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0살때인가 20대 초에 라섹수술했는데 그때 부모님 맞벌이라 할머니가 나 간병해주신대서 할머니네로 내려감. 내가 유독 통증을 잘 느끼는지 너무 아파서 진짜 3일내내 울었거든? 근데 할머니 마을사람들이 순례할머니네 손녀딸 장님됐댜..우짜노...어린것이 시집도 못가고..하고서 할머니집 와서 다들 바닥 치시면서 탄식하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나 방문도 다 열려있어서 다 들렸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저 젊은게 눈까지 멀고 앞으로 우째 사노...하면서 막 다들 내 얘기하는데 내가 눈을 잃은게 아니라 눈을 얻은거라고 차마 말을 할 수가 없을 정도로 심각해진거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마을 할매들 다 돌아가면서 나 간병해주고 내가 눈을 못뜨니까 누워서 무울.... 이러면 할머니집에 놀러온 할매들 물 떠다가 먹여주고 아침에는 할머니집 대문 열어주시는 할매 계시는데(할머니 다리 아프셔서 의자 끌고다니셨어)아침에 대문 열고 들어와서 수건 물에 묻힌다음에 그 라섹하면 눈알에 무슨 동그란 안경 끼우거든? 그거 들춰서 꼼꼼하게 세수도 시켜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나 욕창 생기지말라고 중간중간 할매들이 몸도 뒤집어줌ㅋㅋㅋㅋ 나 5일차부턴가 안아팠는데 아픈 척함..
기대에 부응해줘야 될 것 같아서ㅋㅋㅋㅋㅋㅋ 그렇게 7일차때 삼촌 차 타고 병원가서 검사 다 받고 드디어 세상 빛을 보며 선글라스 끼고 할머니네 집 도착해서 삼촌 차에서 내가 멀쩡히 내려서 마당을 뚜벅뚜벅 걸어오니까 할머니네 집에서 수다떨던 할매들 나 똑바로 걸어 들어오는거 보고 다들 깜짝 놀라서 기함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고야!!!!우야노!!!! 눈 떴다!! 하면서 기적이라고 신이 도왔담서 막 다들 박수치고 난리도 아니였어 거의 축제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엄마가 기대에 부응해줘야지 하면서 마을에 떡 돌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 아직도 할머니네 마을 가면 기적의 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댓글 3개월 일한 직원. 화요일 퇴근하는데 유난히 늦게나오길래 왜 늦어? 했더니 컴퓨터가 늦게꺼져서요
하더니 카톡으로 퇴사하겠다고하고 수요일 출근안함
화요일에 뭐땜에 늦었는지 책상보니까 자기가 간식으로 먹던 과자 챙겨 퇴사하려고 과자챙기던것.....
졸작할때 나랑 파트너였던 언니가 헬퍼로 전남친(세컨드), 전약혼자(세컨드랑 사귈때 만났던 남친 아님 남자끼리 서로 모름)를 불러서 넷이 작업함...
헐ㅋㅋㅋㅋㅋㅋ
나 20살때인가 20대 초에 라섹수술했는데 그때 부모님 맞벌이라 할머니가 나 간병해주신대서 할머니네로 내려감. 내가 유독 통증을 잘 느끼는지 너무 아파서 진짜 3일내내 울었거든? 근데 할머니 마을사람들이 순례할머니네 손녀딸 장님됐댜..우짜노...어린것이 시집도 못가고..하고서 할머니집 와서 다들 바닥 치시면서 탄식하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나 방문도 다 열려있어서 다 들렸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저 젊은게 눈까지 멀고 앞으로 우째 사노...하면서 막 다들 내 얘기하는데 내가 눈을 잃은게 아니라 눈을 얻은거라고 차마 말을 할 수가 없을 정도로 심각해진거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마을 할매들 다 돌아가면서 나 간병해주고 내가 눈을 못뜨니까 누워서 무울.... 이러면 할머니집에 놀러온 할매들 물 떠다가 먹여주고 아침에는 할머니집 대문 열어주시는 할매 계시는데(할머니 다리 아프셔서 의자 끌고다니셨어)아침에 대문 열고 들어와서 수건 물에 묻힌다음에 그 라섹하면 눈알에 무슨 동그란 안경 끼우거든? 그거 들춰서 꼼꼼하게 세수도 시켜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나 욕창 생기지말라고 중간중간 할매들이 몸도 뒤집어줌ㅋㅋㅋㅋ 나 5일차부턴가 안아팠는데 아픈 척함..
기대에 부응해줘야 될 것 같아서ㅋㅋㅋㅋㅋㅋ 그렇게 7일차때 삼촌 차 타고 병원가서 검사 다 받고 드디어 세상 빛을 보며 선글라스 끼고 할머니네 집 도착해서 삼촌 차에서 내가 멀쩡히 내려서 마당을 뚜벅뚜벅 걸어오니까 할머니네 집에서 수다떨던 할매들 나 똑바로 걸어 들어오는거 보고 다들 깜짝 놀라서 기함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고야!!!!우야노!!!! 눈 떴다!! 하면서 기적이라고 신이 도왔담서 막 다들 박수치고 난리도 아니였어 거의 축제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엄마가 기대에 부응해줘야지 하면서 마을에 떡 돌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 아직도 할머니네 마을 가면 기적의 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따뜻하구 구ㅏ여워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5.29 16:57
와 개재밌닼ㅋㅋㅋㅋㅋㅋㅋㅋ
@북북이방구대잗 너무 훈훈해 할머니들이 최고야 ㅜㅜ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건 또 뭔소리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와 결말 통쾌한데 불낸거 진짜 어이없다.
샷따 걍 내려 저걸 어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압수수색ㅋㅋㅋㅋㅋㅋㅁㅊ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