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조토마논객벗님의 한분이
"남북관계회복의 마중물로써 이희호가 딱이다 딱!"
이라는 말에 나는 실소를 금치 못한다.
그것은 왜그런고 하니
왜 하필 병걸려 죽은 김대중의 마누라 이희호가 딱일까?
5천만 인구중에 얼마나 사람이 없으면 이희호가 딱이다며
좋다고 손뼉을 치실까?
설훈에 의하면 79세 나이면 판단력이 흐려진다 하는데
만92세인 이희호이다.
그렇다면 설훈의 노가리에 따른다고 한다면, 이희호는
판단력흐리는 차원을 떠나 치매망령을 넘은 수준이 되고도
남을 나이인데 과연 괜찮을까?
내말은 이희호의 나이를 갖고 설훈이처럼 폄하하고 비아냥거리는게 아니다.
설훈이 요종자 들으라고 한말이며 동시에 설훈이가 이희호 방북에 대해서
한마디 해야 할 그것 아닌가 말이다.
79세 쟈니윤은 만 92세이희호에 비해 펄펄나는 청소년같은 나이이다.
그런데 설훈의 노가리가 맞다라고 한다면
설훈은 이 상황을 설명해야 하는 것이다.
아마도 요종자는 이렇게 이빨 깔것이다.
"이희호가 김대중 닮아서 머리 좋고 판단력하나 끝내준다"라고 이빨깔 설훈아니겠냐 말이다.
이는 남한에 대해 자유민주주의 요구하고 표현의 자유 요구하는
종북분자나 깽판분자들이 북한에게는 자유민주주의도 요구하지 않고
오히려 남한사람들이 북한에 행하는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것과
같은 맥락 아닌가 하는 것이다.
설훈과 설훈이 속한 집단은 늘 이기적이고 이율배반적이고 모순과 교활야비가 똘똘뭉쳐진 종자집단들이 아니고 뭘까?
그리고 나는 이희호의 방북을 허가한 대통령과 통일부가 웃긴다.
북한 보낼 사람이 얼마나 없길래 친북적인 이희호를 보내는지 기가 막힐 일이다.
무슨 꿍꿍이 속을 가진 박근혜정부인가?
증손자 같은 김정은과 마주 앉아서 이산가족 만나듯이
사탕주고 곶감 먹고 등 긁어주는 그런 자리의 방북이 아니다.
한반도와 한국인의 존망이 달려있는 남북간의 관계에서
김정은 만나는데 친북적인 이희호가 딱이라는 발상을 하는 국민이 있다면.
정치감각이 제로인 인간이거나 아니면
박근혜대통령이 뭐든지 하면 무조건 "OK"라는 從朴근성이
물씬 몸에 밴 사람이 아니고는 할 수 없는 말일게다.
한숨이 나오는 목요일 점심시간이다.
첫댓글 전적으로 공감하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