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보셔서 추가글 한번 남겨봅니다. 제가 자주 저런거 올리는 편은 아니에요^^;; 친구가 왜그랬는지는 뻔히 짐작이 가긴 합니다.
저랑 남편은 맞벌이고, 애기때문에 몇개월 쉬었는데 또 육아유직으로 쉬고싶지가 않아서 저희집은 보모를 씁니다.사실 저는 어린이집 보내고싶었는데, 시어머니가 tv프로를 보시고는 너무 놀래셔서 차라리 돈을 보태줄테니 보모를 쓰라고 하셔서요.
아는 사람이 외국인 보모를 썼더니 너무 좋았다고 자기 애기 봐준 보모를 추천해줘서 지금 필리핀 아주머니 한분이 집에 계세요.
그이야기를 전에 친구에게 해줬더니 돈은 줄테니 자기 애도 그분께 같이 부탁드리면 안되겠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런데 사실 친구 애는 저희 애보다 나이도 좀 더 많고, 저희애를 다소 못살게 구는 경향이 있어서(자기딴에는 귀여워서 그랬다고 하지만) 같이 있게 하기가 싫었어요. 그래서 거절했죠.
따로 입주도우미를 부르려는지 저에게 물어봐서 알려줬는데 돈이 부담이 되었는지 그만두더라구요. 그때부터 저에게 "넌 돈많으니 나 이것좀 도와줘" 식의 연락이 늘었고, 계속 자기는 도와줄 생각은 한푼도 없으면서 저에게만 도움요청하는게 꼴보기 싫어서 계속 나도 돈 없다는 식으로 일축하고 별로 말을 길게 안이어갔어요. 그래서 저에게 불만이 그득그득 쌓이다가 이걸로 표출이 된게 아닐까 생각은 합니다.
결국 끊어질 인연이었고, 후회하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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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랑 좀 황당한 일이 있어서 올려봐요.
제가 폴렌 백팩을 얼마전에 샀습니다. 꽃보다누나 이미연씨가 들고나온 백팩이라면 다들 아실거에요
그 가방이 500만원 800만원 하는 명품백도 아니고 그냥 제 나이대 여성이 매기 좋은 백팩입니다. 그정도 가격대 백이면 충분히 널렸어요.
그래도 제 패딩이랑 너무 어울리는게 예쁘고 기분이 좋아서 패딩입고 그 백팩 맨 사진을 카톡 프사로 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친구를 만나고 10분이나 지났을까, 꼭 친구가 벼르고 온듯이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너 그렇게 프사에 백자랑 하고싶니? 원래 돈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백자랑 프사에다가 안해놔~" 이렇게요;;;;;;;;;
백이 비싼거라고 자랑하는것도 아니고, 내가 내 예쁜 가방 사서 기분이 좋아서 프사로 해놓은건데 그런말까지 들어야되나 싶어서 내돈주고 산 가방을 내 돈 주고 산 핸드폰에다가 사진올려놓겠다는데 그게 왜? 너한테 나 부자라고 부러워해달란것도 아니구. 라고 물었죠.
그러니까 남들이 못사는 가방 너가 그렇게 프로필 사진에 해놓으면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겠냐느니, 애가 지금은 애기라서 모르지만 크면 그런것도 다 알고지내니까 너같은 돈있는 애가 그런건 알아서 자제를 해줘야된다느니, 실제 부자는 그런거 안해놔도 누구나 부잔줄 알아본다느니
말이 많더라구요;;;;; 프사하나 올리는게 날 부자라고 알아줘! 이런 마인드는 아니잖아요. 그냥 정말 단순한 마인드로 검색하다가 고양이 예쁜사진이 있으면 그거 프사로 해놓을수도 있는거고, 예쁜 사진을 찍으면 그거 프사로 해놓을 수도 있는거고. 저는 제 가방 프사로 해놓은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결국 제가 이것저것 해명하기도 귀찮고 짜증나서 신랄하게 한마디 했고 연락 끊었습니다 그친구랑은.
그런데 여자들은 사진으로 항상 자랑한다고 조롱식으로 판에 올라와 있네요;; 왜 그렇게 사람들은 조금 자랑하는거에 그렇게 민감한가요? |
엥? 난또몇천만원짜리 명품가방이라도되는줄........아니그리고 몇천만원짜리라도 니가 뭐라뭐라할건아니지요^0^닥쳐꺼져
나는..친구가..코치 파우치를 선물해줬는데..그게 생일선물이기도 하고 그친구한테 처음받은거기도 하고 의미도 있어서 올려놨어...그전에 케이크사진이라든지 편지같은것도 찍어서 고마워♥하면서 하루종일 올렸던적도 있는데 그때는 아무말도 안하더니.그선물 받은거 올렸더니 된장녀네..이래븜...정떨어져서 그이후로 말안함...
나는 엘사 사진 해놓으니까 니가 애냐고....자주 연락하던사람도 아니고 ㅡㅡ 일여년만에 연락와서 빡쳐서 뻐큐사진으로 바꿔버림
ㅋㅋㅋㅋㅋ에궁;;;
남이사..
아니... 샤넬을 걸어 놓든 남친이 사줬당 ♥ 해 놓든 뭔 상관이야 ㅋㅋㅋㅋㅋ 하여간 지들 인생 지들이 피곤하게 만들어
개 열폭, 뿐만 아니라 남의 프사에 고나리하지마 뭔 심리야 대체,?
자랑을 하던말던 뭔상관^-^ 메롱
왜 소중한 인생을 그런 데 낭비하는거야. 날 사랑하는 데 쏟아도 부족한데 불쌍한 사람이네
내가 내 프사로 뭘올려서 자랑하든말든..그정도 자유도 없나.
열폭하는인생이얼마나찌질한지 보여주는 예다.. 글쓴이 기분많이나빴겠다
어후 시바 ㅋㅋㅋ 내가 뭘 자랑하던 말던 지가 뭔 상관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그냥 지랄이 판을친다 ㅡㅡ
열폭의 예.... 저건 딱 열폭
존나 남이사다ㅋㅋㅋㅋ내가 내프사로 올리겠다는데 뭔지랄
열폭 ㅋㅋㅋㅋㅋㅋㅋㅋ
프사랑 카스에 뭘 올리던 말던 걍 신경 안쓰고 확대해서 안보면 되는데 꼭 그 당사자한테 열등감 가진 애들이 그러더라ㅡㅡ
와 500도 아니고 50짜리가지고
ㅋㅋ존나열폭ㅡㅡ
내 돈 내가 쓰고 내 프사 내가 정하는데 무슨 상관이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열폭쩌네;;;;; 열폭을 하더라도 속으로 혼자 생각하던가 왜 입밖에 꺼내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완전 기분나빳겠다....나라도 기분 더러웠을듯ㅡㅡ
설사 자랑이라해도 존나 뭔상관이야 ㅋㅋ
여시에도 저번에 보니까 꼴불견이라는데
남 그런거 일일히 따지고 있는 본인이 더 꼴불견임 ㅋㅋㅋㅋ
뭐지...당황스럽네
지랄이네
나 라빠레뜨 가방 사고 너무 귀엽고 자랑하고싶어섴ㅋㅋㅋㅋㅋ 프사해놨는데 안친한 애가 가방샀냐고 얼마녜 ㅋㅋ20만원 주고 샀다니까 비싸녜느니 기부나 하라니 지랄해서 나 세이브더칠드런이랑 월드비전 비프렌드 희움 물품이랑 후원내역보내줬더니 답 없음 ㅋㅋㅋㅋㅋ
헐ㅋㅋㅋㅋㅋㅋㅋ 쩌리왔다가 사이다 얻어먹고 갑니다ㅋㅋㅋㅋ
사이다ㅋㄱㅋㅋ글인데시원해
난진심 얘가자랑하는건지 걍사진을찍은건지 구분조차못하는데..
돈백만원 하는것두아니고........열폭맞네여 ㅋ
;;;;존나 열폭ㅋㅋㅋㅋㅋㅋ
인연끊어져서 다행 ㅋ.. 근데그년이또 뒤에서 존나욕하고다니겠지 쟤는 자기 도와줄돈은 한푼도없고 지백살돈만있다고.. 노답이다진짜
난 페북 카스하는데... 어디 공연가기전에 예매했다고 올리거나 아님 다녀왔다고 글 올린단 말야.. 그럼 꼭 댓글에 (부럽다ㅠㅠㅠㅠ)(흥 나만 빼고 갔다왔어?)(와 존나 서운)(또 어디갔다왔어?)(개부러뷰ㅠㅠ) 이렇게 다는 애가 이따.... 어디 간다고 언제 예매하고 언제 간다고 다 적어놔도 꼭 댓글에 ( 어디가는데?) (어디가???) (또 어디가??) ...... 걔땜에 요새 sns안함.. 첨엔 그런갑다 했는데.. 매번 똑같은 반응.. 그래놓고 같이 가자고하면 시간없다고 안간데.. 글에 다~~~~ 써놨는데 꼭 댓글로 한번 더 물어 봄....... 스트레스... 걔가 젤 많이 다는 댓글이 다녀오기전(어디가????) 다녀온 후 (나는???????) ....
화도 내 봤는데.. 그때만 미안 너 신경쓰이게 하려고 그런건 아닌데...ㅜㅜ 하고 사과한뒤로 잠시뿐이고.. 똑같아ㅋㅋㅋ 그 것만 빼면 나쁠게 없는 애라.. 그냥 내가 sns안하고 말지 싶어서 안해버려..ㅜㅜ
으ㅋㅋㅋㅋㅋ 내가절교한애랑똑같다 지들도다른친구들다만나면서 내가누구랑만나서어디가고먹은거페북업뎃하면 즐거웠겠다~가아니고ㅡㅡ 맨날 나는?? 나는왜빼ㅡㅡ 너네들끼리치사하게ㅡㅡ 이렇게말함 그래서내가부르면올수있는것도아니야 타지역이면서 그래서결국페북비활성화
나도 저것때문에 유럽여행 한달동안 다니면서 페북에 카톡에 티도 안냄...ㅋ.....
왜저러는거지??? 이쁘면올리고하는거지 사서 또자랑하면 뭐어때 그냥 이쁘다해주면될일을...참
이게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 저런거까지 고나리야ㅋㅋㅋㅋㅋ 관심도 많네;ㅁ; 알고보니 삐뚤어진 사랑 이런건가 껄껄껄
꼬우면 페북하지말던가 친구를끊던가...왜 남이올리는거가지고 ㅈㄹ이래ㅋㅋㅋ
헐 저게 저렇게도생각할수있는거야..?난 별생각없이 나 잘나온거 걍하는데 남들것도 그렇게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오...저런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구나;
찌질이궁상
와 나도 고딩때 생일선물로 사촌오빠가 백화점가서 버버리지갑을 사줬는데 학교에 가지고갔다가 진짜 별소리 다들음 어이가 없어서 진짜
윽 나도 엄마가 사준 가방 프사로 해놓은적있는데; 그게 뭐어쨌다고... 열등감 쩌네
내친구도 가방 10~20만원대 돈지랄이내뭐네 백화점은 돈지랄하는곳이라해놓곤
정작 성형이랑 피부관리에 몇백쳐들이면서 남이하는건조낸지랄^^
왠 열폭들이야,보기싫으면 친구해지하지능 ㅉㅉ
아 짜증난다....내 친구 중에 자기가 알바해서 용돈벌어쓰고 등록금보태는애 있는데 난 알바 안하거든 근데 뭔 철없는 애 치부하고ㅡㅡ안해도 난 괜찮은 형편이라 그런거지 이번에도 유럽가서 공부하기로 했다니까 알바도 안하는데 무슨 돈으로 가냐는 식으로 얘기함; 부모님이 보내주신다 왜.. 열폭이랑은 좀 다른데 여튼 지 방식만 옳다고 생각하는거 짜증
열등감 표출을 참으로 적나라하게 하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