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급성 골수성 백혈병) 투병 일천쉰두(1052) 번째 날 편지,1(안부,소식)-2023년 7월 25일 화요일

[주시(主視)]

혈액암(급성 골수성 백혈병) 투병 일천쉰두(1052) 번째 날 편지,1(안부,소식)-2023년 7월 25일 화요일

사랑하는 큰아들에게

2023년 7월 25일 화요일이구나.

오늘 편지 배경음악은 사랑하는 엄마가 부른 '230702주일특송💚생명의양식💚김미선‘을 올렸으니, 클릭해서 찬양을 들으면서 편지를 천천히 읽어 보시게…….^^

사랑하는 큰아들아

날마다 힘겹게 혈액암 투병 생활 중인 아빠가 어제 하루도 좋으신 우리 주님 안에서  무탈하고, 무사하게 잘 지냈음에 감사드린다네.

우리 주님을 찬양하고, 영광을 돌려 드리며, 하나님의 말씀과 찬양과 간절한 눈물의 기도를 드리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으니, 감사드린다네.

매일같이 먹는 것도 사랑하는 엄마가 치아가 아픈 가운데서도 매일 하루 세끼와 각종 간식을 잘 챙겨서 주니, 수고하는 사랑하는 엄마에게 감사하다네.

그로 인해 살이 조금씩 오르는 것 같아 힘겹고, 버거운 혈액암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감사한다네….

사랑하는 큰아들아

사랑하는 엄마가 어제 낮에도 치과에 다녀왔는데, 의사 선생님이 “이제는 많이 좋아졌으니, 조만간 큰 병원(대학병원)에 가서 발치도 하고, 치아 치료를 받으면 될 것 같다.”고 했다네.

그러니, 조만간 인천성모병원 치과에 전화해서 치과 진료를 예약하고, 예약된 날에 가서 발치도 하고 치료도 하고 와야 할 것 같구나….

사랑하는 엄마가 치아가 아파서 약 일주일 정도 먹는 것을 먹지 못하고, 뉴캐어와 물만 먹다 보니,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치아도 아픈데, 몸이 허약해져진 것 같구나.

그래서 오늘 새벽에는 꿈속에서 악몽을 꾸었는지, 잠결에 큰소리를 지르기에 아빠가 깜짝 놀라서 엄마 방으로 가서 토닥여 주며, “꿈이니 안심하라.”고 해주었더니, 다시 깊은 잠자리에 들더구나….

사랑하는 큰아들아

어제 오후에 사랑하는 우리 작은아들과 함께 자동차 보험 결제를 위해 아빠의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신용카드를 신청했는데, 신청된 것만도 감사하다네.

접수된 것이 잘 평가되고, 처리돼 신용카드가 발급돼 8월 14일(금)이 우리 차 자동차 만기일 전에 자동차보험을 할인받으며, 결제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구나….^^

일단, 카드결제 통장은 아빠의 국민은행 통장으로 연결해 두었는데, 지금, 현재 우리 집에서 사용 중인 각종 공과금과 자동차 보험료와 자동차 연료 등을 사랑하는 우리 작은아들이 결제하고 있다네.

그러니, 카드가 발급되면, 카드 결제 날에 사랑하는 우리 작은아들 급여 통장에서 결제금액을 찾아 아빠 국민은행 통장에 넣어서 결제하도록 하면 될 것 같구나….

사랑하는 큰아들아

오늘이 각종 결제 들이 나가는 날인데, 아빠가 발바닥이 너무도 아프고, 면역력이 부족해 은행에 갈 수 없구나.

그래서 사랑하는 엄마가 오늘 낮에 은행에 가서 혹시라도 입금된 돈이 있나 통장을 정리를 해보고 입금된 돈이 있으면, 찾아서 결제들이 나가는 통장에 넣고 와야 할 것 같구나.

다만, 사랑하는 엄마가 치아가 아픈 가운데, 비 오고, 무더운 날들에 은행들에 다녀와야 하는구나.

혈액암 투병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빠 대신에 사랑하는 엄마가 해야 하니, 날마다 수고하는 사랑하는 엄마에게 미안하고, 고맙구나….

사랑하는 큰아들아

외할아버지가 사는 목포가 밀물 때인 어제 오전 6시에 배수구에서 물이 역류해 침수되고, 물이 허벅지까지 차오르며, 잠겼다가 4시간 뒤인 오전 10시, 펌프가 가동돼 서서히 물이 빠졌다네.

침수로 고립된 집에서 노부부가 구조되고, 축사가 물에 잠기는 등 광주와 전남에서 300건 넘는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는데, 목포 할아버지 집도 주방에서 비가 샌다니 걱정이구나….

사랑하는 큰아들아

오늘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라는 기도문과 ‘그리스도의 힘이 필요하다.’라는 글을 기록해 본다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글: 주시(主視) 김형중

주님!

신약 성경 빌립보서 4장 23절에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라고 하셨사오니,

좋으신 우리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를 강하게 해주실 우리 주님의 은혜와

제가 우리 주님 안에서 어떤 도전을 해도

그것을 능히 성취할 힘을 주시고,

우리 주님의 자비 속에 제가 사랑받음을

확신케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아멘-

(2023년 7월 25일 화요일에)

♡그리스도의 힘이 필요하다.♡

                   글: 주시(主視) 김형중

바울은 빌립보 교회를 향한 서신에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라는 축도로 마친다.

은혜는 "하나님의 도움이나 힘…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통해 주어진 것"으로

바울이 그들을 위하여 구하고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지속적인 도움과 힘이라는 것이다.

이는 죄를 이기신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와 힘을 포함하는 것으로,

바울은 자신이 사랑했던 교회와 사람들이

스스로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와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한다..

(2023년 7월 25일 화요일에)

사랑하는 큰아들아

오늘 아침 최저기온 23~26도, 낮 최고기온 27~33도로, 동해안과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더욱 높아 폭염특보가 확대되겠다네.

서울, 청주 등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니, 건강에 유의하고,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이고, 남부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네.

폭우가 쏟아졌던 호남과 충청에 어젯밤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강한 비가 집중돼 새벽부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는데, 호남에 시간당 30에서 50mm의 강한 비가 오는데, 내일까지 광주, 전남에 최대 120mm, 전북에 100mm 이상이라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대전과 충청 남부, 경북 북부와 제주에 최대 80mm 이상의 비가 오고,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다. 늦은 오후에 남부지방부터 차차 그친다네.

사랑하는 큰아들아

국내 5개 완성차는 7월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점검 서비스를 하는데, 무상 점검 기간에 지정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소비자는 무상 점검받을 수 있다네.

엔진·에어컨 상태,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상태,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도 점검,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와이퍼, 휴즈 상태 등을 점검받을 수 있고, 점검 후 필요한 경우 휴즈 등 일부 소모성 부품은 그 자리에서 무상지원을 해준다네.

현대자동차는 1,269개 서비스 협력사(블루핸즈)에서, 기아는 18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766개 서비스 협력사(오토큐)에서 시행하는데, 무상 점검은 각 회사 및 브랜드의 모바일 앱(현대차 myHyundai, 제네시스 MY GENESIS, 기아 MyKia)을 통해 쿠폰을 내려받은 후 이를 활용해 받을 수 있다네.

GM한국사업장은 9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는 7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KG모빌리티는 1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42개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네.

사랑하는 큰아들아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22일 보도된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예측 불가능한 지도자"라고 했다네.

그러면서  "위협이 매우 현실적이라 한반도는 세계에서 항상 높은 즉시 대응 태세를 유지해야 하는 곳 중 하나이며, 상황에 따라 며칠 안에 전쟁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라고 경고했다네.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관해 "북한이 선택하면 미국(본토)을 사정권에 두고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북한의 미사일 능력 향상에 위기감을 보이면서 "한국과 미국, 일본 3국이 합동으로 대처하는 선택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네.

중국군에는 "육해공과 우주, 사이버 영역에서 미국에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매우 강력한 군사력을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네.

그리고, 일본에 "대만 관련을 제외하고도 태평양에서 모든 예측하지 못한 사태 대응에 일본 자위대가 중요해질 것"이라며 "대만 방위에 관여할지는 미일 정치 지도자가 판단할 문제"라고 강조했다네.

사랑하는 큰아들아

아무튼, 오늘 오전 편지 여기서 마치니, 오늘 하루도 안전하고, 건강하고, 늘 평안하고, 행복하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도하며, 주님 안에서 안녕히…….

2023년 7월 25일 화요일 오전에 혈액암 투병 중인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