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재 심판...4일 주심을 맡았었고
오늘은 3루심을 맡았더군요
이영재 심판 예전에 삼성 포수 출신이었습니다
이만수 은퇴후 삼성의 아킬레스 건인 포수를
김영진 등이 맡을때 있었던 선수였죠
90년대 초반에서 90년대 후반 정도까지 뛰었던
선수로 기억합니다.
이영재 선수는 실력이 그렇게 뛰어난 선수는 아니었기에
팬들의 인상에 남거나 혹은 매스컴에 자주 오르내리던 선수는
아니였습니다만..
이 선수가 은근히 인기가 있었던건,
우리에게 이병훈 위원님이 그라운드의 개그맨 이었던 것처럼
이영재 선수도 또한 그런 존재였죠
예를들면 심판이 콜을 하기전에도
먼저 스트라이크,볼 판정을 먼저하고
과장된 동작 (홍성흔 처럼 오바가 아닌) 으로
팬들을 즐겁게 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여튼 이 주심 지난 6월 4일..
김우석 타석때...진짜 웃겼던게
볼카운트가 제 기억엔 1-1 이었던것 같습니다.
기아 투수가 던진공 몸쪽 꽉찬 직구
누가봐도 스트라이크 상황
근데 갑자기 이영재 주심이 요란하게 삼진 제스쳐를
하더군요-_- 이제 투스트라이크인데..
김우석 선수 어이없이 쳐다보고
중계하던 SBS 아나운서 해설자 다 웃고-_-;;;
나중에 이영재 주심 비춰주니까 계속 웃고 있더군요ㅋㅋ
저도 진짜 어이없었습니다만 너무 웃겼습니다
그 날 경기의 유일한 위안거리였죠 ㅎㅎ
하여튼 쇼맨쉽도 엄청나시고..물론 삼진 콜은 쇼맨쉽이 아니라
볼카운트의 착각에서 온 사건(?) 이지만...
너무 웃겼습니다 ㅎㅎ
첫댓글 ㅋㅋㅋㅋ 저도 김우석의 황당한 표정과 캐스터들의 웃음과 심판의 멋쩍음... 다 웃겼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