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각 종소리 때리기 60전
순사들이 즐비에 있는 종로2가를 걸처
집으로 가기 위해 조나게 악사레타를 밝았습니다
삶에 지처 케이티에 인심조코 물조코 산조코
나빠닥이 솔찬히 이뻐서 잘할만한 순천으로 가기 위해 광주행에 몸뚱아리 실고
허연 눈이 소복히 깔린 지천을 바라보고
왜!!!
나는 이렇게 고독하게 사는가...?
무언의 대화속에 순천하고도 연향동에 5만언짜리
그것도 현금영수증 처리하고선
모텔방에서 여장을 풀었습니다...
여보...!!
모처럼 고향땅에 오니 마음이 프근해요...?
허허**^^
머가 프근하단 말인가...!!
저녁내 땀 흘러가면서 모텔비 5만언 본전뽑기 위해
무지막지하게 신이 나에게 선물한 최고의 노동을 선물했습니다.
그때~~~!!!
들리는 소리는 “여보..사랑해...”말만 들리는 듯 했습니다.
순천에서 최고로 알아주는 아래시장에서 갈치라도 지저서
파는 식당에 들려 배타지라도 채울라고 갓드만
날 반겨주는 식당이 없어
쌍암면에 들려 사시합격한 딸래미가 있어 더욱더 빛나는 알지도 못하는 추어탕
집에 들려 단돈 6천언짜리 추어탕 처묵고
아부지가 편휘쉬고 계시는 맷뚱으로 갓드랬습니다.
아부지...?
당신은 살아생전에도 돈 없어도 똥 배장으로 사시드만
죽어서도 맷뚱에 풀도 잘 자라나 보기에 조습니다.
당신은 죽어서도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아부지...?
당신은 죽었어도 참 당신을 존경합니다.
당신이 편휘 쉬고 계시는 자세가 부렵습니다
번민의 세월을 뒤로 하고 서울행에 지친 심신에 몸뚱아리를 실고
데지지못하고 꾸역꾸역 실고 올라왔네요
첫댓글 어메....또라이 아제....고향땅 밣으셔서 오만원 짜리 노동도 하시고 아부지도 만나보시고....
허벌나게 좋으셨겠어요 ㅎㅎㅎㅎㅎㅎ
아제 ....새해복 왕창 검나게 많이 받으시라요
수고 하셧습니다 ^^*
언니가 아제도 알어 퓨하하하하
왠지 마지막 글에 외로움과 쓸쓸함이 베어있어 가심이 짱하내요 올한해는 좋은 일만 가득 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인생은 어차피 쓸쓸함에 연속이지 않을까요...옵빤 인생론을 이미 독파하신 성인같아불어요 ㅋㅋ
늘 그렇지만
한해를 보내고 또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부모님 건강히 무탈하게 오래오래 제 곁에
머물게 해달라고 늘 기도를 하지만 요즘은 더합니다.
나이를 먹어 간다는 거 얻는 것도 많지만
잃는 게 더 많잖아요..^^
또라이님 웃으면서 담아내는 마음속에 아버님에 대한 정이 가득입니다.
근데 그시기 오만원 봉사는 좀 심하셨어요..
아버님 뵈러 가시는 길에
하셨어도..
쥐도 새도 몰~~러 하시고 쉿!!~
하시지 않구서요..
미~~~~치!!~ㅎㅎㅎ
암튼 잼난 글 잘 보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제비꽃 옵빤 인생학 개론을 집필하셔도 되겠네요 ...
자우당간~~~ㅎㅎ
또라이님~~글읽기가 넘 어지러버여..
어휴~~눈이다..피곤혀..
그래도 언니 미워하지 않을꺼야 ㅋㅋㅋ
전 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