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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과제할땐 여시b
1탄 여행준비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55708
2탄 부산1,2일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55740
3탄 여수1,2일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55846
언니들 앙영....?
언니들 볼 낯이 음슴...........
빨리빨리 재깍재깍 뒤에 여정을 올렸어야했는데
내가 요 며칠 홍콩여행을 다녀왔음.....
그래서 쓰지 못하였음...........
남은거 열심히 쓸테니 봐주thㅔ여....
5일째 순천여행
순천에 대해 찾아보다가 교통편이 다소 불편하고 볼만한 곳이 제 각각 떨어져있다는 것을 알게되어서
나와 내 친구는 순천 시티투어 를 신청해뜸!!
순천 시티투어는 순천시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신청할 수 있고 요일별로 코스가 약간씩 다르당!
그래서 요금도 몇백원씩 차이가 있음. 우린 금요일코스라서 10800원 을 미리 예약하고 입금까지마쳤당
아침 9시 50분까지 순천역 앞으로가면 시티투어 버스가 서있어! 거기로 가서
기사아저씨께 예약한거 확인하고 탑승하면 된당!
우리가 갔던 금요일코스는 드라마세트장-선암사-낙안읍성-순천만 코스였어
드라마세트장은 제빵왕 김탁구, 에덴의 동쪽, 빛과그림자 등등 옛날 배경으로 한 드라마들의 촬영지야.
나랑 내 친구는 본 드라마가 없어서 감흥이 조금 덜했는데 그래도 재밌었어!
사진도 많이 찍고 여기저기 골목골목다니면서 구경도 하구.
배경이 예쁘다보니까 어떻게 찍어도 잘 나오더라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선암사! 여긴 버스타고 조금 오래갔어.
선암사 주차장에서 내려서 걸어올라가는데까지도 좀 걸리더라구
경사가 급하지않고 완만한데 그래도 더워서 오래걸으니까 힘들어써ㅠㅠㅋㅋ
날씨가 되게 더웠는데 옆에 냇가지나갈때마다 뛰어들고싶었다 진시뮤ㅠㅠㅋㅋㅋㅋㅋㅋㅋ
절로 올라가면서, 올라가서 시티투어 가이드분께 설화 같은것도 많이 듣고 신기한 나무도 보고 약수도 마셨어.
내려오는길에 무슨 차 체험관 이런거 있었는데 거기 들러서 남자가 마시면 장군이 되고, 여자가 마시면 장군을 낳는다는
장군수도 마시고 내려와서 아까 버스내렸던 정거장 근처 식당에서 보리밥으로 점심도 해결해땅!
특이하게 누워있는 소나무였어!
산 아래로 내려와서 먹은 보리밥! 이때 버스 출발시간이 살짝 촉박한데 음식이 늦게나와서
사진 후다닥 찍고 저기있는 반찬 휙휙휙 다 담아서 비벼먹었당ㅋㅋㅋㅋㅋㅋ
매실 장아찌 처음먹어봤는데 새콤달콤하니 나랑 내 친구랑 둘다 잘먹었엉
다음으로 간 곳은 낙안읍성! 여긴 현재까지 남아있는 읍성들 중에서 유일하게 사람이 아직까지도 살고있는 곳이래.
초가집에서 살면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데 정부 보조금이 꽤 잘나와서 매물도 안나오는 곳이라더라ㅋㅋㅋ
집값도 꽤 비싼편이래ㅋㅋㅋㅋ 이땐 근데 가장 더울시간이라서 헥헥거리느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사진찍고 얼른 버스로 돌아가고싶은 마음이었어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은 되게 멋있었당!
내사진은 북흐러우니까 조그맣게....데헿
마지막으로 간 곳은 순천만!!!! 나랑 내 친구랑 순천만에대해 여기저기서 엄청나게 좋다고 얘기를 많이 듣고가서
진짜진짜 기대를 하고 갔던 곳이야. 우리는 순천만에서 해 지는걸 보고 오기로해서 여기서 하차하기로 했어.
가이드분께 시티투어 목걸이 반납하고 체크하고 순천만 입구까지 같이 갔다가 시티투어 무리에서 따로 나왔어.
이때 시간이 아직 해가 쨍쨍할 때라 너무 더워서 나랑 내 친구는 좀 쉬었다가 해질때쯤 전망대로 올라가기로했어!
그래서 순천만 입구에 있는 쉼터에서 팥빙수 하나 시켜먹고 다먹고 내 친구는 엎드려서 자고 나는 끄적거리고 놀다가
너무 시간이 많이 남아서 심심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원래 생각했던 시간보다 더 빨리 올라가게됨!
순천만 들어가는 입구에 전망대 올라가는 사람은 꼭 생수를 챙겨가라길래 쉼터에서 생수 한병씩 들고 순천만으로 들어섬!
순천만 진~~~~~~~~짜 넓고 멋있더라! 바람불때마다 막 풀이 같이 흔들리는데 무슨 씨에프 보는거같고
바닥 내려다보면 짱뚱어랑 게랑 엄청많이 있어서 그것도 신기했엉ㅋㅋㅋㅋㅋ
순천만은 진짜 순천 여행의 하이라이트당!!!! 가을에 갈대 노랗게되면 더더더 멋있을거같아
그리고 원래 순천만 해지는 모습을 봐야하는데 내가 갔던 날은 해 지는 방향에 엄청 커다란 구름이있어서
해지는 모습은 보지 못했어ㅠㅠ 근데 해지는 모습은 못봤어도 전망대 까지 올라가는거 춪현함!
대신 전망대까지 가는 길이 좀 멀고 산을 올라가야해서 조금 힘들긴함ㅠㅠㅋㅋㅋㅋ
요렇게 멀리에 새들도 많이 보인당!!
이건 용산 전망대에 올라가서 본 모습! 생각보다 좀 멀어서 꽤 걸어올라가야함
근데 올라가고나니까 올라오길 잘했단 생각이 백만번들더라ㅋㅋㅋㅋ
진짜진짜 넓고 멋있음 굿굿b
나란 녀자 사진찍을때 V밖에 모르는 녀자_☆
순천만에서 순천역으로 올때는 순천만 입구로 나와서 길건너 왼쪽으로 가면 버스정거장이있음!
거기서 67번 버스타고 순천역으로 쭉 오면 된당!
나랑 내 친구는 8시쯤 게스트하우스로 들어왔는데 이땐 아직 사람들이 별로 안들어와있어서
샤워장이 텅텅 비어서 언능 씻고 저녁먹으러 역 앞으로 나갔는데 원래 가려고했던
알선식당이 9시인데 벌써 문을 닫아서 그 앞 풍덕식당으로 갔더니 거기도 영업 끝났대서....ㅠㅠ
역 건너편에 24시간 국밥집으로 가서 국밥을 먹고 게스트하우스 들어와서 일찌감치 쉬었어
마지막날 여행이 아침 일찍 시작해야돼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섯째날 지출내역
아침으로 먹은 샌드위치+우유 \2200
순천 시티투어 \10800
선암사 아래 식당에서 먹은 보리밥 \8000
순천만 쉼터 팥빙수 \2000
순천만 쉼터 생수 \500(생수 얼린건 1000원)
순천만-순천역 버스 (카드)\1080
역전에 있는 국밥집 국밥 \7000원
총 합계 31,580원 (+게스트하우스 1박 10000원)
마지막 여섯째 날 보성, 전주
나와 내 친구는 마지막날은 집으로 가는 날이기 때문에 여섯째 날이 마지막날이었어
일정상 하는 수 없이 보성과 전주를 하루만에 돌파해야했지! 그래서 아침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보성으로 갔음.
순천에서 보성가는 기차는 원래 사람이 별로 없기도 하고 이른아침이라 사람이 없어서 편히 앉아서 갔어.
보성역에 내려서 스탬프 찍고 역무실에 말씀드려서 한쪽에 짐 맡길 수 있는 곳 있거든?
거기다가 큰 가방은 내려놓고 보조가방만 들고 역 앞으로 나갔다!
역 앞에 바로 버스정거장이 있는데 거기서 녹차밭으로 가는 버스를 탔어.
참고로 장이 서는 날에는 역 앞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버스를 타야하니까 날짜 확인하고가!
이건 나도 퍼온 사진이니까 언니들만 보길 바라!
버스 앞에 '대한다원'이라고 적혀있는거 확인하고 타야돼.
내가 갔을땐 그곳 어르신들이 다른 버스오니까 "그거 녹차밭 가는거 아니야~"이렇게
말씀해주셔서 알았징ㅋㅋㅋㅋㅋ 버스탈때 어디까지 가는지 말해달라고 하셔서
녹차밭이라고 얘기하고 카드 찍고 탔어!
녹차밭 도착하면 버스 기사 아저씨가 녹차밭이라고 말씀해주셔. 아무래도 학생들이 많으니까 다들 녹차밭 가는거 아시니까!
거기서 내려서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되게 큰 나무들이 쭈루룩 서있는 멋있는 길을 지나게된다
내사진은 작게작게....
거기서 사진도 찍고 하면서 따라 올라가다보면 녹차밭 입구가 나와.
왼쪽에 있는 매표소에서 표를 사는데 원래 3000원인데 내일로 티켓있으면 2000원으로 할인받을 수 있어.
2000원으로 알고 갔다가 3000원이래서 당황했는데 매표소 직원분께서 "내일로에요?"하고 물어봐주셔서
2000원에 표 구입하고 녹차밭으로 들어설 수 있었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렇게 멋진 녹차밭을 구경할 수 있어. 저 위로 올라가는 전망대도 있는데 나랑 내 친구는 더워서 포기ㅋㅋㅋ
중간까지만 올라가도 충분히 멋졌으니까.........는 비겁한 변명ㅇㅇ
암튼 벤치에 앉아서 셀카도 찍고 좀 쉬다가 내려와서 녹차밭의 하이라이트 녹차아이스크림을 먹었당
좋은건 크게크게
시중에 파는 녹차아이스크림보다 더 달았던거같아! 씁쓸한 맛도 덜하고....
이게 녹차가 좋아서 그런건지 녹차가 덜들어가서 그런건진 모르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맛있었어! 내 기준에선 시중에파는 녹차아이스크림보다 더!ㅋㅋ
녹차 기념품 파는 곳도 많으니까 언니들은 사도록해! 나랑 내 친구는 귀찮아서 그냥 패스...ㅋㅋㅋㅋ
녹차밭에서 내려와서 아까 버스내렸던 곳 까지 오면 버스를 다시 어디서타야하나 고민했는데
내렸던 버스 정거장에 친절히 설명이 써붙여져 있더라고!
내렸던 곳에서 녹차밭을 등지고 보면 왼쪽에 굴다리?같은게 있는데 거길로 가면 건너에 버스정거장이 있어.
거기서 버스를 타면된당! 저 위에 올렸던 버스 시간표는 거의 맞는편인거같아.
버스타고 보성역으로 와서 기차시간까지 잠깐 쉬었다가 기차를 타고 다시 순천으로 왔어.
이번에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편히 앉아서 콘센트에 충전기 꽂고 핸드폰 충전하면서 돌아옴ㅋㅋㅋㅋ
순천에서도 전주가는 기차 기다리느라 몇분 앉아있다가 전주로 가는 기차에 탔어. 이번에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편하게감ㅋㅋㅋ
전주역은 이렇게 멋있게 생겼당!ㅋㅋ 전주역 스탬프 찍고
전주역에서 내려서 근처 모텔에 체크인하고 짐을 풀렀어. 전주역 근처에 모텔이 많다길래
그냥 예약안하고 인터넷에서 괜찮다는 모텔 알아놓은데로 찾아감!
짐 놔두고 전주 한옥마을쪽으로 가는 버스를 타러감! 한옥마을 가는 버스는 전주역 앞에 큰 도로가 있거든?
전주역을 보고 섰을때 왼쪽편에 있어! 전주역에서 나오면 오른쪽길이겠징?ㅋㅋㅋㅋ
한옥 지붕모양으로 된 버스정거장인데 거기서 한옥마을 가는 버스를 타면돼.
내가 알아갔던 버스는 119번 버스인데, 친구가 여러버스를 알아와서 다른번호를 탔어.
그게 몇번이었는진 기억이 안난당;;; 네이버 길찾기에 검색해보면 금방 나오니까 참고해!
전주역앞에서 한옥마을까지는 꽤 한참가야되는데 '전동성당'에서 내리면 돼! 버스 방송에
중앙성당인가? 다른 성당 이름나와서 여긴가 하고 내리려다가 말았는데 조금 지나니까 전동성당이라고 나오더라구!
거기서 내려서 길건너면 바로 전동성당이 짜잔하고 나타남.
전동성당은 미사시간만 피하면 내부를 구경할 수 있어. 근데 성당 입구에 내부에서 촬영 금지라고 되어있는데
너두나도할거없이 다 사진찍고 있더라구.. 그것도 찰칵찰칵대면서;;;; 난 그냥 눈으로만 담기로하고 열심히 둘러봤당.
스테인드글라스도 되게 멋있고 작은 성당인데도 되게 위엄이 느껴졌어.
깨알같은 내가 보이늬.....☆
전동성당에서 나와서 내 친구가 아주아주 입이 마르고 닳도록 추천한 칼국수집을 찾아갔어.
전동성당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좀 가다가 편의점 미니스톱이었나...? 아마 맞을거야. 미니스톱에서
오른쪽 골목으로 좀 걸어들어가면 '베테랑' 분식집이 나온다! 여긴 분식집이긴 분식집인데
칼국수, 쫄면, 콩국수, 만두 이정도 메뉴밖에 없어ㅋㅋㅋㅋㅋㅋ
암튼 늦은 점심이었지만 저녁을 배부르게 먹을 생각으로 나눠먹으려구 칼국수 하나, 만두 하나를 시켰어.
근데 이것만으로도 꽤 배부르더라구! 그리고 친구가 추천한대로 칼국수도 너무너무 맛있었고 만두도 진짜 맛있더라.
내가 면 종류 되게 좋아하는데 지금도 또 먹고싶을정도로 깨 가루도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음!
다먹고 경기전으로 갔음! 경기전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임금님 초상화)을 모시고 있는 곳인데
구경하다가 무슨 투어같이 가이드분이 설명하고 계신걸 듣게된거야. 사실 첨엔 별 생각 없다가 설명이 없으면 재미가 없으니까
그 무리의 뒤쪽에 스리슬쩍 끼어서 같이 설명을 들었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긴 이 흔들린사진 하나밖에 없네ㅠㅠㅋㅋㅋㅋㅋㅋㅋ
가이드분께서 설명을 너무 재밌게 잘하셔서 계속 따라다니면서 듣다가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곳이 나왔는데
가이드분께서 "여기에 안씨나 손씨 성 가지신분 손들어 보세요!"하는거야. 근데 내 친구가 손씨거든?
그래서 손들었는데 얘밖에 없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가이드분이
"저분들은 우리 무리는 아니지만 일단 저분께 박수좀 쳐주세요"이러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친구 겁나 뜬금없이 모르는 사람들한테 박수받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명을 들어보니까 조선시대에 전쟁이 일어났을때 안씨가문하고 손씨가문이 자신들의 재산을 모두 쏟아부어서
조선왕조실록을 보호하려고 옮겨다녔다고, 그분들이 없었으면 주선왕조실록도 다 불탔을거라고 하더라고.
암튼 조선의 왕들 어진이 있는 어진박물관 까지 졸졸졸 따라가서 설명 되게 재밌게 듣고 빠져나와서 한옥마을로 향했당!
사실 한옥마을도 엄청 기대하고 갔는데 그냥 한옥모양의 카페, 식당, 한옥호텔 이런거밖에 없어서 조금 실망했어.
우리가 못찾은걸지도 모르지만 나랑 내 친구는 낙안읍성처럼 사람들이 실제로 살고 이런걸 기대한거거등
근데 다 음식점이고 가게니까 억지로 만들어놓은 관광지같았음ㅠㅠ...
한옥마을을 아주 짧게 둘러보고 그 유명한 카페 '외할머니 솜씨' 를 찾아갔당
외할머니솜씨는 한옥마을 쪽에 있는건데 워낙 유명해서 사람들이 줄서있었어. 근데 나랑 내친구는 운좋게도
바로 들어가서 앉을 수 있었어ㅋㅋㅋ 들어가서 제일 유명한 팥빙수랑 홍시보숭이를 시킴.
이건 메뉴판이 귀여워서 찍은거ㅋㅋㅋ
팥빙수에는 팥이랑 떡이랑 흑임자가루밖에 안들어갔는데 신기하게도 되게 맛있었어!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홍시를 좋아해서 시킨 홍시보숭이도 맛있었당! 아이스홍시 맛이었어
다녀와서 이게 또 생각나서 엔젤리너스가서 홍시스무디라도 사먹을까 했었음ㅋㅋ 또먹고시프당....핡
다 먹고 나와서 걸어다니다가 이번엔 전주에 가면 안먹어볼 수 없는 풍년제과 초코파이를 먹으러가기로함ㅋㅋㅋㅋㅋ
겁나 전주에 먹으러간기분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그러함 소근소근
풍년제과는 버스를 타고 오는길에도 보이는데 한옥마을에서는 좀 걸어가야돼.
버스에서 내렸던 큰길을 따라서 쭉 올라가다보면 나오는데 생각했던거보단 조금 멀더라구.
들어가서 내친구가 빵진짜좋아하는 빵순이라서 빵구경하다가 초코파이 하나씩 사서 자리에 앉았어.
초코파이는 내가 사진으로 보고 상상했던 맛과 비슷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보다는 바삭하고 쿠키보다는 부드러운... 음... 되게 부드러운 쿠키 예를들면 촉촉한초코칩같은? 그런 느낌의 초코빵 사이에
크림이랑 잼이 들어가있고 초코빵 모서리에 초코가 입혀져있어! 개인적으로 초코를 막 좋아한다거나 초코를 찾아먹는 타입은 아닌데
이건 되게 맛있었어! 지금 사진보니까 또 먹고싶네............흑흑
암튼 크기는 손바닥(손가락빼고 바닥)보다 좀 더 큰 사이즈였고 가격은 1400원!
같은 모양에 다른맛도 있었는데 그건 못먹어봤당.... 그것도 맛있을거같았어.
근데 먹다가 나랑 내 친구랑 둘다 목막혀서 근처 편의점가서 생수사와서 같이 먹었어ㅋㅋㅋ
풍년제과에서 나와서 조금 걸으면 객사가 나오는데 거기가 전주의 중심부(?)임!
옷가게, 신발가게 등등 구경할거리가 있어서 거기서 돌아다니면서 아이쇼핑 한참하고
버스를 타고 막걸리 골목으로 가기로 했어. 이때도 친구가 핸드폰으로 찾은 정보라 몇번 버스였는지 기억이 안남...ㅠㅠ
네이버 지도앱 꼭꼭 받아가랏!! 이럴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당ㅋㅋㅋㅋㅋㅋㅋㅋ
길찾기하면 무슨 정거장에서 내려야하는지도 정확히 나오니까 꼭 참고해!
근데 나랑 내 친구는 버스를 타고 가는데 방송이 너무 작아서 잘 안들리는거야ㅠㅠ
그래서 잘못내림..........흑... 이번에도 네이버 지도앱켜서 지도보고 걸어감..
버스 진행방향대로 쭉 따라가다가 부지아빠? 토지아빠? 아무튼 무슨 아빠 부동산이 있었는데 거기 골목으로 들어가니까
바로 막걸리 골목이있었어! 막걸리골목이래서 막 시끌벅적하고 사람 엄청 많고 할줄 알았는데 그중에서도 우리가 가려던
막걸리가게만 사람들이 대기표받고 줄서있었엉. 우리가 간 곳은 '옛촌 막걸리'!!
가서 대기 순번 적어놓고 앞에 포장마차의자 놓고 앉아서 친구랑 얘기하고 있다가 한참 기다린뒤에 자리를 잡았어!
기본이 2만원짜리 막걸리 한 주전자인데 탁한술(일반 뽀얀 막걸리), 맑은술(투명한 막걸리) 둘중에 고르는거야.
우린 일반 막걸리는 먹어봤으니까 처음으로 먹어보는 맑은 술 골랐어.
여기가 왜 유명하냐면 2만원짜리 막걸리 1주전자를 시키면 기본안주가 이렇게나 많이 나온다!!
이건 핸드폰으로 찍은거라 화질이 좀 그렇긴하지만.......ㅇㅇ
두부김치(큰 고깃덩어리를 즉석에서 잘라준당)
족발(이것도 즉석에서 뜯어줌)
김치전
닭 백숙(이것도 즉석에서 먹기좋게 뜯어줌)
이게 기본안주라는거!!!!!!!! 우와!!!!!!!!!!!!!!!!!!!!!!!!!!!!!!!!!!!!!
여기다가 주전자를 1주전자 추가할때마다 다른 안주들이 더더 추가된당
나랑 내친구는 엄청 먹고도 또 먹음ㅋㅋㅋㅋ 근데 배불러서 이것도 다 못먹고 조금씩 남겼는데 주변 테이블 보니까
꼬막같은거랑 생선도 나오고 뭐 이것저것 암튼 많이 나오더라구!
여기갈땐 여러사람이랑 같이가야한다더니 그래서 그랬나봐ㅋㅋㅋㅋ
막걸리집이다보니까 시끄러운건 당연해ㅋㅋ 나랑 내친구랑 여행 마무리를 막걸리마시면서 속 얘기하고 서로 여행하느라
수고했다고 격려(?)하면서 즐겁게 마무리했어! 술값은 각자 만원씩 냈구!
다 먹고 나왔더니 버스가 끊긴 시간이라서 택시를 잡아타고 전주역 앞 숙소까지 왔어.
숙소로 와서 헤롱헤롱해서 바로 뻗고싶었지만.... 화장지우고 알람맞춰놓고 잤음ㅋㅋㅋㅋㅋㅋ
6일날 지출내역
보성역-녹차밭 버스 (카드)\1080
녹차밭 입장료 \2000
녹차 아이스크림 \2000
녹차밭-보성역 버스 (카드)\1080
전주 모텔 (친구랑 반씩내서)\10000
전주역-전동성당 버스 (카드)\1100
베테랑 칼국수+만두 (친구랑 반씩내서)\4500
경기전 입장료 \1000
외할머니솜씨 팥빙수+홍시보숭이 (친구랑 반씩내서)\5500
풍년제과 초코파이 \1400
생수 \500
객사-막걸리골목 버스 (카드)\1100
막걸리 (친구랑 반씩내서)\10000
막걸리골목-모텔 택시 (친구랑 반씩내서)\2200
총 합계 43,460원
내일로 7일째!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할시간 다음에 또만나요 흐규흐규
나는 집으로, 내 친구는 예전에 살던 곳 가서 친구들 만나기로해서 아침에 일어나서
내가 기차를 타러감과 동시에 바이바이를 해야했당ㅠㅠㅠㅠㅠ 모텔에서 수고하셨다고 악수하고ㅋㅋㅋㅋㅋㅋ
기차타러가는길에 1편에서 말해줬던 코레일 어플로 자리남아있는거 확인한다음에 새마을호 기차에 올라탐!
승무원 언니가 표 검사 하고 어디까지 가냐고 물어봐서 영등포까지 간다고 하고 편히 앉아서감!
근데 내 옆에 앉으셨던 가족이 있는데 표를 사놓고 기차를 잘못타신거야. 그래서 승무원언니가 다시 표를 끊어줬는데
내 옆자리 앉으신 아주머니 자리를 내자리로 끊은거ㅋㅋㅋㅋ 나중에 코레일로 확인해보니까!
그래서 아주머니가 앉아계신 내 옆자리가 예매가능이고 내가 앉은 자리는 예매불가능으로 되어있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아니었더라도 사람이 워낙 없어서 그냥 앉아서 올 수도 있었지만ㅋㅋㅋㅋ 암튼 마지막엔 새마을호타고 운좋게도
전주에서 영등포까지 편히 앉아서 올 수 있었음ㅋㅋㅋㅋㅋㅋ
내일로 총 지출내역
그날그날 숙소비 포함해서 계산한 금액
첫째날 55,950원
둘째날 41,400원
셋째날 60,200원
넷째날 31,000원
다섯째날 41,580원
여섯째날 43,460원
=273,590원
+내일로 티켓 56,500원
총 합계 330,090원(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음)
여기까지가 내 내일로 여행의 끝이당!!
되게 주절주절 잡소리도 많았는데 읽어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댓글로 도움많이됐다고 해주는 언니들도 너무너무 고맙당ㅠㅠ
댓글로 궁금한거 물어보면 아는대로 대답해주도록할게!
게스트하우스같은경우에는 조금만 찾아보면 더 좋은곳에 더 좋은 가격이 나올수도 있으니까
나한테 물어보더라도 언니들이 직접 조금 더 찾아보도록해!
스크랩은 풀어놓지만 여시 안에서만 보도록해용 언니들 개인메일로만 스크랩해주세여
마지막까지 읽어준 언니들에게 마지막으로 피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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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보내뜸!
나 오늘 내일로 떠나~~ 도움 많이많이 됬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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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거긴 어진박물관이었을거야ㅋㅋ 내가찍은건 바깥에 다른건물에있던거!
나도 전주 내일로 가야되는뎁 전주 모텔 어디로 잡았어??? ㅠㅠ 순천두 알려줘염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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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경비까지 자세히 쪄줘서 깨알같이 유용하다 ㅋㅋㅋㅋㅋ 이번 전주 여행때 꼭 참고할께!!
언니 순천이랑 전주 숙소정보좀 알려주라~~ 언니 맛집진짜 잘찾아다녔다ㅋㅋ 참고해야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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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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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숙소 정보 좀 알려줘여 ㅎㅎ 전주랑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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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보성.전주] 곧내일로떠나는데 나 딱 이코스야! 참고해야겠당ㅋ 고마워!
언니 전주랑 순천 숙소정보좀알려죠 1!
뒤늦게 알려줘서 미안해 언니야ㅠㅋㅋ순천내일로게스트하우스 라고 순천역이랑 가까운곳인데 1박에 1만원이야. 12인실이구 공동화장실, 공동샤워장인데 샤워기가 4개밖에 없어... 12인실이 5개인가 6개가 되는데ㄷㄷㄷㄷㄷㄷㄷ 그래서 좀 기다렸다가 씻고 그래야함. 칸막이있는데 의미없다고보면되곸ㅋㅋㅋㅋㅋ 대신 방은 넓고 그냥 딱 자기좋음! 중앙냉방인데 저녁에 에어컨도 잘 틀어줘. 빨래는 무료로하는대신 다른사람들이랑 다같이 돌린당. 그래서 나랑 내친구는 그냥 양말이랑 속옷만 손빨래했어! 숙소 예약은 검색창에 이름만치면 홈페이지 나오니까 거기들어가서 보고 예약하면돼~ 잘 알아보구 여행 잘다녀왕!
언니전주숙박정보좀알려줘 ㅠㅠㅠ
늦게 댓글 달아서 미아뉴ㅠㅋㅋㅋㅋ전주역에서 조금 걸어내려오면 있는 '어제처럼'이라는 모텔이었는데 막 세련되고 최신식이고 그런게 아니고 그냥 살짝 허름한? 말그대로 모텔이었어. 막 여기 짱좋다 가봐라 이런게 아니고 그냥 내가 자고왔다는거뿐이야ㅋㅋㅋㅋ그렇다고 지저분하고 그런건 아니고 그냥 다녀왔다 이런거ㅋㅋㅋㅋㅋ
-전주 내일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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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알려줘서 미안해 언니야ㅠㅋㅋ순천내일로게스트하우스 라고 순천역이랑 가까운곳인데 1박에 1만원이야. 12인실이구 공동화장실, 공동샤워장인데 샤워기가 4개밖에 없어... 12인실이 5개인가 6개가 되는데ㄷㄷㄷㄷㄷㄷㄷ 그래서 좀 기다렸다가 씻고 그래야함. 칸막이있는데 의미없다고보면되곸ㅋㅋㅋㅋㅋ 대신 방은 넓고 그냥 딱 자기좋음! 중앙냉방인데 저녁에 에어컨도 잘 틀어줘. 빨래는 무료로하는대신 다른사람들이랑 다같이 돌린당. 그래서 나랑 내친구는 그냥 양말이랑 속옷만 손빨래했어! 숙소 예약은 검색창에 이름만치면 홈페이지 나오니까 거기들어가서 보고 예약하면돼~ 잘 알아보구 여행 잘다녀왕!
전주는 전주역에서 조금 걸어내려오면 있는 '어제처럼'이라는 모텔이었는데 막 세련되고 최신식이고 그런게 아니고 그냥 살짝 허름한? 말그대로 모텔이었어. 막 여기 짱좋다 가봐라 이런게 아니고 그냥 내가 자고왔다는거뿐이야ㅋㅋㅋㅋ그렇다고 지저분하고 그런건 아니고 그냥 다녀왔다 이런거ㅋㅋㅋㅋㅋ
언냐 순천만에서 순천역까지는 버스가 67번하나얌? 얼마나걸려버스타구???
웅웅 아마 그거하나같아~ 시계를 안봐서 얼마나걸리는진 정확힌모르겠는데 20분안걸렸을걸??
고마워^^! 즐거운명절되궁 복받으셔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2.12 04:03
내일로! 이것저것정보많다 고마워!
내일로 가는데 참고할게영 감사감사^^*
[내일로 여수순천보성전주]오고마워!
우와 맛있겠다~~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