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레 횐님들 안녕하삼~~^^
젠트리는 역시 시크함보다는 동글동글 귀여움이 매력이져~
얼굴털은 잘 안자라더군요.
뒷다리 슬개골 2.5기이지만 이젠 산책도 쉬엄쉬엄 한두 시간은 잘 하게 되었어요.
사료와 과일 야채 두부 등 생식을 반반 급식한 게 효험이 있나봐요.
젠트리는 골절됐던 왼쪽 앞다리가 휘어진 채 굳어 발바닥 패드도 변형이 되었어요.
그래서 보행시 패드가 아닌 살이 바닥에 닿아 굳은살이 생겼는데 불편한 지 종종 핥더라구요. ㅠㅠ
고무신 다시 신겨 보려구요.ㅎㅎ
담 달 행강봉사 맛난 간식과 바자품으로 다시 만나여~~: )
<<생추어리농장>> 진 바우어 지음 중...
•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동물들의 눈에 어린 두려움과 공포를 보면, 그들이 얼마나 살고 싶어 하고 얼마나 자유를 갈구하는지 알 수 있다. 가축도 우리 인간이나 개,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과 크게 다르지 않다.
•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지만, 모르고 살아가는 것과 알고 살아가는 것에도 큰 차이가 있다. 알고 살아가면 변화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 내가 세상의 모든 고통받는 동물들을 구해줄 수 없다면, 적어도 내 배 속에 들어가는 것을 선택할 때만이라도 의식적이고 현명한 선택을 해야하지 않을까.
• 생추어리농장은 구조된 가축을 돌보고 가축 입양 네트워크를 통해 안식처를 찾아주는 미국의 동물구조단체가 후원금으로 운영하는 농장입니다.
첫댓글 젠트리일기를 읽으면....
뭔가 저도 풍성해지는기분이에요~~^^:;
젠트리~~엄마가 산책도 함께 해주시고...
생식도 먹고...엄마가 너무너무 사랑하시고 신경써주시는구나~~~~
발바닥...괜찮아야할텐데요...ㅠㅠ에궁...
병원에 있는 해레 아이들 보면 짠해요. ㅠㅠ
운영진들 홧팅이여~!
울 젠트리 잘있었어? 보고싶었어 그런데 젠틀어머니 두부를 어떻게 해서 주세요?
마론&깜지도 잘 있져~.
부침용 두부 1/4 정도 깍뚝썰기해서 그냥 줘요. ^^
젠트리의 일기가 여느 일기완 조금 다르게 느껴지는 건,
입양아가인 젠트리에 포커스를 맞추긴 하지만
시사적인 몇 가지를 곁들여 조금 더 심도있게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부여하는 거 같아 신선하고 좋습니다.
그래서 젠트리를 기억하게 되고 더 사랑하게 되었어요.^^♥~
저도 에바브라운님 댓글 기다려져요~^^
젠트리는 왠지 아줌마보다
유식할것같아.... ㄱ ㅋㅋㅋㅋ
앞발로 책 누르기가 젠트리 특기에여~ㅋㅋ
우리 젠트리 다리가 말썽이군요.
정말 골절되었던 다리 쪽 만이라도 신발을 신기든지 해야겠네요.
네발 모두하면 젠트리 성깔에 참아낼지 그것도 의문이네요...ㅜㅜ
하루종일 굳은살 생각하며 기분이 안좋았어요.
라텍스신발을 구입해서 네발 모두 신기지 마시고
굳은살 앞다리에만 신겨서 산책하면 젠트리도 신발 때문에 스트레스 덜 받을 듯해요.
그래서 네개 모두 사용하려면 더 오래 사용 할 수도 있고요.
이궁~그러셨군여~ㅠㅠ
접합되기 어려운 부윈데 쵸코맘님 덕에 젠트리가 네 다리로 뛰다녀요. ^^
그렇잖아도 왼쪽 앞다리만 고무신 신기려구요.
자세히 만져보니 굳은 살이 꽤 단단해져서 걸을때 발가락 사이 말랑살에 마찰되며 붉어졌길래 연고 발라줬네요.ㅎㅎ
귀여운 젠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