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그것도 나경원 캠프에서도 막중한 위치에 있는 '선거 기획 본부장' 인 최구식의 비서가 Ddos 공격을
벌여 경찰에 구속이 되었다는 충격적인 사건인데요.. 이 사건은 나꼼수에서 김총수가 발언한 DB를 의도적으로
끊는 사건과 그 등급이 비슷한 수준이랍니다. 굉장히 심각한 정치적 테러 사건이란 것이죠.
오죽했으면 한나라당 대변인도 최구식 쪽에서 단독으로 벌인 사건이라고 도망칠 궁리만 했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된 말로 무조건 까야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분들이 간혹 나타나셔서 쌩뚱맞고 엉뚱한
민주당에 대한 비판이 발생하고 있는 이 특이한 상황을 과연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좀더 강하게 밀어 부쳐야 한다고 말씀하시는데요..그렇다면 민주당 의원 중 누군가 브리핑 단상에 서서
"이번 사건은 풍자 라디오 나는 꼼수다의 김총수가 이야기 한 것처럼 Ddos 공격이 아니라 선관위가 의도적으로
DB서버를 고의적으로 끊은 것으로 추측 됩니다. 경찰은 선관위 관련자를 소환하여 조사를 벌이십시오! "
라고 한다면.. 좀 이상하지 않을까요? 경찰의 수사 사건을 완전하게 부정하는 꼴이 되는 거 아닌가요?
언론을 통해서라던지 사건이 일단 수면 위로 올라 온 것이라면 최대한 이용해서 공격하게 좀 두십시오.. 쓸데없이 추측성
발언 했다가 역풍 당하면 어쩔라고 그러시나요..김총수께서도 추측이라고 하잖아요..ㅜㅜ;
나중에 경찰이 선관위 DataBase도 뒤적거려서 운 좋게 로그 파일도 검사하면 그때 가서 민주당이 멋지게 단상에서
공격 할 것이니 너무 성급하게 굴지 좀 마십시오. 참고로 이석현 민주당 의원은 소극적이긴 하지만 트윗을 통해서
DB연동도 같이 수사하라며 촉구했답니다.
아군에게는 굉장히 유리하고 좋은 상황으로 알고 있는데 한나라당이 앞으로 입지가 좁아져야 정상이지 정말 엉뚱하게
아군 욕하는 행위가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이제는요.. 나중에 총선에서도 진보에서 180여석 확보하더라도 게시판에 '민주당 뭐 잘했다고 승리라고 외치나?',
'민주당은 잘한 거 없으니 해체 해라','민주당이 잘해서 선거에서 이긴게 아니다' 이딴 식의 글들이 올라 올 것으로
미리 예측해 봅니다.
내년 총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꾸준히 하십시오..그럴 수록 내년 총선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여..
10.26 시장 선거 이기면 정치 전문가들도 내년 총선,대선에서 민주당이나 야권에서 굉장히 유리한 고지에 오를 것이다
라고 했었는데 미권스 게시판에서 까는거에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분들로 인해서 정치 전문가들의 예상이 빗나갈지
걱정입니다. 중요한 점은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보이면서까지 희생하신 수많은 연예인, 작가분들 교수님들 판사분들
생각 좀 해 주십시오..내년 총선도 지면 그분들 낙동강 오리알 되고 나꼼수 4인방은 더 어두운 지하 스튜디오에서
짜장면이 아닌 개사료를 드시면서 라디오 진행할지 모른답니다..ㅜㅜ;
첫댓글 나중에 경찰이 선관위 DataBase도 뒤적거려서 !운 좋게! 로그 파일도 검사하면 ,,,,,,,<--- 이말이 참 헛헛하게 들리네요.
어차피 밀어붙일거..로그파일 공개도 함께 외쳐달라 애기하는게..당까기는 아닌듯 보입니다만...
격려와 칭찬, 기다리는 인내심도 키워서 내년까지 분위기 끌고 갑시다~
봄이 너무 머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