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란 오미자나무의 열매로 맛은 시고 성질은 따뜻합니다.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과 오래된 이질 설사, 오래된 천식과 해수(기침을 함, 기침)에 쓰입니다.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의 5가지 맛이 나며 그 중에서도 신맛이 강합니다.
시잔드린, 고미신, 시트럴, 사과산, 시트르산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심장을 강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며 면역력을 높여주어 강장제로 쓰인다고 합니다. 또, 폐 기능을 강하게 하고 진해(기침을 그치게 하는 일), 거담 작용(기관지 점막의 분비를 높여 가래를 묽게하여 삭게 하는 작용)이 있어서 기침, 갈증 등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한방에서, 민간에서는 오미자는 기침에 좋은 음식으로 유명하며, 'KBS 비타민' 프로에서도 기침에 좋은 음식으로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주로 차로 많이 드시고 술로도 드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미자는 폐를 보하며 기침을 멈추고 눈을 밝게 한다고 합니다. 실험에 의하면 오미자는 육체적, 정신적 피로의 회복을 빠르게 하고 힘살의 운동력을 강하게 한다고 합니다. 오미자를 먹으면 약 30분이 지나 정신적 및 육체적 활동력이 높아지고 피로를 덜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또, 오미자는 심장을 강하게 하는 작용도 하며 폐 기능을 강하게 해서 호흡을 세게 해준답니다. 강장작용이 있어 일반적인 허약한 사람, 무력증, 육체 및 정신적 피로, 폐가 약하고 기침이 나며 숨이 찰 때, 기관지천식, 기관지염에 쓰이며,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날 때, 저절로 땀이 날 때, 설사, 심근쇠약, 저혈압, 밤시력이 나쁠 때, 건망증, 잠이 안 올 때 등에 쓰인다고 합니다
아래는 대한민국 건강 프로그램의 자존심 KBS 비타민에서 방영된 내용을 요약 정리한 글이며 아래 제시한 글은 단지 오미자에 관한 참고사항일뿐입니다. 아래 제시한 글의 자세한 치료방법은 병원 전문의에게 문의하세요. (2006년 9월 17일 방영-스페셜 한국인의 경제질환 뇌졸중/밥상 제로 시리즈)
▷ 오미자에 대한 극찬!
향약대사전에서는 오미자가 혈압을 강하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쓰여 있습니다. 그리고 본초비요에서는 허로 즉, ‘몸과 마음이 허약하고 피곤한 것을 보호한다’라고 극찬하고 있습니다.
▷ 오미자와 궁합이 잘 맞는 인삼!
오미자의 맛과 인삼의 맛은 그 조화가 잘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영양적으로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서늘한 바람이 불면서 감기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오미자와 인삼을 함께 먹으면 면역력을 증강시켜서 감기예방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오미자와 인삼은 모두 고혈압에 효과가 있어서 뇌졸중제로에도 더욱 좋습니다. 혹시 고혈압이시면 개인에따라 고혈압의 원인이 틀리니 가까운 한의원이나 병원에서 문의 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중국 최고 정력제 독계산주의 재료인 오미자
중국에서 전해지는 최고의 정력제로 불리는 독계산주!! 중국 촉나라의 태수가 70세에 이 술을 먹고 세 아들을 얻었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하는데, 바로 이 술의 주재료가 오미자입니다. 그리고 한국의 동의보감을 보면 원기를 내는 묘약이라고 불리는 ‘생맥산’이 있는데... 여기에도 오미자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 오미자가 뇌졸중제로에 어떤 도움을 주는 걸까?
오미자의 주성분은 diphenylcyclen계의 리그난(lignan)이고 그 양이 18.1-19.2%에 달합니다. 오미자를 투여했을 때 국소혈류량이 유의적으로 증가시켰고 혈압을 강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오미자는 중풍이나 뇌질환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사료됩니다. 특히 활성산소는 뇌졸중 근위축성측삭경화증 및 치매의 병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되어 있으며, 활성산소의 산화적 손상이 관여한다고 제시된 바 있는데, 오미자 추출물이 신경독의 작용을 억제, 뇌신경 세포를 신경독으로부터 보호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는 오미자에서 추출한 5가지‘리그난’ 성분 때문으로 이들 성분은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같은 뇌질환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진 신경독의 작용을 막아주며, 유해한 활성산소의 작용으로부터 뇌 세포를 보호합니다.
▷ 포도주가 몸에 좋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오미자로 만든 술도 뇌졸중에 도움이 될까요?
매일 알맞은 양의 술을 마시는 것은 지적 기능을 자극하며 편안함과 행복감을 느끼게 하여주며 긴장을 이완하며 식욕을 자극하며 즐거움과 생동감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오미자로 만든 술이 건강에 좋다고 할지라도 지나치면 알코올로 인해 건강이나 뇌졸중 예방에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노화로 인해 뇌의 기능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과량의 술을 마시면 뇌세포 손상 및 알코올성 치매 등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오미자주도 과량 섭취하지 않고 적당한 양을 섭취한다면 뇌졸중 등의 뇌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오미자는 신맛, 단맛, 쓴맛, 매운맛, 짠맛 이렇게 5가지 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혹시 각 맛마다 다른 효능이 있을까요?
오미자의 다섯 가지 맛을 효능을 한의학 측면에서 보면, 산(酸:신맛)은 수렴작용이 있어 간이나 담, 눈에 좋고, 고(古:쓴맛)는 소염과 견고 작용이 있으며 심장에 좋고, 신(辛:매운맛)은 발산작용이 있으며 폐나 비에 좋으며, 함(鹹:짠맛)은 연화 작용이 있고 신장이나 방광, 귀, 뼈에 좋다고 합니다. 신맛의 성분인 유기산은 유해균에 대한 살균효과 및 장내 세균 밸런스 조정작용을 하며 신진대사를 도와 체력을 증진시키며 피로회복 및 미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한편 종실의 리그난 화합물중 탁월한 약리작용을 나타내는 schizandrin(스키잔드린)은 척수의 반사 흥분성을 높이며 심장-핏줄계통과 호흡 촉진 작용이 있어 동맥경화를 억제하며, 탄수 화물대사를 돕고 효소활성을 높여 소화기능을 강화시킵니다.
▷ 오미자차를 물처럼 장기간 마셔도 괜찮을까요?
오미자를 우려낸 오미자차 역시 오미자의 영양 성분을 거의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장기간 즐겨 마시면 몹시 여윈 것을 보하며, 시력을 밝게 해주고 남자의 정액을 보충하고 음위(발기불능)를 낫게 하여 성기능을 향상시킵니다. 오미자차를 매일 마시면 낮의 권태로움이나 뻐근한 증상, 건망증 등에 좋으며, 오래 마실수록 효과가 좋아서 장기 복용하면 기억력이 회복되고, 집중력이 증가되며, 사고력이 향상됩니다. 게다가 면역성을 높여주는 효능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량으로 우려내어 여름에는 냉장고에, 겨울에는 상온에 보관하면서 물 대신으로 마셔도 좋습니다. 물 대신 마시는 용량정도는 인체에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단, 흥분된 상태나 기침과 열이 동시에 나는 경우의 초기 증상이 있을 때나 몸에 열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위산과다나 위궤양 등이 있거나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도 주의하여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오미자와 둥굴레는 함께 복용하게 되면 약효가 약해지기 때문에 함께 먹으면 좋지 않은 금기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생오미자를 이용하여 액기스 만드는법
생오미자를 처음 드시는 분들을 위해서 생오미자로 액기스를 만드는 법을 아래 상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생오미자는 아무때나 아무데서나 살 수가 없습니다. 집에서 오미자 원액을 직접 담고 싶으신 분은 오미자가 9월 초부터 9월말까지 약 2주간 생산되기 때문에 그 이전에 아시는 오미자 농장에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생오미자를 예약주문하셔야 합니다.
“가족과 친척, 이웃과 함께 생오미자 액기스를 만들어
건강을 나누어 드세요”
보통 생오미자 10Kg에 1.5L PET병으로 4.5~5개정도의
액기스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
1.오미자 손질
생오미자가 준비가 되면 오미자를 깨끗히 헹구어 먼지를 제거하고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합니다. 꼬투리나 작은 풋알갱이는 들어가도 상관이 없습니다. 오미자 송이를 통째로 넣으셔도 됩니다. 오미자에 물기가 들어가면 가스와 거품이 발생하고 변색되므로 되도록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여 주세요
2.설탕 및 꿀, 용기 준비
저울을 이용하여 오미자와 설탕을 1:1의 비율로 준비해 놓습니다. 설탕대신 꿀을 준비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꿀을 준비하신다면 설탕 비율보다 더 많이 꿀을 넣으셔야 합니다. 꿀이 설탕보다 당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보통크기 설탕 1봉지가 1kg입니다. 이 때 흰색 설탕인 경우 부드러운 빨강색, 갈색 설탕인 경우 진한 빨강색이 됩니다. 설탕을 7:3정도의 비율로 미리 나누어 준비합니다. 용기는 유리나 플라스틱 용기 제품을 구입하시면 좋습니다. 기분상 플라스틱보다는 유리가 좋을것 같네요.
3. 오미자 액기스 담는법
꿀로 담을 땐 오미자를 먼저 넣고 꿀을 붓고 설탕으로 담을 때에는 층층이 반복하여 떡시루 앉이듯 넣고 남은 설탕(약 20~30%)으로 맨 위에 다 부어서 열매가 완전히 보이지 않게 마무리하고 뚜껑을 닫습니다. 2개월정도 발효, 숙성하므로 원액 제조시 용기 가뜩 넣지 마세요. 오미자와 설탕의 총량은 용기의 80%정도가 적당합니다.
4. 용기 보관방법
보관은 집에서 햇빛이 안드는 가장 서늘한 곳에 보관하여 주세요. 수시(1주일에 1번정도)로 설탕과 오미자를 위 아래로 저어 주셔서 가라앉은 설탕이 완전히 녹도록 하여 주세요. 오미자는 “산”이 많기 때문에 쉽게 발효되므로 반드시 서늘한곳에 보관해주세요. 생오미자를 장시간 밀폐하여 오래두면 밀폐된 용기내부에 가스가 발생하여 액이 흘러 나오거나 터지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5. 발효숙성기간
오미자 상태와 보관 온도에 따라 다르지만 약 45~55일정도 지나면 오미자 원액이 모두 빠져나옵니다. 오미자를 만져보시면 오미자가 쭉정이 같이 찌그르지고 빨간색이 탈색되어 회색같이 됩니다.
6. 액기스 거르는 법 및 보관방법
먼저 약간 굵은 체에 받쳐 오미자 건더기를 거른후, 다시 가는 체나 천에 받쳐 원액만 따라 낸 후 병에 따로 담아 냉장고에 냉장 보관합니다. 발효식품이므로 상온에서는 가스가 쉽게 생길 수 있으니 냉장 보관하십시오.
7. 음용방법
드실때에는 개인 취향에 따라 적당한 비율로 희석하여 복용하세요. 여름에는 시원한 물에 희석하여 드시고 겨울에는 따뜻한 물에 꿀을 타 드시듯 넣어서 드시면 감기예방이나 손님 접대에 매우 좋습니다.
8.오미자 술 만드는 법
거르기 할 때 보관한 오미자 열매에 오미자 양의 1~1.5배정도의 소주를 넣어서 1~2개월 뒤에 걸러서 드시면 건강에도 좋은 오미자주가 됩니다.
첫댓글 건강상식 오미자의 이야기를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