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어 : 언어의 통일을 위하여 표준으로 정한 말.
교양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을
기준으로 함.표준어의 70%는 서울말임.
짜장면을 예로 보자.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짜장면이라 한다.
그런데 국립 국어원은 자장면으로 정했다.
웃기지 않은가?
옷을 지칭함에 있어서 우리는 웃도리 아랫도리라
부른다. 여기서. 도리 란 자르다 도리어내다(도려내다)
라는 뜻이다.옷감을 잘라서 上衣(상의)를 웃도리
下衣(하의)를 아랫도리라 부르는 것이다.
닭도리탕을 살펴보자.
일본말에 도리 라는 단어가 있다.
우리말로 새(Bird)라는 뜻이다.
국립 국어원에서는 닭도리탕은 일본어 도리와의
합성어이니 닭볶음탕으로 정한바 있다.
그러다가 여기에 부당함을 지적한 분들의
용례를 찾아보고, 그 정당함에 부랴부랴
닭도리탕을 표준어로 고쳤다.
닭도리탕은 닭을 도려내어 탕으로 했다는 뜻이다.
따라서 닭한마리 요리는 그냥 닭한마리 로 불리운다.
이런 예가 어디 한두가지겠는가.
한심하고 답답한 노릇이다.
첫댓글 언어의 사회성은 참 중요하죠.
현재 우리 맞춤법은 자장면과 짜장면.
두 개 모두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어요.
올해 들어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도리>는 일본어와 상관없이<부분>을 나타내는 우리말인데요.
그리고 옷의 윗도리, 아랫도리에서
윗도리는 몸의 윗부분에 입는 옷.
아랫도리는 몸의 아랫부분에 입는 옷인데
웃도리와 윗도리는 좀 다르죠.
몸의 윗부분에 입는 옷은 웃도리가 아니라 윗도리가 표준말이구요.
웃도리는 겉에 입는 코트나 양복 등을 말한다네요.
벗님께서 조금 착오가 있으신 것 같아서.....
주제 넘게 끼어들어 봤는데, 벗님.
괘않지예?
제가 그것까지는 살피지 못했습니다.
웃도리 윗도리...
세심하게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위 아래로 볼때는 그렇겠지요.
허나 말의 변천사를 살펴볼때는
좀 다르지않겠나 싶답니다.
ㅅ은 사이 시옷으로 무엇의 란 의미가 있거든요.
따라서 웃도리 웃은 우 의인데
여기서 우 가 위의 줄임말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프리아모스 네...
우리말을 사랑하기에
낱말 하나라도 고민하며
바른 말을 쓰고자 하는 마음은 참 아름답고 고결한 민족정신이죠.
존경합니다.
@종이등불 옛날분들 우아기 란 말을 사용했습니다.
이 말은 겹옷의 함경북도 방언이라는 군요.
여기서 위아기 아닌 우아기라 했음을
상기해보아야겠습니다.
@프리아모스 넹.
걍 국어사전 보시면....
윗도리가
표준 맞춤법으로 나와 있으니까요.
전 우아기가 일본어인 줄 알았는데 함경도 방언이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프리아모스 제가 방금 찾아 보니
우와기는 일본어 윗도리(상의)란 뜻이네요.
@종이등불 https://dic.daum.net/word/view.do?wordid=jkw000008948&supid=jku000080650
많이 배우고 갑니다
맞춤법 또는 띄어쓰기가
제대로 된것인지
글을 쓰다보면 항상 신경이
쓰이는 부분입니다만
지금은 읽는 사람이 이해할.정도만 된다면
그냥 편하게 씁니다
그게 표준띄어쓰기로 자리매김할 수 있답니다.
본뜻과는 달리 어의변천이라 하여
그 의미가 달리쓰이는 경우도 적지않답니다.
이를테면 중극미인 왕소군이 변방으로
시집가서 보니 봄이 와도 봄같지 않아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이라~! 했지만
오늘날은 '어떤 처지나 상황이 때에 맞지 않음'으로
통용되고 있지요.
우리말도 국제화 되어 진화 중 _ㅋㅋ
아.그렇군요.
자장면.짜장면.주로 짜장으로 쓰는데요.언어의 사회성.
윗도리.윗도리. .많이쓰는단어인데.것옷을 웃도리라 하는군요.. 우리말이 쉬운거같은데.어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