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다녀온 다음 날
서울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으로
작품 실어서 차를 가지고
올라 가는데 비가 왔다.
비 오는 고속도로
이 날따라 화물차가 어찌나 많고
바퀴서 튕기는 빗물 피해
서울가니 이번엔 빌딩숲 헤쳐
삼청동 가는게 쉽지 않았다.
비가 와서 귀가 길 걱정되어
별도 모임은 못 하고
편한 후배 나오래서
함께 수제비먹고
미술관가서 작품반입하고 계약 잘 마치고
좋아하는 이중섭전시도 보았다
해가 지는 저녁 무렵
어둠과 비가 조금 내리는 고속도로
한남에서 양재 개포 까지
시속 5키로에서 10키로 사이 정체~~
저녁 늦게 귀가하니 녹초~~
다음 날 눈이 퉁퉁 불었다
역시 얼굴 아무리 동안이래도
몸 나이는 어디 가지 않는다.
서울서 십 수년 살았지만
언제나 서울 오가며 깨닫는것은
차는 갖고 다니지 말아야 한다는 것~
왜 삼청동인가 궁금증을
풀어주는 내용이 수제비집 카운터에 있었다
산수인이 맑다는 동네~~
좋은 사람과 손 잡고
미술관갔다 아기자기한 오래된 집들을
리모델링한 찻집 순례하기
따악 좋은 삼청동 나들이~~
개량백신 맞고 병원서
30분 가만 있으래서 심심해서
카페놀이하러 들어왔다.
시체놀이보다는 썩 고마운 놀이이다.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서울나들이 ㅡ왜 삼청인가 궁금했는데~~
늘 평화
추천 1
조회 284
22.11.29 10:37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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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삼청동이 산청..수청...인청..이라서 그리 불리나 봅니다..
원래 도교에 관련된 장소라고 알고 있었거든요..
서울 나들이~
수제비는 친한 후배랑 드시고~
빗길 오고 가시느라 애쓰셨습니다..
아~그렇군요
지금은 조금 봤지만
도교기운은 거의 없고
개인미술관들과 찻집들이
인사동처럼 많아
데이트족들 가족나들이 풍경이
많더라구요.
비가와서 운전때문에
금방 내려와야 하니
모임은 못 갖겠더라구요 ㅎ
비오는데 운전하느라
고생하셨네요.
늘평화님
네 ㅎ
점심모임 하고 백신맞은 증세가
생기고 있어 오늘은 바로
귀가하려구요
늘 고맙습니다 ~^^
평온한 시간되세요
눈 오는 날 북촌을 거쳐서,걸었던 삼청동 길이 눈에 선합니다.
아~
가보셨군요? 약간 고개가 있고 굽이 돌아가는 길이 인상적이었답니다~^^
잘 다녀 오셨으니 되신 겁니다 ^^
저는 서울에 한번 차가지고 갔다가 두어시간 엄청 고생한 후로
다시는 치가지고 못갑니다 ^^
서울 진입과
진출직전이
많이 막히더라구요 ㅎ
진땀뺐지요
평온한 수요일 되세요
ㅎㅎ평화님의 서울나들이
삼청동 칼국수 부터 그풍경
어릴적 학교다닐때 나와바리 였자요
지존님의 나와바리는
전국구네요 ~^^
수제비 맛있던가요?
호박채썰고 바지락. 감자넣어
우리엄마가 해주던
반죽피가 얇아 잘 넘어가던
익숙한 맛이었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