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개인리스 광고는 미국 토크쇼의 제왕 래리킹을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떨어지는 감가상각자산인 자동차를 자산으로 꼽는 경제학자를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 뉴스1
집을 사는 경우 운이 좋으면 가격이 올라 시세차익을 볼 수 있지만 자동차는 구입한 순간부터 가치가 떨어진다. 일부 고가의 한정판 자동차는
구입이후 가격이 오르기도 하지만 일반이 고를 수 있는 대부분의 차량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중고차의
잔존가치가 해가 갈수록 떨어진다는 것은 당연한 논리지만 최근까지도 자동차 소비트렌드는 '차는 소유하는 것'으로 인식돼 왔다. 그런데 한번 구입시
목돈이 들어가는 자동차를 꼭 살 필요가 있을까. 이런 의문이 커지면서 최근 필요할 때마다 빌려타는 개인리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자동차리스는 리스회사가 고객 대신 차량을 구입해 고객에게 빌려주고 이용료를 받는 금융상품이다. 리스는 그동안 자동차
관리업무의 편리성과 사업상 이용시 비용처리에 따른 소득세 감면효과 때문에 법인 및 개인사업자들이 주로 이용했다. 그러나 편의성과 중고차 가치하락
회피의 용이성, 세금 절감 등을 이유로 리스를 이용하는 개인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국내 최대 자동차 리스업체인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자사 리스
이용자 중 2010년 4%에 불과했던 개인리스 비중은 2013년 11%까지 증가했다.
일반할부와 현대캐피탈 개인리스 상품 비교((싼타페 2802만원, 선수금
15%, 36개월 이용 시) © 뉴스1
현대캐피탈은 일반할부 상품과 자사 현대기아차
개인리스 서비스를 비교할 때 자사 상품의 월 납입금이 40% 가량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2802만원인 '싼타페'를 선수금 420만원(15%)을
내고 36개월 할부로 구매할 경우 월 할부금은 72만원이지만 같은 차량을 현대캐피탈 개인리스로 이용할 경우 월 리스료는 44만원이며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차량 구입시 등록세, 취득세, 공채 등의 등록비용과 자동차세를 내야하지만 리스 차량은 소유권이
리스업체에 있기 때문에 이를 내지 않아도 된다. 또 계약기간이 끝날 경우 차량을 반납하거나 잔존가치를 지불하고 소유권을 가져와야 하지만, 차량을
구입 이후부터 떨어지는 차량가액과 감면받은 세금 등을 비교하면 이용목적에 따라 리스가 더 유용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개인리스가 금융상품이기 때문에 이자율 등을 잘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수입차를 리스로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데, 수입차
업체의 자사금융사들이 여러가지 미끼로 소비자에게 고금리를 적용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개인리스는
엄밀히 금융권 대출이기 때문에 연체시 신용등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낮은 선수금에 유혹되지 말고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대가 머문자리 클릭☆─━??
첫댓글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아~~
그렇수도 있겠네여..
좋은정보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