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4pt">우리말 부모은중경</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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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2pt">정종분 </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제3장 광설업난</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2. 원유팔종</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그때 여래께서 여덟 가지의 깊고도 무거운 법음으로 모든 대중들에게 말씀하셨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너희들이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을 내가 이제 여기서 몇가지로 나누어 말하리라</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가령 어떤 사람이 있어 그 왼쪽 어깨에 아버지를 메고 그 오른쪽 어깨에 어머니를 메고서</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살갗이 닳아 뼈에 이르고 뼈가 패여 골수에 이르도록 수미산을 백천 번 돌고 돌더라도</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부모님의 깊은 은혜는 아직도 능히 다 갚지를 못하느니라.</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가령 어떤 사람이 있어 굶주리는 흉년의 세월을 만나서 부모님을 위해 그 자신의 몸을</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송두리째 저미고 부숴뜨려 마치 티끌과 같이 하고서 백천 겁을 지나더라도 부모님의</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깊은 은혜는 아직도 능히 갚을 수가 없나니라.</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가령 어떤 사람이 있어 손에 잘 드는 칼을 잡고 부모님을 위해 그 눈알을 도려내서 여래께</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바치기를 백천 겁이 지나도록 할지라도 부모님의 깊은 은혜는 갚을 수가 없나니라.</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가령 어떤 사람이 있어 부모님을 위해 역시 잘 드는 칼로써 그 심장과 간을 도려냄으로써</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피가 흘러 땅에 흥건하고 무서운 아픔도 사양치 않으며 백천 겁이 지나도록 한다 하더라도</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부모님의 깊은 은혜는 능히 갚을 수가 없나니라</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가령 어떤 사람이 있어 부모님을 위해 백천 개의 칼을 가지고서 자기의 몸을 좌우로 찔러서</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이리저리 꿰뚫는 일을 백천 겁이 지나도록 하더라도 부모님의 깊은 은혜는 오히려 갚을 수가 </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없나니라.</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PAN> </P>
<P><SPAN style="FONT-SIZE: 12pt">가령 어떤 사람이 있어 부모님을 위해 몸을 걸어놓고 몸을 등불삼아 부처님을 공양하면서</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백천 겁을 지난다 하더라도 부모님의 깊은 은혜는 능히 갚을 수가 없나니라.</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가령 어떤 사람이 있어 부모님을 위해 뼈를 부숴 골수를 꺼내며 백천개의 칼날과 창끝으로</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한꺼번에 몸을 찌르며 백천 겁을 지난다 하더라도 부모님의 깊은 은혜는 능히 갚을 수가 없나니라</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가령 어떤 사람이 있어 부모님을 위해 뜨거운 철환을 삼키어 백천 겁을 지나도록 온 몸이</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타고 문드러져도 부모님의 깊은 은혜는 능히 갚기가 어렵나니라.</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PAN>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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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성취 이루시길 발원드립니다....()()()
관세음보살()()() 나날이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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