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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 샘터 핏줄이란 이런것일까요?
heeya 추천 0 조회 169 09.11.05 18:14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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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1.05 18:32

    첫댓글 피는 물보다 진하다지만.. 때로는 물만 못한 경우도 주변에서 보게 되지요.. 생각나네요.. 언젠가 희야님께서 올리신 글.. 첨에 좀 충격적이었는데.. 두분의 우정과 그분 가족들의 우애에 다시 한번 감동합니다.

  • 작성자 09.11.05 19:01

    예전 글 기억해 주시네요..전 그 언니를 보면서 감동 받습니다. 오빠들과 남동생과는 연락이 안된다던데...형제자매라고 다 같을 수는 없나 봅니다.

  • 09.11.05 18:52

    나도 사실 친구의 형부와 같은 생각을 좀 했던건 사실입니다.. 희야님의 우정도 그렇게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요.. 하지만 오늘보니 나의 생각이 잘못 되었네요... 두분의 우정 영원하시길 빕니다.

  • 09.11.05 19:04

    지난 일요일 열차관광간다고 기분좋게 경북구미를 지날즈음 내게 날려든 비보.. 질녀(형님딸)의 사망...형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세자매가 엄마모시고 서로 의지하며 살았는데...41세의 둘째가 병마를 이기지못하고...첫째조카가 그제(3일) 영락공원에서 화장이 끝날때까지 영정앞에서 대화하며 서 있는것을 보고... 역시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걸 느꼈네요...또한 남자형제보다 애틋한정은 여자가 더 많은것 같고...희야님 친구의 언니도 남편의 눈치를 봐가며 그러는것도 자매간의 우애가 깊기 때문이겠지요.

  • 작성자 09.11.05 19:05

    전 예전 친구의 모습만 기억합니다. 죄를 짓기 전 모습이요.. 정상적인 상태에서 그런 일은 하지 않았으리라..그렇게 믿어 보면서 친구를 이해 하곤 합니다. 형부의 마음이 저도 이해는 되지만..그래도 이만큼 세월이 흘렀으니 이젠 이해하며 살아 주셨으면 얼마나 좋을까..그런 생각도 드네요..

  • 09.11.05 19:30

    언니분의 고초도 크셨네요..지금도 계속되고있고...동생뒷바라지 오랜기간동안 하는것 쉽지가 않지요..두분의 우정도 잘 지속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09.11.05 19:58

    전 그정도까지 언니가 힘든 상황을 겪었으리라는 생각은 못했었네요..동네 친구로부터 그 이야기를 들으며 그 언니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요..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잖아요..물론 우리의 우정도 계속됩니다.

  • 09.11.05 22:37

    친구와 희야님 그리고 언니 모두 참 고운 마음씨를 가졌네요..아무리 친구라해도 언니라해도 외면 하면 그만인것을...비슷한경우를 봤는데..백혈병에 골수 맞는형제가 있어도 이식을 거부해 세상떠나는 사람도 봤는데..그러고 보면 살아내기를 잘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 보네요 ! 어떤마음 어떤생각을 갖느냐에 따라 세상은 밝아지고 어두워 지니..희야님 친구분 나올때까지 세분 모두 화이팅 보냅니다.!!

  • 작성자 09.11.06 07:08

    향기님 고맙습니다..좋은 모습으로 바라 봐 주셔서요..언니이니까 가능한것 같아요..만약 언니와 동생이 입장이 바뀌었다면 언니처럼 하기는 좀 힘들지 않았을까..그런생각도 문득 드네요..사람은 자신이 힘들때 함께 해 주던 사람이 가장 기억에 남는게 아닐까요..?

  • 09.11.06 00:48

    지난번 글을 보고 마음이 아팠어요. 물론 친구분이 큰 잘못을 했지만.. 희야님 말씀처럼 피는 물보다 진하지요. 제가 투병을 하며 느낀 것도 혈육은 어려울 때 함께하는 농도 짙은 끈끈함이더군요. 저도 그 상황이라면 친구분 언니처럼 희생했을 것 같네요. 희야님의 아름답고 애틋한 우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 작성자 09.11.06 07:12

    고맙습니다..지난번 글까지 기억해 주시고..투병 생활을 하셨었나 보군요,,형제자매들의 깊은 사랑 많이 받으셨다니 다행입니다.위에 향기야님 댓글처럼 외면하는 형제들도 많은게 사실인데...지금은 다 나으신 거지요? 건강한 몸 되찾으시길 빌어 드릴게요..

  • 09.11.06 08:25

    가슴 찡한 사연이군요,,,,,잘 읽고 갑니다,

  • 작성자 09.11.06 15:53

    네..마음아픈 이야기지요.. 읽고 흔적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 09.11.06 10:55

    이렇게 하면 안되는 줄 알면서도 남 아닌 핏줄이기에 맘 고생할 때 많아요~ 하지만 어려움에 냉정하게 모른체 할수 없음에 님의 글 동감합니다. 좋은 언니 두셔서 행복하시겠어요. 두분 모두 건강하세요~

  • 작성자 09.11.06 15:56

    죄는 지었지만 친구가 이쁘고 참 괜찮은 친구였어요..친구보다 언니가 훨씬 더 괜찮은 사람이라는걸 이번에 잘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언니 둔것도 그 친구 복일거에요.. 날개님도 늘 건강하시길요...

  • 09.11.06 12:38

    언니이기에 감당하고 언니이기에 할수있는일 아닐까해봅니다. 글을보며 나라면 어땠을까 싶은...좋은 우정 오래 오래 간직하십시요...

  • 작성자 09.11.06 15:58

    고향에 내려 갔을때 늦은 밤에 내가 만일 그 친구를 만나지 못했더라면 지금처럼 하지 못했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때 신세진게 있었기에 갚아야지...그런마음으로 시작한게 지금까지 오게 되었네요..누구에게나 계기라는게 있나 봐요..

  • 09.11.06 13:15

    건강해야 형제도 있고,자매도 있고 칭구도 있고,,,,,,남편도 있어요. 남의일이 아니군요.가슴아픈사연입니다......

  • 작성자 09.11.06 16:00

    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장 소중한게 건강이라고 하잖아요..그 친구도 건강한 모습으로 이 사회에 나왔으면 좋겠네요..자꾸 아프다는 소식을 듣다보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 09.11.06 14:10

    언니된입장으로써 친구언니의 입장을 생각하니 저자신 부끄러뤄지려 하네요. 우정 잘 쌓으셔서 오래오래 좋은 친구 되시길요.

  • 작성자 09.11.06 16:03

    저도 친구언니를 보면서 많은 반성을 하게 되더이다. 부모와 똑같은 심정으로 바라보는 그 언니의 마음을 알고나서는 내 자신이 저도 부끄러워지던걸요... 5년간 편지로 쌓은 우정 잘 이어나가야지요..

  • 09.11.06 14:46

    울컥해지는 가슴 안고 갑니다~~

  • 작성자 09.11.06 16:04

    슬프고 마음 아프지만...이젠 이 사회에서 함께 할 수 있다는 기약이 있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 09.11.06 15:30

    고운 마음의 자매와 희야님을 보며 자신이 부끄러워 지는 시간입니다....

  • 작성자 09.11.06 16:06

    전 빼 주세요..ㅎ 두 자매는 정말 우애가 깊었었나 봐요. 저도 부끄러운걸요..이 두 사람을 보면서... 좋은 주말 보내시길요...

  • 10.02.11 18:20

    잔잔한 감동을 느끼게 합니다. 애틋하네요.

  • 작성자 10.02.12 20:34

    여기까지 와서 읽으셨네요..ㅎㅎ 네.애틋하지요..너무 안타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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