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태연 기자] 핸디 23점의 박경규B(인천 라온)가 1000여 명의 동호인 선수를 꺾고 제2회 충남도지사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월 1일과 2일 이틀 동안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에서 분산 개최된 '제2회 충남도지사배 3쿠션 토너먼트 전국대회'는 대회 1일차인 토요일에 448명이 예선을 치러 14명을 선발, 대회 2일차인 일요일에는 576명이 두 번째 예선을 치르고 18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해 최종 32강을 결정했다.
핸디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박경규B, 조철훈( 서울 GOAT, 핸디 23점), 이동주(옥천 향수, 23점), 배창진(인천 IXB, 20점)이 4강에 올라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을 벌였다.
그 결과, 박경규B가 조철훈을, 배창진이 이동주를 꺾고 결승에 올랐으며, 박경규B가 결승에서 배창진을 물리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인 박경규B는 우승상금 500만원과 부상으로 530만원 상당의 한밭 마에스트로 큐를, 준우승을 거둔 배창진은 상금 250만원과 250만원 상당의 한밭 레인보우 큐를 받았다.
한편, 이날 본선 대회에 앞서 천안 프롬CL당구클럽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충남체육회 김영범 회장을 비롯해 문진석 의원, 충남당구연맹 김영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당구연맹의 강은성 코치와 인재형 이사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사진=충남당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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