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21년 6월 26일 토요일
날씨:비오고,흐림. 기온:19/27도C
어디를:경기옛길 평해길 제5길 물끝 길(역 방향)
양평역-물안개공원-양근성지-아신역-신원역(약 16km)
누구와:아내와 둘이서
트레킹시간:6시간36분 <놀멍쉬멍, 휴식시간 포함>
▲전자인증과 트레킹 괴적
▲양평역에 내리니 이슬비가 부슬부슬 하고, 지난주 6길에 이어 5길을 역방향으로 이어간다.
▲공사중으로 막아놓은 양근천변길을 따라서 물안개 공원을 향하여~~~
▲비 오는 날의 도보 여행도 나름 운치가 있다. 비가 내리니 자전거 라이더들이 없어 한적하고,
▲물소리길과 같이 가는 평해길, 붕어 같이 생긴 타원형의 양강섬이 보이고.
▲남한강 위에 떠 있는 양강섬
▲09시가 조금 넘은 시간, 국내에서 규모가 제일 크다고 매스컴에도 소개된 소문난 스타벅스 양평점,
시내에서 떨어져 있어도 아침부터 줄을서야 할 만큼 손님들로 붐빈다.
우리도 빵과 커피로 아침식사를 하고 간다.
우리는 역방향으로 걸으니 물안개 공원 조금 못 미쳐 6번 국도 옆이고, 남한강변이라
수도권에서 많은 고객들이 찿고있다.
▲2층에서 커피를 받아들고 뷰가 좋은 3층으로 올라가 남한강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신다.
주차된 차량이 상당하고 드라이브스루까지 겸하고 있으니 굉장한 기업이지만
결국 자본은 국내가 아닌 해외로 빠져나가니.....ㅠ
▲빵과 커피는 맛있게 잘 마셨지만, 왠지 개운치 못한 마음으로 고갯길를 올라 물안개 공원으로 넘어 간다.
순방향은 길을 잃을 일이 없지만, 역방향으로 걸으니 여러곳에서 헛갈리고 알바를 한다.
리본은 순방향 으로만 걷게 매어져 있다.
역방향 으로도 걷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리본을 달아놓았다.
그리고 전봇대에 방향 이정 표시가 잘못 되어 있다. 곧은 길인데 저렇게 방향표시가 꺾여있다.ㅎ
다행이 평해길 앱을 키고 다니니 코스에서 30여m만 비켜나도 코스 이탈이란 멘트가 나와서 다행이다.ㅠ
▲물안개 공원의 시원스런 인공폭포
▲사랑을 위하여~~~~~~~~~가수 김종환의 노래비도 세워져있고,
▲스템프함에서 5길 스템프도 찍고
▲양근성지, 전에도 둘러 보았지만 변한 건 없고 예전 모습 그대로이다.
▲양근성지 모습들
▲양근성지를 경건한 맘으로 조용히 둘러 보고 나와 강변길을 따라간다.
▲ 메타세콰이어 잎에 맺힌 물방울
▲오빈역 스토리보드 해설판, 여기에도 주인을 구한 의로운 개의 전설이 적혀있다.
비가 내리니 라이더들이 없어 한적하다.
▲양평의 강변 풍경들 1
▲풍경 2..어느새 가시박이..
▲칡꽃도 아니고 처음 보는 꽃이다. 인디언 감자( 아피오스)라고...
▲시원하게 물보라를 일으키며 수상스키 타는 여인, 폼은 아직...
▲수상 레저 대여점들이 여러곳이 성업중이고....
▲계속 자전거 도로를 따라 옥천면 방향으로
▲6번 국도 육교를 건너서
▲날씨가 개이는가 싶더니 자전거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옥천면의 유명 식당. 아직 점심때가 안 되어 패스 한다.
▲피난 나와 4대째 운영하고 있는 옥천냉면의 유래에 대하여 스토리 보드판까지 세워져있고,
▲주말이라 수상스키 타는 손님들이 많다. 양평 청평 가평엔 수상레저가 발달한 곳이다.
▲아신역 앞 지하차도, 여기서도 역 방향이라면 리본을 잘 보고 가야 한다. 정 방향은 상관이 없다.
지하도 나오자 마자 바로 올라가는 계단이다.덕분에 연꽃이 한창인 연밭도 보고 간다.
▲오랫만에 보는 백연, 이제 시작이라 꽃봉오리가 엄청 많이 올라온다.
▲물기를 머금은 백연꽃
▲아신역을 지나고
▲양평 물소리길 사무소가 있는 아신역 갤러리
▲계단에서 뒤 돌아본 아신역 방향
▲등나무 터널, 전 보다 등나무가 많이 자라 완연한 터널을 이루고 있다.
▲물소리길 사무소, 폐 열차를 이용해 갤러리도 꾸며놓고,
▲갤러리를 둘러보고 간다. 도기와 유화가 전시되어 있다.
잠시 쉼하며 몸도 마음도 힐링되는 시간...
▲오늘 지날 세개의 터널중에서 제일 긴 기곡터널(570m)
▲아직 한 여름이 아니라서 그런지 터널 중간쯤에도 시원한 맛이 없다.
▲아직도 산위엔 비 구름이...
▲원복 터널
▲빨간 능소화가 탐스럽게 피어 잠시나마 마음의 위로를 받고 간다.
▲자전거길따라 오다 내려서는 곳에 저 차가 가로 막고 계시네요.
물소리길과 잠시 갈라져 복포 1리도 지나고,복포9교를 건너 바로 내려서는 평해길..
▲국수역앞에 잔치국수와 비빔국수로 점심을 해결 하고 간다.
국수역 앞 국수리 순두부집,다육이도 한 포기 분양받아 왔다.
국수리에 왔으니 국수를 먹고가야 한다는 아내의 뜻에 따라...
▲국수역앞에서 자전거 길을 따라 가다가 들판길을 가로 질러 평해길 정코스 복포천 둑방길로 들어선다.
초롱꽃과 개망초와 고구마꽃도 보고
▲좌측은 국수역 앞으로 우리가 돌아 온길,우측은 정 코스 둑방길..개염 열매
▲복포천 둑방을 올라서면 다시 자전거 길과 만난다.저기 자전거 쉼터도..
▲도곡 터널
▲양서 초등학교
▲육교를 건너면 공원길로 든다.아주 작은 연밭에 붉은 연꽃이다.
지루한 자전거길에 고귀하게 피어난 몇송이의 연꽃이 힘내라고 응원도 해 주고....
▲수청리 나루가 있었던 곳이라고.
▲공원길이 끝나고 다시 자전거길로 이어지며 신원역이 지척이고,
▲시원한 풍광 눈 호강하며 다시 남한강변을 따라 걷는 자전거 길
▲오늘의 마지막 강변 풍경, 양수리 방향
▲오늘의 트레킹 종점인 신원역
청정자연의 설레임을 느낄 수 있는 힐링의 길물끝길(양근나루길)은 신원역에서 양평역까지
남한강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힐링로드 입니다.
양근나루는 서울 마포나 뚝섬에서 실은 새우젓을 양근나루에 내려 육로를 통해
강원도 홍천이나 횡성까지 마차로 실어갔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물길이 끝나고 육로교통이 시작되는 곳으로 사람과 물자, 문화를 연결해주던
양평 사람들의 오랜 삶이 담긴 곳이기도 합니다.
정겨운 시골길과 나무향이 가득한 숲길, 도랑 옆의 물소리에 발 맞추어 걷다보면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길입니다.
옛 양평 사람들의 삶과 애환이 서린 평해길 제5길을 걸으며 그분들의 생활 터전을
보고 걸으며 조금이라도 알아보려 걷고 있지만 희미해진 옛 이야기를 더듬어 보는
부족한 시간으로 만족해야 하는 것으로 길을 마무리 해야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인생은 공수래 공수거 아둥 바둥 할 일도 아닌데, 천년 만년 살것 처럼 허둥대다 육신은
늙고 병들어 아쉬운 노년을 맞는다.
늙어 가는 길이 얼마나 무섭고 외로운 길인가?
처음 가보는 길 입니다.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길 입니다.
무엇하나 처음 아닌 길은
없지만 늙어가는
이 길은 몸과 마음도
같지 않고 방향
감각도 매우 서툴기만 합니다.
가면서도 이 길이 맞는지
어리둥절 할때가 많습니다.
때론 두렵고 불안한
마음에 멍하니
창 밖만 바라보곤 합니다.
시리도록 외로울 때도 있습니다.
어릴적 처음 길은 호기심과
희망이 있었고
젊어서의 처음 길은
설렘으로 무서울게 없었는데
처음 늙어가는
이 길은 너무나 어렵습니다.
그래도 가다 보면
혹시나 가슴 뛰는 일이 없을까
하여 노욕인줄 알면서도 두리번 두리번 찾아 봅니다.
앞길이 뒷길보다
짧다는 걸 알기에
한발 한발 더디게 걸으면서
생각해 봅니다.
아쉬워도 발자국 뒤에
새겨지는 뒷 모습만은
노을처럼 아름답기를
소망하면서 황혼 길을
천천히 걸어 갑니다.
꽃보다 곱다는 단풍처럼
해돋이 못지 않은
저녁 노을처럼 아름답게
아름답게 걸어 가고 싶습니다.
내 인생에서 오늘이 가장 젊은날 입니다.
여러분들은 과연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계신지요?
지금 이시간이 다시는 오지 않는 시간이지요.
젊음도 마찬가지 입니다. 지금이 가장 젊은 순간 입니다.
우리 모두 내일을 위해 오늘 하루를 소중히 보내야 겠습니다.
세월은 빠르게 흘러 6월도 어느덧 끝자락에 와 있군요.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도 조심, 2021년도 상반기 마무리도 잘 하시고
건*행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옆에 누군가가 같이 걸어가고 있다는 것
남아있는 여생에 위안이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큰 행복이라 여겨보는 하루 였습니니다.^-^
둘이 같이한 시간 더 가치있는 여정 무사히 마무리 합니다.
여기까지...
2021.6. 26.
첫댓글 비오는데 BGM(브금)에 빗소리가 섞여 있어 분위기 아주 좋습니다.
보기 힘든 개암열매도 보이고 참으로 아름다운 길 잘 걸으셨습니다.
국내 별다방은 반은 유대인 기업이고 반은 국내 유수의 백화점 지분이죠.....ㅎㅎ
어딜가나 성업되는게 가격에 비하면 놀랍기도 하지요.
속삭이는 앞날의 보금자리 즐거움이 눈앞에 보인다...... 아주 좋습니다.
같은날 영월 사자산을 트레킹 하셨더군요.
아침에 비가 오는 날씨였는데도 먼길 여행에 대단 하십니다.
빗소리에 분위기 있는 음악 좋으시다니 기분 좋습니다.
별다방 거의다 유대인들이 하는 기업이지요.
놀라운 가격에도 성업이 잘 되고 있으니 은근히 불안하고 걱정 스럽습니다.
저 것들을 앞으로 어찌해야 할건지?
성원에 감사 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오늘 걸은 코스 인데, 제가 본 풍경과 또 다른 풍경입니다. 사진 잘보고 갑니다
5,6길을 걸으셨더군요. 대단하십니다.
저희는 역방향으로 걸었지요.
느림의 미학이라고 할지, 천천히 즐기며 걷고 있습니다.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너무 부럽습니다 함께 하는 행복인거 같아요
도보여행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실천하시는거같아서 보기좋고 덕분에 제가 놓친부분을 보여주시고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건강하세요
함께하는 행복이 그런거 같습니다.
과분한 칭찬 부끄럽습니다.
열심히 걸으려 노력할 뿐이지요.
격려와 성원에 감사합니다.
가는 6월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하세요.
저도 4월부터 5월까지 경기옛길 평해길을 걷고 의주길을 시작해 같은 날 저는 의주길 제3길 쌍미륵길을 걷고 왔지요.
조금씩 내리는 비에 더위도 덜 느끼며 걸었은데 강변을 끼고 걸으신 길은 더욱 운치가 있었겠네요.
여유로운 두 분의; 걸음 행복함을 느낍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내외분 늘 건강하십시요.
오랫만입니다. 잘 지내시지요?
벌써 평해길을 걸으셨군요. 부지런 하십니다.
의주길도 또 시작 하셨군요.
빗방울 떨어지며 흐릿한 날씨에 강바람을 맞으며 시원하게 걸었습니다.
격려와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유월 잘 마무리 하시고 7월에도 건행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가곡님.
걸으신 평해길이
물소리길과 상당부분
같은 길이군요.
두주 전에 물소리길 6코스까지
걸으면서 평해길의
길잡이리본과 안내 등
자주 봤었어요.
경기옛길로
다시 걸을 때면
가곡님의 근사한 사진
많이 참고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물의 정원 소풍길을 지인분들과 즐겁게 다녀오셨더군요.
귀한 시진들 즐감했습니다.
경기옛길 평해길이 물소리길과 겹치는 구간이 많습니다.
양수역에서 5구간 흑천길까지 함께 가는 길이지요.
평해길도 좋은 길이니 추천 해드리고 싶습니다.
성원과 격려에 감사 합니다.
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길 이어 가십시요.
2년전 물소리길 다녀오며 걸었던 길이네요
비도 오락가락 오히려 맑은날보다 걷기에는 더 좋지요
두분의 발걸음에 꽃의향연이 펼처지니 더욱 이름답네요 늘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2년전에 물소리길을 걸으셨지요?
평해길 일부 코스와 물소리길이 겹쳐지는 구간이 있어 두개의 길을 함께 껃게 되지요.
여름 꽃들이 반겨주는 양평의 남한강변 길을 즐겁게 걸었습니다.
이번주엔 세미원의 연꽃 보러 갈 예정입니다.
성원에 감사 합니다.
국수역에서
국수 한대접 멋진 선택이십니다,
시운한 한강을 바라보며
길가
꽃잎에
미소나무며 두분의
오손도손 이야기가
파주까지 들려옴니다,
두분 초여름날에
수고많이 하시었습니다.
더우날씨에 건강하시기를
바람니다.
어제는 전광석화님과 3코스 걸으셨더군요?
소나기도 맞으시며 시원하게 잘 다녀오셨습니다.
요즘은 평해길 양평쪽을 걷고 있습니다.
남한강이 있어 양평은 복받은 지역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전원 주택들과 별장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침에 스벅에서 따끈한 차 한잔에 빵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시원한 강물을 보며 걸었습니다.
이번주엔 평해길 4코스 세미원의 연꽃을 보러 갈까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행 이어 가세요.
감사 합니다.
평해길 힘든구간 끝내시고
물소리길 정든코스와 겹치는 양평구간 5코스를 걸으셨군요
비가와서 불편하셨겠지만
더위를 피하는 이점도 누리셨겠네요
별다방에서 커피와 빵으로
낭만도 누리시고
즐겁게 보내셨네요
두분 수고하셨습니다
계속해서 응원합니다
평해길과 물소리길이 겹치는 구간이 많더군요.
오랫만에 물소리길 정취도 느껴보며 즐겁게 걸었습니다.
오전에 비가 약하게 오다 말다 하여 시원해서 좋았지요.
별 다방을 좋아 하지는 않지만 들어가서 아침식사 대용으로 커피와 빵을 사서 전망이 좋은
3층으로 올라가 폼도 잡아 보았습니다.ㅋ
성원과 격려에 감사 드립니다.
6월 마무리 잘 하시고 7월에도 건행이어 가세요.
평해길 제5길 멋진길을 역으로 걸으셨군요.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가곡님의 멋진 사진과 후기를 보면서, 역방향으로 걷는 다고 생각하고, 정방향으로 걸을때 상상해 보면서 줄거운 마음으로 잘 보았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유월을 잘 마무리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다녀 가셨군요. 반갑습니다.
늘 성원과 격려에 감사 합니다.
저의 후기를 보시고 잠시나마 그때를 회상하시며 즐거움은 느끼셨군요.
고맙습니다.
6월의 마지막 날입니다.가는 유월 마무리 잘하시고
7월에도 건행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가곡 영남길 제3길 걷고 있습니다.
@전광석화 아~ 그러시군요?
영남길 좋지요. 누구랑 같이 걸으시나요? 죽산님과 우분트님?
그래도 날씨가 흐려서 걷기 좋겠습니다.
소나기 소식이 있는데 국지성 폭우에 각별히 조심하시고
즐거운 걸음 되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가곡 죽산님과 걷고 있습니다.
그러시군요.
소나기 엄청 쏟아지는데
폭우 조심하세요.
6월은 반기의 끝이라 너무 바쁜 생활을 하고 지냈는데 이제야 조금 풀린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그림과 같은 후기 이제야 보았습니다. 양평에 그런 스타벅스가 있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물소리길을 걸을 때 늘 양평역은 스킵하고 그냥 강따라 다음으로 이어가곤 했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풍경들은 모두 익숙하고요. 다만 아신역 옆의 갤러리도 들어가보지 못해서 처음을 보았습니다. 그런 멋진 곳이네요.
후기 끄트머리의 글…. 읽고 마음이 심난해집니다. 오늘이 내 인생의 가장 젊고 찬란한 날이라는 것.. 이미 20대 어느 날을 정점으로 내리막길임을 알고 있지만, 예전보다 지금은 어제와 오늘의 차이가 좀더 크게 보이기 때문에 마음이 어지러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자연을 벗삼아 걸을 수 있을 때 걸어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늘 건강하시옵고요. 평해길 나머지도 건강하고 즐겁게 이어가시기 기대합니다. 멋진 후기 즐감했습니다.
많이 바쁘셨군요?
일이 바쁠 때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좋은 일이지요.
무슨 일이든 대박 나시기 바랍니다.
양평에 커다란 스타벅스가 있지요. 아마도 국내 제일이라고 하더군요.
저도 본중에는 그 규모가 제일 크더군요.
건물도 특이하고 인테리어도 잘 되어있어 아침 시간인데도 손님들로 북적이고
주문하는데 한참을 서서 기다려야 했지요.
외국기업이라(대부분 유대인) 좀 언짢았지만 커피 맛은 역시별 다방이 좋은 것 같아 가끔 다닙니다.ㅠ
양평은 남한강도 있어 저도 좋아하는 곳이지요.
아내와 걸으며 인생의 후반부를 생각해보며 자연을 벗 삼아 더 열심히 걸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영원히 함께 할 수는 없지만 동행하는 날까지 후회 없이 가 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성원과 격려 에 감사 합니다.
이번주에는 비소식이 있지만 세미원의 연꽃 만나러 떠나 보렵니다.
올 여름 지리 종주는 계획만 세워 놓고 실행을 하게 될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7월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