https://youtu.be/hUTcXCKfo4E?si=ZAMxRiMlVlY8F-rW
⬆️ 예전에 스펀지에 나와서 화제가 되었던
지역별 통화시간 비교 영상
경상도가 가장 짧았고 충청도가
제일 길었는데...
영상을 봐도 알것지만 충청도 사람들은
대부분 (아닌 사람도 있을 것임)
전화하자마자
딱! 단도직입적으로
본론을 말하는 것을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크다.
어떻게 전화하자마자 바로
내 할말만 할 수가 있느냐..
이건 예의가 아닌듯?
이런 마인드인 것
실제 본인 친구왈: 어케 전화해서 싸가지 읎게 내 할말만 하고 바로 끊냐; 바로 먹버 해버리는 느낌이자녀;
라고 말함
물론 요즘 안 그런 사람들도 많을
것이지만 디폴트적으로
그렇다는 것..
예를 들어 친구가 맛있다고
했던 식당이 기억이 안나서
다시 물어보려 하는 상황을
가정해 보자.
보통은
띠리링
- 여보세요
-어 통화 가능하냐?
-어 왜?
-니 지난 번 맛있다고 한 식당
어디였지? 생각안나서..
-아 거기? 블라블라
이런 식일 것이다.
하지만 충청도인인 필자의
경우엔 좀 다르다.
띠리링
- 여보세요
- 나여
- 어
- 뭐햐
- 걍 누워있으
- 밥은?
- 먹있지이
- 뭐 먹었냐?
- 조기구이
- 조기 존맛이지
- 어 닌 먹었냐?
- 난 김치찌개
- 돼지고기? 참치?
- 둘다 아녀 스팸
- 아하
- 아 다름이 아니구
- 어
- 니 저번에 맛있다구
했든 식당 거기 생각이 안나서
거기 어디여?
- 식당? 아? 거기 블라블라
이런식으로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약간의
근황을 동반한 스몰 토크 정도는
깔고 들어가 줘야 한다는 것임..
전화하자마자
바로 야 그 식당 어디임?
하는게 좀 충청도인들에겐
어려울 뿐더라 뭔가
내 목적을 위해서 전화한건데
바로 목적만 달성하고 끊는건
뭔가 좀 그래....이런거다;
물론 위 예시 역시 글을
쓰기 위해 그나마 짧게
재구성한 것으로 보통은 더 길게
스몰 토크를 나눈다.
- 아참 너 감기는 다 나은겨?
- 인스타 보니까 경주 다녀왔드라
잼났냐?
- 야 XX이 요즘 연락되는겨?
등등...
아무튼 대다수의 충청도 사람들은
그냥 기본적으로 '어떻게
내 할말만 하고 바로 통화를
끊을 수가 있나.' 라는 마인드가
은연중에 깔려 있기 때문에
통화 시간이 길어 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이는 철저하게 의식해서 하는
행동은 아니고 그냥 자연스럽게
충청도에서 태어나 살다보면
이렇게 되는 것이다.
그냥 당연하게 나도 모르게
하고 있는 습관 같은 것인 셈.
이것은 필자의 친구들과
통화 시간이다
이러고선 만나서
또 이야기해 라고 끊는다
타지역 사람들은 이런 충청도
사람들의 통화 습관이 답답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양해해주길 바라는 바이다.
당신을 그냥 지식인 대용으로
쓰지않고 나름 예의를 차리려는
행동에서 나오는 무의식 중의
충청도 DNA였을 뿐
첫댓글 진짜로...? 부산여시 진실을 알고싶다
재밌다 이런 지역적 특성
어 ㅁㅈ 본론 말 안하고 뭐해~? 이거로 시작함 한참얘기하다 아맞다맞다 하면서 본론꺼내 ㅋㅋㅋ 다짜고짜 본론부터 말하면 싸가지 읎어보이잖여
생각해보니까 카톡도 저렇게하고있는것같아 톡하자마자 어떻게 내 말만 할수있나 예의가 아니다싶어서
맞아 나는 대전출신인데 당연히 근황묻고 정 급하면 밥먹었는지라도 최소한 묻고 본론으로 들어가긴해 ㅋㅋㅋ
어...? 다들 이러는게 아니었다고? 카톡도 저러는데
난 카톡할때두 그럼,,,
ㅁㅈ 그냥.. 본론 꺼내기 전에 안부 묻기가 디폴트 ㅋㅋ 너무 할말만 하고 끊으면 정 없어보이자녀
신기하네
우리엄마도 할말있어서 전화하면 밥먹었냐 뭐하고있었나 물어보고 할말함
와 신기하다..
일단 난 경상도인데 ㅋㅋㅋ
여보세요
-야 우리 저번에 그 식당 거기 어디였지?
바로 다이렉트로 꽂아버림 ㅋㅋㅋ
근데 대답듣고 스몰토크 시작함
나도 충청여시인데 일단은 안부 먼저 물어보고 말을 꺼내는 거시 상대에 대한 분위기파악이나 그런거
전화가능하나? 니 그때 식당이름 뭐였지?
경상도 아빠랑 전화통화ㅋㅋㄱ
여보세요 하고 끊은거냐곸 ㅋㅋ
다른 지역은 안 그래..?
맞아 엄마랑 외할머니 통화 한시간해
경상도는 일단 밥 먹었는지 확인한 다음에 전화건 목적부터 다이렉트로 꽂고 시간이 남으면 스몰토크함. 누가 나한테 전화했는데 시잘데기 없는 얘기만 한참 하면 대화하면서도 용건이 명확해지기전까지 뭐지 왜 나한테 전화했지 맘 한구석이 찜찜하기때문에..
와ㅜ 신기하다 난 용건만 간단히 하는데 물론 충청도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지역마다 통화시간 차이나는거 개신기
아 울아빠 충청도사람이라 통화 진짜 길게하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기가
충청도 정 많고 좋다 ㅋㅋ글 읽는데 맘이 먼가 따뜻해짐
엄빠는 경상도고 나는 충청도에서 오래살았는데 진짜 극단적임ㅋㅋㅋㅋㅋ밥먹었냐? 한마디하고 냅다 본론
나 순혈충청인인데 진짜 대화 저래함 특이 울아배가 저렇게 통화시작해
나돜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아까 엄마가 절에 등 단다고 주소물어보는디ㅋㅋㅋ 뭐하냐, 밥먹었냐, 뭐먹었냐, 물 많이 마셔라, 모기있다더라 조심해라 등 빅토크 한 뒤에 스몰토크처럼 본론말하고 끊음;;;;ㅋㅋㅋㅋ 물론 나도 이런식으로 통화혀..ㅋㅋㅋㅋ
부산 여시는
야 니 접때 말한 거가 어디였지?
ㅇㅇ임
아띠
어~
하고 끝나부렁
맞아 아빠 나한테 저렇게 말함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찰금지요 ㅠ 아빠랑 저렇게 통화함
나도 일단 본론부터 말하는게 좀 거시기하달까 그래서 밑밥으로 근황깔고 아니~다른건 아니구 꼭 이렇게 말붙이고 본론말함
방금 네시간 통화하고옴.. 내일 뇨끼집으로 약속 잡혔어....
헐.. 진짜 나 토박충남인데 저렇게통화함.... 너 여행은 잘 다녀왔어? 밥먹었어? 뭐했어? 부터.. 본론부터 말안함..;
삭제된 댓글 입니다.
1분 43초면... 스몰톡까지 한거 아니냐고.. ㅎㅎㅎ
아너무귀여워 ㅋㅋㅋㅋㅋㅋ
다들 저렇게 하는거 아니었다고...??
ㄹㅇ 상사전화오면 왜전화하셨지? 왜? 왜? 아! 이렇게됨
겸사겸사 안부랑 근황 묻는거지 뭐ㅋㅋㅋㅋㅋ
뭐해. 이제 인난겨? 밥 먹었어? 나도 대충 먹었지. 요즘 사는거 어뗘.
한참 하다가 본론 말함
우리집도 충남토박이인데
저정도는아니고 그냥 밥멉었냐 정도만 물어보는데
신기하구만
어디야? 뭐하고있어? 밥은? 까지 하고 본론들어가야지
직장에서도 그래?
경상도 여시 엄마랑 31초 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