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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청지맥(광인님 설명)
태청지맥은 영산기맥 태청산에서 분기해서 삼봉산 태산 제당산 월악산 병풍산 만중산
가암산 병풍산 망산 구절봉 국사봉 백룡산 대박산 청림산을 솟구친 후
고막원천과 영산강이 합수하는 나주시 다시면 동당리 석관정 나루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50.6km의 산줄기로 고막원천의 우측 분수령이 된다
지도 준비(광인님 지도)
태청지맥을 이어가려고 나주의 동밖에님과 준비를 합니다.
토요일 일과를 마치고,서산을 거쳐 대전에서 오송역으로 가고
나주에서 밤을 보냅니다.
새벽 4시30분부터 동밖에님이 와서,이른 아침으로 떡라면을 먹고는
날머리인 분매동고개에 차를 두고는
들머리로 너덜대장님이 수고 해주시네요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상태의 유천고개에서 세멘트임도로 오르고
오름길이 많이 사나운 길이고요
첫 봉우리인 *197.3봉
내려가다가 뒤돌아보는 첫 봉우리
그리고 가야할 *213..9봉과 맨 우측으로 삼봉산 능선
삼봉산은 지맥에서 벗어난 산이죠
진달래가 화사하게 피었네요
키큰 산죽들을 지나,이리저리 가다가
가야할 산줄기들을 보고요
어랑고개가 내려다 보이는데
묘지들이 참 많네요
광산김씨 세장산
동래정씨 세장산
어랑고개에 내려서
건너로 오르다가 전주이공들의 묘지들을 보는데
쟁쟁한 벼슬들을 많이 하셨네요
통정대부돈녕부 도정
정3품 통정대부 /돈녕부는 종친부에는 정원이 제한이 없고,종친부에 속하지 않은 종친과 외척의 관부인데
돈녕부의 도정은 1명임
근처의 묘비도
증 가선대부 예조참판
묘지 뒤로 이어지는 길을 가다가
부산의 준.희선배님의 오래된 표지기도 보고요
여기가 *213.8봉의 정상인데
근처 나무에 표찰도 보이죠
이제 좋은 길로 이어지고요
멀리 동쪽으로 큰 규모의
함동저수지가 보이기 시작하고
편백나무 숲도 지나
임도를 지나
폐업한 효사랑요양병원의
뒤에서 앞으로 나오게 되네요
남동방향
태산-제당산이 보이고
24번 도로인 수양사거리를 건너
태산-제당산이 보이는
너른 잔디밭을 지나
더 다가가니 사과나무가 아주 크네요
여기 장성은 사과를 많이 재배하고
더 남쪽인 나주는 배를 많이 재배한다네요
잔디밭을 지나고
포장된 동네길을 지나
뒤돌아보니
삼봉산은 맨 좌측 뒤의 봉우리이고
우측으로 *213.8봉의 능선
그리고 봉우리 밑에 폐업한 효사랑요양병원이 보이네요
에이테크솔루션 공장지대 옆으로 가야하는데
길이 많이 지저분하고
태산 오름길은 아주 편안하고요
충의 숭모단
옆의 의자에서 ,막걸리 한잔씩을 마시면서 쉬어갑니다
이정표에 학산마을 갈림길
좌측인 동쪽으로 보이는 물은 함동저수지
여기가 태산 *206.9봉이네요
소쿠리명당
정상에서 쑤욱 들어간 땅에 동그랗게 묘지를 썼네요
시눗대
마당바위가 나오고
동쪽으로 함동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네요
가다가 등로 옆으로 가까이에
제당산과 나주 3등삼각점이 보입니다
인지-생동마을 삼거리
*158.1봉
벌목이 된 능선에서
무슨 개발을 하려는지~~~
나무들이 허리를 굽혀 어서오라고 인사를 하는데
생동마을 도로에 내려서
좌측 창고 옆으로 오르니
잔디밭으로 오르는데
잔디밭에서 뒤돌아보는, 지나온 제당산 능선
묘비 대신에 시문을 읽어보고요
수목장을 하셨네요
멀리 교회도 보이는데
저기가 이문마을인데 우리가 가는 길은 아니죠
생동마을
살기 좋은 마을로 보입니다
생동마을 급수시설
사과나무에서 연 5000 수익을 올린다는
농부와 환하게 인사를 주고 받고요
감나무
인삼밭
흐릿하지만 영산기맥의 장암-태청봉 능선이 계속보이죠
*91.4봉 삼각점봉
멀리 용진산도 뿔처럼 보이죠
용진산 근처 산줄기도 영산기맥에서 뻗어내리는 단맥수준의 능선인듯
장암산 -태청봉의 흐릿한 능선들
멀리 불갑산으로 달라는 영산기맥들이 너무 흐릿
밭 한가운데 *91.4봉의 나주4등삼각점을 확인하고
길을 이어가는데
거의 임도수준의 길을 휘돌아서 갑니다.
임도로 가다가 인삼밭 옆으로 갑자기 틀어져 가고
불갑산과 영산기맥
영산기맥의 장암산과 태청산
불갑산과 영산기맥
이국적인 분위기도 지나고
병풍산-월악산 능선이 시작하고요
잔디를 기계로 수확해서,도시로 가는 트럭을 봅니다.
기사분이 오늘 성남으로 간다고 하시네요
이제 불갑산과 영산기맥이 아주 잘보이네요
장암-태청
병풍산과 월악산 능선
아주 주변도 잘 가꾼 묘지가 보여서
내려가보니 한양조씨 납골당이네요
증 승지 한양조공
승정원의 정3품관리인데,이상하게도 직함이 없어서요
승지는 완의 명령을 전달하느라,다른 직함도 많이 겸하였는데~~~
감찰 한양조공
선인 홍주송씨
감찰은 사헌부 정6품관리고 선인은 그 부인에세 주는 호칭
장암-태청봉이 보이고
더 좌측은 영산기맥이 불갑산방향으로 달리는데
더 좌측으로 불갑산이 보이죠
용진산도 달리 보이고
증 가선대부 김해김공의 묘지를 보고는
가선대부의 문중묘들
월악산이 가까이에 보이고
마사토로된 밭을 지나서 오르다가 뒤돌아 보는데
태청봉과 영산기맥
용진산 능선
돌탑을 지나
월악산 정상에서 시원한 조망이 터지네요
나주 2등삼각점을 보고
불갑산 우측으로 영산기맥의 낮은 능선들
좌측 철성지맥과 우측의 불갑산(*518)과 산아래 근처는 해보면 소재지고요
바로 앞의 너른 들판과 함평군 월야면 소재지가 내려다 보이고
맨 뒤로 흐린듯 이어지는 영산기맥
앞에 검은 색으로 이어져 보이는 철성지맥
나무들만 치우면 영산기맥의 장암-태청이 잘 보일텐데
내려가다가 등로에서
시눗대 사이를 겨우 통과하고
편백나무 숲에서 상쾌한 공기도 맛보고
태양광발전소의
펜스를 따라
나오려고보니 우리가 농장 안을 지나온 것인데
우회로가 없어서 낮은 포복으로 철문 밑을 기어나오고요
길 건너 로렌시아의 집을 따라오르다가
금옥재단 로렌시아의 집
중증장애인의 돌봄집이네요
그래서 설립자의 이름을 딴 금옥산립욕장
여기서 점심으로 너덜대장님이 주신~~~!!!베낭이 무거울까봐 미리 로렌시아 근에 차로 미리 숨겨두셨다고 하심!!!
장성에서 나는 손두부와 오징어 초무침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해남의 12도 막걸리 맛을 보는데
산행하면서 마시기에는 너무 독하네요
밋밋한 병풍산을 지나고
전원주택 단지 위에서
정가운데 멀리 가야할 다른 병풍산과 , 나주의 금성산이 보이죠
약간 좌측으로
가운데 뾰족한 가암산(*151.4)-
좌측으로 사한산(*185) - 그리고 가암산 우측으로 병풍산(*265) 능선들
약간 우측으로 당겨보고요
가암산-병풍산과 우측 저 멀리는 다음 구간의 산들인데
펜션단지에 내리고
빛그린 산업단지 신설도로를 건너
좌/ 철성 지맥 우 /영산기맥의 불갑산을 보고
영광으로 가는 *22번 국도를 따라가다가
우측으로 가다가
*22번 국도의 지하통로를 지나고
외치저수지가 나오는데
송신탑이 보이는 곳으로
도로따라 걸어서
외치재에 다다르고
마루금으로 오르자
통훈대부의 묘지가 보이고
*129봉을 지나
외치육교에서 이어지는 고개지나고
좌측으로 가암산과 /멀리 병풍산이 보이고
쌍둥이부화장을 지나고
묘지들을 지나
송암마을이 내려다 보이는데
갑자기 송림으로 된 좋은 길이 나오고
나주4등삼각점의
가암산(*151.4)
빛그린산업단지가 내려다 보이죠
주변이 이상하다 했더니
불이났던 산이 앞에 보이고
저기로 올라가면서 보니 주변의 조망이 터지네요
360도 조망이 터지는 바위에서
동밖에님이 환하게 웃습니다.
북쪽
돌아보는 가암산이 둥글고 ,우측 멀리는 지나온 병풍산
병풍산은 봉우리가 아니라 ,여기서보니 납작하고요
맨 뒤로는 영산기맥의 장암-태청 그리고 맨 우측으로 고산
북북동
빛그린산업단지 조성중
북동
멀리 뾰족한 용진산과
동쪽
어등산 능선
서쪽
불갑산과 우측으로 영산기맥
좌측 2/3에는 철성지맥
이어지는 철성지맥
남쪽
정 가운데 가야할 병풍산과 좌측으로는 멀리 나주의 금성산(*453)
맨 우측으로는 지맥의 백룡산(*347)
서쪽
맨 우측 불갑산 근처에서 내려가는 철성지맥
불갑산과 영산기맥
여기서 가야할 마루금을 살펴보면
도로 건너로 사한산에서 우측으로 가다가
사한산에서 도로로 내렸다가
다시 우측으로 가는 병풍산이 보이죠
우측 1/2은 다음 구간에 가야할 산줄기들인데
이제 조망과 갈길을 얼추 확인하고는
거추장스런 길로 내리고
내림 길에 통사랑 평택임공의 묘
정8품 문신의 품계
바로 밑의 삼거동고인돌을 지나
요양병원이 보이는 도로를 건너
칠성삼거리에서 도로를 건너고
도로 건너로 임도같이 보이는 길도 묘지길인데 펜스로 막혀서
좌측 안으로 가는데
끝에도 또 펜스를 해서요
서로 펜스를 흔들거리지 않게 붙잡아 주면서 넘어가네요
이 동네는 묘지들을 정성들여서 잘 가꾸네요
묘지 길에서도
같은 조망들이네요
사한산 갈림길 근처는 길이 아주 좋고요
사한산이 눈에 들어오네요
잘 관리된 묘지들인, 다 나주오공의 묘지들이네요
통정대부 직제학 나주오공
통훈대부 사복시정 나주오공
가선대부 동지중추부사 일텐데 글을 잘못 쓰신듯
통훈대부 호조참의
여러대에 걸쳐서 이리 높은 관직이 나오기가 참 어려웠을텐데
대단한 집안이셨나 봅니다.
여기는 제대로 쓰셨네요
가선대부 동지중추부사
내려오고 나서보니
이산이 나주 오공들의 세장산이네요
확장된 *831번 지방도
여길 건너가다가 지나가는 운전자에게 한마디 듣고요
차가 거의 안다니던데~~일부러 차를 세워서 ~이리지나가면 안된다고~ㅠㅠㅠ
열심히 가시잡목을 헤치다가
과수원으로 탈출해서는
마루금 옆으로 가는 세멘트 임도로 지나가고요
동네를 지나는데,친환경으로 키운다네요
거위들도 눈에 보이고요
다시 마루금으로 들어가자
장릉참봉 진주정공
종9품이신데,공식적인 제일 낮은 관직이지요.
가야할 병풍산 능선을 보고요
장로교회의 장로님 묘지를 보면서
지나온 사한산을 돌아보고요
아주 힘들게 오름길을 올라왔네요
가시잡목이야 늘 그렇지만
마지막에는 습지처럼 풀이 높고,길도 흐릿한데다가 , 걷기도 아주 불편하고요
여기 임도를 만나서는 일반동로로 되네요
좋은 길따라가 오르다가
*232.1봉
여러 바위로돤 조망처들이 보이고
층층바위
병풍산의 통신탑
병풍산의 조망바위에서 조망하는데
오면서 여러 조망바위에서 본 조망중에 제일 보기 좋는 곳이네요
남쪽
금성산-옥산-망산 그리고 여기의 병풍산까지 이어지는 시원한능선
보이는 곳은 금성산(*453)과 옥산(*336)이네요,그리고 우측 1/3에 살짝 보이는 망산(*288.5)
당겨서 봅니다
광주시의 광산구와 바로 앞은 나주시의 노안면 벌판이고
노안면 벌판
금성산과 나주시 노안면 벌판
그리고 멀리 흐릿한 땅끝기맥들
그리고 맨 좌측으로는 나주혁신도시라고 한전이 이사온 동네죠
가운데멀리 무등산일텐데
가운데 멀리 뾰족한 용진산(*351) 능선
앞에 가운데는 지맥의 사한산(*185) 능선
맨 우측 뒤는 병풍지맥의 어등산(*340)
저 용진산과 어등산 사이로 황룡강이 흘러서 병풍지맥 끝에서 영산강 본류와 만나서
나주시로 흘러서 가겠네요
약간 더 당겨서 보고요
그리고 가운데 멀리 병풍지맥 능선들
약간 더 당겨보고
용진산과 병풍지맥
더 우측으로 멀리
병풍지맥을 당겨보고요
당겨보면 어등산(*290)과 우측으로는 복룡산(*228)
저 두 산사이로 황룡강이 흐르죠
더 우측으로
무등산(*1187)을 당겨봅니다.
무등산의 우측으로
분적지맥과 호남정맥인데
사지누가운데 흐르는 강이 영산강이죠
조망바위에서 제 사진도 한 장 남깁니다.
이제 눈부신 조망을 마치고
불교사를 지나서
300년된 팽나무도 보고
활공장도 지나가다가
다시보는 무등산과
나주시 노안면의 너른 들판
좌측 어등산과 우측으로 복룡산
그리고 우측 1/4에는 나주혁신도시와
뒤로는 땅끝기맥이죠
금성산과 맨 좌측 나주혁신도시
맨 뒤로 땅끝기맥
사한산 뒤로 용진산인데
우측 맨 뒤로는 병풍지맥의 불태산(*725)일대
바위 조망처의 멋진 소나무가
잘 가라고 손짓하고요
가다가 쇠구조물인데 무슨 용도인지~~
망산을 지나고
망산의 임도에 내려서는데
잠시 임도로가서 좋아라 하더니
바로 아주 사나운 길을
이리저리 헤치고 지나고요
버래고개
분매동고개에서 다음 구간의 들머리를 확인하고
차로 광주의 상무대로 갑니다.
몸단장을 한 후에 버스 시간에 쫓겨서
상무대 상가 족발집에서
보쌈에
비빔막국수를 30여분도 안되어서 먹고는
동밖에님이 광주 터미널로 태워다 주어서
집으로 돌아갑니다.
동밖에님은 운전으로,저도 보조를 맞추느라~~물로만~~~
다음 주에는 태청지맥 졸업인지라,시간적인 여유를 만들어서
한 잔 해야하는데~~~~~~
~아쉬움 속에 버스에서 푹 자면서 올라갑니다.
첫댓글 동밖에님은 여전하시네요. 안부 좀 전해주십시요. 확실히 남쪽이라 봄이 무르익어갑니다.
벌써 두릅이 올라오더라고요.이번 주에 비가오니,잘 하면 산행하다가 건져볼 수도~~~
낮은산들에서 ,고생하셨네요~ 물로 뒷푸리도 하시공...동밖에님의 홍어와 막걸리가 그립네요~ㅎ
여러사람들이 가면 홍어를 가져갈텐데~~달랑 둘이서 가면 ,양이 많아서요~~케이님이 오시면 준비해드릴겁니다.
두분과의 만남이 넘 오래되어 뵙고 싶네요..^^ 내일도 무탈하게 이어가기를 발해봅니다.~
좀 지루해 보이는 산길입니다. 누구나 지맥을 시작하지만 초지일관하시는 덩달 님 첵오!입니다
여행삼아 운동삼아 체력 단련삼아 가기는 하는데~~~주변의 도움이 없으면 가기 어려운 곳들을
겨우겨우 이어가고 있습니다.
덩선생님에 꺽이지 않는 산탐방 열정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