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아이들이 방학을 하고 이번주 부터 저희와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그 활동의 첫날인 월요일. 처음 시작할 활동 이름은 6내고향 입니다. 갔다온 지역 가고싶은 지역 등에서 떠오르는 이미지를 지도에 그려넣고 마지막에 여기가 어딘지 무엇이 유명한지를 이야기하는 방식입니다.
"우리팀 대표는 누가 좋을까?" "가위바위보로 결정해요!" 각자 팀 대표가 나와서 가위바위보에 이긴 팀부터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에 팀의 대표를 뽑았습니다. 저희 팀 대표는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다빈이입니다. 각팀의 대표자가 나왔는데 짠듯이 모두 육학년 아이들입니다. "가위 바위 보~!!!"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다빈이가 제일 먼저 지역을 선택합니다. 저희팀이 선택한 곳은 전라도입니다.
상 위에 전라도 모양의 지도를 올려놓고 머리를 맞대봅니다. "전라도에 갔다 온 곳 있어?" "저희 여수로 소풍 갔다 왔어요!" 가장 먼저 최근에 소풍 다녀온 여수를 말합니다. "선생님 제가 여니수니 그릴래요." 처음봤을 때는 부끄러워 보여주기 싫다던 유정이가 오늘은 가장 먼저 그리겠다고 말합니다. 여수는 유정이가 책임지기로 했습니다. 어느 지역인지 표시하는 깃발은 현준이가 하기로 하고 글씨가 예쁜 다빈이가 지역이름을 쓰기로 했습니다. 전주에는 역시 전주 비빔밥을 장수에는 사과를 생일도가 있는 완도에는 미역을 그렸습니다.
팀 활동에 적극적이고 열심히 참여하는 아이들 모습에 흐믓합니다. 저희가 준비한 것보다 더 열심히 함께해준 아이들이 감사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서로의 팀이 그린 지도에 대해 발표해야합니다. 저희팀은 유정이가 발표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차례로 자신들이 꾸민 지도에 대해 설명합니다. 모두 잘 꾸미고 잘 만들었습니다. 이야기도 아주 잘 해주었습니다.
#배드민턴
다인이와 인아가 배드민턴을 친다고합니다. "우리도 조금 있다 쳐요. 나중에 다인이 인아 우리해서 다같이 치면 재밌겠어요." 다인이인아가 배드민턴 친다고 나가는 모습에 저희도 신나 말했습니다.
아홉시쯤 배드민턴을 치러 나가는데 문앞에 배드민턴채와 공이 놓여있습니다. 아까 저희가 한말을 들은 다인이와인아가 놓고 간 것입니다. 착하고 이쁜 그 마음씨에 저희 모두 기분이 좋아집니다. 다인이와인아가 두고 간 에쁜 마음씨 덕분에 즐겁게 배드민턴을 쳤습니다.
첫댓글 잊고 살수 있거나
모르고 지낼 수 있는 지역을
잘 생각하게 해주는 6시 내고향.
지역에 대해서 공부 할수 있게 해줘서
좋은 활동인것 같아요.
저도 도전을 해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