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국가고시 문제집도 서점에 가면 살 수가 있는데 도대체 한의대생들이 공부하는 문제
집은 시중에서 절대 구할 수가 없다.
그 이유는 한의대생들이 공부하는 문제집이 공개될 경우 몰고 올 파장이 엄청나기 때문이
다.
그들이 과연 한의대에서 무엇을 배우기에 자신들의 공부하는 책이 공개되는 것을 꺼릴
까?
실제로 한의대생들이 공부하는 문제집은 한의대 본과 4학년 때 국시준비위원회라는 곳에
서 외부에 유출 안 되게 철저히 관리한다는 게 알려져 있다. 어떻게 관리를 하느냐?
즉, 한의사국가고시를 치는 사람에게만 일일이 신분확인 후 문제집에 도장까지 찍어서 준
다고 한다.
이거 무슨 보안이 철저하기는 안기부 저리가라다.
왜 그토록 단순히 면허시험 문제집을 그토록 보안을 유지시킬까? 이상하지 않나?
다른 의료계(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등)의 인력시험도 그럴까? 아니다. 다른 의료계 면
허시험 문제집은 시중 서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인터넷서점에서도 구하기 쉽다. 하지
만 유독 한의사 국가고시 문제집만은 절대 구할 수 없다. 거기다 더 웃긴 것은 한의대생
들도 시험을 치는 본과4학년 외에는 구입조차 할 수 없다고 한다.
과연 한의대 교육과정에 어떤 숨기고 싶은 비밀이 있기에 보안을 철저히 하는지 궁금하
지 않는가?
그런 비밀을 충분히 유추할 수 있는 발표가 예전에 있었으나 언론의 무관심으로 묻혀 버
린 적이 있었다.(항간에는 한의사들의 로비가 있었다 한다.)
그 일부분을 차용해서 올려 본다.
요즘 대학입시 원서 시즌이라고 한다. 하지만 대다수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한의대의 실태
를 모르고 단지 돈을 벌기 위해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예전에 범의료한방대책위
원회라는 곳에서 발표했던 자료를 바탕으로 충분히 심사숙고하여 진학하기를 바란다.
당시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에서 발표했던 내용은 한의대의 교육과정이 총체적 부실이라
는 것이다.
< 한의대 교육과정의 분석 결과 >
1) 한의대에서의 현대의학 교육은 일부 기초의학(의대 기초의학 교육과목의 절반 정도)
에 국한되어 있으며 그 교육수준이 의대의 30 - 50%로 교육내용이 아주 부실함. 그나마
도 교양 선택으로 분류되어 약학대학이나 간호대학보다도 못한 수준임.
또한 임상현대의학에 대한 교육과 실습이 없으므로 한의사의 현대의학에 대한 지식은 일
반인과 마찬가지임.
2) 한의대에서의 고유한방과목 교육시간은 아주 적으며(전체 교육시간의 24.5%, 6년 중 1
년4개월) 한의사국가고시에 출제되는 고유한방과목은 침구학, 본초학 단 2과목이며 이는
총 교육시간의 8.5%(6년 중 5개월)에 불과하다.
3) 임상한방의학(한방내과, 한방부인과 등)의 경우 고유한방에 관련된 내용은 20-30%에
불과하고 70-80% 정도를 현대의학에서 아주 기초적인 내용(의대학습목표의 20-30% 정도)
만을 몰래 차용해서 수박겉핥기 식의 교육을 하고 있으며 그 강의 또한 현대의학에 대한
지식이 없는 한의사가 함으로써 총체적 부실교육의 전형임.
--> 총체적 부실 덩어리인 한의대 교육과정 상세 분석합니다.
한의사들의 현대의학에 대한 지식수준은 전무하다고 할 수 있으며 일부 기초의학에만 국
한해서 배우며 의사들이 기본적으로 배우는 현대의학 필수 기초 및 임상과목 44과목 중
무려 31과목을 전혀 배우지 않는다.
기초의학교육조차 의대 필수 기초의학 과목인 22과목 중 단 12과목 정도만 배우며 그 수
준도 의대교육시간의 30-50%에 불과하며 게다가 교양 선택으로 분류된 한의대가 많아 실
제 교육되는 학문 및 시간은 이보다 훨씬 적을 것이다.
이는 약학대학이나 간호대학보다도 못한 수준이다.
1) 각종 언론매체에서 한의사에게 현대의학질병에 대한 강의(치료만 한방적으로 설명
함), 자문 및 상담 받는 행위를 중단해야 함.
현대의학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전무한 한의사에게 강의(치료만 한방적으로 설명함),
자문 및 상담 받는 것은 일반인이 현대의학에 대한 책을 읽고 상담하는 것과 마찬가지
임.
이는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우리나라만의 코미디이며 국민을 우롱하는 일임.
잘못된 의학지식의 전파를 막고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언론매체에서의 한의사가 하는
현대의학에 대한 강의, 자문 및 상담 등의 행위는 반드시 중단되어야 함.
2) 단속기관은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한의사의 불법현대의료기구 사용을 지속적으로 적
발, 근절시켜야 함.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구 사용은 명백한 불법이며 이는 일반인이 현대의학 책을 읽고 실습
과정도 없이 쓰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국민건강을 위해 반드시 지속적으로 적발하여 근
절시켜야 함. 단속기관의 의지가 절실함.
3) 총체적 부실교육인 한의대 교육과정 뿐만 아니라 그 교육과정의 최종결과인 한의사국
가고시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있어야 함.
고유한방진료에 필요한 한의사 배출시간은 이론과 실습을 합하여 6년이 아니라 2년 정도
면 충분함.
게다가 임상한방과목이라 표방하고 배우는 한방내과, 한방부인과 등 임상한방과목내용이
실제로는 70-80% 정도가 현대의학에서 가장 기본적인 부분만 몰래 차용, 마음대로 분류,
서로 상충되는 이상한 이론을 만들어서 배우며 게다가 의료인에게 가장 중요한 실습도 없
으며 그 내용을 현대의학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한의사가 강의함으로써 총체적인 부실교
육의 전형이므로 교육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있어야 함.
또한 학습목표, 준비자료 등이 공개되어 있는 의사국가고시와는 달리 부실교육으로 인한
한의사의 실체가 밝혀질까 두려워 철저한 외부유출과 복사금지 등을 통해 한의사의 실체
를 숨기는데 급급하지 말고 한의계나 관계당국에서는 한의사국가고시에 대한 학습목표와
그 자료 등을 공개하고 철저한 자기반성과 함께 재검토해야 할 것임.
교육자원 낭비를 막고 그보다도 한의사의 어설픈 기초적인 현대의학지식으로 인한 불법진
료를 근절시키기 위해서라도 총체적 부실인 한의대 교육과정 또한 전반적인 검토가 있어
야 할 것임.
4) 정부에서 막대한 예산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한방의 과학화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함.
전 세계의 고대의학이 발전, 과학화, 표준화되어 통합된 것이 지금의 현대의학이며 고대
의학의 하나인 한방의 과학화란 과학화된 기법을 도입하여 현대의학을 활용하여 접목시키
는 것이기에 이는 결국 현대의학으로의 편입을 뜻함.
그러므로 현대의학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조차 갖추지 못한 한의사에게 한방의 과학화 사
업을 맡기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마찬가지임.
어떻게 현대의학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을 뿐만 아니라 기초적인 지식조차도 갖추지 못한
사람이 현대의학을 활용하여 한방을 과학화시킬 수 있겠는가?
한방의 과학화 사업은 현대의학의 전문가인 의사들이 고대의학 중에서 검증되고 효과가
입증된 의료행위만을 취사선택하는 것이 검증 안 된 고대의료행위로부터 국민건강을 지
킬 수 있으며 국가적으로도 훨씬 효율적, 경제적일 것임.
---> 다음은 당시 메디게이트뉴스에서 보도한 내용의 일부이다.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는 11일 전국9개 한의대의 교과과정을 분석한 결과 한의대에서의 현
대의학 교육 수준이 약학대학이나 간호대학보다 못하며 고유한방과목 역시 2년정도의 커
리큘럼에 불과할만큼 부실하다고 밝혔다.
범대위 조사를 보면, 의대는 기본적으로 기초의학 22과목, 임상의학 22과목을 배우는데
반해 한의대는 기초의학 중심의 12개의 현대의학 과목만을 교육하고 있으며 이들 과목도
교육시간이나 학점이 의대의 30~50% 수준에 불과했다.
이는 전체 한의대 교육비율 중 18.7%, 총 교육시간은 17%에 불과한 데다가 임상의학은 전
혀 배우지 않는 것으로 범대위는 "한의사의 현대의학 지식수준은 일반인과 별 차이가 없
다"고 지적했다.
또 한의대에서 현대의학을 제외한 약용식물학, 원전, 본초학 등 19개 공통교육과목 중 고
유 한방과목은 9개로 전체 한의대 학점의 27.6%, 총 교육시간의 24.5%에 불과해 6년중 1
년4개월만을 고유한방과목을 배운다.
한방내과, 한방소아과와 같은 임상한방과목은 내용의 70~80%가 현대의학의 기초적인 부분
을 차용했으며, 실습도 없을 뿐더러 강의도 한의사에 의해 이뤄지고 있어 총체적 부실이
우려된다.
한의사국가시험제도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범대위는 한의사국가고시 중 고유한방과목
은 본초학, 침구학 단 2과목에 불과하며 이는 총 교육시간의 8.5%로 6년 중 5개월에 불과
하다고 지적했다.
범대위 간사는 "한의사국가고시 준비서인 '의맥'은 시중에서 절대 구입할 수 없으며 한의
대 본과4학년에게만 복사금지, 외부유출금지 약속을 받고 개인별로 배포한다"면서 "이는
의맥의 내용이 고유한방에 관한 것은 적고 현대의학은 아주 기초적인 수준이어서 외부로
유출될 경우 한의사의 실체가 드러날 것을 우려해서이다"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조사를 바탕으로 범대위는 각종 언론매체가 한의사에게 치료만 한방적으로 설명하
는 현대의학질병에 대한 강의, 자문 및 상담받는 행위를 중단할 것으로 촉구했다.
또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은 일반인이 현대의학 책을 읽고 실습과정 없이 쓰는 것
과 마찬가지"라며 정부가 지속적인 단속으로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의사국가고시에 대한 자료를 공개하고 한의대 교육과정과 국가고시에 대한 전면
적인 재검토도 요구했다.
장동익 회장은 "이번 조사에서 보듯이 현대의학의 기초지식조차 갖추지 못한 한의사에게
한방의 과학화 사업을 맡기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며 "한방 과학화 사업을 전
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범대위 어떻게 조사했나
범대위는 이번 조사에서 11개 한의대 중 9개 한의대(동의대, 세명대, 경원대, 대전대, 원
광대, 동국대, 경희대, 동신대, 대구한의대)와 5개 의과대학(인하대, 조선대, 한양대, 중
앙대, 경북대)의 교육과정을 비교했다.
분석교육과정은 9개 한의대 중 70%에 해당하는 6개 한의대 이상에서 교육하는 현대의학과
목을 대상으로 했다.
첫댓글참 모략도 가지가지로 합니다..시중에 유출안되는 이유는 장차 중의사들이 들어옴을 방지하기 위함이고 또 한의사 국가고시에 출제되는 과목중 한방고유과목이 2개라니 참 어이가 없군요..좀 제대로 조사하시지.. 글고 약대 간호대 만도 못한 수준이라고 하는데 그런데에서 해부학이랑 실습을 3학기나 합니까?왠만한 양방과목은 다배웁니다..그리고 학교에서 배우는건 정말 일부분이죠..;;;; 제대로 공부할려면 읽어야할 원서들이;;;
다른건 모르겠으나...한가지 한의사들이 좀 심한건 있어요...한 일년 전쯤 케이블 티비에서 자궁근종에 대해 한 의사가 나와서 설명을 하더군요...혹시 자궁근종의 병기(병의 진행 정도를 나누는 분류법)와 치료가 저 학생때 배웠던거와 바뀌었나 해서 자세히 보고있는데...화면 윗쪽에 나오는 자막에 '한의학' 어쩌고 나오는겁니다...그래서 생각을 '아...한의사구나...한의학은 얼마나 다른지 볼까'...하면서 보는데...너무 어이가 없었던게...병기는 의학과 완전히 똑같고...치료부분에서 수술 부분도 똑같았습니다...단지 약물을 쓰는 부분만 자신만의 비법이라며 양약이 한약으로 바뀌어 있는데...참 실망스럽더군요...
그 자신만의 비법이라는 약이 완성될때까지 (설마 한의대 6년 배우고 졸업해서 바로 스스로 알아내지는 못했겠지요)...환자들에게 사용하면서 동의를 구했는지도 궁금하고 그 비법이 공증을 받았는지도 모르겠구요...다른 예로 응급실에서 근무하다보면 뇌경색 환자가 한방병원을 들렀다가 전원되서 오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보는데요...한방병원에서 CT찍어보고 헤파린이라는 약을 써서 보냅니다...전원 소견서에는 당직 한의사 레지던트(?)가 의사 싸인 대신해서 보내는데...한의사들이 쓸수 없는 약을 저렇게 당당하게 써서 보낼수 있나 싶은게....어떻게 보면 참 불쌍하더군요...
한의학과 (서양)의학은 접근 자체가 다르다고 알고 있는데...한의사가 실제 임상에서 사용하는 건 (서양)의학이 많고 그렇게 해서 실력을 넓혔다 한들 (넓혀지는지도 잘 모르겠지만)...각 분야의 전문의들에게는 무시 당하고요...제가 아토피 피부염이 좀 있는데...얼마 전에 좀 심해져서 저희 장모님이 다니시는 한의원이 아토피도 잘 본다고 하면서 저를 데려갔습니다...장모님이 가자고 해서 어쩔수 없이 갔는데...한의사는 제 환부는 쳐다보지도 않더군요...맥좀 짚고 배를 좀 눌러보더니...몸 밖으로 독기를 빼내야 한다며 침 좀 맞고 25만원짜리 보약을 지어주더군요...최소한 피부좀 살펴보면서 아토피 피부염인지 아닌지좀 확인만 했다면
그렇게 어이없지는 않았을텐데요...장모님이 이미 먼저 계산해버려서 어쩔수 없이 담날에 가서 25만원 짜리 보약지어서 나왔는데 속으로 든 생각이 아...이 한의사는 아토피피부염과 다른 피부염을 구별할 수 없는 의사구나...였습니다...하긴 피부에 대한 다양한 임상경험을 쌓을수도 없었을거고 임상 진단이 맞는지 틀리는지 가르쳐 줄 스승도 없었을테니 구별하기가 쉽지가 않겠죠...참 무슨 배짱으로 진료를 하는지 싶더군요...
첫댓글 참 모략도 가지가지로 합니다..시중에 유출안되는 이유는 장차 중의사들이 들어옴을 방지하기 위함이고 또 한의사 국가고시에 출제되는 과목중 한방고유과목이 2개라니 참 어이가 없군요..좀 제대로 조사하시지.. 글고 약대 간호대 만도 못한 수준이라고 하는데 그런데에서 해부학이랑 실습을 3학기나 합니까?왠만한 양방과목은 다배웁니다..그리고 학교에서 배우는건 정말 일부분이죠..;;;; 제대로 공부할려면 읽어야할 원서들이;;;
저런거 요새 만들어 내는 이유가 눈에 선합니다..한의사들 총알받이로 FTA에서 의사 간호사 시장 넓히겠다 이거죠..
다른건 모르겠으나...한가지 한의사들이 좀 심한건 있어요...한 일년 전쯤 케이블 티비에서 자궁근종에 대해 한 의사가 나와서 설명을 하더군요...혹시 자궁근종의 병기(병의 진행 정도를 나누는 분류법)와 치료가 저 학생때 배웠던거와 바뀌었나 해서 자세히 보고있는데...화면 윗쪽에 나오는 자막에 '한의학' 어쩌고 나오는겁니다...그래서 생각을 '아...한의사구나...한의학은 얼마나 다른지 볼까'...하면서 보는데...너무 어이가 없었던게...병기는 의학과 완전히 똑같고...치료부분에서 수술 부분도 똑같았습니다...단지 약물을 쓰는 부분만 자신만의 비법이라며 양약이 한약으로 바뀌어 있는데...참 실망스럽더군요...
그 자신만의 비법이라는 약이 완성될때까지 (설마 한의대 6년 배우고 졸업해서 바로 스스로 알아내지는 못했겠지요)...환자들에게 사용하면서 동의를 구했는지도 궁금하고 그 비법이 공증을 받았는지도 모르겠구요...다른 예로 응급실에서 근무하다보면 뇌경색 환자가 한방병원을 들렀다가 전원되서 오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보는데요...한방병원에서 CT찍어보고 헤파린이라는 약을 써서 보냅니다...전원 소견서에는 당직 한의사 레지던트(?)가 의사 싸인 대신해서 보내는데...한의사들이 쓸수 없는 약을 저렇게 당당하게 써서 보낼수 있나 싶은게....어떻게 보면 참 불쌍하더군요...
한의학과 (서양)의학은 접근 자체가 다르다고 알고 있는데...한의사가 실제 임상에서 사용하는 건 (서양)의학이 많고 그렇게 해서 실력을 넓혔다 한들 (넓혀지는지도 잘 모르겠지만)...각 분야의 전문의들에게는 무시 당하고요...제가 아토피 피부염이 좀 있는데...얼마 전에 좀 심해져서 저희 장모님이 다니시는 한의원이 아토피도 잘 본다고 하면서 저를 데려갔습니다...장모님이 가자고 해서 어쩔수 없이 갔는데...한의사는 제 환부는 쳐다보지도 않더군요...맥좀 짚고 배를 좀 눌러보더니...몸 밖으로 독기를 빼내야 한다며 침 좀 맞고 25만원짜리 보약을 지어주더군요...최소한 피부좀 살펴보면서 아토피 피부염인지 아닌지좀 확인만 했다면
그렇게 어이없지는 않았을텐데요...장모님이 이미 먼저 계산해버려서 어쩔수 없이 담날에 가서 25만원 짜리 보약지어서 나왔는데 속으로 든 생각이 아...이 한의사는 아토피피부염과 다른 피부염을 구별할 수 없는 의사구나...였습니다...하긴 피부에 대한 다양한 임상경험을 쌓을수도 없었을거고 임상 진단이 맞는지 틀리는지 가르쳐 줄 스승도 없었을테니 구별하기가 쉽지가 않겠죠...참 무슨 배짱으로 진료를 하는지 싶더군요...
저희 의사 입장에서는 한미간 FTA가 체결됐으면 좋겠는데 그렇다고 한의사의 제대로된 전문직위가 없는 미국과 한의사에 대해서도 FTA를 적용하는것은 좀 아닌것 같습니다...우리나라 한의사들에게는 억울할거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FTA를 하면 우리나라의 한의사들이 미국에 진출하기가 쉬워지니까 한의학의 세계화 선진화가 쉽게 이뤄져 한의학 발전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거 같은데요...근데 한의사들이 그걸 얼마나 반길지는 모르겠습니다...요즘 분위기 봐서는 그건 아닌것 같은데요...
현재는 의료 기관을 비영리기관으로 분류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FTA 하면서 의료기관을 영리기관으로 인정해주고 외국계 거대병원 들어오고 미국식 의료보험 체계로 바뀌면 정말로 '국민건강'에 커다란 위험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한의대생인데요, 일단 비스게 회원으로서 이곳에서 객관적인 분석도 토론도 아닌 이런 비난조의 글을 본다는 자체가 좀 그렇네요... 한의대생과 한의사분들도 이곳에 꽤 있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