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자가 오는도다
꿈을 성취하기 원하는 사람은 꿈을 가져야 합니다. 꿈꾸는 것을 좋아해야 합니다. 꿈꾸는 사람을 좋아해야 합니다. 꿈꾸는 사람들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꿈을 성취한 사람들의 특성을 배워야 합니다.
- 강준민의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중에서 -
* "꿈은 이루어진다." 2002년을 장식한 최고의 명구(名句)입니다. 2003년이 되었다 해서 바뀔 수 없는 화두이기도 합니다. 꿈은, 잘 그려진 좋은 지도를 갖는 것입니다. 지도는, 지금 자기가 선 자리를 알려줍니다. 전체 지형과 목표, 갈 방향도 말해 줍니다. 좋은 지도를 갖고 새 길을 떠나는 것이 꿈을 이뤄가는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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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더더기가 없는 몸
몸에 군더더기가 붙지 않게 하라 불필요한 살은 없애자. 다이어트를 통해서가 아니라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서 없앨 수 있다. 단순하게 살기 위한 원칙은 간단하다. 지나치게 하지 말고, 조금씩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다. 혁명이 아니라 발전시키는 것이다.
- 베르너 티키 퀴스텐마허, 로타르 J. 자이베르트의 《단순하게 살아라》중에서 -
* 군더더기 없는 몸, 자기를 잘 가꾸었다는 증거입니다. 절제하고, 운동하고, 자기관리를 잘했다는 표시입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뭔가 한가지씩의 각오가 필요합니다. 몸에 군더더기가 붙지 않게 하겠다고 결심하는 것도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중요한 것은 실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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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적인 삶
큰 성공을 이룬 사람은 그들의 믿음에 있어서 실패하는 사람들과 판이하게 다르다. 우리가 무엇인지, 우리가 무엇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리의 믿음은 정확히 우리가 무엇이 될지를 결정한다.
만일 우리가 마술을 믿는다면 마술적인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우리의 삶이 좁은 범위로 제한되어 있다고 믿는다면 우리는 우리의 삶을 진짜 좁게 제한시킬 것이다. 우리가 사실이라고 믿는 것, 우리가 가능하다고 믿는 것은 모두 사실이 되고, 가능한 것으로 된다.
- 안소니 로빈스의《무한능력(Unlimited Power)》중에서 -
* 우리는 누구나 자기 인생의 마술사입니다. 스스로 불행의 마술을 걸면 불행이, 행복의 마술을 걸면 행복이 옵니다. 행복의 마술을 거십시오. 사랑의 마술을 거세요. 인생은 믿는 대로, 심은 대로 거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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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눈발이라면
허공에서 쭈빗쭈빗 흩날리는 진눈깨비는 되지 말자 세상이 바람 불고 춥고 어둡다 해도 사람이 사는 마을 가장 낮은 곳으로 따뜻한 함박눈이 되어 내리자 우리가 눈발이라면 잠 못 든 이의 창문 가에서는 편지가 되고 그이의 깊고 붉은 상처 위에 돋는 새 살이 되자
- 안도현의 <우리가 눈발이라면> 에서 -
오랜만에 눈이 오시네요. 우리 이웃에도 사랑의 마음이 눈처럼 조용히 내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진눈깨비가 아닌 함박눈으로...우리 사이의 모든 상처가 하얗게 덮혀지기를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우리 마음속의 소원이 이뤄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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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작별
나는 이제 더 이상 이곳에 머무를 수가 없다. 온갖 것을 다 자기에게로 불러가는 저 바다가 나를 부른다. 이제 나는 배에 올라야 한다. 머물러 있다는 것, 그것은 비록 그 하룻밤 동안은 시간이 불타오를지라도 곧 그 자리에 얼어붙어 버린 것이고, 굳어 버리는 것이며, 틀에 묶이는 것이므로...
- 칼릴 지브란의《예언자》중에서 -
*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리를 떠날 때가 옵니다. 모든 것을 훌훌 털고 표표히 사라지는 시간이 옵니다. 더 이상 틀에 묶이지 않고, 더 이상 굳어지지 않도록 떠나야 하는 아름다운 작별의 날이 옵니다. 떠날 때는 떠나야 합니다. 그 하룻밤의 미련없이, 그림자도 남기지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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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감독
같은 사건을 가지고도 화면에 무엇을 올리느냐에 따라서 영화감독은 희극을 만들 수도 있고, 비극을 만들 수도 있다. 당신은 마음의 화면을 가지고 이와 똑같은 것을 행할 수 있다. 당신은 동일한 기술과 힘을 가지고 모든 신체 활동의 기반인 마음 활동을 조절할 수 있다. 당신은 당신 두뇌 속에 긍정적 사고의 빛과 소리를 높일 수도 있고, 부정적 사고의 빛과 소리를 어둡게 할 수도 있다.
- 안소니 로빈스의《무한능력(Unlimited Power)》중에서 -
* 응용할 줄 아는 것도 힘입니다. 같은 몸, 같은 시간, 같은 물건도 그 응용에 따라 천차만별의 효과를 냅니다. 누구나 자기 인생의 영화 감독입니다. 어느 누구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오직 자기 한 사람뿐이며, 오직 한번뿐인 영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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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입대하는 아들에게
분별있는 사람은 어디를 가든 그 고장의 풍습을 배워 그것에 따르려고 노력한다. 그 때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이 적응력이다. 순간적으로 그 장소에 적합한 태도를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다. 진지한 사람에게는 진지한 표정을 할 수 있고, 쾌할한 사람에게는 밝게 행동하고, 시시한 인물에게는 그저 적당하게 상대를 한다. 이러한 능력을 몸에 익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
- 필립 체스터필드의《내 아들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중에서 -
* 어제 제 아들이 군에 입대했습니다. 대학교 2학년 재학중인 아들이 영예로운 육군 훈련병이 되기 위해 머리를 빡빡 깎은 채로 입영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마음이 싸했습니다. 그리고는 최근들어 남편보다 아들을 부쩍 더 좋아하는 제 아내와 눈길이 마주치지 않기 위해 슬그머니 고개를 돌렸습니다. "사랑하는 아들, 대우야! 어느 곳에 가더라도 분별력과 적응력을 갖는 장한 장병이 되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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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 지기를 기다리지 말고
텔렘 수도원에 규범, 즉 "원하는 대로 행하라"라는 말이 붙어있다.
"행복해지기를 기다리지 말고 그전에 웃어야 한다. 자칫하다가는 웃어 보지도 못하고 죽게 된다"라는 말도 보인다. 17세기의 작가 라 브뤼예르의 말이다.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뇌 》중에서 -
* 행복이 먼저 아닙니다. 웃음이 먼저입니다. 행복 끝에 웃음이 아니라, 웃음 끝에 행복입니다. 바라는 바가 아무리 커도 행(行)함이 없으면 허상(虛像)일 뿐입니다. 먼저 웃으십시오. 행복은 저절로 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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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고통
카뮈는 다음과 같이 덧붙여 말했다. "글을 쓰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고통을 치러야 하는가! 적어도, 화가는 소재를 붙잡게 되면 그 소재에 곧장 다가갈 수 있고, 자기 정신 속에 있는 것을 재빨리 현실화할 수 있는데..."
진정한 것과 꾸며낸 것은 틀림없이 문체 자체에 의해 첫눈에 구별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마치 목수가 벽을 두드려보아 속이 차서 충실하게 울리는 부분과 텅 비어 공허하게 울리는 부분을 구별하는 것과 같다.
- 장 그르니에의《카뮈를 추억하며》중에서 -
* 글쓰기의 고통은 글을 써본 사람들만이 압니다. 오죽하면 피를 말리는 일이라고까지 했겠습니까. 글은 그 사람의 혼(魂)입니다. 진정한 글은, 단 한 줄의 글에도 영혼의 피가 묻어 있습니다. 그래야 살아 꿈틀댑니다. 영원한 생명력을 갖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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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기만 하는 사랑
비둘기 암컷은 수컷한테 그렇게 헌신적이래. 그런데 일찍 죽는단다. 자기도 사랑받고 싶었는데 주기만 하니까 허기 때문에 속병이 든 거지. 사람도 그래. 내가 주는 만큼 사실은 받고 싶은 거야. 그러니 한 쪽에서 계속 받기만 하는 건 상대를 죽이는 짓이야.
- 은희경의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중에서 -
가장 좋은 사랑은 역시 서로를 아끼며 주고받는 교감이 있을 때 라는 표현을 잘 나타낸 것 같더군요.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늘 받기만 하셨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안부 전화 한 통, 아니 적어도 문자 메시지 한번 띄워보세요. 많이 행복해 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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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생각하는 것
생각이라고 해서 다 같은 생각이 아닙니다. 많이 생각하는 것과 깊이 생각하는 것은 다릅니다. 생각이 많으면 번민하기 쉽습니다. 깊이 생각한다는 것은 성찰을 의미합니다. 삶과 사건속에서 의미를 찾는 것입니다. 비로소 자족할 수 있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thank"(감사)의 어원이 "think"(생각)이라고 합니다. 일리 있는 말입니다. 깊이 생각할 때 감사할 수 있습니다. 깨달음이 깊을수록 감사도 깊어지는 것입니다.
- 김석년의《지혜자의 노래》중에서 -
* 말도,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이라 해서 다 같은 말이 아니고, 글이라 해서 다 같은 글이 아닙니다. 깊이 생각한 말, 깊이 생각한 글은 다릅니다. 그 맛이 다르고, 그 뜻과 힘이 달라집니다. 말과 글은 훈련의 결과입니다. 그 사람이 자라고 배운, 총체적 인격의 산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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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탄생
그 어떤 사건들보다 가장 나를 흥분케 하는 것은 "하루"의 탄생이다. 하루의 탄생을 지켜볼 때 마다 나는 충만감을 느낀다. 왜냐하면 하루는 24시간 동안 매순간 깨어나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나의 눈에는 하루의 탄생이 어린 아기의 탄생보다 더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내일은 또 다른 하루가 태어날 것이다. 내일 나는 다시 한번 미래를 내다보는 사람이 될 것이다.
- 피에르 쌍소의《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중에서 -
* 시간도 살아있는 생명체입니다. 매일매일 탄생하고, 매순간순간 깨어납니다. 하루하루가 그냥저냥 우연히 태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로 하여금 하루하루를 가장 경이롭게 사용하라는 엄중한 소명과 섭리 속에 태어나는 것입니다. 시간을, 하루를 허비하는 것은 그 엄중한 소명과 섭리에 거역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서는 자기에게 주어진 생명체를 계속 죽여가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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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마음 속에 그 사람이 가득 차 오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나를 버리고 그를 따라 나서는 것입니다.
- 용혜원의《지금 이 순간 널 사랑하고 싶다》중에서 -
* 사랑은 서로에게 소속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서로 상대방에게 속박이 아닌, 자유의 날개를 달아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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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태어나는 나
"여행이 나를 키웠다"고 말할 정도로 유달리 여행을 좋아하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그는 아무 계획도 없이 배낭 달랑 메고 훌쩍 떠나는 여행을 좋아한다. 그 여행에서 그는 풍부한 정신적 고양과 판타지를 얻는다. 여행이 그에게 눈물 흘리게 하고 여행이 그에게 글 쓰게 한다. "새롭게 태어나는 나" 이것이 하루키적 여행의 영원한 주제이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 《하루키의 여행법》서문 중에서-
* 이 글은 고스란히 저 자신에게, 그리고 아침편지 가족 모두에게 그대로 돌려드리고 싶은 말이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여행이 우리의 메마른 눈에 눈물을 흘리게 합니다. 더 새로운 글을 쓰게 만듭니다. 우리를 키워주고, 새롭게 태어나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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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그 사랑, 처음 그 용기
사업이 어렵습니까?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의 그 용기로 돌아가면 얼마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잃었습니까? 처음 시작할 때의 무소유 상태로 돌아가면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인간관계가 어렵습니까? 처음 느꼈던 그 사랑으로 돌아가면 회복할 수 있습니다. 처음 그 사랑, 처음 그 용기, 그 믿음으로 돌아가면 어떠한 난관도 능히 이겨낼 수 있는 것입니다. 누군가 이렇게 말합니다. 본래성의 회복, 그것은 새로운 미래를 위해 처음 정신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 김석년의《지혜자의 노래》중에서 -
* 처음 자리로 돌아가면 길이 다시 보입니다. 엉킨 실타래처럼 어려워진 인간관계, 헝클어진 일도 처음의 자리로 돌아가면 실마리가 보입니다. 초심으로 돌아가면 닫힌 문도 열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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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행복하려면
우리는 살아가면서 큰 행복 큰 변화를 바라고는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괴로워한다 그러나 인간의 어떤 문제도 처음부터 작은 변화가 조금씩 하나하나 쌓여 점점 큰 변화를 가져 오는 것이다.
- 양창순의 <내가 누구인지 말하는 것이 왜 두려운가>중에서 -
위인들의 자서전을 읽어보면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남보다 늦게 자고 남보다 일찍 일어나고 남보다 더 인내하고 남보다 더 노력하고...쉽게 일구어지는 행복은 절대로 없습니다. 오늘 없는 내일 없듯 내일 행복하려면 오늘 노력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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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밭에 둘러앉아
풀밭에 둘러앉아 점심을 먹는다. 돗자리와 신문지 몇 장을 깔고 음식을 늘어놓았다. 한 여자가 야외용 가스버너로 고기를 굽는다. 서너 명의 남자와 여자들은 입이 터져라 상추쌈을 밀어 넣는다. 서너 살 된 아이들은 그 언저리에서 풀숲을 헤치며 무언가를 찾고 있다. 누군가 소리 없이 일어나 찍은 사진 한 장 낡은 앨범 속에 누워 있다가 방바닥에 떨어져 나뒹군다. (아, 그래. 이런 시절이 있었군.) 멈춰진 시간에 묻혔던 사람들이 애매한 모습으로 고정되어 있다. 한때는 다정했던 사람들. 지금은 아득한 거리의 사람들.
- 박지영의《세월》(<귀갑문 유리컵>)에서 -
* 무릉도원은 저 먼 구름 위에 있지 않습니다. 풀밭도, 논두렁도 좋습니다. 왁자지껄한 식당도 좋습니다. 마음을 나누는 다정한 사람들이 음식을 놓고 빙 둘러앉은 그 자리가 무릉도원입니다. 입이 터져라 상추쌈을 밀어 넣으며 웃음짓는 바로 그 순간이 무릉도원입니다. 세월이 흘러도, 피부가 마르고 주름이 깊어져도 변함없는 따뜻함으로, 간절한 그리움으로 만나 웃음짓는 그 자리에 행복은 찾아와 머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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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명상
걷는 것은 자신을 세계로 열어놓는 것이다. 발로, 다리로, 몸으로 걸으면서 인간은 자신의 실존에 대한 행복한 감정을 되찾는다. 걷기는 어떤 정신상태, 세계 앞에서의 행복한 겸손, 현대의 기술과 이동 수단들에 대한 무관심, 사물에 대한 상대성의 감각을 전제로 한다. 그것은 근본적인 것에 대한 관심, 서두르지 않고 시간을 즐기는 센스를 새롭게 해준다.
- 다비드 르 브르통의《걷기 예찬》중에서 -
* 걷는 행위 하나에도 깊은 세계가 존재합니다. 자기 성찰과 운동 효과, 행복의 열쇠가 그 안에 들어 있습니다. 틱낫한의 "걷기 명상"도 그 훈련의 하나입니다. 서두르지 말고 시간을 즐기며 자주 걸으십시오. 한두 정거장쯤은 걸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걷는 순간에도 행복을 건져 올리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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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윈 파트너 쉽
확신에 차 있다는 것은 자신의 약점과 강점을 알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래서 확신에 찬 사람들은 자신의 강점을 키우고 상대방도 그럴 수 있게 만든다. 그들은 상대방의 강점을 위협이 아닌 자신의 재산으로 여긴다. 확신에 찬 사람은 상대방을 수용하고 자신과 같이 변화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상대방도 이 세상에서 자신만큼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 스티븐 스토웰, 최치영의《윈윈 파트너쉽》중에서 -
* 아무리 작은 일도 동반자가 필요합니다. 큰 일을 이루려면 더 말 할 것도 없습니다. 혼자서는 안 됩니다. 서로의 강점을 인정해 주고, 서로의 약점을 가려주고 보완해 가면서 성취를 이루어 나가는 것이 함께 성장하고 승리하는 윈윈(Win-Win) 파트너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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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행복 참된 개혁
사람들은 행복이 편안, 성장, 일에 있는 줄 압니다만 오해입니다. 참된 행복은 내면의 평안, 과정의 성숙, 사랑과 사명의 성취에 있는 것입니다.
착각하지 마십시오.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겠다고요? 어불성설입니다. 개혁은 언제나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먼저 나 자신이 변화되면 점차 내 가정, 공동체, 민족과 역사가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 김석년의《지혜자의 노래》중에서 -
* 참된 행복, 참된 개혁,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바깥 조건을 탓하지 마십시오. 자기 내면(內面)의 문제입니다.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남과 싸워 이기면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와 싸워 이기면 위대한 인격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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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熱情)
사람들을 밤 늦도록 안 재우고 또 이른 아침 깨우는 것도 바로 열정이다. 사람들이 인간 관계에 결핍감을 느끼고, 이를 더 구하게 만드는 것도 바로 열정이다. 열정은 인생에게 힘과 진액 그리고 의미를 준다. 운동 선수, 예술가, 과학자, 부모 또는 사업가 중 그 누구도 크게 되고자 하는 열정 없이는 성공해서 위대해질 수 없다.
- 안소니 로빈스의《무한능력(Unlimited Power)》중에서 -
* 열정은 사람에게 꿈을 꾸게 합니다. 계획을 세우게 만듭니다. 이루어내게 도와줍니다. 열정 없이는 아무리 위대한 비젼, 거대한 꿈도 이루어낼 수 없습니다. 영혼의 불꽃처럼 안에서 타오르는 에너지, 그 무한대의 힘이 열정입니다. 열정의 가장 무서운 적(敵)은 태만과 자포자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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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만나고 싶다.
나를 이해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사소한 습관이나 잦은 실수 쉬 다치기 쉬운 내 자존심을 용납하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직설적으로 내뱉고는 이내 후회하는 내 급한 성격을 받아 들이는 그런 사람과 만나고 싶다
스스로 그어 둔 금 속에 고정된 채 시멘트처럼 굳었다가 대리석처럼 반들거리며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사람들 헤치고 너를 만나고 싶다 입꼬리 말려 올라가는 미소 하나로 모든 걸 녹여 버리는 그런 사람 가뭇한 기억 더듬어 너를 찾는다 스치던 손가락의 감촉은 어디 갔나 다친 시간을 어루만지는 밝고 따사롭던 그 햇살 이제 너를 만나고 싶다
막무가내의 고집과 시퍼런 질투 때로 타오르는 증오는 불길처럼 이글거리는 내 못된 인간을 용납하는 사람 덫에 치어 비틀거리거나 어린아이처럼 꺼이꺼이 울기도 하는 내 어리석음을 그윽하게 바라보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내 살아가는 방식을 송두리째 이해하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 김재진의 <너를 만나고 싶다>에서 -
내가 아닌 이상 온전히 나를 이해하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분명 쉬운 일이 아니겠지요. 그럴 때 오히려 내가 누눈가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 본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래서 누군가 나를 만나고 싶어하게 되도록 말이지요. 누군가에게 위안이 되어주는 사람이 된다는 것, 그것도 분명 행복한 일임이 분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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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활짝 열고
성공하는 삶의 이면에는 활력이 있다. 그냥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자신의 가슴을 활짝 열어 보라. 현재 위치에서 진지하게 진로 선택을 고민해 보라. 그런 뒤에 결정하라. 중요한 것은 마음을 열고 당신의 소망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마음을 연다는 것은 때로는 판단을 유보하고 여러 가지 가능성을 검토해 본다는 의미도 될 수 있다.
분명한 목표가 뭔지 잘 모르겠다고 괴로워할 필요는 없다. 살아가면서 당신의 마음 한 구석에 목표를 찾겠다는 생각만 있으면, 언젠가는 자신의 목표가 뭔지 알 수 있는 날이 온다.
- 로빈 A. 쉬어러 의 《더이상 우울한 월요일은 없다》중에서 -
* 마음을 활짝 여십시오. 목표가 불분명해도 괜찮습니다. 새로운 가능성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자기 안에 보화처럼 숨겨진 잠재력을 믿고, 목표를 정해 차츰차츰 뚜렷하고 명확하게 만들어 가면 됩니다. 그게 활력이고, 성공의 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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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와 연장
목수가 갖춰야 할 소양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틈틈이 잘 드는 연장으로 갈고 손질하는 것이다. 그 연장을 사용하여 문갑과 책상, 또는 사방 등을 만들어 내고 도마나 냄비 뚜껑까지도 멋지게 잘 만들어 내는 일이 목수로서 가장 중요하다.
-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五輪書)》중에서-
* 아무리 목수 솜씨가 빼어나도, 잘 드는 연장이 손 안에 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다시없는 명품(名品)도 틈틈이 연장을 갈아놓는 사람에게서 나옵니다. 기회는 준비하는 사람에게만 찾아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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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게 자란 아이
나는 가난하게 태어났다. 그래서 즐기기 전에 먼저 고생하는 것을 배웠다.
- 시오노 나나미의 《나의 친구 마키아벨리》 중에서 -
* 마키아벨리가 말년에 자신의 생애를 돌아보면서 한 말입니다. 그의 아버지 직업은 법률고문이었지만 수입이 적어 내내 가난하게 살았던 모양입니다. 마키아벨리가 만일, 부자집 아들로 자라나 즐기는 것부터 배웠더라면 《군주론》같은 불후의 작품은 끝내 남기지 못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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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같은 사람
"나무는 한 번 자리를 정하면 절대로 움직이지 않아. 차라리 말라 죽을지라도 말이야. 나도 그런 나무가 되고 싶어. 이 사랑이 돌이킬 수 없는 것일지라도..."
나만의 시간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내 삶이 살아있는 시간은 당신과 함께할 때뿐입니다.
- 김하인의《국화꽃 향기》중에서-
*나무는 사시사철 변합니다. 철따라 옷을 갈아입습니다. 힘없이 바람에 흔들리고 눈비에도 흠뻑 젖습니다. 그러나 나무는 결코 자기 자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처음 자리를 반드시 지킵니다. 끊임없이 변화와 성장을 추구하면서도 언제나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켜주는 나무! 그런 나무같은 사람이 그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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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를 돌아 보자
우리는 그동안 위로 올라가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무언가 중요한 것을 빠뜨렸다는 생각이다. 우리는 그동안 너무 바쁘게만 살면서 정말로 중요한 것은 알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게 되었다. 우리는 그동안 너무 풍요롭고 피상적인 것들에만 빠져 살았으며, 이제는 뒤를 돌아보면서 세상과 연결하는 더 단순하고 더 자연적인 방식들을 재발견해야 한다.
- 데이비드 브룩스의 《보보스(BOBOS)》 중에서 -
* 위만 보면서, 또는 앞만 보면서 달리다보면 많은 것을 놓치거나 잃기 쉽습니다. 잠시 달리던 것을 멈추고 제 자리에 서서 뒤를 돌아보는 여유도 필요합니다. 뒤를 돌아보다 보면 뜻밖에도, 그동안 놓쳤거나 잃었던 것들을 되찾을 수도 있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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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2003년 2월) - 못 읽은 분들을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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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
설날 아침 세배를 마치자 할아버지는 막대 하나를 내밀며 말씀하셨지 애야 이 막대를 부러뜨려 보렴 나는 손쉽게 부러뜨렸지 할아버지는 다시 한 묶음의 막대를 내밀었지 나는 아무리 힘을 써도 부러뜨릴 수가 없었지 이게 가족이란다 이게 사람살이란다 마음을 하나로 모으면 그 누구도 꺾을 수 없는 법 큰 일이건 작은 일이건 마음이 하나되면 세상에 못 할 일이 없단다 한 사람의 백 걸음보다 함께 열 걸음을 같이 가는게 더 위대한 인간의 걸음이란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힘은 함께 나누는 진실한 '관계의 힘'이란다.
- 박노해의 <>(전문)에서 -
설날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새롭게 마음을 모으는 날, 여자들만 힘들게 일하는 설날이 되지 않도록 합시다. 고향 잘 다녀오시고 좋은 생각, 좋은 말씀 많이 나누세요. 소복히 쌓인 흰 눈처럼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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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생각 속에 산다
너의 집은 하늘에 있고 나의 집은 풀 밑에 있다 해도 너는 내 생각 속에 산다
너는 먼 별 창 안에 밤을 재우고 나는 풀벌레 곁에 밤을 빌린다 해도 너는 내 생각 속에 잔다
너의 날은 내일에 있고 나의 날은 어제에 있다 해도 너는 내 생각 속에 세월이다
문 닫은 먼 자리, 가린 자리 너의 생각 밖에 내가 있다 해도 너는 내 생각 속에 있다
너의 집은 하늘에 있고 나의 집은 풀 밑에 있다 해도 너는 내 생각 속에 산다
- 조병화의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중에서 -
* 마음 깊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아무리 먼 곳에 있다 할지라도, 설사 이별했거나 하늘나라에 가 있다 하더라도, 언제나 내 생각 속에 살아 있습니다. 바로 그런 사람을 머리에 그리면서 몇 차례 읽다보면 쉽게 암송할 수 있는 좋은 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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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고통
위대한 일을 성취하는 사람은 위대한 고통을 느끼는 사람이다. 고통의 해결은 고통의 감지에서 시작되고, 위대한 고통은 그것을 해결함으로써 인간의 자부심을 드높일 수 있는 위대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역설적으로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위대한 고통 때문에 아파하는 사람은 축복을 받았다고...
- 김광수의《둥근 사각형의 꿈》 중에서 -
* 위대한 고통이라 해서 특별한 것은 아닐 겁니다. 자기 자신의 고통보다 남의 고통, 그것도 자기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 지금 무슨 일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지를 알아채고 함께 아파해 주는 데서 비롯됩니다. 오늘 아침, 가까운 누군가에게"정말 미안하다. 그래, 그동안 얼마나 혼자서 괴로워했니"라고 말하는 순간이 바로 그 출발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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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도 군데 군데 모르는 척 하셰요
명망있는 학자와 이야기할 때는 상대방의 말 가운데 군데군데 이해가 되지 않는 척 해야 한다. 너무 모르면 업신여기게 되고, 너무 잘 알면 미워한다. 군데군데 모르는 정도가 서로에게 가장 적합하다.
- 노신(魯迅)의 《아침꽃을 저녁에 줍다》 중에서 -
* 이른바 지식인 사회에서의 적절한 처신이 그만큼 어렵다는 뜻일 것입니다.《아침 꽃을 저녁에 줍다》의 책제목은 조화석습(朝花夕拾)을 우리말로 옮긴 것입니다. ‘조화석습’은 어떤 상황에 즉각즉각 대응하지 않고, 꽃이 다 떨어진 저녁까지 기다린 다음에 매듭짓는 것이 현명하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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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키스칸의 승리
몽골족의 승리는 결코 기적적인 것이 아니었다. 불행과 가난에 찌든 유목민의 군대가 갖는 다이내믹한 힘에 풍요로운 문명국가들이 굴복한 것뿐이었다.
- 라츠네스키의《몽고초원의 영웅, 징기스칸》 중에서 -
* 징기스칸의 세계 제패(制覇) 요인을 한마디로 가장 잘 압축해 놓은 말입니다. 무서운 적(敵)은 바깥에 있지 않습니다. 오늘에 안주하여 멈춰 서 있는 자기 자신에 있습니다. 오늘의 불행과 역경이 아무리 커도 자기 내면의 다이내믹스를 잃지 않는 한 희망이 있습니다. 승리의 날은 반드시 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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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끊을 줄 아는 능력
사람이 일생 동안 대인 관계를 증가시키는 데는 관계를 맺을 뿐 아니라 끊을 줄 아는 능력, 단체에 가입할 뿐 아니라 탈퇴할 줄 아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 앨빈 토플러의 《미래 쇼크》 중에서 -
* 토플러는 아울러"커피모임이나 회식에 불참하는 적당한 구실을 찾아내라"는 충고도 합니다. 역설적이지만, 그래야 보다 새롭고 폭넓은 인간관계, 보다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물이 그 물인 데서 너무 오래 놀지 말라는 충고로도 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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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후한 "아는 사람"
그 "아는 사람"을 올해는 좀 솎아 내야겠어. 그럼 누구를 남겨 두냐구? 그야 친구지. 어떤 사람이 친구냐고?
내 자신을 돌아보게 해 주는 사람. 함께 침묵하고 있어도 마음 편한 사람, 그리고 기도하는 사람이지.
- 정채봉의 <내 마음의 고삐> 중에서 -
진정한 친구란 보험과 같은 존재랍니다. 그럼 나는 어떤 사람? 모두에게 후한 그저 "아는 사람"은 아닌지요. 살면서, 내가 누군가를 솎아 내야할 때도 있지만 내가 누군가의 전지가위에 무차별 잘린다 생각해 보셨나요. 우~~ 이건 생각만으로도 찬바람이 쏴아아~ 지나가네요. 사는 동안,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나무의 지주가 되어 오랫동안 그 나무와 더불어 아픔,슬픔,기쁨,미소까지도 함께할 수 있다면 그건 성공한 삶이겠지요. 아침편지 독자분들께서도 이와같은 행복을 함께 누리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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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꿈, 좋은 꿈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꿈에서 깨어났을 때 갈 길이 없는 것입니다. 꿈을 꾸고 있는 사람은 그래도 행복합니다. 아직 갈 길을 발견하지 못한 경우라면, 가장 긴요한 것은 그를 꿈에서 깨우지 않는 것입니다.
- 노신(魯迅)의《아침꽃을 저녁에 줍다(朝花夕拾)》 중에서 -
* 꿈은 클수록 좋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좋은 꿈이어야 합니다. 큰 꿈, 좋은 꿈을 가지고 이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그 결과와 상관없이 그는 이미 그 꿈의 절반 이상을 이룬 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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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시간
죽음은 하나의 도전이다. 그것은 우리에게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것은 우리에게 지금 당장 서로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라고 가르친다
- 잭 캔필드·마크 빅터 한센의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중에서 -
* 사랑할 시간, 그리 많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십시오. 그리고 그 말대로 하십시오. 건강할 때 사랑하십시오. 아플 때 더욱 사랑하십시오. 행복할 때 사랑하십시오. 불행할 때 더욱 사랑하십시오. 사랑보다 좋은 것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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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항상 잊지마십시오. 기쁨은 그저 원한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생명처럼 솟아오르는 것입니다.
- 렙베 나흐만의《빈 의자》 중에서 -
* 코미디언을 통해 얻는 웃음과 기쁨도 값진 것입니다. 딱딱하고 메마른 삶에 좋은 활력소가 되어주니까요. 그러나 그 웃음과 기쁨은 자기의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에게서 주어진 만들어진 것일 뿐입니다. 자기 내부에서, 생명처럼 솟아오르는 것이어야 진정한 자기 기쁨이 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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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손을 내밀어
내가 외로울 때 누가 나에게 손을 내민 것처럼 나 또한 나의 손을 내밀어 누군가의 손을 잡고 싶다. 그 작은 일에서부터 우리의 가슴이 데워진다는 것을 새삼 느껴보고 싶다.
그대여 이제 그만 마음 아파하렴
- 이정하의《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중에서 -
* 누구든 상처없는 이 없습니다. 누구나 외롭습니다. 혼자만의 슬픔과 아픈 마음, 달래 줄 이 많지 않습니다. 내가 먼저 조용히 손을 내밀면, 거기에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됩니다. 기적을 만들어냅니다. 사랑의 기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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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家庭)
저음으로 말할 것 잔잔하게 웃을 것
햇빛을 가득하게 음악은 고풍으로
그리고 목숨을 걸고 그 평화를 지킬 것.
- 유자효의《우리시대 현대시조 100인선 39권- 데이트》 중에서 -
* 묵숨걸고 가정의 평화를 지키라는 시인의 말이 준엄하게 들립니다. 그런데도, 지금도 많은 가정들이 속절없이 깨져가고 있습니다. 미움 때문에, 돈 때문에, 성격 운운하는 따위 때문에.... 미움이 아무리 큰들 어찌 목숨에 댈 수 있으며, 돈이 아무리 중요하다 한들 어떻게 목숨과 바꿀 수 있겠습니까. 가정은 생명의 산실(産室)이며 행복의 원천(源泉)입니다.인류의 평화도 가정에서 시작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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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경작(耕作)되는 것
사랑이란 생활의 결과로서 경작되는 것이지 결코 갑자기 획득되는 것이 아니다. 한 번도 보지 못한 사람과 결혼하는 것이, 한 번도 보지 않은 부모를 만나는 것과 같이 조금도 이상하지 않는 까닭도 바로 사랑은 생활을 통하여 익어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 신영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중에서 -
사랑이란, 배려와 관심 속에서 경작되어지는 끊임없는 정성(精誠)의 산물입니다. 사랑의 가장 큰 걸림돌은 무관심입니다. 무관심은 폭력만큼이나 무서운 적(敵)입니다. 생활 속에서, 사랑의 여린 싹이 잘 자라도록 항상 배려와 관심을 놓지 말아야겠습니다. 지금 부드럽게 서로의 두 눈을 바라보세요. 감싸 안고픈 관심이 우러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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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자기 자신의 말은 활발하게 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동안은 휴식시간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라. 자기가 말할 때는 생기있게 보이지만 상대방이 말할 때는 뚱한 표정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은 아무리 총명할지라도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의 사기를 저하시킨다.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당신이 그들과 전적으로 함께 있다는 느낌을 전달하라. 절반은 그들과 함께 있고, 나머지 절반은 다음 약속을 미리 생각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어서는 안된다.
-조지 와인버그 외《셰익스피어가 가르쳐주는 새상 사는 지혜》중에서 -
* 제 가까이에도 이런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언제나 맨 늦게 와서 가장 먼저 일어나고, 그마저 절반은 이어지는 핸드폰 통화로 요란합니다. 아직까지는 친구들이 인내하며 입만 삐죽삐죽하고 있으나, 언젠가는 된통 임자를 만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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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정, 미운정
사람을 좋아하는 감정에는 이쁘고 좋기만 한 고운 정과 귀찮지만 허물없는 미운 정이 있다. 좋아한다는 감정은 언제나 고운 정으로 출발하지만 미운 정까지 들지 않으면 그 관계는 지속될 수가 없다. 왜냐하면 고운 정보다 미운 정이 훨씬 너그러운 감정이기 때문이다.
- 은희경의《새의 선물》 중에서 -
* 미운 정은 약간의 상처를 통해서 생겨납니다. 어떤 이유로든 마음의 상처를 받아 속이 끓고, 속이 썩고, 속이 상해 죽겠을 바로 그 때, 누군가 한 쪽이 중심을 잡고 조금 더 참아내고, 조금 더 너그러워질 때 생겨납니다. 사람 사이의 약간의 상처는 미운 정을 북돋우고 사랑을 키워내는 좋은 보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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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은 그 쇠를 먹는다
<법구경>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녹은 쇠에서 생긴 것인데 점점 그 쇠를 먹는다" 이와 같이 그 마음씨가 그늘지면 그 사람 자신이 녹슬고 만다는 뜻이다. 우리가 온전한 사람이 되려면, 내 마음을 내가 쓸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은 우연히 되는 것이 아니고 일상적인 대인 관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왜 우리가 서로 증오해야 한단 말인가. 우리는 같은 배를 타고 같은 방향으로 항해하는 나그네들 아닌가.
- 법정스님의《무소유》중에서 -
*쇠의 녹은 쇠만 녹이고 말지만 사람 마음의 녹은 사람을 잡습니다. 다른 사람도 죽이고 자기 자신도 죽입니다. 마음의 녹은, 다름아닌 증오입니다. 증오는 자기 자신을 스스로 그늘진 감옥에 가두고, 자기 주변 환경을 불행과 지옥으로 추락시켜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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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좀 일으켜 줘요
바로 그 날 테레사는 길거리에서 넘어졌다. 그녀의 걸음걸이가 휘청거렸다. 거의 매일 넘어지고 부딪치고 그렇지 않으면 들고 있던 물건을 떨어뜨렸다. 넘어지는 사람은 "날 좀 일으켜줘요!"라고 말한다. 토마스는 변함없이 그녀를 일으켜주었다.
- 밀란 쿤데라의《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중에서 -
* 약하고 약한 것이 인간입니다. 아무리 아닌 척을 해도 너나없이 연약한 존재들입니다. 자주자주 넘어지고, 무너지고, 주저앉곤 합니다. 바로 그때 나를 일으켜세워주는 존재가 필요합니다. 나도 약하지만, 나보다 더 약한 사람이 넘어져 "날 좀 일으켜줘요!"라고 말할 때, 그 손을 잡아 일으켜세울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내민 손을 붙잡고 함께 걷는 것이 따뜻한 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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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세상
우리는 경이롭고도 놀라운 나날들 속에 살고 있다. 우리가 보는 영상들은 낯설고 색다르며, 그 영상에 대한 해석은 모순되고 혼란스럽다.
언젠가 나는 메사추세츠의 도로에서 다음과 같은 글귀가 적힌 어떤 전자회사의 광고판을 보았다. "진실한 꿈은 실현될 수 있습니다" 간디의 뼈아픈 일침에서도 우리는 같은 가르침을 얻을 수 있다. "사랑스러운 세계를 원하거든 네 적(敵)을 포함해 모든 것을 사랑하도록 하라."
우주는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다. 다시 말해 우주는 끊임없이 진행하는 창조이자 진보를 위한 공동 작업이다.
-존 브룸필드의《지식의 다른 길》중에서 -
*우주는 홀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람도 혼자 살지 못합니다. 함께 만들고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들입니다. 메사추세츠 거리나 간디의 말이 아니더라도, 새로운 창조 작업의 핵심은 꿈과 사랑입니다. 어떤 어려움에도 진실한 꿈과 사랑이 내 안에, 우리 안에 있을 때, 사람도 세상도 더욱 더 아름다워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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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추락을 할 수 있는 사람
저 나뭇잎 떨어지고야 말리라. 기어이 떨어지고야 말리라.
뒤에 올 누군가를 위해 기꺼이 자리를 비켜주는 저 나뭇잎은 슬프지 않네. 남아 있는 이를 위해 미련 없이 자신의 한 몸 떨구는, 떨어지는 순간에도 가벼운 인사를 나누는 저 나뭇잎의 아름다운 추락을 보면 만나고 헤어지는 일에만 매달려온 내가 부끄러웠다.
떠나지 못하고 서성거려온 나의 집착 억지만 부려 그대 마음 아프게 한 내가 부끄러웠다.
- 이정하 <아름다운 추락>에서 -
때가 되면 기꺼이 자리를 비켜주는 나뭇잎처럼, 미련 없이 자신의 한 몸 떨구는, 떨어지는 순간에도 가벼운 인사를 나누는 나뭇잎의 아름다운 추락처럼, 그렇게 빈 가슴으로, 상대방의 마음 아프지 않도록 아릅답게 추락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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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있는 사람
꿈이 있는 사람은 삶을 현재의 모습으로만 보지않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한다.
"그 친구는 사는 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꿈을 가지고 있었고, 한 꿈이 이뤄지면 또 다른 꿈을 꾸며 살았어. 그 친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꿈이란 어떻게 꾸는 것인지, 더 멋진 세상은 어떻게 상상해야 하는 것인지 알게 되었지. 그 친구 이름이 바로 월트 디즈니야."
- 짐 스토벌의《최고의 유산 상속받기》중에서 -
*〈디즈니랜드〉는 월트 디즈니의 꿈이 있었기에 비로소 가능했습니다. 달나라로 가는 꿈이 있었기에 아폴로도 나왔습니다. 꿈이 먼저입니다. 실현은 그 다음입니다. 꿈이 있어야 이뤄지며, 작은 꿈이 자라 큰 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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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한 처신
"너무 서둘러서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
- 로보트 A 윌슨의 《국민을 살리는 대통령, 국민을 죽이는 대통령》 중에서 -
* 아이젠하워가 보좌관들에게 가장 강조하고 가장 자주 했던 말입니다. 무슨 일이든 너무 서두르면 실수하기 쉽습니다. 그 실수가 치명적일 때는 돌이킬 수 없습니다. 신중한 처신, 누구든 언제나 명심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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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무엇인가
한 사람이 잘못한 것을 모든 사람이 물어야 하고 한 시대의 실패를 다음 시대가 회복할 책임을 지는 것 그것이 역사다.
- 함석헌의 《뜻으로 본 한국역사》 중에서 -
* 역사는 뒷걸음치는 법이 없습니다. 흐르는 물처럼, 시간처럼 언제나 앞으로 나아갑니다. 역사는 돌고돈다고 말합니다. 역사는 돕니다. 그러나 쳇바퀴처럼 같은 자리를 반복해서 도는 것이 아니라 나사처럼 돌면서 위로 올라갑니다. 역사는 앞으로 전진하는 것이며, 위를 향해 발전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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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면 얻는다
금을 얻기 위해서는 마음속에 가득찬 은을 버려야 하고 다이아몬드를 얻기 위해서는 또 어렵게 얻은 그 금마저 버려야 한다... 버리면 얻는다. 그러나 버리면 얻는다는 것을 안다 해도 버리는 일은 그것이 무엇이든 쉬운 일이 아니다. 버리고 나서 오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까봐, 그 미지의 공허가 무서워서 우리는 하찮은 오늘에 집착하기도 한다.
- 공지영의《수도원 기행》 중에서 -
* 무엇을 얻는 데에는 크게 두 방법이 있습니다. 구해서 얻는 것과 버림으로써 얻는 방법입니다. 구해서 얻는 것은 그 얻음이 아무리 커도, 다음의 더 큰 목표가 생기기 때문에 만족이 없습니다. 그러나 버려서 얻는 것은 아무리 작아도 덤으로 얻는 기분이기 때문에 만족과 기쁨이 큽니다. 마음의 평안과 행복을 원하는 사람은 버려서 얻는 방법을 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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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배낭
나는 배낭을 가볍게 싸기로 유명하다. 배낭을 쌀 때의 원칙은 이렇다. 제일 먼저, 넣을까 말까 망설이는 물건은 다 빼놓는다. 꼭 필요한 것 중에서도 여러 용도로 쓸 수 있는 물건에 우선권을 준다. 또한 이미 넣은 물건은 되도록 무게를 줄인다. 이렇게 최소의 최소를 추려서 다니니 뭐든지 하나씩이고 그 하나가 얼마나 소중하게 느껴지는지 모른다.
- 한비야의《중국견문록(中國見聞錄)》 중에서 -
* 무거운 배낭을 등에 지고 다니면, 여행이 아니라 고행(苦行)이 된다는 게 한비야님의 충고입니다. 인생 여행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너무 무거운 자리, 너무 넘치는 재물, 끝내 고행의 길을 걷게하는 무거운 배낭일 수 있습니다. 여행도, 인생도, 가벼운 배낭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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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2003년 3월) - 못 읽은 분들을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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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편지
하얀 민들레 꽃씨 속에 바람으로 숨어서 오렴
이름없는 풀섶에서 잔기침하는 들꽃으로 오렴
눈 덮힌 강 밑을 흐르는 물로 오렴
해마다 내 가슴에 보이지 않게 살아 오는 봄
진달래 꽃망울처럼 아프게 부어오른 그리움 말없이 터뜨리며 나에게 오렴
- 이해인의 <봄편지> 중에서 -
움추렸던 겨울의 졸업과 함께 파아란 새싹 몽실몽실 솟아 오르는 새로운 시작으로의 봄의 입학을 준비하며 얼어붙었던, 움추렸던 마음들을 녹이고 밝은 웃음으로, 편안한 사람으로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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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아름다움
유럽의 아름다움에는 항상 의도성이 들어 있지요. 항상 미학적 의도와 장기적 안목을 지닌 계획이 있지요. 이 계획에 따라 고딕 성당 혹은 르네상스 도시를 세우려면 수세기 동안의 세월이 걸렸지요. 뉴욕의 아름다움은 전혀 다른 뿌리를 가지고 있어요. 비의도적 아름다움이지요.종유동굴처럼 인간의 의도없이 태어난 거지요.
- 밀란 쿤데라의《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중에서 -
* 유럽은, 깊은 멋이 있습니다. 급조(急造)된 느낌이 거의 없습니다. 적어도 몇백년, 혹은 천년이 넘는 역사가 이끼처럼 구석구석 배어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나라마다 도시마다 확연히 차별화된 그곳만의 고유한 정취가 물씬납니다. 오래된 것을 소중히 지킬 줄 알고, 또 그럴 수 있도록 처음부터 긴 안목을 가지고 견고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문화적 전통, 우리가 많이 배우고 취해야 할 점입니다. 사람도 갑자기 급조된 것보다 오랜 세월 손때묻힌 관계가 더 편안하고 깊은 맛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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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만났습니다.
그를 만났습니다. 길을 가다 우연히 마주치더라도 반갑게 차를 한 잔 할 수 있는 그를 만났습니다.
방금 만나고 돌아오더라도 며칠을 못 본 것 같이 허전한 그를 만났습니다.
내가 아프고 괴로울 때면 가만히 다가와 내 어깨를 토닥여주는 그를 만났습니다.
어디 먼 곳에 가더라도 한 통의 엽서를 보내고 싶어지는 그를 만났습니다.
이 땅 위에 함께 숨쉬고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마냥 행복한 그를 만났습니다.
- 이정하의《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중에서 -
*누구에게나 동반자가 필요합니다. 오래오래 함께 걸어가는 동행자가 필요합니다. 외롭고 괴롭고 힘들수록 그런 사람이 필요합니다. 인생은 어쩌면 그 한 사람을 찾아 헤매는 숨바꼭질인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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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위하여
삶의 목표는 행복에 있다. 종교를 믿든 안 믿든, 또는 어떤 종교를 믿든 우리 모두는 언제나 더 나은 삶을 추구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의 삶은 근본적으로 행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 행복은 각자의 마음 안에 있다는 것이 나의 변함없는 믿음이다.
- 달라이 라마 외《달라이 라마의 행복론》중에서 -
*이 책의 맨 첫 장에 씌인 글입니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 장에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당신이 행복하지 않다면 집과 돈과 이름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리고 당신이 이미 행복하다면 그것들이 또한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세상에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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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긋웃는 얼굴
생긋 미소를 짓는 그대를 보면 웃음이 태어난다. 공연히 우울할 때 아픔이나 괴로움을 제거할 때 웃으면 훨씬 좋다. 그러니까 누군가가 침울하거나 슬프게 보이고 불행과 하잘것없는 일에 말려 있는 것 같으면 당신의 조끼를 조금 끌어내리고 가슴을 부풀리고 웃음을 주라. 웃음, 당신의 웃음
- 사무엘 울만의《청춘》 중에서 -
*생긋 웃는 얼굴,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새벽공기처럼 상쾌합니다. 누군가 나를 향해 생긋 웃으면 그날 하루가 즐겁습니다. 아닙니다. 남의 웃음을 기다릴 필요 없습니다. 내가 먼저 누군가를 향해 생긋 웃어주면 나도 행복하고 그 사람도 행복해집니다. 웃음도 행복도 전염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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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먼저 핀다
매화나무나 벚나무는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목련도 개나리도 진달래도 꽃이 먼저 핀다. 자신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부터 보여준다.
참으로 순수한 열정이다. 나뭇가지의 어디에 그런 꽃이 숨어 있었는지는 알 수가 없다.
겨울에 그들은 한낱 불품없는 나뭇가지에 불과하다. 색깔도 거무튀튀하다. 먼지가 쌓여있고, 가끔 새똥도 묻어 있고, 어떤 것은 검은 비닐 봉지를 뒤집어 쓰고 있다. 어딜 보아도 아무데도 쓰일 데가 없는 무가치해 보인다. 그러나 그들은 놀랍게도 꽃을 피워내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나를 아름답게 한다.
- 정호승의《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중에서 -
*꽃이 먼저 피는 자연의 섭리는 사랑의 본질과도 상통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자신의 가장 아름다운 것을 먼저 줍니다. 깊숙히 숨겨두었던 아름다운 꽃부터 먼저 보여줍니다. 그 다음 돌아오는 것이 아픔이고 상처이고 고난이라 할지라도, 사랑은 꽃이 맨먼저 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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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창
하늘은 짙푸른 하늘은 이슬방울같은 새벽을 열어주는 창입니다
그 창으로 보이는 세계는 꿈이 있고 사랑이 샘 솟습니다
그 창을 넘나드는 향기는 옛 고향의 냄새입니다
그 창에서 바라보는 사람들은 끈끈한 정으로 묶여있는 혈육입니다
- 홍유경의 <새벽을 여는 창>에서 -
새벽은 참으로 귀하고 소중합니다. 매일 새벽을 어떻게 맞이하는가에 따라 하루가 결정됩니다. 우울한 마음으로 새벽을 열면 그날은 하루가 내내 슬픕니다. 이슬에 반짝이는 풀꽃처럼 소박하지만 조용히 찬란한 하루를 만들어 가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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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만난 행복
나의 삶에서 너를 만남이 행복하다
내 가슴에 새겨진 너의 흔적들은 이 세상에서 내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나의 삶의 길은 언제나 너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그리움으로 수놓는 길 이 길은 내 마지막 숨을 몰아쉴 때도 내가 사랑해야 할 길이다
이 지상에서 내가 만난 가장 행복한 길 늘 가고 싶은 길은 너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 용혜원의《너를 만나러 가는 길》중에서 -
*당신을 만난 것이 기적입니다. 지금까지 살다간 800억 인류 가운데 만난 당신입니다. 당신을 만난 것이 행복입니다. 당신이 아니었다면 오늘의 이 행복은 없었을 테니까요. 그래서 내 마음은 지금도 당신을 만나러 갑니다. 새로운 기적, 새로운 행복을 예감하면서.... 당신은 나의 기적이며 행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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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울고난 뒤의 평화
큰 깨달음이란 곧 큰 체념을 일컬음이다.
누구나 어린 날들을 기억할 것이다. 한바탕 속 시원히 큰 울음을 울고난 후, 마음 속에 오롯이 고여오던 평화를... 주위에 보면, 울다가 느닷없이 실성한 듯 큰 웃음을 웃어젖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종종 볼 수가 있는데 그것은 한 인간이 큰 체념을 한 후, 모종의 절실한 깨달음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표임에 틀림없다.
-최용건의 《조금은 가난해도 좋다면》 중에서
* 눈물은 아픔을 씻어냅니다. 슬픔을, 상처를 녹여줍니다. 소설이나 명화(名畵)를 보고, 또는 타인의 죽음 앞에서 흘리는 눈물은 자기 설움에 겨워 쏟아내는 눈물이기 쉽습니다. 울고싶거든 목놓아서 실컷 우십시오. 눈물은 체념이 아니라 때때로 인생의 새로운 무지개를 펼쳐내는 마음의 정화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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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연애, 진짜 사랑
연애를 하느라 주위 사람들과 사이가 나빠지고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무책임한 자세로 되어버린다면 그 연애는 진짜가 아니다. 사랑을 하기 때문에 생명이 생동감 넘치게 약동하고 일에도 의욕이 느껴져서 주위 사람들로부터도 더욱더 친근감을 갖게 되어야 그 사랑은 진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이케다 다이사쿠의 《잠언집》 중에서 -
* 사랑하고 연애하는 것, 근사한 일입니다. 무한한 상상력, 창의력, 에너지가 거기서 나옵니다. 그러나 연애를 하느라 주변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한다면 대단히 곤란합니다. 사랑이 깊어질수록 몸도 마음도 아름다워지고, 일도 공부도 열심히 더 잘 하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좋아져야 합니다. 그것이 진짜 사랑, 진짜 연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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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같은 사람
봄과 같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 본다.
그는 아마도 늘 희망하는 사람, 기뻐하는 사람, 따뜻한 사람, 친절한 사람, 명랑한 사람, 온유한 사람,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 창조적인 사람, 긍정적인 사람일게다.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고 불평하기 전에 우선 그 안에 해야 할 바를 최선의 성실로 수행하는 사람,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새롭히며 나아가는 사람이다.
- 이해인의《봄과 같은 사람》에서 -
*그런 봄과 같은 사람 하나 만나 사랑하고, 벗하면서, 인생 여정을 함께 걸어간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이겠습니까. 그게 바로 무릉도원이고 사는 재미 아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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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똘레랑스
똘레랑스한다는 것, 그것은 견딘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지워진 부담을 견디는 것처럼 말입니다.
똘레랑스한다는 것은, 내가 동의하지 않는 생각을 용인하는 것을 말합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내가 동의하지 않는 상대방의 생각이나 의견을 바꿀 수도 있지만 그대로 용인하는 것을 말합니다.
-필리프 사시에의 《왜 똘레랑스인가》 중에서
* 똘레랑스는 견디다,참다를 뜻하는 라틴어 tolerare에서 나온, 프랑스인의 깊은 사상적 기저(基底)입니다. 영어로는 tolerance로 관용, 아량, 인내를 뜻합니다. 우리에게 가장 부족한 품성의 하나가 아마도 똘레랑스가 아닌가 합니다. 똘레랑스는 서로 다른 의견을 절충해서 합일점을 찾는 타협이 아닙니다. 그보다 한 차원 높은, 서로 다른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그리고 그것을 견디어 내는 것, 그것이 바로 위대한 똘레랑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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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은 주는 사랑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오늘 한 사람이라도 기쁘게 해 주어야지, 하는 생각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햇빛은 누구에게나 친근감을 줍니다. 웃는 얼굴은 햇빛처럼 누구에게나 친근감을 주고 사랑을 받습니다. 인생을 즐겁게 살아가려면 먼저 찌푸린 얼굴을 거두고 웃는 얼굴을 만들어야 합니다.
명랑한 기분으로 생활하는 것이 육체와 정신을 위한 가장 좋은 건강법입니다. 값비싼 보약보다 명랑한 기분은 언제나 변하지 않는 약효를 지니고 있습니다.
- 우덕현의 <기쁨을 주는 사람이 됩니다> 중에서 -
유머는 감정의 상태에서 만들어지는 게 아닙니다. 그 사람의 세계관에서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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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한 인연
내 친구 중에는 세상의 인연이 다 번뇌라며 강원도의 어느 절로 들어가다가, 시외버스 안에서 군인 옆자리에 앉게 되어 두 달 만에 결혼한 애가 있다. 인연을 끊겠다는 사람일수록 마음 속에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강하다. 벗어나려고 하면서도 집착의 대상을 찾는 것이 인간이 견뎌야 할 고독의 본질인지도 모른다.
- 은희경의《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중에서 -
*인연은 오묘하고 재미있습니다. 아니, 놀랍고 무섭습니다. 자신의 뜻과는 무관한 인연이 허다합니다. 맺고 싶다고 맺어지고, 끊겠다고 해서 끊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한 가지, 가장 경계할 일은, 좋은 인연을 악연(惡緣)으로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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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행복
행복은 건강이라는 나무에서 피어나는 꽃이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를 단련하라. 분노와 격정과 같은 격렬한 감정의 혼란을 피하고 정신적인 긴장이 계속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날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섭취하는 음식물에 대한 조절이 필요하다. 건강하면 모든 것이 기쁨의 원천이 된다. 재산이 아무리 많더라도 건강하지 않으면 즐길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없다.
- 쇼펜하우어의《희망에 대하여》 중에서 -
* 건강은 몸의 건강에서 비롯됩니다. 아닙니다. 마음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아닙니다.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해야 합니다. 매사 긍적적 사고(思考)를 하고, 음식을 절제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 쉽지 않지만 꼭 실천할 일입니다. 더 늦기 전에 바로 시작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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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희일비(一喜一悲)할 필요가 없는 이유
아무리 좋은 일에도 나쁜 일 한 가지가 따라오고
아무리 나쁜 일에도 좋은 일 한 가지가 따라오니까
- 김흥숙의 《그대를 부르면 언제나 목이 마르고》 중에서 -
* 하다못해 강물도 굽이굽이 돌아 바다에 이릅니다. 하물며 사람의 일에, 사람이 가는 길에 굽이굽이 고비가 없을 수 없습니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그 건 그저 인생의 한 굽이, 한 고비일 뿐입니다. 일희일비는 대인(大人)이 취할 바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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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지 않는 그릇
"적당히 채워라. 어떤 그릇에 물을 채우려 할 때 지나치게 채우고자 하면 곧 넘치고 말 것이다. 모든 불행은 스스로 만족함을 모르는 데서 비롯된다."
- 최인호의 《상도(商道) 4》 중에서 -
* 소설 속의 계영배(戒盈盃) 술잔을 설명하는 한 대목입니다. 이 계영배는 술잔의 7부까지만 채워야 됩니다. 그 이상을 부으면 이미 부은 술마저도 사라져 없어져 버리는 신비로운 그릇입니다. 돈도 지위도, 명예도 사랑도 그릇의 7부까지만 채우고 그 이상은 절제하거나 양보하는 삶의 태도, 바로 거기에 참된 행복과 성공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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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세 곱절 더
"어떤 문제에 부딪치면 나는 미리 남보다 시간을 두세 곱절 더 투자할 각오를 한다. 그것이야말로 평범한 두뇌를 지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 안철수의《영혼이 있는 승부》중에서 -
*안철수님이, 히로나카 헤이스케의 <학문의 즐거움>이란 책에서 읽고, 평생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말이라고 합니다. 두세 곱절 더! 실천이 중요합니다. 당장 오늘부터 30분 일찍, 아니 1시간 일찍 출근(등교)하십시오. 그것을 매일매일의 철칙으로 삼고 습관화하십시오. 그것만으로 실천은 시작되었으며, 이미 절반의 성공을 이룬 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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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치유
온 마음으로 걸으며 발 밑에 대지를 느낄 때, 친구와 조촐하게 차 한 잔을 마시며 차와 우정에 대해 깊이 느낄 때, 그때 우리는 스스로 치유받는다.
그리고 그 치유를 세상 전체로까지 확대시킬 수가 있다. 과거에 받은 고통이 클수록, 우리는 더욱 강력한 치료사가 될 수 있다. 자신이 받은 고통으로부터 통찰력을 얻어 친구들과 세상 전체를 도울 수 있다.
- 틱낫한의 <마음속의 평화 얼굴에는 미소>중에서 -
대지의 느낌을 발바닥으로 느낄 때! 친구와 차한잔을 마시면서 마음의 문을 열 때! 우리 자신은 마음의 밑바닥의 어둠과 아픔이 사라집니다. 자연과 우정과 함께하는 대화는 영원히 우리의 고향이 되어왔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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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것과 이기는 것
사람은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깊이를 이해하고 있다면 설사 졌다 해도 상처를 입지 않습니다. 사람은 모든 것에 이길 수가 없으니까요. 사람은 언젠가는 반드시 집니다. 중요한 것은 그 깊이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 무라카마 하루키의 《침묵》 중에서 -
* 지고 이기는 것에 대한 깊은 성찰의 말입니다. 한때 졌다 해서 영원히 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하루 이겼다 해서 내일도 이기는 건 아닙니다. 사람의 일도, 전쟁도 마찬가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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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라는 것은
전쟁이라는 것은 참으로 정리하기 어려운 것이다. 마치 도박과 같기도 하고 게임 같기도 하다. 한 번 이기면 한 번 더 이기려고 한다. 아니, 이기는 재미에 자꾸 싸우려 한다. 패하면 이번에야말로 이겨서 명예를 되찾아 보자고 자꾸 덤빈다.
- 나채훈의 《정관정요(貞觀政要)》 중에서 -
* 그러므로 전쟁은 그 끝이 없습니다. 파괴와 인명 피해, 응징과 복수만이 거듭됩니다. 전쟁의 피해자는 해당 국가의 국민들 뿐만이 아닙니다. 당대의 세계인 모두와 그 자손들이 피해자입니다. 꽃은 전쟁중에도 피고 집니다. 사랑도 멈추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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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강함
진정한 강함은 닫힌 강함이 아니다
단순한 강함 한바탕 강함이 아니다
진정한 강함은 섬세함이다 철저한 자기 절제력이다 안의 깊음으로 불의에 강함이다
부드러운 강함이고 열린 강함이고 복잡성을 품어낸 강함이다
진정한 강함은 비록 작아도 여려도 생을 두고 끝까지 정진하는 것이다 흔들려도 끝까지 걸어가는 것이다
-박노해의《겨울이 꽃핀다》중에서 -
* 자기 자신과 싸워 이긴 사람이 진정한 승리자입니다. 자신과의 싸움은 결코 한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일회성이 아닙니다. 일생에 걸친 싸움입니다. 흔들려도 끝까지 가는 고독한 싸움입니다. 진정한 강함은 다름아닌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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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배에 너무 큰 돛을 달면...
만일 어떤 사람이 그가 지니기에는 너무 큰 것을 갖게 되면 재난을 당하게 된다. 마치 너무도 작은 배에 너무도 큰 돛을 단다든지 너무도 작은 몸뚱이에 너무 큰 음식상을 베푼다든지 너무도 작은 영혼에 너무 큰 권력을 쥐어주게 된다면 그 결과는 뻔하다. 완전히 전복(顚覆)될 수밖에 없다.
- 아놀드 토인비의 《역사의 연구》 중에서 -
* 너무 작은 배에 너무 큰 돛을 달면? 그 배는 결국 뒤집히고 맙니다. 너무 작은 상(床)에 너무 많은 음식을 올려놓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상도 결국 주저앉게 됩니다. 너무 큰 감투, 너무 많은 돈, 너무 높은 인기...누구나 추구하고 싶어하지만, 동시에 매우 경계해야 할 일들입니다. 몸에 맞는 옷이 가장 편합니다. 그것이 행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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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시간은 빨리 흐른다
시간은 빨리 흐른다. 특히 행복한 시간은 아무도 붙잡을 새 없이 순식간에 지나간다.
- 박완서의《아주 오래된 농담》 중에서 -
* 행복한 시간만 빨리 흐르는 것이 아닙니다. 불행한 시간, 고통의 시간도 지나고 보면 순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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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나무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 소년은 초라한 할아버지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잘려나간 밑둥만 남은 나무는 그에게 더 줄 것이 없어 미안했습니다.
"얘야, 이젠 네게 줄 것이 없어 미안하구나. 내 밑둥에 앉아 쉬거라" 나무의 말에 초라한 노인은 잘려나간 밑둥만 남은 나무에 앉아 쉬었습니다. 그러자 나무는 행복했습니다.
-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 중에서 -
한 나무가 자기가 사랑하는 어떤 소년에게 자기의 모든 것을 내어줍니다. 밑둥만 남은 나무는 더 줄 것이 없어 안타까워합니다. 순수한 사랑 이야기, 수채화와 같은 잔잔한 감동, 우리네 주변에 이러한 사랑 이야기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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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기쁨
여행은 지도가 정확한 지 대조하러 가는 게 아니다. 지도를 접고 여기저기 헤매다 보면 차츰 길이 보이고, 어딘가를 헤매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보인다. 곳곳에 숨어있는 비밀스러운 보물처럼 인생의 신비가 베일을 벗고 슬그머니 다가올 때도 있다.어느 낯선 골목에서 문득 들려오는 낮은 음악처럼 예상치 못한 기쁨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 김미진의《로마에서 길을 잃다》중에서 -
* 여행은 새로운 것들을 찾아가는 시간입니다. 새로운 땅, 새로운 사람, 새로운 공기를... 여행은 지나간 것들을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지나간 사랑, 지나간 추억, 지나간 역사를... 그러나 여행은 결국 다시 되돌아오는 시간입니다. 사랑하는 내 사람, 내 집, 내 동네, 내 직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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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2003년 4월) - 못 읽은 분들을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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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찾는 길
사람은 누구나 올바른 길을 찾아야 해. 그 길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찾기가 힘들어. 아무도 그 길을 보여줄 수 없어. 각자 자기 힘으로 그 길을 찾아야 해.
- 스티브 월, 하비 아든의 《지혜는 어떻게 오는가》중에서 -
* 세상은 넓고, 열린 길도 많습니다. 그 많은, 여러 갈래 길을 모두 걸어갈 수 없습니다. 누구나 오로지 자기의 길이 있을 뿐입니다. 자기 힘으로 올바른 길을 찾아가는 것, 그것이 인생이며 의미있게 살아가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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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것
건축 자재가 자연스러움을 드러내게 하라. 자연스러운 재료를 쓰려는 계획을 망설이지 말고 짜라. 나무에 페인트를 칠하지 말고 그대로 두라. 나무가 얼룩지게 놔 두라. 나무, 석고, 벽돌, 돌의 자연스러움이 드러나도록 계획을 세우라. 왜냐 하면 이것들은 본래부터 친근하고 아름답기 때문이다.
- 헬렌 니어링, 스코트 니어링 《조화로운 삶》중에서-
* 꾸미고 덧칠하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자칫 본래의 아름다움을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것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본연의 모습 속에 숨겨진 잠재력을 어떻게 잘 찾아내어 얼마나 갈고 닦느냐가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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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의 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건 너무도 간단합니다. 우리 몸의 7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물을 깨끗하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물은 끊임없이 순환해야 합니다. 혈액의 흐름이 막히는 것은 왜일까요. 그것은 감정의 흐름이 막히기 때문입니다. 즐겁게, 가슴 뛰게 살아가면 몸도 좋아지고 고민하고 슬픔에 잠기면 몸도 아픕니다. 감정이 활기차게 흐를 때, 우리 마음은 행복으로 가득 차고 몸도 건강해집니다. 탁하지 않고, 고이지 않고, 흘러야 합니다.
- 에모토 마사루의 《물은 답을 알고 있다》중에서-
* 냇물이 고이면 내(川)도 썩습니다. 강물이 썩으면 강(江)도 죽습니다. 사람 몸의 물이 탁해지면 피도, 몸도 탁해 집니다. 물이 곧 생명의 원천이며 건강함의 표상입니다. 그러나 좋은 물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마음이 탁해 있으면 아무리 좋다는 용천수를 마셔도 소용없습니다. 자기 마음을 즐겁고 활기차게 하는 것, 기쁨으로 감동으로 사랑으로 가슴뛰게 하는 것, 그것이 자기 몸속의 물을 가장 건강하게 순환시켜 맑게 하는 최고의 비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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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변화시키는 사람
세상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그 어느 누구도 다 나에게는 시사적(示唆的)이다. 조금 격을 높여 말한다면 다 계시(啓示)를 주고 있다고 해도 좋다. 어쩌면 절대 통하지 않는 사람은 더 크고 더 절대적인 계시를 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수태의 ≪어른 되기의 어려움≫ 중에서-
* 사람은 사람을 통해 배웁니다. 누구나 반면교사(反面敎師)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은 내 안에 있으며, 나를 변화시키는 사람도 결국은 다름 아닌, 내 안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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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어야 할 곳
" 사람의 있을 곳이란, 누군가의 가슴속 밖에 없는 것이란다."
나는 생각한다. 나는 누구의 가슴 속에 있는 것일까. 그리고 내 가슴속에는 누가 있는 것일까, 누가, 있는 것일까.
- 에쿠니 가오리의 < 냉정과 열정 사이 > 중에서 -
가슴 속에 사랑하는 이가 들어있다면 세상은 '사랑'이 되고, 가슴 속에 미워하는 이가 들어있다면 세상은 '미움'이 됩니다. 가슴 속에 희망이 들어있다면 세상은 '희망'이 되겠지요. 지금 내 안에 누가 들어있는지, 무엇으로 가득 차 있는지, 나는 누구의 가슴 속에 들어있는지 바라볼 때 비로소 나의 온전한 자리를 찾게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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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의 진면목
형이 아우한테 말했다. “그 사람의 진짜가 보이는 것은 함께 여행을 했을 때, 식사를 할 때, 도박판에 앉았을 때, 그리고 위급함이 나타났을 때이다.”
-정채봉의 ≪간장 종지≫ 중에서-
* 보통 때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여행을 해 보면,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이 보입니다. 발바닥도 보이고 머리 꼭지도 보입니다. 위기 상황일 때, 그 사람의 진면목이 더욱 더 잘 보입니다. 그 때의 모습이 그의 평소 모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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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물거리는 사람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의 한 가지 공통점은 꾸물거린다는 사실입니다. 누가 불러도 벌떡 일어나서 달려나오는 일이 없습니다. 망설이고 꾸물거리다 끝나는거예요.”
-정채봉의 ≪간장 종지≫ 중에서-
* 꾸물거리는 것, 신중함과 다릅니다. 게으름의 일종이고, 잘못 밴 습관의 하나입니다. 버릇처럼 꾸물거리다 한번 시간을 놓치면, 기회를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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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秘密)에 대하여
어떤 나이에 이르면 아이들은 비밀을 필요로 하게 되고, 자라면서 그 필요성은 더 커진다. 어느 누구도 비밀스런 고뇌와 비밀스런 탐색과 비밀스런 회한 없이 성숙에 이를 수 없다.
모든 인간 존재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비밀이 필요하다. 어떤 비밀을 간직하고 어떤 비밀을 밝히는가에 따라서 한 사람의 성숙도와 개인적 자유를 측정할 수 있을 것이다.
-폴 투르니에의 ≪비밀≫ 중에서-
* 흔히 "비밀은 없다"고 말합니다. 아닙니다. 비밀은 엄연히 있습니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무덤까지 갖고 갈 비밀은 존재합니다. 비밀 관리를 잘 하면 자산이 될 수 있지만, 비밀 관리를 잘못 하면 자기 자신과 남을 망치는 무서운 화근(禍根)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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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한번쯤
가끔은 한번쯤 큰 소리로 웃어보자 행복한 순간을 느끼기 위해서
가끔은 한번쯤 가슴 저리도록 통곡해보자 슬픔과 원망이 사라질 때까지
가끔은 한번쯤 깊은 밤에 촛불을 켜보자 내면의 속삭임을 듣기 위해서
가끔은 한번쯤 달 밝은 밤에 오솔길을 걸어보자 자연의 신비에 감싸이기 위해서
가끔은 한번쯤 우리 주변을 둘러보자 나 이외에 누가 사는지 살펴야 하니까
-김용택의 ≪사랑 그대로의 사랑≫ 중 전하경의 시 <가끔은 한번씩>에서-
* 그렇습니다. 살다보면, 가끔은 한번쯤 절망과 고독과 통곡의 순간이 있습니다. 기쁨과 환희와 희망의 시간도 있습니다. 그 모두가 몸속의 피가 돌고 가슴이 뛰고 있다는 표시입니다. 내가 살아있음을 증거하는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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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쁨
그 자리에 땅을 파고 뭍혀 죽고 싶을 정도의 침통한 슬픔에 함몰되어 있더라도, 참으로 신비로운 것은 그처럼 침통한 슬픔이 지극히 사소한 기쁨에 의하여 위로된다는 사실이다. 큰 슬픔이 인내되고 극복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동일한 크기의 커다란 기쁨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작은 기쁨이 이룩해 내는 엄청난 역할이 놀랍다.
- 신영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중에서 -
* 작은 기쁨, 작은 희망 하나만 있으면 그 어떤 슬픔과 절망에서도 일어설 수 있습니다. 작은 기쁨, 작은 희망, 얼마든지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마음의 눈이 닫혀 있으면 그 작은 기쁨, 작은 희망마저도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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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향한 이 사랑 하나로
나는 가난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당신에게 줄 것 하나가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당신을 향한 나의 간절한 사랑입니다.
당신을 향한 이 사랑 하나로 나는 모든 것을 가진 부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 칼릴 지브란의 <마음 깊은 곳에>중에서 -
보여주고 싶어도 보여줄 수는 없지만 간절한 '사랑 하나' 있다면 비록 가난한 영혼일지라도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을 가졌기에 행복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시인 칼린 지브란의 말처럼 "사랑 없는 삶은 꽃이나 열매가 없는 나무와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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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있는 열쇠는 항상 빛난다
프랭클린이 남긴 말 가운데, "쓰고 있는 열쇠는 항상 빛난다"는 것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늘 쓰는 열쇠는 언제나 손에 닳아 빛납니다. 그러나 지하실이나 창고같이 자주 쓰지 않는 열쇠는 녹이 슬거나 색깔이 변해 있기 마련입니다.
- 한수산의 ≪단순하게 조금 느리게≫ 중에서 -
* 따뜻한 차 한 잔, 전화 한 통화, 편지 한 통, 작은 선물 하나가 서로의 열쇠를 빛나게 해 줍니다. 시간과 물질을 나눌수록, 마음과 사랑을 더 많이 주고받을수록, 그 열쇠는 더욱 빛이 납니다. 서로서로 잘 쓰여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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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꿈, 만인(萬人)의 꿈
한 사람의 꿈은 꿈이지만 만인(萬人)의 꿈은 현실이다
그들(성공한 사람들)의 성공 비결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꿈’이다. 그들은 한 사람이 꿈을 꾸면 꿈으로 끝날지 모르지만, 만인이 꿈을 꾸면 얼마든지 현실로 가꿔낼 수 있다는 신념을 지녔다. 미래를 향한 비젼을 함께 지닌다면 얼마든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걸 그들은 알았다.
- 김종래의 ≪CEO 칭기즈칸≫ 중에서 -
*꿈은 허상(虛像)이 아닙니다. 비젼(Vision), 곧 보이는 것입니다. 더 아름다운 세상, 더 멋진 내일을 바라보며 머리 속에 선명한 그림을 그려가는 것이 꿈이고 비젼입니다. 그러나 혼자서는 어렵습니다.백지장도 함께 맞들 듯, 꿈도 여럿이 함께 꾸어야 현실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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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짜리 참나무
현대인에게 가장 무서운 병은 조급병이다. 사람들은 서서히 성장하는 것보다 급성장을 좋아한다. 급성장을 자랑거리로 삼는다.
어떤 버섯은 6시간이면 자란다. 호박은 6개월이면 자란다. 그러나 참나무는 6년이 걸리고, 건실한 참나무로 자태를 드러내려면 100년이 걸린다.
-강준민의 ≪뿌리깊은 영성≫ 중에서-
* 100년의 긴 세월에는 따뜻한 햇볕과 솜털같은 바람의 시간만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천둥 번개에 사나운 바람이 휘몰아치는 고통과 불행의 시간도 포함됩니다. 조급함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시간을 받아들인다는 것이며, 시간을 받아들인다는 뜻은 기다릴 줄도 알고, 견딜 줄도 안다는 뜻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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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물
맛있는 물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알프스 산록, 북극이나 남극의 얼음... 아무리 맛있어 보이는 자연수를 손에 넣은들, 당신의 마음이 좋지 않으면 결코 맛있는 물이 될 수 없습니다. 만일 마음에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면 아무리 맛있는 물이라도 맛이 없게 되고 맙니다. 땀을 흠뻑 흘리는 운동을 하고 나서 마시는 물은 수돗물이라도 맛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당신의 마음입니다.
- 에모토 마사루의 《물은 답을 알고 있다》중에서-
* 같은 물을 마셔도 그냥저냥 마시는 것과 목말라 마시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시는 것과 마음이 뒤틀린 상태로 마시는 것도 다릅니다. 같은 물이라도 내 마음에 따라 맛없는 물도 되고, 맛있는 물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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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별
어떤 화가가 그림을 그렸습니다. 한밤중에 작은 배 한척이 바다를 가로질러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풍랑이 일어 배가 위태로워 보입니다. 금방이라도 파도가 배를 삼킬 듯 무섭게 달려듭니다. 그러나 항해자는 캄캄한 밤하늘에 뚜렷이 빛나는 하나의 별, 북극성을 뚫어지게 응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림 아래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적혀 있습니다. "내가 저 별을 잃어버리면 나를 잃어버린다."
- 김석년의《지혜자의 노래》중에서 -
* 별이 없으면 배는 방황하기 쉽습니다. 그저 제 자리를 맴돌거나, 어디를 향해 가는 줄도 모르고 항해하기 쉽습니다. 우리의 인생 항로도 이와 같습니다. 뚜렷한 목표, 분명한 방향이 없으면 길을 잃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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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지 질문
"기억하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이란다.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너와 함께 있는 사람이고,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거야. 니콜라이야, 바로 이 세 가지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이란다. 그게 우리가 이 세상에 있는 이유야"
- 레오 톨스토이의 <세 가지 질문> 중에서-
바로 지금 이 순간, 내 곁에 있는 사람. 그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우리의 존재 이유이며 살아가는 기준일 것입니다. 내일을, 그리고 멀리 있는 사람을 생각하기 보다 주위에 있는 사람과 이 순간을 행복하게, 의미있게 보내는 것, 그것이 지금 가장 중요한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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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리향(百里香), 천리향(千里香)
백리향은 자디잔 꽃이 이삭처럼 피어 그 향기가 백 리를 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백리향 중에서도 울릉도에 있는 것은 좀더 크고, 이름도 섬백리향이다. 백리향 다음에 천리향이 있다. 그 향기가 천 리를 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정식 이름이 바로 서향이다. 서향은 상서로운(瑞) 향기(香)이니, ‘천 리’의 과장법에서는 비켜나 있다. 아름다운 이름이다.
- 윤후명의 《꽃》중에서 -
* 사람도 백리향, 천리향이 있습니다. 그냥 몸에서, 향수에서 나오는 향기가 아닙니다. 사람이 내는 가장 좋은 향기는 입에서 풍겨 나옵니다. 마음이 담긴 따뜻한 말, 사랑이 가득 담긴 언어는 그 향기가 멀리멀리 갈 뿐만이 아니라, 그 풍김이 오래오래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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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병
성인병이란 사실 시시한 병이다. 기계로 치면 고장이랄 것도 없는, 닳고 녹슬고 헐거워져서 예전처럼 씽씽 돌아가지 않는 것과 다름없는, 수명이 다해간다는 징조다. 주인이 살살 손봐가며 쓰는 게 수지, 섣불리 기술자를 들이대 긁어 부스럼을 만들 필요는 없다.
- 박완서의 《두부》중에서 -
* 나이들어 생기는 병, 피할 수 없습니다. 더 무서운 것은 질병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입니다. 성인병은, 얼마 남지 않은 미래를 위해 더 절제하고, 더 운동하고, 더 많이 활동하라는 신호입니다. 자기 관리를 더 철저히 하라는 뜻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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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저음으로 말할 것 잔잔하게 웃을 것
햇빛을 가득하게 음악은 고풍으로
그리고 목숨을 걸고 그 평화를 지킬 것.
- 유자효의《우리시대 현대시조 100인선 39권- 데이트》 중에서 -
* 묵숨걸고 가정의 평화를 지키라는 시인의 말이 준엄하게 들립니다. 그런데도, 지금 많은 가정들이 속절없이 깨져가고 있습니다. 미움 때문에, 돈 때문에, 성격 운운하는 따위 때문에.... 미움이 아무리 큰들 어찌 목숨에 댈 수 있으며, 돈이 아무리 중요하다 한들 어떻게 목숨과 바꿀 수 있겠습니까. 가정은 생명의 산실(産室)이며 행복의 원천(源泉)입니다.인류의 평화도 가정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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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peak in low tones Laugh with serenity
Keep full of sunshine Make the music classic
And guard this harmony With your very life.
- Sijo by Yoo Ja-hyo -
*The voice of the poet telling us to guard the harmonious nature of our families with our very lives may strike many as being rather severe. These days, countless families are going to pieces, and often the members view this as unavoidable because of animosity, because of money, because of personality conflicts.... But what is annoyance compared to life itself? Who would exchange their life for money? The family unit forms the delivery room of life, the source of true joy. The harmony of mankind itself starts with the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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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맛
배부를 때에 먹는 밥, 그것은 아무리 진수성찬이라도 별반 맛이 있을 리 없습니다. 또한 그렇게 많이 먹다 보면 탈이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배고플 때에는 식은 밥에 김치 한 가지라도 꿀맛입니다.
- 이정하의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중에서 -
*배고픔을 겪은 다음에야 비로소 식은 밥도 꿀맛임을 안다면 이미 늦습니다. 꿀맛은 혀끝이 아니라 자기 마음에 있습니다. 절실한 마음으로, 기쁨과 감사의 마음으로 먹으면, 초근목피도 진수성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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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처럼, 계곡물처럼
인체는 소우주이고 축소된 자연입니다. 그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자연의 이치에 맞춰 살도록 노력하세요. 요즈음은 계절 구분 없이, 밤낮 구분 없이, 몸을 함부로 움직여서 병이 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름 게으름뱅이도 병이 되고, 겨울 부지런쟁이도 병이 들게 마련이죠. 밤낮을 뒤집어 사는 사람도 병이 들지요. 나무처럼, 계곡물처럼 살면 병이 없습니다.
- 김형경의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중에서 -
* 나무는 사시사철 거친 땅에서도 잘 자랍니다. 물은 항상 낮은 곳으로 흐르며 모든 것을 받아들입니다. 순리대로, 자연의 이치에 맞게 사는 것이 가장 좋은 생활 습관이며, 좋은 습관이 사람을 건강하게 만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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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의 노력
산다는 것은 끊임 없이 자기 자신을 창조하는 일,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이 자신에게 자신을 만들어준다. 이 창조의 노력이 멎을 때 나무건 사람이건, 늙음과 질병과 죽음이 온다. 겉으로 보기에 나무들은 표정을 잃은 채 덤덤히 서 있는 것 같지만, 안으로는 잠시도 창조의 일손을 멈추지 않는다. 땅의 은밀한 말씀에 귀 기울이면서 새봄의 싹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시절 인연이 오면 안으로 다스리던 생명력을 대지 위에 활짝 펼쳐 보일 것이다.
- 법정 스님의 <산방한담> 중에서-
직장 때문에 객지로 가게 되면서 집안 정리를 하다 대학 때 수첩을 찾았습니다. 오기같은 다짐들 가운데서 발견한 이 글귀가 새삼 마음을 울립니다. 남들보다 조금 늦게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그동안 흘려보낸 시간들에 미련을 떨치지 못하고 있던 저였습니다. 그러나 이 글을 다시 보니, 그런 시간들이 있었기에 현재의 내가 있을 수 있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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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란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노신(魯迅)의 《고향》 중에서 -
* 그렇습니다. 희망은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길을 열고 만들어 가는 것이 희망입니다. 희망은 희망을 갖는 사람에게만 존재합니다. 희망이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고, 희망 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실제로도 희망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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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길은 없다
작가가 되고 싶다면 두 가지 일을 반드시 해야 한다. 많이 읽고 많이 쓰는 것이다. 이 두 가지를 피해 갈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지름길도 없다.
-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 중에서 -
* 작가뿐만이 아닙니다. 프로가 되려는 사람에게 지름길은 없습니다. 피나는 훈련! 지겨운 반복! 그것이 프로가 가는 길입니다. 지름길은 정녕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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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다스릴 줄 아는 사람
화는 모든 불행의 근원이다. 화를 안고 사는 것은 독을 품고 사는 것과 마찬가지다. 화는 나와 타인과의 관계를 고통스럽게 하며, 인생의 많은 문을 닫히게 한다. 따라서 화를 다스릴 때 우리는 미움, 시기, 절망과 같은 감정에서 자유로워지며, 타인과의 사이에 얽혀있는 모든 매듭을 풀고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
- 틱낫한의《화(Anger)》중에서 -
* 살다보면 화가 나는 일, 정말 많습니다. 그 화를 다스린다는 것,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화를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이 결국은 성숙한 인격의 소유자입니다. 자기 자신과 가정, 이웃의 행복과 불행이 거기에 달려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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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2003년 5월) - 못 읽은 분들을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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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짧은 동화
세탁소에 갓 들어온 새 옷걸이한테 헌 옷걸이가 한마디하였다. “너는 옷걸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길 바란다.” “왜 옷걸이라는 것을 그렇게 강조하시는지요?” “잠깐씩 입혀지는 옷이 자기의 신분인 양 교만해지는 옷걸이들을 그동안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 정채봉의《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중에서 -
* 자신의 본체(本體)를 정확히 알고 살라는 뜻입니다. 자신의 진짜 능력, 자기가 선 자리를 모르거나 망각하면, 설탕물을 먹고 가짜 꿀을 내놓는 벌처럼, 초라한 인격자의 모습이 되고 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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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른 사람에겐
목마른 사람에겐 다른 아무 것도 필요치 않습니다. 오직 갈증을 채워 줄 물만 필요한 것입니다. 그에게 아무리 많은 금덩이가 있다고 한들, 또한 아무리 많은 돈이 있다고 한들 그게 다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그에겐 오직 갈증을 채워 줄 물만이 필요한 것이지 호수처럼 많이 있어 봤자 별 소용이 없습니다.
- 이정하의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중에서 -
* 많은 물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물 한 방울이 목 마른 사람을 살립니다. 시간도 급합니다. 호수가로 데려갈 시간이 없습니다. 내가 가진 물통의 물을 얼른 꺼내, 한 모금 마시게 하는 것이 목마른 사람을 살리는 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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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보다 더 어려운 일
나는 될수록 미워하지 않으려고 참는다. 나는 정말로 노력한다. 말 한 마디도 절대로 감정 내키는 대로는 하지 않는다. 내 마음의 한 길 위에도 '일단정지'의 패쪽을 세웠다. 미워해서는 아니 되지, 반성하고 반성한다. "하나님 제발 미운 마음으로 하지 않게 해줍시사!" 기도하고 기도한다. 부끄러운 고백이다. 내 딴으로는 이제라도 바른 길에 들어섰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말이다.
- 함석헌의 《너 자신을 혁명하라》중에서 -
미워하지 않으려는 마음가짐은 사랑하기보다 더 실천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미워해도 가책을 느끼지 않고, 미워해도 정당화되는 감정이 이 세상에 가장 무서운 마음의 적입니다. 설령 미워는 했을지라도 용서하고 이해하는 후덕(厚德)한 마무리가 있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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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과 아이의 차이
우리가 계속해서 그들의 잘못을 들추어 내게 되면 어린이는 열등감을 갖게 되고, 우리는 결국 어린이의 천성을 손상시키는 것이 된다. 노이로제는 부모의 엄격한 훈련에서 비롯된다. 이것은 곧 사랑과는 반대가 된다. 부모가 아이들에게 사랑과 인정으로 가득 찬 분위기를 제공해 준다면, 비열함과 미움과 파괴적인 분노는 절대로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 알렉산더.S.니일의 《서머힐 (Summerhill)》중에서 -
* 어른과 아이는 특별한 차이가 있습니다. 어른은 한 번의 잘못으로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지만, 아이는 도리어 잘못을 거듭하면서 자라납니다. 그러므로 아이의 잘못은 너그럽게 받아들이고, 어른의 잘못은 되도록 줄이는 게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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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과 아첨
칭찬과 아첨을 구별하는 차이는 무엇일까? 답은 간단하다. 한 쪽은 진지하고, 다른 한 쪽은 무성의한 것이다. 한 쪽은 마음 속으로부터 나오는 것이고, 다른 한 쪽은 이빨 사이에서 새어나오는 것이다.
- 데일 카네기의《카네기 인간관계론》중에서 -
* 칭찬과 아첨을 분별하는 것도 능력입니다. 마음이 실린 칭찬을 곡해해 듣거나, 이빨 사이로 새어나오는 아첨에 덩실 춤을 추면, 그는 곧 지도자의 자리에서 어리석은 사람의 자리로 옮겨 앉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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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의 낮잠
휴식이란 단순히 쉬는 것만은 아니다. 휴식은 우리의 몸을 수리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짧은 시간의 휴식에도 인간의 몸은 놀랄 만한 수리 능력을 발휘한다. 15분 동안의 낮잠을 생활화하는 것만으로도 피곤을 예방하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된다.
- 데일 카네기의 《인생은 행동이다》 중에서 -
* 낮잠 하면, 윈스턴 처칠이 먼저 생각납니다. 그는 2차 세계대전을 치르면서도 어김없이 낮잠을 잤습니다.그래서 70세의 나이에도 왕성한 정력으로 영국군을 총지휘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주중에 쌓인 피로를 주말에 몰아서 푸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피로는 그때그때 푸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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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다르타의 어린 시절
그의 아버지의 마음 속에는, 가르치는 것을 잘 깨우치고 지식욕에 불타는 아들에 대한 기쁨이 치솟아올랐다. 그의 어머니의 가슴 속에는, 아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예의를 완벽하게 갖추고 자기에게 인사를 올리는 강하고 아름다운 아들 싯다르타가 늠름하게 걷는 모습을 볼 때마다, 아들이 앉거나 일어서는 모습을 볼 때마다 환희가 샘솟았다.
- 헤르만 헤세의《싯다르타》중에서 -
* 부모에게 기쁨과 환희를 안겨준 어린 시절의 부처 싯다르타. 고교 시절 이 글을 읽고 "나도 그래야지. 우리 아버지 어머니를 기쁘게 해 드려야지" 했던 생각이 납니다. 싯다르타 그는 어려서부터 범상치 않았던 것입니다. 부모를 기쁘게 하는 사람이 다른 많은 사람을 기쁘게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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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만남, 복된 만남
복된 만남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기회를 준다. 우리 안에 있는 엄청난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도와준다. 삼중고(三重苦: 입과 눈과 귀의 장애)를 겪는 어린 헬렌 켈러를 만난 설리반은 헬렌에게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 그 가엾은 소녀 속에 감추인 가치를 발견했다. 그래서 평생 헌신했다.
- 강준민의《비전과 존재혁명》중에서 -
*누구에게나 그 사람만의 개성과 빛깔이 있습니다.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이 숨어 있습니다. 그것을 찾아내어 물을 주고 꽃을 피게 해주는 사람! 그런 좋은 만남, 복된 만남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세상을 바꿉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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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에 대한 단상
선물이란 단어만 들어도 나는 늘 가슴이 뛴다. 서로 주고 받는 물건뿐 아니라 함께 하는 시간 속에 진실한 우정을 나눌 때, 아름다운 책이나 자연에서 어떤 감동을 느낄 적에 누군가 "모두가 다 선물이에요!"라고 외치면 갑자기 눈이 밝아지는 환희를 느낀다. 하느님이 존재 자체로 선물이 되신 것처럼, "나도 이 세상에서 존재 자체로 작은 선물이 되어야지. 시가 되어야지." 하고 새롭게 결심한다. 나에겐 일 년 사계절이 모두 다 아름다운 선물의 날이 아닐 수 없다.
- 이해인의 <선물에 대한 단상> 중에서 -
살면서 느끼는 것은, 허물없는 편안한 친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내가 누군가에게 위안을 주는 친구가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삶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치고 힘들때는 다른 선물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친구의 위로 한 마디가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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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유산(遺産)
책을 가지는 것은 돈이 아니라 책에 대한 열정, 다시 말해서 책 속의 길에 대한 갈구여야 할 것이다. 그래서 때로 좋은 책은 돈으로 살 것이 아니라 그 옛날처럼 수백 리 수천 리를 찾아가서 경건한 마음으로 필사하는 그 정성으로 구하게 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 이수태의 ≪어른 되기의 어려움≫ 중에서-
* 책 속에 길이 있습니다. 가장 값진 선물이 책입니다. 책을 가지는 것, 책을 읽게 하는 것, 책을 물려주는 것이 최고의 유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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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기를 기다리지 말고
텔렘 수도원에는 규범, 즉 "원하는 대로 행하라"라는 말이 붙어있다.
"행복해지기를 기다리지 말고 그전에 웃어야 한다. 자칫하다가는 웃어 보지도 못하고 죽게 된다"라는 말도 보인다. 17세기의 작가 라 브뤼예르의 말이다.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뇌》중에서 -
* 행복이 먼저 아닙니다. 웃음이 먼저입니다. 행복 끝에 웃음이 아니라, 웃음 끝에 행복입니다. 먼저 웃으십시오. 행복이 뒤따라 옵니다. 1초의 웃음이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만들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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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쪽으로 생각하기
우리가 건강과 장수를 위해 실천에 옮긴 몇몇 지침을 소개합니다. 적극성, 밝은 쪽으로 생각하기, 깨끗한 양심, 바깥 일과 깊은 호흡, 그리고 약, 의사, 병원을 멀리하십시오.
- 헬렌 니어링의《아름다운 삶,사랑 그리고 마무리》중에서 -
*건강의 길은 두 갈래로 나뉩니다. '밝은 쪽으로 생각하기'와 '어두운 쪽으로 생각하기'입니다. 한쪽 길은 항상 얼굴에 건강한 웃음꽃이 피지만, 다른 한 쪽 길은 마음 속의 병을 만들어 몸 곳곳에 크고 작은 고장을 일으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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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스승
칭찬은 사람이 많은 곳에서, 꾸중은 아무도 없는 곳에서.
- 윤생진의 《인생을 바꾼 남자》중에서 -
*우리 모두는 학생이자 스승입니다. 칭찬과 꾸중을 적절히 할 줄 알면 스승이 되고 그걸 제대로 못하면 인생 공부가 더 필요한 학생이 됩니다. 가장 좋은 스승은 칭찬과 꾸중을 적절히 하는 사람이며, 그런 스승은 학교뿐 아니라 직장, 친구, 선후배, 부모 사이에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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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마음 속에 그 사람이 가득 차 오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나를 버리고 그를 따라 나서는 것입니다.
- 용혜원의《지금 이 순간 널 사랑하고 싶다》중에서 -
* 사랑은 서로에게 소속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서로 상대방에게 속박이 아닌, 자유의 날개를 달아주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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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대원칙
"하고 싶은 일에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보이면 마지막 순간까지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이것이 내 여행 원칙이며 내 인생의 대 원칙이도 하다.
- 한비야의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중에서-
여행에도 지도와 나침반이 필요하듯이 길지 않은 인생 여정에서 삶을 이끌어 줄 수 있는 자신만의 멋진 원칙 하나 세워보는 건 어떨까요. 그것이 바로 꿈을 이룰 수 있게 해 주는 작은 원동력이 될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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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여성의 옷차림
성공한 여성들 중 상당수에게 있어 옷은 자신감의 연장선상에 있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한 옷차림에는 관심이 없고 직장인과 여성의 미를 동시에 드러내는 편안한 옷차림을 즐긴다.
이들은 자신의 능력을 확신하므로 불안감을 숨길 필요도 허세를 부릴 필요도 없는 것이다.
- 다이안 제닝스의《자수성가한 여자들;미국기업을 휩쓴 12명의 여걸(女傑》 중에서 -
* 여자이든 남자이든 옷을 잘 입을 줄 알아야 합니다. 옷차림에 그 사람의 거의 모든 것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값비싼 옷으로 한껏 멋을 부린다고 했는데 싸구려에 천박하게 보이기조차 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언제나 수수하고 편안한 차림인듯 한데 한 계단 높은 기품과 멋이 흐르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옷차림은 또 하나의 인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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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커타 사람들
그렇습니다. 캘커타에서는 사람들이 변합니다. 아무리 작은 일에도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으로 변하고, 아무리 작은 일에도 서로 칭찬하고 북돋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변합니다. 그것 때문에 캘커타의 고단한 삶이 '천국의 삶'으로 바뀝니다. 서로 보살피고, 서로 칭찬하고, 서로 나누는 삶이지요.
- 조병준의《제 친구들하고 인사하실래요?》중에서 -
*어찌 캘커타 사람 뿐이겠습니까. 일은 혼자서도 할 수 있습니다. 성공도 혼자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은 혼자 할 수 없습니다. 행복도, 혼자만의 행복은 의미가 없습니다. 매우 작은 일에도 고마워하며, 서로 보살피고, 서로 칭찬하고, 서로 나누는 삶이 각박한 현세(現世)를 천국으로 바꾸는 행복한 삶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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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이 없을 때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좋은 일이다. 그렇지만 아직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고 해서 젊은 날을 마음 아프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사월에 피는 꽃도 있고 오월에 피는 꽃도 있다. 때가 되면 누구에게나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기 마련이다. 인생은 먼 길이다.
- 박범신의《젊은 사슴에 관한 은유》중에서 -
* (사랑하는 사람이 없을 때) 길은 두 갈래입니다. 무력감과 고독의 그늘로 숨어드느냐, 더 당당하고 활력있게 일과 사람 속으로 뛰어드느냐. 오히려 간섭이 허용되지 않는 절호의 시간이라 생각하고 일에, 취미생활에, 운동 등에 몰두하다 보면, 더 좋은 인연은 생기기 마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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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도 면도하는 남자
나는 가끔, 저녁 무렵에도 면도를 한다. 예를 들면 저녁 콘서트에 간다든가 좀 중요한 사람과 식사를 한다든가 하는 경우다.
저녁 무렵의 면도는 그 나름대로 분위기가 있어서 "자, 지금부터 외출이다" 하는 마음가짐이 새로워진다. 적어도 아침 면도 같은 그저 의무적이고 습관적인 행위는 아니다. 거기에는 하나의 살아있는 실감같은 것이 있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무라카미 라디오》중에서-
* 아침 면도는 출근을 위하여! 오후 면도는 또 다른 외출을 위하여! 진짜 멋쟁이는 오후에도 면도하는 남자입니다. 하루를 두 번 사는, 인생을 즐길 줄 아는 남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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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제대로 살라
내가 여러분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충고는 아주 간단합니다. 인생을 제대로 살라. 승진이나 고액 연봉, 넓은 집에 목을 매달고 사는 삶이 아닌 진짜 인생을 살라는 뜻입니다. 어느 날 오후 심장 발작을 일으키거나, 샤워를 하다가 문득 가슴에 혹이 잡힌다면, 그때도 승진이나 고액 연봉, 넓은 집 따위에 목을 매겠습니까?
- 애너 퀸들런의 《어느 날 문득 발견한 행복》중에서 -
* 인생을 제대로 살라는 말은, 열심히 일하되 끌려가지는 말라는 뜻입니다. 세상 변화 속도에 맞춰 빨리 달려나가되 잠시 멈춰 서서 풀 향기 꽃 향기도 맡아보고, 강 바람 바다 바람도 쐴 줄 알고, 밤하늘의 별과 달도 한번쯤 올려다보며 살라는 뜻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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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소개받을 때는
사람을 소개받을 때는 항상 따뜻하고 다정한 미소를 띠며 맞이해 주라. 악수는 힘차고 자신 있게 하라. 힘없는 악수만큼 사람을 맥빠지게 하는 것도 없다. 똑바로 서서 어깨는 뒤로 한 채 가슴을 내밀고 상대방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면 그 사람에 대해 정말로 반갑다는 의미를 전달할 수 있어 상대방은 성공적이고 자신있는 모습을 느끼게 된다.
- 앤드류 우드의 <나에겐 지금 못할 것이 없다> 중에서 -
자신의 예의 바른 몸가짐은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나 보다 상대방을 높은 위치에 올려놓고 바라볼 수 있다면 자신도 또한 높은 위치에 서 있는 것이나 다름없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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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소리
저 태풍의 소리를 들어라. 오늘도 나는 칭기스칸의 소리를 들었다. 채찍을 내리치고 모래 먼지를 일으키며 질주하는 소리, 성난 말발굽이 8백년의 시공을 훌쩍 넘어 무섭게 무섭게 휘몰아치는 소리……. 이 땅에 오는 소리였다. 핏줄에서 핏줄로, 심장의 박동에서 심장의 박동으로, 한 가슴에서 다른 한 가슴으로 전류처럼 관류해 버리는 감전의 길이었다.
- 김종래의 《밀레니엄맨 - 미래를 꿈꾸는 또다른 칭기스칸들을 위하여》중에서-
* 때때로 태풍의 소리가 필요합니다. 부질없는 잡동사니 생각들을 한 순간에 쓸어내 버리고 모든 것을 원점에서 새로이 시작하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럴려면 광대한 역사의 광야에도 나가봐야 합니다. 채찍을 들고 말등에 올라 푸른 대초원을 질주하는 호연지기도 필요합니다. 그러면 칭기스칸의 말밥굽 소리도 들리고, 태풍의 소리도 들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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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는 법
나이가 들면서 나는 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나약함에 대처하는 방법을 아주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그 방법이란 바로 남들 앞에서 강해 보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있는 그대로 내가 가지고 있는 약점을 인정하고 가능한 한 유리하게 바꿔 보자고 생각한 뒤에야 열등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 엔도 슈사쿠의 《나를 사랑하는 법》중에서 -
* 교만이나 과대 평가도 좋지 않지만 열등감은 더 무섭습니다. 자신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는 것이 자기를 사랑하는 길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사랑하고 감사하면서 모자라는 것은 채우고, 넘치는 것은 조금식 깎아내 가면서 사는 것이 좋은 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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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의 자식, 온실의 자식
광야로 내보낸 자식은 콩나무가 되었고,
온실로 들여보낸 자식은 콩나물이 되었고,
- 정채봉의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에 실린 시,<콩씨네 자녀교육>(전문)에서 -
* 자식을 품 안에 품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때로는 광야로 내보내 찬이슬 길도 걷게 해야 합니다. 젊은 시절의 시련과 도전은 인생의 좋은 보약입니다. 지금은 울어도 훗날에는 웃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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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용서는 다른 사람보다 우선 자기 자신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자신과 화해하지 않고는 다른 사람을 용서할 수 없다. 자신의 부족함이나 잘못을 받아들여 막혔던 마음이 뚫리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을 받아들일 공간이 없다.
- 이상춘의 《다시 태어나는 중년》중에서 -
* 자기를 다스릴 줄 아는 사람,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만이 자기를 용서할 수 있습니다. 자기 용서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는 신호이며, 틀어진 인간관계를 회복시키는 새 출발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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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같은 사람
"나무는 한 번 자리를 정하면 절대로 움직이지 않아. 차라리 말라 죽을지라도 말이야. 나도 그런 나무가 되고 싶어. 이 사랑이 돌이킬 수 없는 것일지라도..."
- 김하인의《국화꽃 향기》중에서-
*나무는 사시사철 변합니다. 철따라 옷을 갈아입습니다. 힘없이 바람에 흔들리고 눈비에도 흠뻑 젖습니다. 그러나 나무는 결코 자기 자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처음 자리를 반드시 지킵니다. 끊임없이 변화와 성장을 추구하면서도 언제나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켜주는 나무! 그런 나무같은 사람이 그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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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불
향 불이 사위어 갑니다 손톱만큼의 하얀 재 눈곱만큼도 서럽지 아니합니다 적어도 내겐 온밤내 휘감아 도는 우주입니다 최소한 내겐 밤새 떨어진 별똥별의 무덤입니다.
- 박민식의 《나더러 마흔이 되라고 한다》에 실린 시 <향 불> 에서 -
좋은 향을 피우면 세상이 달라집니다. 향은 타서 하얀 재가 되어도, 향내음의 여운은 우주를 끌어 오지요. 작은 것에서 가슴 적시는, 그래서 행복을 거두는 사람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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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2003년 6월) - 못 읽은 분들을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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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사람
유쾌한 사람은 자기 일에만 몰두하는 사람이 아니다. 때론 자신의 일을 전부 제쳐놓고 타인의 문제에 전력을 쏟는 열정이 있는 사람이다. 타인에게 자신의 힘을 나누어주고 마음을 열어주는 것은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 데일 카네기의《생각이 사람을 바꾼다》중에서-
*베란다에, 또는 앞 마당에 토실한 꽃나무 한 그루만 있어도 그 집안 분위기가 밝아집니다. 사무실이나 어떤 모임에 유쾌한 사람 한 명만 있어도 그 자리가 시종 즐거워집니다. 자기 일에 열심이면서도 때로는 타인을 위해 온 정력을 기울이는 사람, 그가 곧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유쾌한 사람, 유쾌한 보물(寶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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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세상은 감사하는 자의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세상은 더욱 아름다운 것이 되는 것이다. 나는 그렇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 레오 버스카글리아의 《아버지라는 이름의 큰 나무》중에서 -
* 범사에 감사! 감사의 최고 경지입니다. '범사에 감사'는 모든 것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에 감사한다는 말은 가장 작은 것에도 감사한다는 뜻입니다. 도무지 감사할 수 없을 것 같은 가장 작은 것에 감사할 줄 알면, 세상은 온통 그 사람의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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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
하루하루 둔탁해져 가는 마음과 몸을 일깨우면서 자신의 일을 성실하게 하는 사람. 아무리 바빠도 내 이웃이 어떻게 사는지 한번쯤 주위를 둘러보며 사는 사람. 바쁜 시간을 쪼개 영화도 보고, 연극도 보고, 책도 자주 읽는 사람. 그리하여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줄 알며,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가꾸는 사람. 이런 사람이 진정 우리에겐 소중합니다.
- 이정하의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중에서 -
* 성실(誠實)에는 마침표가 없습니다. 나이도, 황혼기도 없습니다. 매사 성실히 임하되 즐길 줄도 아는 사람, 자기 일에 몰두하되 옆과 뒤도 돌아볼 줄 아는 사람, 그가 곧 이 시대 최고의 멋쟁이이며, 자신에게도 남에게도 소중한 사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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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추는 춤
꿀벌들은 춤으로 말을 한다. 이른 아침 꿀을 찾아 이곳저곳을 다니다 돌아온 정찰벌이 추는 춤을 읽으면 꿀 있는 곳을 알게 된다. 그런데 종종 엄청나게 좋은 꿀의 출처를 발견한 정찰벌은 몇 시간 또는 심하면 하루 종일 계속해서 춤을 춘다.
- 최재천의《동물과 인간 이야기,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중에서 -
*신바람이 나면 사람도 하루 종일 춤을 출 수 있습니다. 바깥 조건에 따라 춤을 추는 꿀벌과는 달리, 사람은 자기 안의 에너지만으로도 춤출 수 있는 게 차이입니다. 진짜 사랑에 빠지거나 자기 일에 몰두하면, 꿀맛같은 재미에 기쁨이 계속 솟구쳐, 하루 종일 춤을 춰도 지칠 줄을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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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고(病苦)
병(육체적, 정신적)이라는 것은 결코 나와 다른 것이 아닙니다. 나의 또 다른 모습인 것입니다. 병의 원인이 내게 있다면 그 결과 또한 내게 있으며 결과를 바꾸는 힘도 내게 있습니다. 내가 나를 해칠 수 없듯 병도 나를 해치지 못합니다. 모든 것을 내 안의 참 나, 참 생명, 그 밝은 자리에 굳게 믿고 맡겨 버린다면 병은 이미 양약(養藥)이 될 것입니다.
- 법상스님의《생활 수행 이야기》 중에서 -
* 누구나 병에 걸립니다. 절망하거나 주저앉지 마십시오. 오히려 병을 통해 '참 나'를 돌아보게 하신 섭리에 감사드리십시오. 그리고 내가 믿는 하나님께, 부처님께 병도 생명도 맡겨 버리고, 가장 편안한 마음으로 강건하게 투병에 임하십시오.병은 양약(養藥)일 뿐 아니라 신(神)과 만나는 통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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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무력화시켜라
이것 역시 지나가리라 그래서 어떻단 말인가? 신이 나와 함께 한다. 모든 것이 최선의 상태다. 신에게 맡기고 놓아버린다 일이 점점 더 나아진다 멋진 날이 될 것이다.
- 로버트 B 스톤의 <내 인생에 한계는 없다> 중에서 -
현대인이 갖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스트레스입니다. 적절한 스트레스는 긴장과 함께 일에 대한 열정을 가져오지만 지나친 스트레스는 우울증, 불면, 더 나아가 신체적 위험까지 가져옵니다. 바쁘더라도 유머, 휴식과 이완, 운동, 책임 위임, 쇼핑, 명상, 취미생활 등으로 조절을 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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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눈뜨기
어젯밤은 잘 잤다. 나의 불행도 잠이 들었으니까. 아마도 불행은 침대 밑 깔개 위에서 웅크리고 밤을 지낸 것 같다. 나는 그보다 먼저 일어났다. 그래서 잠시 동안 형언할 수 없는 행복을 맛보았다. 나는 세상의 첫 아침을 향하여 눈을 뜬 최초의 인간이었다.
- 미셸 투르니에의 《짧은 글 긴 침묵》중에서 -
* 인생은 행복과 불행의 싸움입니다. 그 싸움은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시작됩니다. 불행이 미처 깨어나기 전에, 그 불행을 밀어내고 행복하게 눈을 뜨면, 그날은 하루 종일 행복으로 가득한 새로운 첫 날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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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 생일
오늘은 내 생일이다. 나는 서른 살이 되었다. 서른 살이 된다고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다. 어느 나이나 마찬가지로 서른도 외로운 나이이다. 뉴카슬이 세상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로 고독한 장소인 것처럼. 가을 학기가 시작된 지 이 주일이 지났는데도 나는 뉴카슬로 돌아가지 않고 있다.오렌지 껍질을 세로로 벗기며 생각한다. 언니와 나는 다르다, 언니는 연미이고 나는 유미이다, 라고.
- 은희경의 《연미와 유미》중에서 -
* 서른 살 생일? 서른 살이 되는 날이 나에게도 오리라고는 짐작조차 못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놀라움과 외로움의 기억이 아직도 뇌리에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나 돌이켜 보니, 그때가 가장 싱그럽고 화려했던 한 송이 황금의 꽃몽우리였습니다. 진짜 인생은 서른 살부터 시작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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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
만리 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이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맘이야"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 할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 "다 죽어도 너희 세상 빛을 위해 저만은 살려 두거라" 일러 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저 하나 있으니" 하며 빙긋이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함석헌의《그대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全文)에서-
*제가 일생을 두고 가장 좋아하는 글입니다. 아니, 글이 아니라 혼(魂)입니다. 힘들고 외롭고 아플 때마다 이 글을 꺼내 읽으면, 글은 영혼처럼 저에게 다가와 이렇게 말해줍니다. "내가 너의 그런 사람이라고..." 그러면 저도 대답하듯 다시한번 조용히 다짐하게 됩니다. "나도 누군가 그대에게 그런 사람이 되겠노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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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렇게 말했다. "세계는 한 권의 책이다. 여행하지 않는 자는 그 책의 단지 한 페이지만을 읽을 뿐이다." 당신이 어디를 가든 그곳은 당신의 일부가 된다. 모든 여행은 사랑의 탐험이다.
- 잭 캔필드, 마크 빅터 한센 외의《행복한 여행자》중에서 -
* 여행을 하다보면 뜻하지 않게 일생에 단 한 번뿐인 기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소중한 기억이 자기 삶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한 권으로 망라된 좋은 책 하나를 빠른 속도로, 그것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것이 여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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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빈 방
아들을 유학보냈던 한 친구의 말이 생각났다. “하도 속을 썩여서 눈에 안 보이면 속이 시원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 한밤중에 일어나 큰 소리로 몇번이나 엉엉 울었지 뭐니.” 썰렁한 아들 방을 볼 때마다 눈물이 핑 돌아서 방문을 꼭꼭 닫아놓고 가능하면 아들 방에 들어가지 않았다.
- 이상춘의 《다시 태어나는 중년》중에서 -
*저에게도 유학은 아니지만, 석달전 군에 간 아들이 있습니다. 그 녀석의 썰렁한 빈 방을 볼 때마다 울컥합니다. 그러니 제 아내, 곧 제 에미의 심정은 오죽하겠습니까. 아들의 빈 방이 늘 더 넓어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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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꿈은 멋지고 소중하다
꿈이란 건 크지 않아도 됩니다. 작아도 멋진 꿈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꿈은 많아도 좋습니다. 욕심꾸러기처럼 꿈을 여러 개나 갖고 있다면 그건 당신이 건강하다는 증거일 겁니다. 먼 꿈도 멋지지만 가까이 있는 꿈도 소중합니다. 오늘의 꿈, 내일의 꿈, 다음주의 꿈, 내년의 꿈 ..... 끝없이 거듭된다면 살아가는 하루 하루가 얼마나 설렘으로 가득 차겠습니까.
- 가나모리 우라코 <참으로 마음이 행복해지는 책> 중에서 -
꿈이란 소중한 것입니다. 어쩌면 당신의 행복을 위해 가장 소중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꿈을 잃거나 무시하고 사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마음속에 꿈을 그리는 것을 멈추지 마십시오. 어떤 꿈이든 괜찮습니다. 작은 소망, 작은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부터 행복해지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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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진정한 사랑은 오로지 아름다움이라는 미끼 하나만으로 충분하다. 모든 생명체는 절대로 아름답지 않은 대상에게서 사랑을 느끼지 않는다.
- 이외수의 《외뿔》 중에서 -
* 아름다움에는 외형적인 아름다움과 내면적인 아름다움이 있고, 외형적인 아름다움보다 내면적인 아름다움이 더 아름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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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박자 좋은 엄마
나는 착한 세 아이의 좋은 엄마입니다. 바깥일이 아무리 급해도 좋은 부모가 되는 일을 최우선으로 삼으려고 노력하며 삽니다. 이제는 나를 우주의 중심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나는 얼굴을 내밉니다. 귀담아 듣지요. 웃으려고 노력합니다.
- 애너 퀸들런의 《어느 날 문득 발견한 행복》중에서 -
* 얼굴을 내밀고, 귀담아 듣고, 잘 웃는 엄마. 정말 삼박자를 갖춘 좋은 엄마입니다. 그런데요, 그런 말씀 마셔요. 이제는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니요. 당신은 여전히 우주의 중심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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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움직이는 힘
“시작과 창조의 모든 행동에 한 가지 기본적인 진리가 있다. 그것은 우리가 진정으로 하겠다는 결단을 내린 순간 그 때부터 하늘도 움직이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 앤서니 라빈스의 《내 인생을 바꾼 성공노트》중에서 -
* 발명의 왕 토머스 에디슨의 말을 재인용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늘을 움직이게 하는 힘도 결국은 자기 자신에 달려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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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차(名車)
"세월이 흘러도 한결같은 차, 언제봐도 새 것 같고 세월이 흐르면 정이 들어 다정한 친구같은 차, 그것이 바로 명차인 것이오"
- 최인호의 《상도(商道) 1》 중에서 -
* 어찌 명차(名車)뿐이겠습니까.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니, 더 합니다. 세월이 흘러도 한결같은 사람,그래서 만날 때마다 잘 익은 술처럼 깊고 묵은 향기가 나는, 오래되고 정든 사람의 그 소중함과 그 가치를 나이가 들수록 더욱 절감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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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얻는 비결
사람을 얻기 위해서는 기다려야 한다. 눈은 먼 곳에 두되 가까이에 있는 인연에 충실하다 보면 장차 드넓은 천지를 만나게 될 것이다.
- 스유엔(史源)의《상경(商經)》에서 -
* 사람을 얻는 일이 세상을 얻는 일입니다. 눈은 먼 곳에 둘 것, 그러나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충실할 것, 그리고 쉽게 실망하지 않고 오래오래 기다려 줄 것. 좋은 사람을 얻는 비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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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향해 사는 거야
지난 달에는 무슨 걱정을 했었지? 작년에는? 그것 봐라.기억조차 못하고 있잖니. 그러니까 오늘 네가 걱정하고 있는 것도 별로 걱정할 일이 아닌거야. 잊어버려라. 내일을 향해 사는 거야.
- 아이아코카의 <아이아코카 자서전> 중에서 -
요즘 IMF 때 보다도 경기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나라 안팍으로 좋지 않은 소식들이 많이 들리는 우울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가족과 동료들의 어깨를 두드려주세요. 서로서로 힘이 더 날수 있도록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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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길
역사란 면면히 이어진다. 갑자기 나타나는 현실이란 없는 것이며, 오늘은 다만 어제의 결과일 뿐이다. 새로운 문명에 대한 인식전환의 부족 또는 무관심이 그 뒤 나라의 상실과 가난, 분단, 치욕을 줄줄이 몰고 온 것이다. 발전은 언제나 미래지향적인 자세를 요구한다.
- 강준식의 《다시 읽는 하멜표류기》중에서 -
* 역사의 길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뉩니다. 자랑스런 역사의 길, 부끄러운 역사의 길! 뒤돌아볼수록 더욱 선명하게 보이는 두 갈래 길입니다. 사람의 길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남긴 작은 족적 하나하나가 면면히 이어져 자기의 길이 만들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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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사랑으로
모든 것을 사랑으로 해야 한다. 일도 사랑으로 하면 능률이 오르고, 꽃도 사랑으로 기르면 잘 자란다. 봉사도 사랑으로 하면 힘이 안 든다. 모든 것이 다 사랑인 것이다. 우리의 사는 날은 그리 길지만은 않다.
- 이중표의《별세의 삶》(창간호)중에서 -
* 모든 것을 사랑으로.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거기에 길이 있습니다. 희망이 있습니다. 용서와 화해와 새 출발의 에너지가 그 안에 있습니다. 사랑은 생명력이며, 사람을 살려내는 힘입니다. 사랑할 시간, 그리 길게 남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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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익스피어의 사랑 노래
어떤 허물 때문에 나를 버린다고 하시면 나는 그 허물을 더 과장하여 말하리라.
나를 절름발이라고 하시면 나는 곧 다리를 더 절으리라. 그대의 말에 구태여 변명 아니하며…
그대의 뜻이라면 지금까지 그대와의 모든 관계를 청산하고 서로 모르는 사이처럼 보이게 하리라.
그대가 가는 곳에는 아니 가리라. 내 입에 그대의 이름을 담지 않으리라. 불경(不敬)한 내가 혹시 구면이라 아는 체하여 그대의 이름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그리고 그대를 위해서 나는 나 자신과 대적(對敵)하여 싸우리라. 그대가 미워하는 사람을 나 또한 사랑할 수 없으므로.
- 세익스피어의 《소네트 시집》 중에서 -
* 이별과 실연의 아픔을 상대방에 돌리지 않고, 그 어떤 다른 구실로도 돌리지 않고, 오로지 자기 내면으로 끌어당겨 그 쓰라린 고통을 순백(純白)한 사랑으로 승화시켜 가는, 아름답고도 슬픈 사랑 고백의 극치입니다. 역시 세익스피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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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스칸의 편지
한국의 젊은이들아!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고향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내가 살던 땅에서는 시든 나무마다 비린내만 났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탓하지 말라. 내가 세계를 정복하는 데 동원한 몽골 병사는 적들의 100분의 1, 200분의 1에 불과했다. 나는 배운 게 없어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지만, 남의 말에 항상 귀를 기울였다. 그런 내 귀는 나를 현명하게 가르쳤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안에 있다. 나 자신을 극복하자 나는 칭기스칸이 됐다.
- 김종래의 ≪ 밀레니엄맨-미래를 꿈꾸는 또다른 칭기스칸을 위하여≫ 중에서-
* 이 책 저자가 칭기스칸의 이름을 빌려 가상으로 쓴 칭기스칸의 편지입니다. 그렇습니다. 적(敵)은 밖에 있지 않고, 내 안에 있습니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면, 누구나 칭기스칸이 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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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길
인생의 각 분야에서 최고의 길을 가는 사람들, 나는 그들을 존경하고 자랑스럽게 여긴다. 왜인가? 그들은 그 길을 가기 위해 엄청난 대가를 지불한다. 그들은 남들이 보지 못한 것들을 보고, 현실에 만족하지 않으며 믿음으로 길을 떠나는 진정한 용사이다.
- 김석년의 《패스 브레이킹》중에서 -
* 비전의 길, 그것이 최고의 길입니다. 비전은 시력이 좋다 해서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맨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곳, 가보지 않은 땅을 찾아 나서는 것이 비전입니다. 그런 꿈과 비전을 가진 사람은 모험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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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관한 명상
험난한 길을 선택한 인간은 길을 가면서 자신의 욕망을 버리는 일에 즐거움을 느끼고 평탄한 길을 선택한 인간은 길을 가면서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일에 즐거움을 느낀다. 전자는 갈수록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후자는 갈수록 마음이 옹졸해 진다.
- 이외수의 <그대에게 던지는 사랑의 그물> 중에서 -
사람은 누구나 평탄한 길을 걸어가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순탄하고 평탄한 길을 가다보면 고난과 험난함을 이기고 난 후에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잖아요. 지금 자신의 삶이 평탄한 길이라면,, 험난한 길을 한번 도전해 보는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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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끼의 무인도 알몸 일광욕
아쉽지만 수영은 단념하고 발가벗은 채로 바위 그늘에서 일광욕을 즐겼다. 일광욕 역시 무인도에서 꼭 해보고 싶었던 일 중 한 가지였다. 나는 발가벗은 채로 몸 구석구석까지 듬뿍 햇볕에 쬐기를 몹시 좋아한다. 보는 사람이 없으니 감출 것도 없다. 이런 일광욕은 해보면 알지만 정말 기분 좋은 일이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 《하루키의 여행법》중에서 -
* 무인도의 파란 하늘, 푸른 바다, 검은 바위 그늘 아래 한 점 그림처럼 알몸으로 누워있는 저 자신을 그려봅니다. 누구나 한번쯤 해보고 싶은 '건강한 아름다움'의 모습일 것입니다. 그렇듯 사람에게는 마음의 일광욕도 필요합니다. 마음의 문을 열어 따뜻한 태양 볕에 알몸처럼 말리는 순간 마음 속의 모든 찌꺼기가 한 순간에 통째로 날아가 없어질 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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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2003년 7월) - 못 읽은 분들을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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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밥상
식사를 간단히, 더 간단히, 이루 말할 수 없이 간단히 준비하자. 그리고 거기서 아낀 시간과 에너지는 시를 쓰고, 음악을 즐기고, 자연과 대화하고, 친구를 만나는 데 쓰자.
-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중에서 -
* 예전에는 상다리가 휘어지는 푸짐한 밥상이 자랑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소박한 밥상이 미덕입니다. 건강에도 좋고, 낭비도 줄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시간 관리도 쉬워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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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의 투정
꽃들도 그래요. 가을에도 좀 피고 겨울에도 좀 피고 이렇게 골고루 나눠서 피면 얼마나 좋아요? 무엇 때문에 봄에만 한꺼번에 피어나서 주체할 수 없게 만드냐구요.
- 이영옥의《네 편이 되어 줄게》중에서-
* 재미있는 투정을 하고 있네요. 무슨 일이든 때가 있습니다. 씨를 뿌릴 때, 꽃이 필 때가 있고 꽃이 질 때가 있습니다. 가을에는 꽃이 피는 대신 고운 단풍이 들잖아요. 겨울에는 꽃이 피는 대신 흰 눈이 내리잖아요. 그렇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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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이란
사람의 운명이란 때로는 사소한 사건, 우연한 만남에 의해 결정되는 미묘한 것이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여러 갈래로 뻗어 있는 삶의 길, 그중에서 어떤 하나를 선택하게 하는 것은 어쩌면 길 저쪽에서 반짝이는 이파리 하나, 혹은 희미하게 들리는 휘파람 소리일지도 모른다.
- 홍정욱의《7막7장》중에서 -
* 인생은 만남입니다. 만남은 오묘합니다. 우연처럼, 축복처럼 이뤄집니다. 길 위에 구르는 이파리 하나처럼, 혹은 희미한 휘파람 소리처럼 다가와 내 인생에 머물며 나를 변화시키는 것이 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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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
네가 상대방을 위해 무엇이 좋은 건지 알고 있고 그 사람이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너는 당연히 그 사람이 그 점에 대해 눈을 뜨도록 해주어야 한다. 물론 최종결정은 본인한테 맡겨두어야 한다. 하지만 그 사람과 이야기를 해야 한다. 그 사람과 직접 말야. 그 사람 등 뒤에서 다른 사람과 이야기해서는 안된다.
- 베른하르트 슐링크의《책 읽어주는 남자》중에서 -
* 좋은 친구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글입니다. 좋은 친구는, 친구가 가진 재능과 장점을 찾아내 그 가치를 높여주고, 허물은 덮어주며, 조용하게 친구의 등 뒤에 울타리를 쳐주는 사람입니다. 좋은 친구 하나 있으면, 세상 살 맛이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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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슬프고 외로운 영혼에게
마음이란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이란 그냥 거기에 있는 것이다. 마음은 바람과도 같아서 당신은 그 움직임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좋은 것이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 <한없이 슬프고 외로운 영혼에게>중에서 -
가끔씩은, 머리가 시키는대로 손해와 이익을 재어 보고 어느 것이 더 나은지 견주어 보지 말고, 그냥 지금 이 순간 가슴이 느끼는대로 해 보세요. 그게 진짜일지도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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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다섯 번씩 미소 지으십시오
서로서로 미소를 지으십시오. 그것은 반드시 쉽지만은 않습니다. 때때로 나는 나의 자매 수녀들에게조차도 미소짓기가 어렵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그런 때에는 기도해야 합니다. 평화는 미소에서 시작됩니다. 여러분이 전연 미소 짓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하루에 다섯 번씩 미소 지으십시오. 평화를 위해서 그렇게 하십시오.
- 도로시 헌트의 《마더 데레사 일일묵상집-사랑은 철따라 열매를 맺나니》 중에서 -
* 데레사 수녀의 미소를 기억하십시까? 그 분의 주름 투성이 얼굴에서 뿜어나오는 그 맑은 미소를... 그 미소를 그려보며 거울 앞에서 따라 해보십시오. 미소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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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 우선 순위
성공하고 행복한 사람의 비결은 대부분 한 가지 일에 완전히 매달린다는 데 있다. 머릿속에 아무리 많은 것이 들어 있어도 그들은 해야 할 일들이 서로 방해가 되지 않고 조화를 이룰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을 갖고 있다. 그런 조화는 중요한 것을 먼저 함으로써 가능하다.
- 베르너 티키 퀴스텐마허, 로타르 J. 자이베르트의 《단순하게 살아라》중에서 -
* 집중력과 일의 우선 순위, 이게 안되면 매사 헝크러진 사람이 되고 맙니다. 늘 어수선하고 중심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이 두 가지를 갖춘 사람은 세상이 아무리 바빠도 여유가 있고, 언제나 한가한 듯 한데도 일의 진척도 빠르고 중심도 잡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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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하지 말기
어떤 것에 대해 미운 마음을 품거나 자기가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해서 꼬치꼬치 캐고 들거나 속상해하면서 세월을 보내기에는 우리 인생이 너무 짧은 거란다.
- 샤롯 브론테의 <제인 에어> 중에서-
*마음 상한 일을 너무 오래 남겨 두지 마세요. 다 읽은 책을 덮듯이 그렇게 덮어두세요. 속상해할 시간을 더 가치 있는 일에 써야 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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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그림을 말해 주세요
대부분의 리더들은 직원들을 시키는 대로 일하는 사람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큰 그림을 이야기하지 않고 부분적인 것만 지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주어진 일을 올바로 추진하고 성과를 제대로 내려면 그 일에 대한 분명한 목표와 의미, 일에 동참하는 사람에 대한 가치, 일이 갖는 가치 등 일에 대한 큰 그림을 먼저 공유해야 한다.
- 홍의숙의 《사장이 직원을 먹여 살릴까, 직원이 사장을 먹여 살릴까》 중에서 -
* 무턱대고 열심히 한다고 다 좋은 게 아닙니다. 큰 그림을 모르면 도리어 엉뚱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자기가 하는 일이 전체 그림의 어떤 부분인지를 알아야 좋은 그림을 함께 그려갈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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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대 5, 또는 5 대 95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과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의 비율이 95 대 5 정도인데도 5를 생각하는 데 95를 사용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구조 속에 살면 당연히 늘 우울하고 슬프고 괴롭고 짜증이 나는 거지요. 염려하지 말라는 말의 의미가 바로 5를 위해 95를 쓰지 말라는 것입니다.
- 양병무의《감자탕 교회 이야기》중에서 -
* 인생은 짧습니다.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만 만나고 살기에도 시간이 모자랍니다. 쓸데없는 걱정과 염려는 시간낭비일 뿐더러 스스로 자기 자신을 주저앉히는 물귀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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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필요한 것
외로운 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한 개의 빵이 아니라 함께 울어 줄 그 누군가의 따뜻한 눈물입니다.
- 김정협의 <하얀 지평선> 중에서 -
우리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수만가지겠지요. 허지만 정말 내가 필요한 것은 나를 감싸 안아줄 사랑하는 그 사람의 따뜻한 말 한마디, 용기를 북돋우어 줄 한 방울의 따뜻한 눈물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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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해야 할 내 몸
자신의 몸을 못생겼다고 생각하고 움츠린 사람이 있다면 자신이 지금 속고 있음을 알아차려라. 지금까지 자신의 눈이 아니라 어떤 근거인지도 모르는 기준으로, 양해도 없이 일방적으로 정해진 남들의 조건으로 자신을 보았기 때문에 사랑해야 할 몸을 구박했음을 인정해라. 세상의 그 어떤 존재도 다른 존재의 모델이 될 수 없고 우위에 있을 수 없다.
- 홍신자의《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중에서 -
* 내 몸을 내가 사랑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대신 사랑하지 않습니다. 내 몸은 태초이래, 60억 인구 가운데 오직 하나뿐인 특별한 선물입니다. 그 특별한 존재의 몸을 스스로 구박하는 것도 대죄(大罪)입니다. 내 몸은 내가 먼저 사랑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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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과 예쁜 꽃
"난 더러운 똥인데, 어떻게 착하게 살 수 있을까?" 아무 짝에도 쓸 수 없을 텐데......" 강아지똥은 쓸쓸하게 혼자서 중얼거렸어요.
- 권정생의 <강아지똥> 중에서-
* 그러나 봄이 한창인 어느 날, 그 강아지똥 위에 민들레 싹은 한 송이 아름다운 꽃을 피웠어요. (강아지똥이 민들레가 자라도록 거름이 되었다는 거 알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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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받고 큰 아이가 사랑을 베풀 줄 안다
아이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것은 아무리 많이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안아주기, 뽀뽀해주기, 좋아한다고 말하기, 사랑한다고 말하기 등 가능한 한 자주 사랑을 표현하자. 사랑을 받고 큰 아이가 사랑을 베풀 줄 안다.
- 한울타리 가족 모임의《어머니 자리찾기》중에서 -
* 사랑은 차고 넘칠수록 좋습니다. 비단 어머니와 아이 사이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부부 사이, 친구 사이, 연인 사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을 넘치게 받는 것도 좋지만 사랑을 넘치게 주는 것은 더 더욱 좋습니다. 신(神)은 사랑을 받는 사람보다 사랑을 베푸는 사람 쪽에 더 가까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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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한다는 것
죄를 안 짓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것은 용서하는 일이다. 우리 모두는 체험을 통하여 용서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고 있다. 용서 못 한다는 것은 마음이 오그라졌다는것이다. 달마 대사는 "마음, 마음, 마음이여, 참으로 알 수 없구나. 너그러울 때는 온 세상을 다 받아들이다가도 한번 옹졸해지면 바늘 하나 꽂을 자리가 없으니."라고 한탄을 했다.
- 송봉모의《상처와 용서》중에서 -
* 용서는 화해의 지름길입니다. 상대방을 살려내는 최선의 길입니다. 아닙니다. 결국은 자기를 살려내는 최고의 양약입니다. 용서하는 순간, 마음의 병은 조용히 사라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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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주파수
누구나 한 번쯤은 다음과 같은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한 친구와 방에서 잡담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또 한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이 친구가 문을 여는 순간, 그렇게 화기애애하던 분위기가 어색해졌습니다. 한순간, 공기가 얼어붙고, 검고 탁한 공기가 방을 가득 채웁니다. 인생에 깊은 슬픔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슬픈 주파수를 내보냅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의 파동이, 나쁜 짓을 하는 사람에게는 시커멓고 사악한 파동이 일어납니다.
- 에모토 마사루의 《물은 답을 알고 있다》중에서 -
* 사람은 저마다 고유한 주파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사람의 이름만 들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사람의 얼굴만 떠올려도 언짢아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의 주파수는 자기 마음에서 나옵니다. 사랑의 주파수가 가장 좋은 파동을 만들어 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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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하는 삶을 원하거든
우리들이 대부분 좋아하는 사람, 우리가 매력적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희망을 지닌 사람, 낙천적이고 뭐든 할 수 있다는 인생관을 가진 사람입니다. 우리는 에너지를 좋아합니다. 우리 모두는 생동하는 삶을 원합니다.
- 팻 맥라건의 <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 중에서 -
희망을 가진 사람은 내일의 비전을 보여주고, 낙천적인 사람은 매사 긍정적인 자세를 보여주며, 자신감이 충만한 사람에게서는 왕성한 활력을 배우고,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에게서는 불꽃같은 열정을 배웁니다. 누구든지 생동하는 삶을 원하시거든, 가급적 이런 이들과 가까이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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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인생
인생을 목적으로서가 아니라 하나의 과정으로서 계속되는 여행이라고 생각하라. 당신의 인생 여행은 매일매일 가능한 한 인간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꽃 향기를 맡기 위해 시간을 내라. 매일매일의 생활이 가끔 어떠한 어려운 문제에 봉착하든지 간에 그 일정 부분을 즐겨라.
- 제럴드 쿠셀의 《성공의 비밀》 중에서 -
* 같은 값이면 인생을 즐기며 사는 것이 좋습니다. 대학시절 저도 유신에 반대하다가 제적되고 잠시 감방 생활을 한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매우 고통스러웠지만 "그래, 나는 앞으로 글을 쓸 사람이다. 이보다 더 좋은 경험을 언제 다시 할 수 있겠는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부터 '즐거움'을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고통스러운 순간도 생각만 바꾸면 즐길 수도 있음을 체험했던 것입니다. 그 어떤 고통의 순간에도 꽃향기는 맡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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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보는 마음으로
어떤 것에서 곧바로 좋은 점을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밝은 마음의 눈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세상에는 좋은 점만 찾으려는 사람도 있고, 나쁜 점만 찾으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좋은 점이 하나도 없는 사람은 드물 것입니다. 수많은 나쁜 점들 가운데서 우연히 발견한 단 하나의 좋은 점에 정성을 다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진실로 마음의 눈이 밝은 사람들입니다.
- 가반 도우즈의 <문둥이 성자 다미안> 중에서-
*두 사람이 나란히 서서 창 밖을 봅니다. 한 사람은 진흙을 보고 한 사람은 별을 봅니다. 진흙을 보는 사람의 마음은 찌푸리고 있고, 별을 보는 사람의 마음은 미소짓고 있습니다. ('어린이에게 띄우는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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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惡天候)
우리가 진정으로 좋은 날씨를 느끼려면 그것이 오랜 동안의 악천후 뒤에 와야만 한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불경기를 겪고 나서야 비로소 호경기를 감사할 수 있게 된다.
- 폴 투르니에의 《창조적 고통》 중에서 -
* 우리가 다반사로 겪는 일들입니다. 수없이 체험하면서도 잘 잊고 있을 뿐입니다. 아무리 좋은 날씨도 악천후를 겪지 않은 사람에게는 좋은 날씨로 다가오지 않는 법입니다. 그런 점에서 인생의 악천후도 의미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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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한 사람을 사랑한다면
만일 내가 참으로 한 사람을 사랑한다면 나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세계를 사랑하고, 삶을 사랑하게 된다. 만일 내가 어떤 사람에게 "나는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다면 "나는 당신을 통해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당신을 통해 세계를 사랑하고, 당신을 통해 나 자신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 에릭 프롬의 《사랑의 기술》 중에서 -
* 한 사람의 말을 깊이 들을 수 없는 사람이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을 제대로 들을 수 없습니다. 한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할 줄 모르면서 인류를, 세계를 사랑할 수 없습니다. 한 사람과의 깊은 사랑 속에 모든 사람과의 길이 열려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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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민의 정신
사막에서 살려면 강력한 연대의식과 함께 개인 자질과 인간 가치에 대한 평가가 따르게 마련이다. 찌는 듯 더운 사막에서는 천박한 행위나 천박한 성격은 배제되고, 응결된 높은 특성, 인간관계를 지배하는 율법과 전통만이 남는다. 유목민은 씨를 뿌리지도 땅을 경작하지도 않으며, 가축과 천막 외에는 아무 것도 소유하지 않는다.
- 김종래의 ≪CEO 칭기즈칸≫ 중에서 -
* 유목민은 메마른 사막에서도 살아남습니다. 집도 절도 없이 떠돌아다녀도 개인 개인에 대한 믿음과 응집력 하나만으로 세계를 제패했습니다. 우리에게도 유목민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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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열어두는 일
"일정한 테두리 안에 자신을 가둔 채 계획을 세우지 말고, 상황에 맞게끔 융통성을 발휘해야 합니다. 저는 오랜 세월 동안 피아니스트를 꿈꾸웠어요. 그 꿈은 제가 원하는 전부였으니까요. 그러나 그 꿈이 깨어진 다음, 다시는 뒤돌아보지 않았습니다."
- 안토니아 펠릭스의 <콘돌리자 라이스> 중에서 -
세상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다양한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가 경험한 것에 생각을 한정지어 놓고 내가 경험한 것 바깥에 있는 일에는 생각과 마음을 닫아놓고 놓칠 때가 많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우리의 마음을 열어놓고 새로운 일에 관심을 가져본다면 더 넓은 마음과 눈으로 세상을 보고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음의 문을 열어두세요. 더운 여름, 시원한 바람을 느끼실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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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말, 세련된 사람
똑같은 뜻의 이야기를 편안한 마음으로 전하는 것, 진정한 마음으로 전하는 것, 담담한 마음으로 전하는 것, 이것은 참으로 세련됨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 꼬이지 않은 마음, 같은 사람으로 보는 마음, 열린 마음, 이런 마음들이 세련됨을 이룬다.
- 김진애의 《나의 테마는 사람, 나의 프로젝트는 세계》 중에서 -
* 같은 뽕잎도 누에가 먹으면 비단이 되고, 독사가 먹으면 독이 되어 나옵니다. 같은 말도 어떤 사람의 입을 거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빛깔을 띠게 됩니다. 마음이 꼬이면 혀도 꼬이고 마음이 풀리면 혀도 풀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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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지혜
솔로몬은 언제나 부드러운 전술을 최선으로 삼았다. 반드시 부드러운 방식으로 타개하는 길이 있게 마련이다. 유대인이 살아 남을 수 있었던 것은 돈이나 권력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혜를 짜내면 반드시 길이 열릴 것이다.
- 야베 마사아키의 《유대인의 교섭전략》 중에서 -
* 아시는대로, 솔로몬은 '지혜'의 상징입니다. 그 솔로몬 지혜의 최고 비결이 '부드러움'이었다는 사실이 새삼 새로운 깨달음을 안겨 줍니다. 부드러운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며, 지혜로운 사람은 언제나 부드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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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강점, 자신의 강점
사람들은 흔히 자신이 역할모델로 삼는 사람의 강점을 자신도 똑같이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자신이 가진 강점을 더욱 강화하고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 홍의숙의《사장이 직원을 먹여 살릴까, 직원이 사장을 먹여 살릴까》중에서 -
*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입니다. 타인의 강점을 보고 배우는 것, 중요합니다. 그러나 자기의 것이 아니면 의미가 없습니다. 자기만의 강점을 찾아 갈고닦아 보석으로 만드는 것이 성공의 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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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이라는 것
신용이라는 것은 쌓기는 어렵고 무너뜨리기는 쉬운 것이다. 10년 걸려서 쌓은 신용도 유사시의 아주 사소한 언동으로 잃어 버리는 일도 있다. 표면만을 장식한 도금은 중요한 때에 벗겨져 버리는 것이다. 매일 착실하게 누구나 하지 않으려는 일이라도 그것을 소중히 하며, 한 걸음 한 걸음을 인내심 강하게 자기의 건설을 위해 나아가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신용을 쌓아가는 사람이다.
- 이케다 다이사쿠의 《잠언집》 중에서 -
* 쌓기는 어렵고 무너뜨리기는 쉬운 것이 신용입니다. 신용뿐만은 아닙니다. 사랑도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늘 같은 마음을 유지하는 항심(恒心)이 없으면 남으로부터 믿음과 신용을 얻지 못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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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2003년 8월) - 못 읽은 분들을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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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란 (앵콜 메일)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노신(魯迅)의 《고향》 중에서 -
* 그렇습니다. 희망은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도 생겨나는 것이 희망입니다. 희망은 희망을 갖는 사람에게만 존재합니다. 희망이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고, 희망 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실제로도 희망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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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꿈은 멋지고 소중하다
꿈이란 건 크지 않아도 됩니다. 작아도 멋진 꿈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꿈은 많아도 좋습니다. 욕심꾸러기처럼 꿈을 여러 개나 갖고 있다면 그건 당신이 건강하다는 증거일 겁니다. 먼 꿈도 멋지지만, 가까이 있는 꿈도 소중합니다. 오늘의 꿈, 내일의 꿈, 내년의 꿈... 끝없이 거듭된다면 살아가는 하루 하루가 얼마나 설렘으로 가득 차겠습니까 ?
- 가나모리 우라꼬의 <참으로 마음이 행복해지는 책> 중에서 -
* 꿈이란 소중한 것입니다.어쩌면 당신의 행복을 위해 가장 소중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꿈을 잃거나 무시하고 사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마음 속에 꿈을 그리는 것을 멈추지 마십시요. 어떤 꿈이든 괜찮습니다. 작은 소망, 작은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부터 행복해지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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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여행담
다른 사람의 여행담을 듣는 일은 즐겁다. 그것도 언제 어디에 가서 무엇을 구경하고 무슨 물건을 사가지고 돌아왔다는 그런 이야기 말고, 여행길에서 뜻하지 않게 얻은 생의 단 한번뿐인 소중한 기억들과 얼마 남지 않은 삶의 끝에 떠나는 마지막 여행, 불치의 병을 딛고 일어나 떠나는 여행, 사랑하는 이들을 떠나보낸 뒤 다시 찾은 그 시간 그 장소의 영원함, 결코 끝이 아닌 시작으로 재창조하는 사람들의 용기,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을 통해 얻게 되는 소박하지만 진실한 삶의 본질 한 조각, 여행을 통해 만나고 사랑하고 헤어지는 그 순간들의 반짝임, 그렇게 빛나는 섬광들을 보고 듣는 것은 즐겁다.
- 잭 캔필드, 마크 빅터 한센 외의《행복한 여행자》중에서 -
* 다른 사람의 여행담을 듣는 것은 벌꿀의 맛을 보는 것과 같습니다. 동네 아카시아 나무만 왔다갔다한 벌꿀 맛은 그저 아카시아 냄새 하나뿐입니다. 그러나 부지런한 꿀벌이 긴 품을 팔아 산 너머 강 건너 이 꽃 저 꽃에 입맞춤한 꿀은 그 맛과 향기가 신묘합니다. 그 꿀 한 숟갈을 입에 떠넣고 듣지도 보지도 못한 십리 밖 백리 밖 들꽃들의 춤을 그려보는 것 또한 행복한 인생의 아름다운 여유의 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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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精氣)
"뱀이 개구리를 잡아먹을 수 있는 것은 개구리보다 민첩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뱀에게는 고유의 정기가 있어, 단지 노려보기만 해도 개구리는 풀숲에서 정신을 잃고 꼼짝도 못하게 됩니다. 그러면 뱀은 개구리에게 다가가 삼키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사자가 토끼를 잡을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 시바 료타로의 《미야모토 무사시》중에서 -
* 사람의 정기는 집중력에서 나옵니다. 집중력은 시선(視線)에 있습니다. 핵심을 간파하고 혼(魂)을 담아 그 핵심에 시선의 초점을 맞추는 능력입니다. 혼이 담긴 시선, 그런 눈빛 하나만으로 사자도 잡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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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름답다
그는 아름답다. 자기의 밭에 홀로 그리고 열심히 씨를 뿌리는 자, 아름답다. 그 씨가 아무리 하잘 것 없어 보일 나무의 씨앗이라 하여도 열심히 자기의 밭을 갈고 자기의 밭을 덮을 날개를 보듬는 자, 한겨울에도 부드러운 흙을 자기의 밭에 가득 앉아 있게 하는 자, 땀으로 꿈을 적시는 자, 아름답다.
- 강은교의 《허무수첩》 중에서 -
* 시인 강은교는 뇌를 ‘쪼개는(본인의 표현)’ 수술을 했습니다. 아이도 한 명 잃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나는 초월한다는 것이 현재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 보다 깊숙이 뿌리 닿는 것임을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독백합니다. 삶의 깊은 고통 속에서도 자기의 밭에 홀로 씨를 뿌리며 땀으로 꿈을 적시는 자, 그가 정말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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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지지 않는 이름, 잊혀지지 않는 얼굴
수많은 이들이 만났어도 잊혀지지 않는 이름이 있다 수많은 이들이 사랑했어도 잊혀지지 않는 얼굴이 있다
사랑은 마음에 심는 것 사랑은 가슴에 뿌리박는 것
- 한상경의《아침고요 산책길》중에서 -
* 울컥 그리움이 솟구치는 이름이 있습니다. 때로는 아픔으로, 때로는 사무침으로 다가오는 잊혀지지 않는 얼굴이 있습니다. 아직도 가슴 깊은 곳에 뿌리박혀, 마음을 아리게 하는 사람이 남긴, 사랑의 흔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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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과 실패
성공은 훌륭한 판단의 결과이다. 훌륭한 판단은 경험의 결과이다. 경험은 잘못된 판단의 결과일 때가 많다. 끈기 있게 계속하라!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또 한다면 자신의 “실수”에서 배울 수 있고, 그리고 나면 성공할 수 있다.
- 앤서니 라빈스의 《내 인생을 바꾼 성공노트》중에서 -
*성공이 성공을 낳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한 때의 성공이 실패의 요인이 됩니다. 실패가 실패를 낳습니다. 그러나 더 많은 경우에 한 때의 실패가 더 큰 성공의 원인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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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인생의 하모니를 위하여
삶에는 골똘히 생각해서 좋은 것과 골똘히 생각하지 않는 쪽이 좋을 때가 있다. 찾아서 좋은 것과 찾아서 안 되는 것이 있다. 골똘히 생각하지 않는 쪽이 좋은 것과 찾아도 아무 것도 되지 않는것은.. 버리는 쪽이 좋다. 그것이 바로 살아가는 지혜이다.
- 송지원의 <날마다 지혜로운 여자로 사는법> 중에서 -
무언가를 버릴수 있는 용기...마음만 먹으면 될 것 같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마음먹은대로 그렇게 돌아가는 세상이라면 우리가 느끼는 공허함과 고독은 아마 없을 겁니다. 버리는 것을 판단하는 지혜를 얻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더 늦기 전에 노력은 해보아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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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자신의 내면에 감추어진 '비범성'을 발견하고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는 자, 하루 이틀이 아니라 오랜 세월 자기와의 반복적인 싸움을 통해 자기 변혁, 자기 혁명을 위해 몸부림치는 자… 그들은 오늘도 혼신의 힘을 다해 멀고도 험한 정상을 향하여 등반의 길을 나서는 것이다. “최고의 길”, 그것은 입신양명의 출세나 성공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 김석년의 《패스 브레이킹》중에서 -
* 인생은, 높고 험한 산을 오르는 등반과도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서 있는 자리가 어디인지를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가고 있는 목표가 어디인지를 분명하게 아는 것입니다. 그러면, 길을 헤매거나 제 자리에 맴돌지 않습니다. 항상 새 기운, 새 힘을 얻어 다시금 저 높은 곳을 향하여 힘차게 전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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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머물러 있는 곳
천국은 관념이 아니다. 이 삶 너머의 세계가 아니다. 우리가 지금 여기에 있을 수 없다면, 미래의 그 어디에서도 천국은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 삶속으로 깊숙이 들어가라. 그리고 나면 많은 것이 달라 보일 것이다. 우리의 내면에는 좀더 많은 힘과 자유, 행복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 틱낫한의《 힘 》중에서 -
* 행복도 천국도 외적 조건에 있지 않습니다. 자기의 현재 삶, 자기의 내면, 자기 안에 있습니다. 남이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이루어가는 삶 깊숙한 곳에서 스스로 만들고 발견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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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란
좋은 글이란 사람을 취하게 하는 동시에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한다.
-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 중에서 -
* 좋은 글은 기술이 아닙니다. 손 끝에서 나오는 재주가 아닙니다. 마음으로, 눈물로, 땀으로, 때로는 피로 쓰는 것이 좋은 글입니다. 글은 곧 그 사람의 혼(魂)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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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사랑에 빠졌습니다"
사랑에 빠진다는 것은 얼마나 대단한 일이냐! 우리가 사랑에 빠졌다면, 그냥 사랑에 빠진 것이고, 그게 전부 아니겠니. 그러니 실의에 빠지거나 감정을 억제하거나 불빛을 꺼버리지 말고, 맑은 머리를 유지하도록 하자. 그리고 "신이여 고맙습니다. 저는 사랑에 빠졌습니다"하고 말하자.
- 빈센트 반 고흐의 《반 고흐, 영혼의 편지》중에서 -
*사랑은 꽃밭이나 비단길만은 아닙니다. 가시덩쿨도 엉겅퀴도 즐비합니다. 사랑은 항상 맑고 푸른 바다가 아닙니다. 무서운 폭풍과 짙은 안개, 깊은 번민과 고통, 눈물과 상처의 파도가 무시로 몰아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은 일생에 섬광처럼 빛나는 최고의 순간입니다. 식은 가슴에 장작불을 지피듯, 생명처럼 축복처럼 찾아오는 아름답고 소중한 일생 일대의 사건입니다. 사람은 사랑없인 살 수 없습니다. "신이여, 고맙습니다. 저는 지금 사랑에 빠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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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심이란
애국심이란 원래 국가의 이익을 위해 자신의 이익은 희생할 수 있다는 정신을 의미한다. 반드시 자신의 목숨이나 재산 또는 명예와 같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최소한 일반적으로 누릴 수 있는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 로버트 라이시의 《미래를 위한 약속》중에서 -
* 나라를 잃거나 쇠해지면 모두가 비참해집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나라를 지키고 살려내는 마음이 애국심입니다. 그 애국심은 거창한 것에 있지 않습니다. 작은 것에서 시작됩니다. 신호등을 잘 지키는 것, 거리의 휴지를 줍는 것, 애국은 여기서부터 입니다. 이웃 사람과 웃으며 인사를 나누는 것, 더 큰 애국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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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를 통해 배운다
교사였던 나의 가난한 아빠는 실수는 죄악이라고 생각했다. 반면 나의 부자 아빠는 “누구나 실수를 통해서 배우는 거란다.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울 때, 떨어지고 다시 올라타고, 또 떨어지고 다시 올라타고…. 그런 과정을 되풀이 하면서 배우듯이 말이다. 실수를 하고도 그것을 통해 배우지 못하는 것이야말로 죄악이란다” 라고 말씀 하셨다
-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의 비즈니스 스쿨> 중에서 -
성공속에는 항상 숨겨진 단어가 있습니다. 실패라는 단어입니다. 수많은 실패의 디딤돌들이 교훈으로, 나아감으로, 성공으로 가는 길을 열어주게 됩니다. 옛 어른들의 말씀인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란 말이 더욱 새롭게 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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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학의 전문가
자기 자신을 사냥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 좀 더 고귀한 스포츠가 아니겠는가? "그대의 눈을 안으로 돌려 보라, 그러면 그대의 마음 속에 여지껏 발견 못하던 천(千)개의 지역을 찾아내리라. 그곳을 답사하라, 그리고 자기 자신이라는 우주학의 전문가가 되라."
-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월든》중에서 -
* 따로 별을 볼 필요없습니다. 자기 안에 무수한 별이 있습니다. 밤 하늘에 우주 망원경을 들이댈 필요도 없습니다. 자기 내면의 하늘을 깊이, 새롭게 보면 됩니다. 자기 안에 감춰진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 이것을 찾아내면 누구나 우주학의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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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비극
사랑의 비극이란, 죽음이나 이별이 아닙니다. 그들 남녀 애인들 중의 한쪽이 상대에 대해서 무관심하게 되기에 이르기까지에는 그 얼마나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아아, 전심전력을 다 바쳐서 사랑했고 그럼으로써 잠시라도 못 보면 못 견디겠다고 느끼던 그 여자를 지금 눈앞에 보건만, 이제는 두 번 다시 안 볼지라도 상관없으리라고 깨닫는 것은 참말로 뼈저린 노릇입니다. 사랑의 비극은 무관심입니다.
- 송주영의 《사랑이란...》중에서 -
*사랑의 시작은 관심입니다. 관심은 지켜보는 것입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깊이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상대의 생각 속에, 비젼 속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사랑의 비극은 무관심입니다. 무관심은 미워하는 것보다 더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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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 때문에 행복하다
"15번이라도 웃어보게나. 무슨 말인지 알겠나? 웃음은 우리의 영혼을 치료해주는 보약일세. 설사 웃을 기분이 아니더라도 거울을 보면서 잠시라도 웃어보게. 그러면 정말 멋진 기분이 들 걸세. 윌리엄 제임스는 '우리는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게 아니다. 웃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다' 라는 말을 남겼네."
- 로빈 S. 샤르마의《나를 찾아가는 여행》중에서 -
* 웃음이 먼저입니다. 행복은 그 뒤에 저절로 따라옵니다. 웃을 일이 없다구요? 그냥 한번 웃어보세요. 웃음은 자신을 변화시키고, 다른 사람에게도 그대로 전염되는 행복의 바이러스입니다. 웃음의 분량이 곧, 행복의 분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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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젊음
그는 조금도 늙어가지를 않았다. 한 가지 목표를 추구하는 그의 결심과 숭고한 믿음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에게 영원한 젊음을 주었기 때문이다. 그는 시간과 어떠한 타협도 하지 않았으므로 시간은 그의 길에서 비켜나 그를 굴복시키지 못한 것을 한탄하며 멀리서 한숨만 지을 뿐이었다.
-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월든》중에서 -
* 목표는 결심입니다. 비전입니다. 자기만을 위한 목표는 야심에 불과합니다. 늘 시간에 쫓기고, 쉽게 한숨짓고, 빨리 늙어갑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유익을 함께 추구하는 목표는 아름다운 비전, 숭고한 꿈이 되어 하루를 살아도 천년 같고, 천년이 흘러도 영원한 젊음의 자리에 그대로 서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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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웃음, 몸짓 하나에도...
남에게 시간을 물어보는 아주 간단한 교섭도 어느 정도의 사교술이 동원되어야 하는 결코 만만찮은 행위다. 거리에서 처음 보는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느냐 못 남기느냐는 목소리, 웃음, 몸짓에 크게 좌우된다. 친밀한 사이일수록 우리가 느끼는 어려움은 더욱 커질 수 있고 더 많은 정성이 필요할 수 있다.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몰입의 즐거움》중에서 -
* 목소리, 웃음, 몸짓 하나가 모든 것을 말해 줍니다. 모든 것이 다 들어 있습니다. 한 순간의 짧은 웃음 하나로 사람을 얻기도 하고 놓치기도 합니다. 길이 열리기도 하고 닫히기도 합니다. 꾸밈없는 맑은 목소리, 환한 웃음, 정감있는 몸짓 하나하나가 자연스러워지기까지는 상당한 자기 수련과 수양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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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生)은 지금이다
제발 재료 한두 가지가 없거나 부실하다고 해서, 나머지 재료들이 시들어 가도록 요리를 한없이 유보하거나 포기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생은 지금이다. 이 땅위에, 하늘아래, 우리가 살아가는 한, 항상 있는 것으로 충분할지 모른다.
- 전경린의 <그리고 삶은 나의 것이 되었다> 중에서 -
* 사람에겐 누구에게나 아픔이 있지요. 그 아픔을 어떻게 소화하고 이겨내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은 힘들 수도 있고, 아름다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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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친구
"친구는 우리의 인생에 유머와 매력, 그리고 아름다움을 더해주지. 친구와 함께 배꼽을 잡고 웃는 웃음만큼 젊음을 되찾게 해주는 것도 별로 없네. 친구는 자네가 독선에 빠져 있을 때 겸손하게 만들어주며, 지나치게 심각한 생각에 빠져 있을 때는 미소를 짓게 만들지. 삶이 자네를 속이고 상황이 악화될 때, 좋은 친구는 자네를 도와주는 존재라네."
- 로빈 S. 샤르마의《나를 찾아가는 여행》중에서 -
* 좋은 친구는 경쟁자가 아닙니다. 함께 길을 가는 동반자요, 격려자입니다. 좋은 친구는 쉽게 얻어지지 않습니다. 성실, 애정, 일관성, 지속성, 그리고 믿음이 필요합니다. 꿈을 이뤄가는 길에 동반자가 되어주는 친구, 그런 친구가 가장 좋은 친구입니다. 좋은 친구는 꿈을 이뤄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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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발상
무엇이든 플러스 발상을 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면역성이 강하여 좀처럼 병에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늘 마이너스 발상만 하는 사람은 한심스러울 정도로 쉽게 병에 걸리고 만다. 똑같은 상황, 똑같은 라이프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생기 있고 건강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늘 기운이 없고, 병약한 사람이 있다. 이같은 차이는 대부분 ‘마음가짐’에서 시작된다.
- 하루야마 시게오의 《뇌내혁명》 중에서 -
* 사람의 몸은 신비합니다. 마음가짐에 따라 전혀 다른 체내(體內) 물질이 생성됩니다. 분노, 불만, 공포를 느끼면 몸을 해치는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지만, 웃음, 기쁨, 감사, 매사 긍정적 사고를 하면 엔돌핀이라는 행복 호르몬이 나옵니다. 오늘부터라도 플러스 발상을 하십시오. 손해볼 게 전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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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힘
그들은 스트레스가 결코 약만으로 없어지지 않으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정작 필요한 것은 상실감을 위로해주고 가족들에게 희생의 의미를 찾도록 격려해줄 누군가와의 대화였다. 그것은 약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대화와 인간관계가 주는 효과는 지금까지 과학이 밝혀낸 것보다 훨씬 큰 것이 분명하다. 말은 서로를 위로하고 보호하여 절망을 헤쳐가게 한다. 마음을 열고 귀를 기울이는 사람에게 자신의 근심을 털어놓으면 짓누르던 고통의 무게를 덜어낼수 있다.
- 맥사인 슈널의《만족》중에서 -
* 우리는 끊임없이 말을 주고받습니다. 말은 소리가 아닙니다. 생각입니다. 인격입니다. 뜻이며, 꿈이며, 사랑입니다. 더불어 약(藥)도 되고 독(毒)도 됩니다.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합니다. 대화는 서로를 살리는 약을 나누는 것이며, 서로의 마음 안에 깊숙히 들어가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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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성공 노트
“시도했던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었더라도 그것은 또 하나의 전진이기 때문에 나는 용기를 잃지 않는다.”(토머스 에디슨)
세상에 실패란 없다! 사람은 저마다의 문제를 안고 살며 실망하거나 좌절하기도 하는 법이지만, 삶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은 어떻게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느냐 하는 것이다. 끈기 있게 계속 나아가라.
- 앤서니 라빈스의《내 인생을 바꾼 성공노트》중에서 -
* 용기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어려운 환경을 초월하는 능력입니다. 끈기있게 계속 전진하는 힘입니다. 용기있는 사람은 결코 실패에 굴하거나 좌절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실패에서 뜻을 찾고 또다른 성공의 길을 열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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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 아름답다
최근에 나는 흥미 있는 책을 한 권 읽었는데, 정신세계사에서 펴낸 <식물의 신비생활>(피터 톰킨스, 크리스토퍼 버드 공저)이다. 거기 보면 식물도 우리 인간처럼 생각하고 느끼고 기뻐하고 슬퍼한다는 것이다. 예쁘다는 말을 들은 난초는 더욱 아름답게 자라고, 볼품없다는 말을 들은 장미는 자학 끝에 시들어버린다는 실험 결과를 싣고 있다. 또 어떤 식물은 바흐나 모차르트 같은 클래식을 좋아하고, 어떤 식물은 시끄러운 록 음악을 좋아한다고도 했다.
- 법정의 《새들이 떠나간 숲속은 적막하다》중에서 -
* 하물며 사람은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예쁘다, 아름답다, 말하는 순간 예쁜 사람, 아름다운 사람이 됩니다. 마음을 기울여 말하고, 혼이 담긴 눈빛으로 바라보고, 사랑이 담긴 손을 건네는 순간, 세상은 빛이 나고 우리는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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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의 지혜
사람의 귀는 외이(外耳),중이(中耳),내이(內耳)의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렇게 귀가 세 부분으로 이루어졌듯이, 남의 말을 들을 때에도 귀가 세 개인 양 들어야 하지. 자고로 상대방이 '말하는' 바를 귀담아 듣고 '무슨 말을 하지 않는' 지를 신중히 가려내며, '말하고자 하나 차마 말로 옮기지 못하는' 바가 무엇인지도 귀로 가려 내야 한다고 했다.
- R.이안 시모어의 <멘토> 중에서 -
* 우리는 상대방의 말을 듣고 있어야 하는 순간에도 자신이 말할 준비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상은 남의 말을 들을 줄 아는 훌륭한 경청자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솔로몬 왕이 터득했던 것 중의 하나가 경청의 지혜였음을 이해하고 실천한다면 세상은 훨씬 더 아름다워질 것이 분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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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2003년 9월) - 못 읽은 분들을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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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한 방울의 힘 |
세계가 뒤틀렸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그것은 마음이 뒤틀렸다는 것입니다. 마음의 뒤틀림은 우주 전체에 영향을 끼칩니다. 물웅덩이에 한 방울의 물을 떨어뜨리면 전체에 파문이 퍼져가듯이, 한 사람 한 사람의 뒤틀린 마음이 전 세계를 뒤틀리게 하는 것입니다.
- 에모토 마사루의 《물은 답을 알고 있다》중에서-
* 맞습니다. 한 사람의 뒤틀린 마음이 전 세계를 뒤틀리게 합니다. 그러나 그 반대도 있습니다. 한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온 세상을 따뜻하게 합니다. 똑, 똑, 떨어지는 한 방울의 맑은 물이 옹달샘 전체를 맑게 하고, 한 사람의 작은 미소가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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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법칙 |
"1% 법칙은 당신이 앞으로 전진해나가도록 해주며, 비전을 넘어선 성과를 이룰 수 있게 해주죠." "1% 법칙이요?" "1%만 개선하고 변화시켜 나가도 우리의 삶은 커다란 성과를 이룰 수 있고, 거의 모든 것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어요. 한번에 한 가지씩만 잘 해 나간다면 어떤 것이든 나아질 수밖에 없죠."
- 켄 블랜차드, 셀든 보울즈의 <열광하는 팬> 중에서-
* 하나가 모여 열이 되고 백이 됩니다. 한 걸음 한 걸음이 이어져 천리길 만리길이 됩니다. 1%의 전진, 1%의 개선 없이 99%의 성취, 아니 100%의 완성은 이루어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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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행복의 순간들이 모여서 |
가장 큰 행복은 해변가에서 안락의자에 누워 있을 때 느껴지는 것이 아니다. 삶의 최고의 순간은 수동적이거나 긴장을 푼 상태가 아니라, 육체와 정신이 팽팽하게 긴장되어 있을 때 다가온다. 행복은 당신의 마음 속에 호기심의 불꽃이 타오르는 것을 느끼고 그 불꽃에서 열정이 붙타오를 때 느껴진다. 진정한 행복은 오래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사소한 행복의 순간들이 모여서 만들어진다.
- 베르너 티키 퀴스텐마허, 로타르 J. 자이베르트의<단순하게 살아라>중에서 -
* 작고 사소한 것도 크게 기뻐하면 행복합니다. 아무리 크고 많은 것도 만족하지 못하면 불행합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자기 손 안에, 자기 마음 안에 있습니다. 행복은 선택이며, 발견(發見)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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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감나무 |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감나무에 가는 눈길이 새삼스럽다. 무언가 정감이 가며 그와 함께 가을이 깊어가는 정취를 실감한다.감나무가 없는 시골집은 메말라 보인다. 감나무는 고향 냄새를 간직한다. 내 고향 강릉에도 감나무가 많았다. 떫은 감을 따서 껍질을 벗긴 다음 시원하고 그늘진 곳에 매달아 곶감을 만들던 풍경이 눈에 선하다.
- 윤후명의 《꽃》중에서 -
* 정말, 눈에 선합니다. 우리가 그 어드메에 머물러 있을지라도 고향 감나무는 오래된 친구처럼 아련한 고향의 추억, 고향의 상징입니다. 가을이 시작되는 이 아침 고향 감나무 한 그루를 제 마음 깊은 곳에 심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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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고무줄, 여자는 파도 |
남자들이란 흡사 고무줄과도 같다. 그들은 도로 잡아 당겨질 때까지는 최대한 멀어지려는 특성이 있다.
여자는 파도와 같다.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 때 여자의 자부심은 마치 파도처럼 오르내린다.
- 존 그레이의《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중에서-
* 남자의 마음도 파도와 같습니다.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 때 가슴 속 에너지가 파도처럼 출렁입니다. 여자의 마음도 흡사 고무줄 같은 것 아닌가요? 힘껏 당기면 멀어지고, 가만히 놓으면 가까이 다가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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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식의 거리 |
부모와 자식이 느끼는 그리움 사이에는 엄청난 거리가 존재한다. 자식이 부모를 그리는 마음은 부모가 자식을 그리는 마음에 비할 상대가 되지 못한다. 왜 자식을 키워 보지 않으면 그 마음을 그토록 헤아리기 어려운 걸까.
- 박혜란의 <나이듦에 대하여> 중에서 -
* 올해의 한가위는 풍요로움 보다는 우리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지만, 그러나 고향의 부모 형제들의 옛모습 그리며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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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란(無精卵) |
"모든 달걀이 다 부화되는 건 아니거든, 무정란이라는 게 있어. 수정(受精)되지 않는 알인데 그것은 아무리 애써도 부화되지 않아. 사람도 그렇지 않니.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많은 경험을 해도 결코 부화되지 않는 미성숙 인간이 얼마나 많니."
- 김승희 산문집《너를 만나고 싶다》중에서 -
*무정란, 수정되지 않은 달걀입니다. 아무리 커도, 아무리 때깔이 고와도 부화가 되지 않습니다. 사람도 그와 같으면, 아쉽고 안타깝고 측은한 존재가 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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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가고 싶다 |
고향에 가고 싶다. 큰댁 뒷동산에 있던 용틀임하던 소나무는 죽은 지 오래다. 내가 자라던 집은 흔적조차 없다. 동구 밖 느티나무 아래에서 스무 걸음 떨어진 개울에는 물도 말라버렸다. 거기서 빨래하던 아낙들은 어쩌면 이제는 모두 이 세상 사람들이 아니게 되었을 듯하다. 그런데 가고 싶다. 그래, 고향에 가면, 고향으로 돌아가면, 나는 비로소 나를 사랑하리라. 나는 나를 토닥거리고 싶다.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다. 피곤한 마음도 상처난 몸도 쉬게 하고 아프지 않게 하리라.
- 정진홍의 《마당에는 때로 은빛 꽃이 핀다》중에서 -
* 고향! 우리의 영원한 안식처입니다. 뒷동산 소나무도 죽었고 느티나무 아래 개울물도 말랐지만 고향은 아직도 우리 마음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풍성한 그늘로 안아주던 동구밖 느티나무는 우리 마음의 고향 속에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상처난 마음도, 지친 몸도 쉬게 해주던 내 고향의 따뜻한 품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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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철학자 |
대부분 사람들은 삶을 마치 경주라고 생각하는 듯해요. 목적지에 빨리 도달하려고 헉헉거리며 달리는 동안, 주변에 있는 아름다운 경치는 모두 놓쳐 버리는 거예요. 그리고 경주가 끝날 때쯤엔 자기가 너무 늙었다는 것,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는 건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그래서 나는 길가에 주저앉아서 행복의 조각들을 하나씩 주워 모을 거예요. 아저씨, 저 같은 생각을 가진 철학자를 본 적이 있으세요?
- 진 웹스터의 《키다리 아저씨》중에서 -
* 행복은 먼 훗날에 있지 않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 있습니다. 꿈을 이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꿈을 꾸는 순간도 소중합니다. 목적지에 빨리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복의 조각들을 놓치지 않고 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오늘 아침편지는 <어린이에게 띄우는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옮겨 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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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간 뒤 |
태풍이 몰아치는 것을 보면 세상의 모든 풀과 나무와 새가 다 쓰러져 죽을 것만 같다. 그러나 태풍이 지나간 뒤 살펴보면 더러 뿌리째 뽑혀져 나간 나무들을 볼 수 있지만 대부분 참고 견뎌 살아남은 것을 볼 수 있다.
- 정호승의《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중에서 -
*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 처참합니다. 기가 막힙니다. 실의와 한숨이 바다를 이룹니다. 그러나 쓰러진 벼포기를 일으켜 세우듯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다시 서야 합니다. 깊은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는 가장 좋은 길은 서로 마음을 나누고, 더 나아가 손길을 나누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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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공기 |
우리의 인생도 피곤한 저녁 시간이 아니라 선명한 아침 시간처럼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아침에 눈을 뜨면 공기 중에 녹아 있는 신선함과 생명의 풋풋함을 호흡하라. 그것은 저녁의 어스름한 공기 속에 떠 있는 피곤함이나 몽롱함과는 완전히 다르다. 아침 공기는 불쾌하거나 우울하던 그 전날의 기분을 완전히 소멸시키고 새로운 희망의 소리를 들려준다.
- 쇼펜하우어의《희망에 대하여》중에서-
* 아침 공기, 어제의 것이 아닙니다. 오늘의 것입니다. 피곤하고 지친 어제의 저녁 공기를 밀어내고 우리의 눈과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생명의 공기입니다. 아침 기분이 하루의 기분을 좌우합니다. 오늘 하루도 기쁘게! 새롭게! 그리고 희망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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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번 땀을 흘려라 |
"우유를 배달시켜 먹는 사람보다 배달하는 사람이 더 건강하다."는 말이 있다. 하루에 한번 땀을 흘리면 몸 속에 제독(除毒)작용을 하여 살과 피가 맑아지고 피를 원활하게 돌게 하며 새 세포 형성에 도움을 주어 치병 운동으로 육체를 활성화시킨다.
- 유근호의《건강 100계명》중에서 -
* 건강은 그냥 오지 않습니다. 땀을 흘려야 가능합니다. 땀은 노력입니다. 체력입니다. 인내이며, 의지력이며, 성공과 행복의 원천입니다. 땀은, 흘릴 때는 힘들고 괴롭지만 흘리고 나면 사람을 살리는 묘약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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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들의 공통점 |
그(미국의 '톰스 스덴')는 그 책(백만장자의 정신)에서 백만장자 1300명을 대상으로 연구 조사한 백만장자의 공통점을 발표했는데 첫째로, 백만장자가 된 사람들은 꿈이 있었습니다. 즉 그들은 내일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비전이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그들은 기본기에 충실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들에게는 어떤 특별한 비결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꿈을 이루어 나갔던 것입니다.
- 배훈의 《인생에 너무 늦은 것은 없다》중에서 -
* 꿈을 가질 것! 그리고 기본기에 충실할 것! 이 두 가지에 모든 성공의 해답이 들어 있습니다. 꿈이 없으면 내일이 없습니다. 기본기가 없으면 오늘조차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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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을 꼭 드세요 |
건강에 비결이 없다고 믿는 필자이지만 비타민만큼은 예외로 인정하고 싶다. 비타민은 신진대사를 주관하는 효소의 촉매역할을 맡고 있다. 인체를 자동차에 비유할 때 일종의 연비 향상제로 생각하면 알기 쉽다. 감기에 걸렸다거나 입맛이 떨어지고 피로할 때 비타민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시판중인 종합비타민제 하루 한 알이면 충분하지만 만성 질환을 앓고 있거나 과로에 시달리는 사람이라면 12시간 간격으로 한 알씩 하루 두 알 복용하는 것도 좋다.
- 홍혜걸의《의사들이 절대로 말해주지 않는 건강 이야기》중에서 -
* 비타민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먹어도 그만, 안 먹어도 그만, 그렇게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건강에 두고두고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비타민입니다. 몸도 그렇듯, 정신이 촉촉해지기 위해서는 마음의 비타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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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여행 |
책을 읽는 것은 저자와 함께하는 여행이다. 마치 붉고 정정한 적송(赤松)들이 즐비한 오솔길을 산책하는 듯하고 대숲이 우거진 암자에 앉아 바람을 쐬는 것 같다. 천천히 책 속으로 걸어 들어가면 상쾌하고 시원하다. 그것은 깊은 여행이다. 그와 나 혹은 그녀와 나만의 매우 은밀하고 비밀스러운 여행이다. 여행이 그 정도는 되어야 함께 했다 할 수 있을 것이다.
- 구본형의 <오늘 눈부신 하루를 위하여> 중에서 -
책을 1년에 100권을 읽으면 아주 많이 읽는 것이고, 50권 정도를 읽으면 꽤 많이 읽는 것이고, 24권 정도를 읽으면 적당하고, 12권 정도를 읽으면 적게 읽는 것이고, 그보다 더 적게 읽는 사람이 있다면 배우는데 게으른 사람이라고 하네요.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선선해 졌습니다. 선선해지는 가을 좋은 책으로 저자와 여행을 함께 떠나보심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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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지금 이 순간 |
"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결코 미래의 성취를 위해 현재의 행복을 미루어 두지 말라는 것일세. 현재의 행복과 만족을 위해 필요한 일을 연기하지 말게. 자네가 삶을 충만히 살아야 할 시간은 복권에 당첨되거나 은퇴를 했을 때가 아니라네. 그것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일세!"
- 로빈 S. 샤르마의《나를 찾아가는 여행》중에서 -
* 사람은 행복하게 살기 위해 이 세상에 왔습니다. 내일부터 행복하게 살라는 뜻이 아닙니다. 바로 지금 이 순간부터 행복하게 살라는 뜻입니다. 순간이 이어져 영원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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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기회는 없다 |
우리는 완벽한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다가 삶을 헛되이 보내는 사람들을 잘 알고 있다. 그 사람들이란, 완벽한 여인을 기다리다가 사랑이 모두 지나갔음을 뒤늦게 깨닫는 머리 희끗한 노총각일 수도 있고, 항상 창업할 시기만 찾다가 결국 아무것도 못하는 야심많은 직장 동료일 수도 있다.
- 스테판 M 폴란의《 2막 》중에서 -
* 어떤 일을 하기에 가장 좋은, 완벽한 기회는 없습니다. 완전한 순간도 없습니다. 그 완벽한 기회, 완전한 순간만을 기다린다면 평생 기다리다 끝이 납니다. 용기, 모험심, 결단력이 새로운 변화, 새로운 기회의 주인이 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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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심 |
자부심은 우리의 기분을 저절로 좋아지게 만든다. 자신이 사랑스럽다는 것을 알게 되면 타인에게 더 많은 사랑을 얻을 수 있다. 스스로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 다른 사람들보다 중요한 존재가 된다. 자신에게 능력이 있음을 안다면 더 많은 것을 창조해낼 힘이 생긴다. 자신이 우주에서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안다는 것은 그 자체로 거룩하고 숭고한 기쁨이다.
- 스테반 M 폴란의 《 2막 》 중에서 -
* 자부심은 교만함이 아닙니다.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자신에 대한 강한 믿음과 사랑입니다. 스스로 중요하게 생각할수록 특별한 존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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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달린다 |
시작이 가장 중요했다. 거리나 시간, 자세등 다른 어떤 것도 그 시점에서는 중요하지 않았다. 모든 것의 초점은 시작과 지속하는 것에 있었다. 이젠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했다. 참아내자. 그리고 계속하자. 며칠이 지나 나는 눈에 띄게 발전하게 되었다. 가면 갈수록 내 몸에서 느껴지는 것이 완전히 달라졌다. 달리기 후 샤워를 끝내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나는 기분좋게 일어났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항상 충만한 상태에 있게 됐다.
- 요쉬카 피셔의《나는 달린다》중에서 -
* 저도 마라톤 매니아입니다만 달리기야말로 최상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 운동입니다. 무아지경에서 흠뻑 땀을 흘리고 나면 머리속에 하늘나라 지도가 그려집니다. 몸과 마음에 힘이 생깁니다. 어떤 일이든 새로운 출발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오늘부터 달리기를 해보십시오. 시작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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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축제(祝祭) |
달리기에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즐거움이 있다. 달리기는 신발 하나, 가벼운 운동복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 경제적인 운동이다. 몸무게 조절에 신경 쓸 필요가 없어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밖에서 뛰고 나면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땀을 흠뻑 흘리니 피부가 탄력있고 부드러워진다. 기분 나쁠 때도 뛰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달리는 중 깊은 명상에 빠지거나한 가지 생각을 깊이 할 수 있다. 어느 때는 무아지경의 상태와 같이 머릿속이 맑아지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
- 요쉬카 피셔의《나는 달린다》중에서 -
* 달리기는 고독한 운동입니다. 혼자 하면 힘이 듭니다. 그러나 여럿이 함께 하면 재미있어 집니다. 게다가, 좋은 사람들과 어울려 함께 달리면, 축제처럼 즐겁고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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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는 사람입니다 |
혹 실패하고 절망에 빠졌더라도 당신을 알고 있는 사람들을 떠올려보세요. 그리고 용기를 내세요. 틀림없이 그들 중 누구에게 당신은 정말 희망이 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한 마디 말과 작은 행동이 그 사람에게 커다란 힘이 될 수 있습니다.
- 조휴정의 <당신도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는 사람입니다> 중에서-
우리의 따뜻한 말 한마디, 작은 행동하나가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태풍 피해로 실의에 빠진 사람들, 직장일로 힘들어 하는 친구, 병마와 싸우는 친구,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 아파하는 친구... 그들에게 내가 기쁨이 되고 용기를 주며, 희망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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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들리지 않았기 때문에 |
베토벤은 귀가 들리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내면적으로 성숙할 수 있었고 천재성을 집중하도록 도왔으며 시대의 무미 건조함이나 범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 안동림의 《이 한장의 명반 클래식》중에서 -
*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을 설명하는 부분에 있는 글입니다. 음악가에게 청각장애는 치명적입니다. 거의 죽음과 같습니다. 그러나 그는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영혼이 살아서 더 깊은 울림의 소리를 창조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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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열두 번의 포옹 |
하루 열두 번의 포옹.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그것이다. 신체적으로는 말할 것도 없고 말이나 눈으로, 혹은 분위기로도 포옹해 줄 수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서 여러 가지 정서적 영양분을 받는 것이나, 명상과 기도를 통해서 영적 자양분을 공급 받는 것도 모두 포옹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가족들의 7가지 습관》중에서 -
* 포옹은 서로를 끌어안는 것입니다. 가슴을 맞대어 체온을 느끼고, 숨소리를 나누는 것입니다. 인간의 행위 가운데 가장 따뜻한 것이 포옹입니다. 하루 열두 번의 포옹도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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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2003년 10월) - 못 읽은 분들을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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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연분 |
나는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고, 나는 빌 클린턴이 계속 내 쪽을 쳐다보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게 너무 지나쳤다. 그래서 나는 책상에서 일어나 그에게 다가가서 말했다. "네가 계속 나를 그렇게 쳐다보겠다면 나도 너를 계속 쳐다볼 거야. 어쨌든 우리 통성명을 하는 게 낫겠다. 나는 힐러리 로댐이야." 그랬다. 빌의 말에 따르면, 그때 그는 너무 놀라서 자기 이름도 생각나지 않았다고 한다.
- 힐러리 로댐 클린턴의 《살아 있는 역사》 중에서 -
* 미국 대통령을 지낸 빌 클린턴과 아내 힐러리가 처음 만난 대목입니다. 그녀의 당당함이 하늘을 찌릅니다. 클린턴은 뒷날 이날의 만남을 '천생연분의 시작'이라 표현하며 "그녀를 보자마자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첫 만남, 첫 인상이 천생연분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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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믿음 |
가장 중요한 요소는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믿음이다. 믿으면 진짜 그렇게 된다. 그러니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져보자. 그러면 어떠한 상황에서든 잠재적 가능성을 찾아낼 수 있으며, 위기속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다.
- 스테반 M. 폴란의 《2막》 중에서 -
*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믿음이 자기 앞에 놓인 장애물을 무너뜨립니다. 그 장애물을 디딤돌 삼아 다시 일어서게 합니다.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서도, 그 어떤 자리에서든 희망과 용기와 기쁨을 가지고 나가면 반드시 새로운 길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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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왈 맹자왈 |
구한말의 실력자이던 민영익 같은 이는 미국과 유럽을 직접 여행해 보는 기회가 있었는데도, 눈부신 서구 문명을 보지 않으려고 여행 중 일부러 공자왈 맹자왈 책만 들여다보면서, 문화란 중국의 것이, 그리고 우리 것이 더 앞서 있다는 식의 태도로 일관하였다.
- 강준식의 《다시 읽는 하멜표류기》중에서 -
* 앞서가는 한 사람의 발길이 역사의 물줄기를 바꿉니다. 많은 사람의 삶과 운명을 좌우합니다. 앞서가는 그 한 사람이 어리석거나 시대의 흐름, 내일에 대한 꿈, 깊은 혜안, 열린 마음을 갖지 못하면 그가 속한 나라와 국민들은 오래동안 뒤쳐져 고생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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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끌어안아 주십시오 |
나는 바이올렛에게 깊은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해주는지 물었다. "꼭 끌어안아주지. 무슨 위로의 말을 해주느냐는 그리 중요치 않아. 그저 힘껏 꼭 끌어안아주는 것만으로도 족해. 난 내가 힘들 때 누가 날 꼭 끌어안아주면 좋겠어." 그래서 나는 그 분을 꼭 끌어안아주었다. 품안에 안긴 그 분은 아주아주 작은 새처럼 작고 여리게 숨을 쉬고 있었다. 정말 작은 새처럼. 왠지 그 분을 껴안고 있으니, 눈물이 흘러나왔다. 내가 안았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안긴 것처럼, 평안하고 따뜻했다.
- 블레어 저스티스의 <바이올렛 할머니의 행복한 백년>중에서 -
* 누군가를 위로할 때 정작 상대방이 바라는 건 조용히 들어주는 것과 잠시나마 안아주는 따뜻한 포옹이었는데도 내 말을 더 많이하고 내 말을 더 들어주기를 원하여 상대방의 정신을 어지럽게 한 적은 없는지 반성해 봅니다. 내 주위에 내 작은 위로가 필요한 곳은 없는지 잘 살펴보는 하루하루가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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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둥근 어깨에 기대어 |
언젠가 나는 어떤 여자를 얻게 되리라. 그리하여 나의 삶은 그녀가 가져다주는 그 과일에 황홀해하면서 이어지리라. 처음에는 나의 젊고 힘찬 손이 그의 부드럽고 통통한 어깨를 붙잡아주며 인도해주었다. 끝에는 메마르고 얼룩진 내 손이 그녀의 단단하고 둥근 어깨에 기대어 의지하리라.
- 미셸 투르니에의 《짧은 글 긴 침묵》중에서-
* 깊어가는 가을 바람에 꽃잎이 지듯, 인생도 육체도 세월과 함께 흐르고 기웁니다. 그런데도 그 세월을 향해, 내일을 향해 오늘도 땀을 뻘뻘 흘리며 전력질주를 하고 있는 것은, 당신의 어깨 때문입니다. 혼신을 다해 달리고 또 달리다 마침내 인생의 꽃잎이 떨어지고 육체의 기운마저 메말라 기울 때, 당신의 그 따뜻한 어깨에 기대어 쉴 수 있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오늘은 나의 어깨가, 내일은 당신의 어깨가 우리의 힘이며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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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착한 일을 하라 |
당신이 착한 일을 하면 사람들은 다른 속셈이 있을거라고 의심할 것이다. 그래도 착한 일을 하라.
- 켄트 케이스의 《그.래.도.》중에서 -
* 착한 일은 말이 아니라 행동입니다. 마음을 주고, 손길을 보내고, 발길을 내딛는 것입니다. 착한 일을 하고 살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세상입니다. 그래도 누군가는 해야 합니다. 그 '누군가'가 '내가' 되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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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모 십계명 |
1. 참모 마인드(staff mind)를 깨우라. 2. 보스와 참모는 대등한 파트너라는 사실을 명심하라. 3. 성패와 흥망은 참모의 몫이다. 그러나 진인사할 뿐 성패는 하늘에 맡기라. 4. 노(no)라고 말하는데 주저하지 말라. 5. 보스보다 한 발 먼저 보고, 한 뼘 넓게 보고, 한 치 깊게 보라. 6. 기본과 정도에 충실하라. 상식과 통념은 뒤집어 봐야 한다. 7. 지피(知彼)보다는 지기(知己)를 앞세우라. 8. 권력이나 자리에 연연하지 말라. 9. 자신이 들어올 때와 깨끗이 물러설 때를 제대로 알라. 10. 매사 뜻대로, 계획대로 되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라.
- 이철희의《1인자를 만든 참모들》중에서 -
* 좋은 참모는 상사와 부하의 상하관계를 뛰어 넘습니다. 대등한 파트너입니다. 좋은 동반자, 좋은 친구입니다. 사심없이 최선을 다하되 윗사람보다 한 발 먼저 보고, 한 뼘 넓게 보고, 한 치 깊게 보는 눈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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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지고 싶은 사람 |
우연히 마주치고 싶은 사람이 있다네. 환한 봄날 꽃길을 거닐다가 플라타너스 그늘 길을 따라 걷다가 은행잎 떨어지는 아스팔트를 밟다가 겨울비 오시는 하늘 아래에서도 스쳐지고 싶은 사람이 있다네. 만나지고 싶은 사람이 있다네. 그저 온종일 기다려도 좋을 아름다운 사람이 있다네.
- 김기만의 시 <짝사랑>에서 -
* 어떤 이는 이 시를 읽고, "마음을 들켜버린 느낌"이라고 했습니다. 누구에게나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한번쯤 우연히라도 만나지고 싶은 사람, 그렇게 만나지는 것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저에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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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멈추지 않았다 |
두 팔과 엉덩이만으로 앉은뱅이걸음으로, 때로는 배로 기어서 보브 위랜드로 하여금 미 대륙을 횡단하게 한 그 희망이란 대체 얼마나 괴물스러운 것인가? 그렇다. 때로는 희망이 괴물스럽고 절망이 편안한 때가 있는 법이다. 어떤 꿈도 더 이상 자기를 괴롭히지 말고 조용히 절망 속에 버려두고 꺼져 달라고 울부짖고 싶은 때가 누구에게나 있는 법이다. 그러나 그는 멈추지 않았다. 결코 가기를 그만두지 않았다.
- 김승희의《너를 만나고 싶다》중에서 -
* 두 다리가 잘린 채, 두 팔과 엉덩이만으로 미대륙을 횡단하게 한 힘은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의지입니다. 용기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희망이 그를 멈추지 않게 했습니다. 의지와 용기와 희망! 그 어떤 어려움, 어떤 역경에서도 우리를 멈추지 않게 하는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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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으로 가는 길 |
쟁기는 씨앗을 심기 위해 땅을 파 일구는 데 쓰이는 기구이다. 인내는 성공을 가로 막는 실패의 마음가짐을 파 일구어 성공의 씨앗을 뿌리 내리게 해주는 마음의 쟁기이다. 인내에는 중도 포기나 우유부단이 있을 수 없다. 인내는 대담하고 용감무쌍하며 두려움을 모른다. 성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원하는 목표를 향해 노력을 계속한다.
- 캐서린 폰더의 <부의 법칙> 중에서 -
* 삶이란 마라톤과 같습니다. 가는 길이 힘들기도 하지만 결승점에 왔을 때의 환희는 대단합니다. 하지만 힘들 때 포기했으면 승리의 환희는 없을 것입니다. 성공의 길도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이 있을 것이지만 참고 이겨내면 성공은 인내하는 사람의 것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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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 |
확신과 힘과 열정을 가진 사람은 진리를 알고 있어서 쉽게 패배하지 않는다. 그는 난관에 맞서고, 일을 하고, 앞으로 나아간다. 간단히 말해, 그는 저항하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 빈센트 반 고흐의 《반 고흐, 영혼의 편지》중에서-
*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가보지 않은 땅을 밟는 것입니다. 산넘어, 강건너, 생전 가보지 않은 땅을 바라보며 가는 것입니다. 삶은 언제나 새로운 도전과 모험을 요구합니다. 새로운 도전과 모험이 없이는 그 어떤 것도 새롭게 창조해 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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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사랑합니다 |
당신을 사랑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당신뿐만 아니라 당신과 함께 있을 때의 나도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이 당신을 만들어가는 것뿐만 아니라 당신이 만들어가는 나의 모습 때문에 당신을 사랑합니다.
- 박성철의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중에서 -
* 사랑은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가장 가까이 다가가 매만져주는 것입니다. 더 깊이 보고 따뜻하게 덥혀주는 것입니다. 사랑이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내가 당신을, 당신이 나를 변화시킵니다. 그래서 사랑은 서로를 닮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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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행복한 사람 |
우리가 아는 사람 중에서 늘 행복하게 생활하는 사람이 있다. 그는 다른 사람을 나쁘게 말하는 법이 없다. 그는 많이 웃고 항상 즐겁게 지낸다. 무슨 일이든 결국엔 잘되리라고 생각한다. 행복의 수준은 일상의 사소한 불안 요인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좋은 점을 찾아 그것을 발판으로 삼아라. 대신 나쁜 점은 과감하게 버려라. 그러면 행복은 어느새 당신 곁으로 다가와 미소 지을 것이다.
- 테리 햄튼, 로니 하퍼의 《고래뱃속 탈출하기》중에서 -
* 늘 행복한 사람은 하는 말이 다릅니다. 풍기는 냄새와 빛깔도 다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조차도 그 말과 향기와 빛깔에 물들게 하는 희한한 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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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날씨란 없다 |
내 친구 앨런은 날씨로 인해 좀처럼 나쁜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는 늘 이렇게 이야기한다. "나쁜 날씨란 없어요. 어떤 날씨든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거든요. 비오는 날을 좋아하겠다고 생각하면 정말로 비오는 날이 좋아졌지요. 내가 원하는 대로 날씨를 만들 수 없다면 차라리 하루하루 내게 주어지는 날씨를 맘껏 즐기는 편이 낫지 않겠어요?"
- 테리 햄튼, 로니 하퍼의 《고래뱃속 탈출하기》중에서 -
* 희노애락(喜怒哀樂), 생로병사(生老病死). 인생의 날씨도 수시로 바뀝니다. 밤낮이 다르고 철따라 또 달라집니다. 그러나 그 어떤 날씨도 반드시 그럴 만한 이치와 뜻이 있습니다. 그 뜻을 찾아내면 당장의 나쁜 날씨도 우리 인생을 풍요롭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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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의 힘 |
당신의 배가 암초에 부딪쳐 바위가 많은 바닷가 물결 속으로 휩쓸려 들어갔다고 하자. 그때 이제는 그만이라고 생각하면 당신은 그것으로 끝이다. 그러나 그때 갑자기 나는 산다, 어떻게든 이 난관을 뚫고 나갈 수 있다는 적극적인 용기가 솟았다고 하자. 그러면 당신은 살아나게 된다. 그 느낌은 곧 신념으로 바뀌고 그 신념과 함께 어디선지 당신을 구하는 힘이 오게 된다.
- 콜로드 브리스톨의 《신념의 마력》중에서 -
* 용기는 마음을 강하게, 담대히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두려움을 전혀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두려움을 알지만 적극적인 용기를 가지고 앞으로 전진하는 것이 신념입니다. 신념은 자신을 구하는 가장 큰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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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는 곳 |
아무리 단풍이 요란스럽게 들고, 텃밭에 감이 빨갛게 익는다 해도, 우리가 아, 가을이구나 ! 하고 마음속에 느낄수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나? 앞을 못보는 장님도 따스한 마음이 있기 때문에 단풍의 계절을 눈으로는 보지 못하더라도 가을을 볼 수 있단다. 그러니까 가을은 우리들 마음에서 오는 거라고 할 수 있겠지? "참,그렇군요. 아빠 얘기를 듣고 보니까, 가을이 어디서 오는지 이제야 알 것 같군요. 가을은 온 세상, 누구에게도 따뜻한 마음씨만 있다면 느낄 수 있겠네요?" "그렇단다."
- 박경덕의 <안경 쓴 잉꼬> 중에서 -
* 마음이 열려야 자연을 느낄 수 있고, 마음이 열려야 주위에 어려운 사람을 볼 수 있고, 마음이 열려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함께 하는 세상! 열린 세상!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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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짧다 |
인생은 너무 짧고, 특히 모든 것에 용감히 맞설 수 있을 만큼 강한 힘을 유지할 수 있는 건 몇 년 되지 않는다.
- 빈센트 반 고흐의 《반 고흐, 영혼의 편지》중에서-
* 인생은 길이가 아닙니다. 오래 살아야 백년입니다. 천년을 더 산들 150억년 우주 나이에 견주면 순간에 불과합니다. 인생은 의미입니다. 뜻있게 살아야 오래 살고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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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뼉을 쳐라 |
박수를 치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우울증, 신경통, 심장병, 생식기질환, 견비통 등 각종 질병 치료에서 피부미용과 두뇌 활성화에 이르기까지 우수한 효과가 있음을 실험 발표한 바 있다. 박수를 치고 보면 기분이 상쾌하고 즐거우며 자신감이 생겨 긍정적인 사고를 하게 된다. 성격이 좋아져 밝고 화평하게 만들어 매사에 적극적인 사고를 갖게 한다.
- 유근호의 《건강 100계명》중에서 -
* 박수는 마음의 표시입니다. 격려와 사랑이 담긴 건강함의 증거입니다. 박수가 있어야 무대에 흥이 돋고 신바람이 납니다. 무대 위의 사람은 그 박수 소리에 자기 인생을 겁니다. 나에게도 좋고 상대방에게도 좋은 박수! 손뼉은 치면 칠수록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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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리고... |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리고... 다른 방, 다른 곳에서 다른 사건이 일어난다. 우리 삶에는 열리고 닫히는 많은 문들이 있다. 당신이 바꿀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당신 자신이다.
- 헬렌 니어링의《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중에서 -
* 우리 삶에는 여러 문이 있습니다. 고통의 문, 행복의 문이 있고 열린 문, 닫힌 문도 있습니다. 고통의 문에 들어섰을 때 너무 당황하지 마십시오. 그 다음 열리는 문이 행복의 문일지도 모릅니다. 한쪽 문이 닫혔을 때 절대로 주저앉지 마세요. 또 다른 더 좋은 문이 곧 열릴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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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니까 |
사랑이란 함께 걷는 것이다. 멀리 달아나지 않고 뒤에 머물러 있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같이 걷는 것이다.
서로의 높이를 같이하고 마음의 넓이를 같이하고 시련과 고통을 이겨내며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까지 둘이 닮아가는 것이다.
- 용혜원의 《사랑하니까》중에서 -
* 인생은 길을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생길입니다. 그 인생길이 결코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고생길입니다. 하지만 고생길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걸으면 덜 힘들고 힘이 납니다. 함께 갈 사람이 있으면 인생길은 고생길이 아니라 행복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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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거울 |
우리 회사에는 웃음 거울(smile mirror)이라는 것이 있다. 각자가 자신의 이름을 붙인 거울을 전화기 옆에 놓고 통화할 때는 그 거울을 보고 미소짓도록 했다. 이 웃음 거울 덕분에 우리 회사의 사원들은 외부인들에게 매우 좋은 인상을 준다. 웃는 얼굴은 다른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 자신을 위한 것이다.
- 오모이 토루의 《35세까지 반드시 해야할 일》중에서 -
* 웃음 거울. 참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집안에서, 직장에서 당장 실행해 보십시오. 가장 작은 투자로 가장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는 마법(魔法)의 거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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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미학 |
"그래요.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열정은 마음의 산물입니다. 열정은 멋진 꿈을 가진 사람을 도와주는 힘입니다. 열정은 확신을 낳고 평범한 사람을 뛰어난 사람으로 만들어 줍니다. 당신에게 열정이 있으면 다른 사람들도 그 열정에 감화되어 당신의 꿈을 실현하는 일에 도움을 줍니다. 열정만 있으면 이 세상에서 극복하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그 누구도 당신의 행동을 멈추지 못합니다."
- 앤디 앤드루스의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 중에서 -
* 사람에게 신체 에너지 보다 더 큰 동력이 바로 열정입니다. 열정은 지루한 일상을 살던 사람에게 활력을 주며, 평소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삶으로 가게 하는 힘입니다. 열정엔 나이가 없고, 학력도 없으며 아무리 많이 써도 마르지 않는 샘물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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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는 장미대로, 채송화는 채송화대로 |
화단의 장미는 장미대로, 채송화는 채송화대로, 해바라기는 해바라기대로, 저마다의 형상이 있고 향기가 있다.
화단의 꽃들은 각각의 개성을 가지고 있을 뿐 우리가 생각하듯 본래 좋고 나쁨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며, 그저 저마다의 꽃일 뿐이다.
-법륜스님의《금강경 이야기》중에서 -
* 장미는 장미대로, 채송화는 채송화대로 고유의 빛깔과 향기가 있습니다. 다른 그 어느 꽃과도 견줄 수 없는 자기만의 타고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매우 소중하고 특별한 개성입니다. 그러나 자기 개성, 자기 생각도 잘 갈고 닦을 때, 그리고 그것이 남과 조화를 이룰 때, 진정한 아름다움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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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警戒) |
과거를 팔아 오늘을 살지 말 것 현실이 미래를 잡아먹지 말 것 미래를 말하며 과거를 묻어버리거나 미래를 내세워 오늘 할 일을 흐리지 말 것
-박노해 시집《겨울이 꽃핀다》에 실린 시 '경계'(全文)에서 -
* 칼끝같은 지적입니다. 과거에 함몰되어 헤어나오지 못하거나, 현실에 안주하지 말라는 경고입니다. 그렇다고 과거와 현실의 중요성을 망각하지 말고 한 순간 한 순간을 경계하며 충실히 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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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일으키자 |
스스로 바람을 일으켜서 그 바람을 타보도록 하자. 사법고시를 준비하던 어떤 청년은 "여기까지 하면 여자친구에게 전화한다", "여기까지 하면 커피를 마신다"는 식으로 학습계획을 면밀히 짜서 노력한 결과 거뜬히 합격했다고 한다. 뭔가 충족감이 부족하다거나 활력이 없다고 느낄 때는 우선 스스로 움직여 보라. 움직이면 바람이 일어난다. 그러면 새로운 발상이 생기고 뜻하지 않던 기회가 찾아온다.
- 오모이 토루의 《35세까지 반드시 해야할 일》중에서 -
* 힘든 일을 기꺼이, 즐겁게 하도록 이끌어가는 힘이 있습니다. 강한 동기부여입니다. 무슨 일이든 그저 막연히 가다보면 쉽게 지치고 빨리 주저앉게 됩니다. 그래서 자기 안에 늘 새 바람을 일게 하는 동기가 필요합니다. 바람을 일으키세요. 순간순간 보람과 행복을 주는 바람... 한 걸음 한 걸음 새 기분과 새 힘을 주는 바람... 그 활력의 바람을 한번 일으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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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다 |
사랑하는 사람들은 '보고 싶다'는 말을 좋아한다. '보고 싶다'는 말에는 수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보고 싶다'는 말은 사랑이 시작되었음을 알려주는 말이다. '보고 싶다'는 말은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보고 싶다'는 순수한 애정의 표현이다. '보고 싶다'는 말은 사랑의 고백이다. '보고 싶다'는 '사랑한다'이다.
- 용혜원의 《사랑하니까》중에서 -
*'보고 싶다', 이 짧은 한 마디에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그 말 한 마디 만으로도 모든 마음이 다 통합니다. 때로는 '사랑한다', '좋아한다'는 말보다 더 감동적이고, 더 가슴에 와 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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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살고 싶다! |
가끔 몹시도 피곤할 때면, 기대서 울고 위로받을 한 사람이 갖고 싶어진다. 나는 생후 한 번도 위안자를 갖지 못했다. 고독이 가슴 속에서 병균으로 번식했다. 꽃 향기만 무섭게 공기에 얽혀 있는 밤, 온갖 겪지 못한 생과 격동과 정열의 회한이 나를 엄습한다. 다르게 살고 싶다!
- 전혜린의 《이 모든 괴로움을 또 다시》중에서 -
* 다르게 살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이따금 깊은 고독과 피로감이 해일처럼 밀어닥칩니다. 그래도 그는 다시 일어나 가던 길을 갑니다. 그러다 지쳐 쓰러져도, 더 무서운 고독과 부딪치더라도, 또 다시 일어나 앞으로 걸어가야 합니다. 그에게 필요한 것은 피곤한 얼굴을 파묻고 쉴 수 있는 한 사람의 따뜻한 가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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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2003년 11월) - 못 읽은 분들을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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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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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이 느린 내가 너처럼 시원시원히 걷게 되고 커피만 찾던 내가 토마토 주스를 찾고 나무 이름을 외우게 되고... 나도 모르게 널 닮아가고 있어.
- 백은하의 <꽃도둑의 편지> 중에서 -
* 한 사람을 만나 예전의 나의 모습보다 한 단계 더 나은 모습으로 바뀐다면, 앞으로의 삶에 얼마나 큰 힘이 될 수 있을까요. 그런 좋은 사람을 만나 닮아가는 것도 좋지만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이 더 밝아지고 주위가 행복해 질 수 있다면, 그 또한 더 좋은 일 아니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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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의 조각 |
미켈란젤로의 조각에 감탄하면서 어떤 사람이 물었다. "보잘 것 없는 돌로 어떻게 이런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까?" 미켈란젤로는 이렇게 말했다. "그 형상은 처음부터 화강암 속에 있었죠. 나는 단지 불필요한 부분들만 깎아냈을 뿐입니다."
- 이민규의 《1%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중에서 -
* 그래서 안목이 중요합니다. 안목이 있는 사람은, 흔해 빠진 돌에서도 '비너스'를 발견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비너스 형상을 찾아냈어도 잘 다듬어내는 기술이 없으면 그 중요한 안목도 허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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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 때문에 |
초가을 비 맞으며 산에 오르는 사람은 그 까닭을 안다 몸이 젖어서 안으로 불붙는 외로움을 만드는 사람은 그 까닭을 안다 후두두둑 나무기둥 스쳐 빗물 쏟아지거나 풀이파리들 더 꼿꼿하게 자라나거나 달아나기를 잊은 다람쥐 한 마리 나를 빼꼼히 쳐다보거나 하는 일들이 모두 그 좋은 사람 때문이라는 것을 안다 이런 외로움이야말로 자유라는 것을 그 좋은 사람 때문이라는 것을 안다
- 이성부의《지리산》중에서 -
* 초가을은 지났지만 지금도 산에 오르기 좋은 계절입니다. 좋은 사람과 함께 라면 더더욱 좋겠지요. 비를 맞으며 올라도, 바위에 미끄러져도 잡아주는 손이 있으면 산행은 즐겁고 행복합니다. 인생의 산행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좋은 사람 때문에 외로움 없이, 힘든 줄 모르고 한 발 한 발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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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과 희망 |
희망은 마치 독수리의 눈빛과도 같다. 항상 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득히 먼 곳만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희망이란 바로 나를 신뢰하는 것이다. 행운은 거울 속의 나를 바라볼 수 있을 만큼 용기가 있는 사람을 따른다. 자신감을 잃어버리지 마라. 자신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을 존중할 수 있다.
- 쇼펜하우어의《희망에 대하여》중에서 -
* 또다시 수능일입니다. 수많은 학생과 그 가족들이 긴장과 초조함으로 큰 몸살을 앓는 날입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수험에 임하고, 그 어떤 결과에도 희망을 잃지 않으면, 그는 항상 독수리의 눈빛처럼 빛이 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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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자자 |
행복하게 자자. 잠이 잘 들고, 푹 자는 사람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이 배가된다. 그렇게 하기 위해 쓰는 몇가지 방법이 있다. 저녁때 무거운 식사를 하지 말고 8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말자. 방에 통풍을 잘 시키고, 포근한 이부자리를 마련한다. 침대곁에 220볼트 이상의 전압이 흐르는 전자제품을 두지 않는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은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자.
- 베르너 티키 퀴스텐마허의 《단순하게 살아라》중에서 -
* 잠을 잘 자는 것이 보약입니다. 그만큼 하루를 잘 보냈다는 증거입니다. 내일 하루 더 잘 뛸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세상모르게 푹 잠든 내 사람의 모습이 더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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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관리 10계명 |
1.시간사용내역을 구체적으로 파악한다. 2.사소한 일보다 중요한 일을 먼저 한다. 3.해야 할 일들은 반드시 기한 내에 마무리 짓는다. 4.자투리 시간을 생산적으로 활용한다. 5.핵심적인 일에 치중하고 나머지는 적임자에게 위임한다. 6.맺고 끊는 것을 명확히 하고, 가능한 한 삶을 단순화한다. 7.완벽하게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즉시 실천한다. 8.불필요한 요구는 단호하되 지혜롭게 거절한다. 9.포기할 것은 빨리 포기하고, 버릴 것은 그때그때 버린다. 10.자기만의 안식처를 갖고 휴식시간을 철저히 지킨다.
- 이민규의 《1%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중에서 -
* 시간관리 10계명, 한 마디로 요약하면 "일할 때 열심히 일하고, 쉴 때 푹 쉬라."입니다. 시간관리를 못 하면 인생관리도 안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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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지니는 의미 |
가족이 지니는 의미는 그냥 단순한 사랑이 아니라, 지켜봐주는 누군가가 거기 있다는 사실을 상대방에게 알려주는 것이라네.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내가 가장 아쉬워했던 게 바로 그거였어. 소위 '정신적인 안정감'이 가장 아쉽더군. 가족이 거기서 나를 지켜봐주고 있으리라는 것을 아는 것이 바로 '정신적인 안정감'이지. 가족말고는 그 무엇도 그걸 줄 순 없어. 돈도. 명예도.
- 미치 앨봄의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중에서 -
* 몸이 아플 때나 남으로부터 상처를 받았을 때나 힘든 일이 있을 때, 가족이 있음으로 헤쳐나갈 힘을 얻습니다. 때론 살아가는 희망이 되기도 하는 게 가족입니다. 이렇듯 소중한 가족을 잘 가꾸는 것 또한 가장 중요한 일일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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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이미지와 마이너스 이미지 |
우리는 타인에게는 물론 자기에게도 마이너스 이미지를 지닌 암시를 주어서는 안됩니다. 진정으로 성공하고 싶다면 마이너스 이미지 대신 플러스 이미지를 가져야 합니다. 마이너스 이미지가 인간 육체와 삶을 병들게 하는 마력이 있다면, 플러스 이미지는 인간을 건강하고 성공하게 만드는 신통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 배훈의 《인생에 너무 늦은 것은 없다》중에서 ---
* 사람은 누구나 자기 거울이 있습니다. 그 거울을 통해 자기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 자기 거울에 플러스 이미지를 심으면 늘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 되고, 마이너스 이미지를 심으면 매사 어둡고 부정적인 사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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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의 힘 |
기업이나 점포의 외관은 사람의 얼굴에 해당하기 때문에 최대한 깨끗하고 아름답게 꾸며야 한다. 이는 사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우리 선조들께서는 항상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람은 얼굴을 보고, 나무는 껍질을 보며, 사업의 성패는 간판을 본다."
- 스유엔(史源)의《상경(商經)》에서 -
* 얼굴, 간판의 힘도 큽니다. 첫 인상과 이미지, 브랜드의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용입니다. 간판만 번지르 하고 알맹이가 빈약하면 더 큰 실망과 실패를 불러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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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 |
일상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 빨래를 하다가 고무장갑을 벗고 차를 끓이게 하는 사람. 서점에 들렀을 때 같은 책을 두 권 사게 만드는 사람. 홀로인 시간, 거울 속의 나이든 나에게 소녀 같은 미소를 짓게 하는 사람. 굳이 선을 그으라면 헤어짐이 예견된 사선보다는 한결같이 머무를 평행선 같은 사람. 그런 사람을 일상에서 만나고 싶다.
- 신해숙의 《누드로 사는 여자》중에서 -
* 가슴 떨리는 만남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그 어떤 운명적인 만남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이뤄진 만남이지만 잔잔히 내 안을 흔들고 들어와 잠자는 감성을 다시 일깨워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과 만나면, 켜켜히 달라붙은 일상의 녹도 한 순간에 녹아 내리고, 작은 조각처럼 보이던 일상의 평범한 시간들도 보석처럼 빛나는 특별한 시간으로 바뀝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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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고통이 따르는 이유 |
생선이 소금에 절임을 당하고 얼음에 냉장을 당하는 고통이 없다면 썩는 길밖에 없다.
- 정채봉의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중에서 -
* 고통에도 뜻이 있습니다. 그 뜻을 찾아내 받아들일 줄 알면 고통 너머에 맺는 열매를 얻게 됩니다. 고통은 쓰지만 그 열매의 맛은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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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개미 |
개미들은 군락 전체로 볼 때 부지런한 것이지 한 마리 한 마리를 놓고 볼 때는 결코 부지런한 동물이 아니다. 대체로 어느 군락이건 일하는 개미들이 전체의 3분의 1을 넘지 않는다. 열심히 일하는 개미들에 비해 두배는 족히 되는 개미들이 꼼짝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기만 한다.
- 최재천의 동물과 인간 이야기《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중에서 -
* 열심히 일하는 개미는 3분의 1에 불과하지만 그들이 있기 때문에 개미 세계 전체가 부지런한 집단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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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보여요 |
사랑하면 보여요. 존재하지 않더라도 사랑하면 보여요. 상대의 마음도 보이고요, 이웃의 아픔도 보이고요. 그냥 보아서 보는 것은 아름다운 게 아니에요. 마음으로 보이는 것, 사랑으로 인해 보는 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랍니다.
- 최복현의 <사랑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중에서 -
정말이랍니다. 모든 만물을 예쁜 사랑으로 본다면 세상에는 무서울 것이 없으리라 믿습니다. 용서하고 북돋우어주고 이끌어주고 밀어주고 한다면 누구든 자신있게 세상을 잘 살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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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탁 |
아침 식탁에 모일 때 어머니, 아버지, 자녀 모두 행복한 마음이어야 한다. 그것은 겸손한 감사의 원천이어야 하며, 우리의 가장 따뜻한 품성을 깨워 줘야 한다. 심술궂은 기분으로 식탁에 오지 않는 것을 습관으로 하라.
-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중에서 -
* 아침 식탁은 그냥 음식만 먹는 자리가 아닙니다. 새 아침 새 공기 새 희망을 마시며, 사랑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그날 하루의 건강과 행복이 시작되는, 축복과 감사의 시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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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
지금 이 순간에도 어느 곳에서는 살육이 저질러지고 있겠지마는 그래도 세상은 아름다운 곳 지금 이 순간에도 모두가 떠나버린 고독에 몸을 떠는 사람들이 있겠지마는 그래도 세상은 아름다운 곳 당신이 있는 곳은 어디나 세상의 중심 당신의 생명이 끝날 때까지 당신은 세상의 유일한 선택 세상은 결코 당신을 버리지 않으니 당신이 떠난 뒤에도 세상은 여전히 아름다운 곳
- 유자효의 《아쉬움에 대하여》중에서 -
* 중요한 것은, 세상은 여전히 아름답다는 믿음과 희망입니다. 그런 믿음과 희망을 가진 사람에게는 세상이 아름답고, 세상이 고통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실제로도 세상은 온통 고통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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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중년의 아름다움을 아느냐 |
이제부터 우리가 가꾸고 다듬어야 할 것은 피부와 몸매가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이다. 아름다운 영혼이 들어 있는 육체는 아름다운 빛을 발한다. 나이를 먹어도 매력을 잃지 않는 여성들을 보라. 주름살이 없고 몸매가 늘씬해서 아름다운 게 아니다. 중년 여성의 아름다움은 안에서 우러나는 분위기로 좌우된다.
- 이상춘의 《다시 태어나는 중년》중에서 -
* 중년의 아름다움은 깊은 아름다움입니다. 하루 아침에, 한 번에 만들어진 아름다움이 아닙니다. 겉이 아닌 속, 인생을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내면의 아름다움입니다. 잔주름을 가리는 분가루나 루즈 빛깔, 향수 냄새 보다 주름이 있기 때문에 더 선명한 미소, 그 미소에 담긴 눈빛, 어느 때든 분위기에 맞는 한 마디 한 마디 말에 중년의 깊은 매력이 뿜어져 나옵니다. 그 원숙함의 매력을 어찌 젊다는 것만으로 감히 따를 수 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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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사랑 |
잃어버린 사랑은 철거된 건물처럼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그저 잔상이 남아 있을 뿐이다. 그러나 잔상이기 때문에 보다 더 선명하게 마음에 계속 투사되는 면도 있다. 남겨진 건물보다도 철거된 건물을 더 많이 생각하게 되듯이.
- 오오사키 요시오의 《9월의 4분의 1》중에서 -
* 사랑을 잃어 버렸을 때, 사람은 비로소 사랑을 알게 됩니다. 저에게도 잃어버린 사랑이 있습니다. 그때는 너무 아프고 춥고 떨려 죽고만 싶었으나 지나고 보니 다시 없는 선물이었습니다. 그 아픈 상처로 인해 더 깊은 사랑, 더 좋은 사랑을 얻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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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짐 |
다짐은 출발점이다. 다짐은 길을 열어준다. 잠재의식 속으로 이렇게 말하라. "난 책임을 지고 있어." "날 내 힘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일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 이러한 다짐을 계속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든 마음의 준비를 갖추게 되고 다짐한 대로 실현될 것이다.
- 루이스 헤이의 ≪행복한 생각들≫ 중에서 -
* 그러나, 다짐을 할 때에는 조심해야 합니다. 이를 너무 앙다물어 이빨이 부서지거나 혼자만의 다짐 속에 칼이 들어 있으면 큰일 납니다. 그런 다짐은 안 하느니만 못합니다. 다짐을 할수록 더 원숙하고 더 부드러워져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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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뚤어진 집 |
만약 모든 사람의 충고대로 집을 짓는다면 비뚤어진 집을 짓게 될 것이다.
- 마이클 린버그의 <너만의 명작을 그려라> 중에서 -
* 누군가의 충고가 절실할 때 여러 사람의 서로 다른 충고 속에서 방황한 적이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충고를 할 때는 보다 의연한 모습으로 확신에 차서 말하길 좋아한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 긴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그 때 내가 했던 충고가 정답이 아님을 발견하고 부끄러워 한 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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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눈물 |
울컥 치민 울음이 뜨거워 어깨가 흔들린다. 내 아들이 안경을 벗고 눈물을 닦는다. 아들아! 어느새 어미 아픔을 제 눈물로 씻어낼 줄 아는 나이가 되었구나. 문득 흔들리던 어깨가 멎는다.
- 홍회정의 시집《별에게 띄운 나의 사랑》에 실린 시 <아들의 손수건>(전문)에서 -
* 어미의 아픈 마음을 읽고 대신 울어줄 줄 아는 아들의 모습에 어미의 고통이 한 순간에 녹아 내립니다. 이 땅의 많은 어미들이 그런 아들 하나 믿고 웃고 울며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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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불행한 이유 |
"왜 난 이렇게 불행할까? 릴라가 더이상 나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지. 그렇다면 왜 그녀는 나를 원하지 않는 걸까? 내가 너무 작고 초라해서일 거야. 그럼 왜 나는 이렇게 작아진 거지? 그거야 내가 불행하니까. 결국 내가 불행한 이유는, 내가 불행하기 때문이군."
- 슈테판 슬루페츠키의 《노박씨 이야기》중에서 -
* 불행은 다른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자기 손 안에 호시탐탐 웅크리고 있습니다. 손바닥을 활짝 펴 털어내 버리면 되는 일을 한사코 웅켜쥐면 끝내 손 안에 남아 자신을 괴롭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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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시간 |
혼자만의 시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장래에 자신이 꼭 이루고 싶은 일을 발견한 사람에게는 더욱 필요한 시간이다. 자신을 위해 혼자만의 시간을 갖지 못하는 사람은 절대 성공할 수 없다. 다른 사람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이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어영부영 세월만 보낸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건 멋모르는 생각이다. 당사자는 혼자만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값진 진주를 만들고 있다.
- 요시모토 다카아키의《내 안의 행복》중에서 -
* 사람은 때때로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혼자서 조용히 있으면 그동안 들리지 않던 소리, 곧 마음의 소리, 영혼의 소리, 영감의 소리가 들립니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진주도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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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연주자 |
요요 마는 10대에 이미 '완성된 연주자'였다. 그는 '장래의 요요 마를 꿈꾸는 젊은 첼리스트들에게 조언을 해달라'는 질문에 딱 잘라서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대답했었다. "반복되는 연습은 모두들 하기 싫어하는 것이지만 연습은 죽을 때까지 매일 해야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절대 위대한 연주자가 될 수 없습니다."
- 마리나 마·존 A 랄로의 《내 아들, 요요 마》중에서 -
* 흔히 천재는 타고난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타고난 천재도 '완성된 연주자'가 되는 비결은 딱 한 가지입니다. 연습입니다. 피나는 연습의 고통을 통과하지 않고는 그 누구도 결코 '완성'의 경지에 이를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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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하라 |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언제나 신중해야 한다는 걸 나는 직감으로 깨달았다. 이 말은 젊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 마크 트웨인의 《이브의 사랑 일기》중에서 -
* 어찌 젊은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말이겠습니까. 나이든 사람, 이미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도 신중하지 못하면 넘치거나 모자라게 됩니다. 넘침과 모자람이 반복되면 신용을 잃고 자칫 웃음거리마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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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
표현하지 않고서는 마음도, 정열도 전해지지 않는다. 행동으로, 대화로,글자로, 생각을 모두 표현해야 비로서 사람과 유대도 생긴다.
- 이케다 다이사쿠의 <신.인간혁명-소생> 중에서 -
*세상을 살아가면서 때론 절제의 미덕이 아름다울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따뜻한 마음은 크게 깊게 표현할수록 관계의 끈을 튼튼하게 만듭니다. 그럴수록 서로의 소중함을 더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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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2003년 12월) - 못 읽은 분들을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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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너를 좋아할 수는 없다 |
"모든 사람이 다 너를 좋아할 수는 없다. 너도 싫은 사람이 있듯이 누군가가 너를 이유없이 싫어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네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런 상황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항상 너는 너로써 당당하게 살아가야 한다."
- 김형모 외 《나의 선택》 중에서 -
* 다른 사람의 안좋은 시선을 너무 의식해 스스로 지레 무너지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부질없고, 미련한 일입니다. 누군가 나를 이유없이 싫어하면, 그 고통은 내 몫이 아닌 상대방의 몫입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괘념치 말고, 묵묵히 가던 길을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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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보면 아름다움을 배우고 |
꽃을 보면 아름다움을 배우고, 돌을 보면 무거움을 배우고, 아이를 보면 사랑을 배우고, 어른을 보면 존경을 배워야 한다. 그것이 참다운 배움의 방법이다. 높은 산을 보고 그 기상을 배우지 못하면, 그것은 피상의 앎은 될지언정 진정한 깨달음은 되지 못한다.
- 청학동 훈장의《세상 사람은 나를 보고 웃고 나는 세상을 보고 웃는다》중에서 -
* 눈을 크게 뜨고, 또 마음을 열면 모든 것이 다 경이로운 배움의 대상입니다. 풀 한 포기, 물 한 방울, 한 마디 말에도 우주보다 더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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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과 마주침의 차이 |
진정한 만남은 상호간의 눈뜸이다. 영혼의 진동이 없으면 그건 만남이 아니라 한때의 마주침이다. 그런 만남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끝없이 가꾸고 다스려야 한다.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먼저 나 자신이 좋은 친구감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친구란 내 부름에 대한 응답이기 때문이다.
- 법정의《오두막 편지》중에서 -
* 우연히 만나 우연으로 끝나면, 그것은 마주침입니다. 우연처럼 만났으나 필연으로 이어지면, 만남입니다. 그 필연은 그냥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남이 가져다 주지도 않습니다. 오랜 자기 준비와 기다림 끝에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좋은 만남은 필연이며, 새로운 역사가 펼쳐지는 위대한 창조의 순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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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하나 움직이는 힘 |
그 무렵 나는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침대 머리맡을 들어올려 내 발가락을 관찰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마비되었던 감각이 돌아오면 제일 먼저 움직일 수 있는 신체부위가 발가락이라는 이야기를 의사에게서 들었기 때문이다.
- 정범진의《밥 잘 먹고 힘센 여자를 찾습니다》중에서 -
* 몸의 마비를 경험해 본 사람은 발가락 하나 움직이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일인지를 절절히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몸의 마비를 경험하지 않고도 이를 깨닫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성한 자기 발가락을 바라볼 때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모든 것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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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뜨거워! |
프라이팬이 뜨거운 줄도 모르고 자꾸만 손을 대려고 하는 어린아이의 버릇을 가르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프라이팬에 살짝 손을 대보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다. 그래야 그 뜨거움을 알게 되고 다시는 그런 짓을 하려 들지 않을 테니까.
- 조안 리의《사랑과 성공은 기다리지 않는다》중에서 -
*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경험없이, 준비없이, 함부로 덤벼들다가 큰 코를 다칠 수 있습니다. 잘못된 버릇이 더 자라 큰 일을 내기 전에, "앗, 뜨거워!" 손을 털며 소리치게 하는 것이 곧 그를 도와주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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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라! |
행동하라! 무엇인가를 행하라! 하찮은 것이라도 상관없다. 죽음이 찾아오기 전에 당신의 생명을 의미있는 뭔가로 만들라. 당신은 쓸데없이 태어난 것이 아니다. 당신이 무엇을 위하여 태어났는지를 발견하라. 당신은 우연히 태어난 것이 아니다. 명심하라.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 중에서 -
* 수능 성적이 좋지 않다고, 취직이 되지 않는다고 스스로를 아무 의미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좌절을 느낄 때 거기서 주저 앉을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발판삼아 딛고 일어날 수 있도록 생각의 방향을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 잠시 좌절의 씁쓸함은 아주 잠시만 맛보고 힘찬 내일을 위해서 다시한번 힘냅시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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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의 젖죽 |
고행을 거듭하던 싯다르타는 이 곳 부다가야의 니르자니강에 빠져 지친 몸을 일으키지 못합니다. 마침 지나가던 마을 처녀 수자타가 공양하는 '젖죽'을 먹고 기력을 회복하게 됩니다. '처녀의 젖죽'이 처녀가 만든 '죽'이었건, 아니면 마을 아주머니가 공양한 '젖'이었건 그것은 시비의 대상이 못 됩니다. 꺼질 듯한 등잔불이 한 방울의 기름을 받아 다시 몸을 일으켜 세우듯 한 그릇의 죽이 싯다르타에게 열어준 정신의 명징함은 결코 보리수 그늘에 못지 않은 것이었으리라 짐작됩니다.
- 신영복의 《더불어 숲》중에서 -
* 싯다르타의 고행에 마침표를 찍게 한 '처녀의 젖죽' 일화입니다. 누구에게나 지쳐 쓰러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때 누군가가 건네주는 한 그릇의 죽이 사람을 살려냅니다. 보통 때는 별 것도 아닌 죽 한 그릇, 물 한 모금이 한 영혼을 살리는 위대한 기적을 만들어 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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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와 죽을 때 |
"얘야, 네가 태어났을 때 너는 울음을 터뜨렸지만 사람들은 기뻐했다. 네가 죽을 때에는 사람들은 울음을 터뜨리지만 너는 기뻐할 수 있도록 살아야 한다."
-로빈 S. 샤르마의 《내가 죽을 때 누가 울어줄까》중에서-
* 다른 사람의 진정한 슬픔 속에 죽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은 애도할지라도 자신은 진정 기쁜 마음으로 세상을 하직하는 것은 더 쉽지 않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늘 인생의 마지막을 생각하며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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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시간 |
당신이 너무 바빠서 아이들, 아내를 위해 시간을 낼 수 없다면 당신은 그들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다. 사랑은 원할 때 곁에 있어주는 것이며 그를 위해 온전히 자신의 시간을 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거기 존재하지 않는데 도대체 어떻게 그들을 사랑할 수 있겠는가?
- 틱낫한의 《힘》중에서-
* 사랑은 시간이라는 묶음으로 발목을 묶고 함께 달리는 경주와 같습니다. 서로 시간을 할애하여 발을 맞추지 않으면 이내 넘어지고 맙니다. 지금 시간을 내십시오. 사랑의 시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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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와 번민 |
인간은 과로가 원인이 되어 죽지는 않는다. 그의 죽음의 원인은 다름 아닌 낭비와 번민이다.
- 데일 카네기의 《생각이 사람을 바꾼다》중에서 -
* 과로 때문에 쓰러지는 사람이 왜 없겠습니까. 그러나 열심히 일하느라 생긴 과로와, 낭비와 번민이 원인이 되어 생긴 과로는 전혀 다릅니다. 낭비는 번민을, 번민은 쓸데없는 과로를 낳아 자신을 소진시키고, 끝내 최악의 상황까지도 불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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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 일이 있었을 때 |
싫은 일이 있었을 때에도 '고맙다'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나는 기본적으로 싫은 일이 있을 경우 그만큼 앞으로 분명히 좋은 일도 있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 나까지마 가오루의 《운명은 당신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중에서 -
* 사람이 하는 일엔 당연히 싫은 일도 있습니다. 크고 중요한 일일수록 문제는 더 많아집니다. 그러나 바로 그 문제 속에 해답이 있고,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문제가 생겼다는 것은 새로운 기회가 눈 앞에 와 있다는 뜻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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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 |
우정만큼 아름다운 인간의 감정은 없다. 그것은 어렸을 때만 가능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의 껍질은 딱딱해지고 마음은 이기적으로 된다. 내가 얘기하는 우정은 순수한 열정과 숭배에서 나오는 것이다. 생명력이 넘치는 그것은 충만한 감정에서 나온다. 그 감정이 넘쳐올라 다른 사람에게 줄 수밖에 없는 것이다.
- 카렐 차페크의 <단지 조금 이상해 보이는 사람들>중에서 -
* 우정은 쌓아가는 게 더 중요한 거 같아요. 우정의 시작은 꾸밈없는 진실된 모습이예요. 지금 곁에 있는 사람과의 우정을 소중히 가꾸어 나가세요. 작은 묘목이 언젠간 아름드리 나무가 되어 작은 쉼터가 되어 줄 꺼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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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을 건네줄 때 |
선물은 상대에게 건네줄 때 기뻐하는 상대의 얼굴을 함께 볼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그리고 그가 얼마만큼 기뻐해 줄 것인가를, 건네주기 전에 예감하며 두근두근거리는 것이 더욱더 멋지다. 선물을 그의 손에 건네주기 전에, 크게 한 번 심호흡을 해보자.
- 나카타니 아키히로의 《20대에 꼭 받고 싶은 사랑의 선물》중에서-
* 선물을 주고받을 때 입니다. 선물은 물건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아프고 힘들고 메마른 마음의 대지 위에 똑,똑, 떨어지는 맑은 물방울과 같습니다. 그 맛이 너무 달고 고마움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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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는 지나갔다 |
과거는 잘했건 못했건 이미 지나가 버리고 지금 없는 것이다. 잘했으면 한번 자축하고 지워 버릴 일이요 잘못했으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한번 명심하고 불에 태워 버릴 일이다.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하기에 인생의 여정에 어떠한 집착도 금기이다. 바람에 몰려가는 구름을 보고 이 지혜를 받아 들이라.
- 곽노순의《큰 사람 - 그대 삶의 먼동이 트는 날》중에서 -
* 지나간 영광의 시간에 너무 오래 취해 있거나 흘러간 고통의 시간에 너무 오래 갇혀 있으면, 미래의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과거는 지나갔으며, 지나간 것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교훈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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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눈물 |
상처에 고인 진물을 짜내야 하듯, 가슴속에 고인 눈물도 흘러 내려야 합니다. 진물을 짜내야 상처는 비로소 아물고, 눈물이 흐른 후에 고통도 잊혀질 수 있습니다. 웃음이 내 얼굴을 비추는 빛이라면, 눈물은 내 영혼을 닦아내는 물입니다. 눈물을 흘리세요. 당신 곁에 눈물을 닦아주는 친구가 있을겁니다. 눈물을 닦아내고 난 후에 당신은 다시 웃을 수 있을 겁니다.
- 이삭의 《나랑 닮은 친구에게 주고 싶은 책》중에서 -
* 사람은 슬플 때나 아플 때 눈물을 흘립니다. 너무 기쁠 때, 너무 고마울 때도 뜨거운 눈물을 흘립니다. 용서하고, 화해하고, 사랑하며 흘리는 눈물은 더 뜨겁습니다. 눈물은 사람을 맑게 합니다. 눈에 뜨거운 눈물이 맺히면 그의 영혼엔 무지개가 피어오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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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한송이 사랑하려거든 |
꽃 한송이 사랑하려거든 그대여 생성과 소멸, 존재와 부재까지 사랑해야 합니다. 아름다움만 사랑하지 말고 아름다움이 지고 난 뒤의 정적까지 사랑해야 합니다.
- 도종환의 《꽃 피는가 싶더니 꽃이 지고 있습니다》중에서 -
* 그 사람이 가진 모든 것을 사랑하기도 어려운데, 그 모든 것이 사라진 뒤의 정적까지도 사랑하라는 시인의 말이 제 마음을 흔들고 지나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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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오! 라고 말할 때 |
아니오! 라고 말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두려움으로 많은 사람들이 억지로 네! 라고 대답하는데, 단순하게 살기 위해서는, 당당하게 아니오! 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 베르너 티키 퀴스텐마허, 로타르 J. 자이베르트의 《단순하게 살아라》중에서 -
* 아니오! 라 말하는 것은 거역이 아닙니다. 무조건적인 부정도 아닙니다. 거스르는 것보다 더 깊은 헌신의 뜻입니다. 순간의 모면으로 인해 벌어질지 모를 더 큰 거역과 부정을 막는 방파제이며, 쉬운 길은 아니지만 누군가 가야 하는 외롭고 의로운 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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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행복 |
떠나고 싶은데 이승과 저승 사이 한 발씩 걸치고 오락가락.
떠나고 싶은데, 내 발목 덥석 잡는 한 사람 대낮에도 덥석 내 꿈에 드나드는 아들아! 손목에 힘 빼지 마라 땀나도 절대 놓치지 마라.
발목 잡히고도 기막힌 이 행복.
- 배찬희의 시산문집 <바로 나였음을>에 실린 시<핏줄>(전문)에서 -
* 살다보면, 가끔씩 이승과 저승 사이 발목 하나씩 걸치고 오락가락하는 날 있지요. 바로 그 때, 이승의 발목 힘차게 잡아주는 손, 바로 핏줄이지요. 아침편지 독자님들! 오늘도, 발목 잡히고도 기막힌 행복을 주는 핏줄 있어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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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앞에 서서 |
당신은 말했습니다. 건물 앞에 서서 건물을 바라볼 때는 그 크기를 보기 전에 먼저 그것이 무엇을 위한 건물인가, 누구를 위한, 누구의 건물인가를 먼저 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 신영복의《더불어 숲》중에서 -
* 사람을 바라볼 때는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 사람의 외모나 그 위에 걸친 외투를 보기 전에 그의 생각과 꿈은 무엇이며, 그것들이 누구를 위한, 그리고 어디를 향한 것인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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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 |
"부탁하는 사람은 5분 동안 바보가 될 수도 있지만 부탁하지 않은 사람은 평생동안 바보가 될 수도 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부탁하는 사람에게는 최소한 그가 원하는 것을 얻을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을 명심하라. 그러나 부탁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로빈 샤르마의 《내가 죽을 때 누가 울어줄까》중에서-
* 사람은 때때로 부탁하며 살 줄도 알아야 합니다. 부탁하는 것은 곁에 누군가가 있다는 뜻이며, 부탁을 들어주는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끈끈한 정이 흐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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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크리스마스 |
구두쇠 스크루지는 거리를 이리저리 돌아다니기도 하고 사람들이 부지런히 어디론가 오가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을 만나면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고, 거지들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그는 이런 일들이 그에게 기쁨을 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지금껏 하릴없이 거리를 거니는 일에서 이토록 큰 행복을 맛보리라고는 단 한 번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 찰스 디킨스 <크리스마스 캐럴> 중에서-
* 평생을 자기 욕심에 갇혀서, 돈이 삶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생각했던 구두쇠 스크루지가 생전 처음 다른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 그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행복해하는 장면입니다. 물질이 주는 행복만이 전부인, 마음이 가난했던 스크루지에게 그 어떤 크리스마스보다도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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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는 행복 |
비록 아무것도 먹지 못했지만 네 자매에게는 아주 행복한 아침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날 아침에 자기들의 음식을 가엾은 이웃에게 주고 마른 빵과 우유만으로 만족해야 했지만, 그 날 아침, 이 자매들보다 더 기분 좋은 사람들은 그 도시 전체에서 아무도 없었을 것입니다.
- 루이자 메리 올컷의 <작은 아씨들>중에서-
* 혼자서 배불리 먹고 남는 것을 주는 것은 진정한 나눔이 아닙니다. 사랑을 나눠주는 기쁨은 그것을 실천한 사람만이 받을 수 있는 선물과도 같은 것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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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니까, 그리고 또 사랑하니까 |
사랑이 다가오는 순간은 미세한 떨림에서 시작된다. 첫 떨림의 순간이 사랑의 파장을 일으켜 첫 만남으로 이어지고 한 달이, 그리고 100일이 지나면서 우리는 영원한 사랑을 꿈꾼다. 사랑하니까...그리고 또 사랑하니까... 영원이 되는 것이다.
- 용혜원의 《사랑하니까》중에서 -
* 사랑에도 차원이 있습니다. 첫 떨림이 한 순간의 스침으로 그치는 만남이 있고, 한 순간의 떨림이 운명처럼, 섭리처럼 영원으로 이어지는 인연이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영원으로 묶는 사랑이 멋지고 위대한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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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웃음을 |
어버이에게 좋은 것을 드리려고 생각하며, 하다못해 드릴 일이 없으면 하루에 두 세번 웃는 얼굴로 대하라.
- 니치렌 대성인 <어서> 중에서-
* 좀처럼 웃을 일이 없습니다, 아니 잊어 버렸습니다. 세상보다 마음이 서둘러 삭막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 힘겨운 세상에 자신을 보내준 부모님껜 더욱 인색해지기 십상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잊은 건 웃음뿐이 아닙니다. 부모님께 웃을 때, 그 속엔 거친 세상을 헤쳐 갈 용기와 힘도 함께 따라온다는 사실입니다. 그 밝은 웃음속엔 희망이라는 멋진 선물이 담겨있습니다. 이젠 웃어야 합니다. 웃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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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지금, 바로 여기 |
천국은 우리가 찾아가는 곳이 아니라 마음을 돌려 다가오게 만드는 곳이다. 죽은 뒤에 펼쳐지는 낙원이 아니라 바로 지금, 바로 여기, 내 마음에서부터 천국이 시작된다.
- 최일도의《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주기》중에서 -
* 내가 머물러 선 바로 지금, 바로 여기! 천국일 수도 있고 지옥일 수도 있습니다. 천국과 지옥은 다 자기 마음안에서 창조되는 것이니, 사랑과 기쁨, 감사, 희망의 재료들로 자기 안에 지옥이 아닌 천국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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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모여서 |
인생이란 모래 시계의 모래처럼 끊임없이 빠져나가는 것이다. 그러다 언젠가는 마지막 모래알이 떨어지는 것처럼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 오겠지. 나는 항상 그 마지막 날이 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살 날이 딱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면 무엇을 할까, 그 생각으로 살았다. 그러다가 하루하루가 그 마지막 날처럼 소중하다는 걸 깨달았다.그리고 하루하루를 마지막 날처럼 의미있게 잘사는 게 인생을 잘 사는 것이란 걸 깨달았다. 인생이란 하루하루가 모여서 된 것이니까.
- 짐 스토벌의《최고의 유산 상속받기》중에서 -
* 하루하루의 시간은 하늘이 내린 선물이지만 그 하루의 주인은 자신입니다. 덧없는 하루, 혹은 기쁘고 행복한 하루는 자기의 시간 관리 결과이며 그 책임도 자기 몫입니다. 내가 덧없이 보낸 오늘은 아무리 후회해도 다시 오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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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시간들 |
지난 한 해 동안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났던가.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이런저런 일들이 그림처럼 지나갔으나, 정작 내가 겪은 일은 아니라고 여겨졌다. 그러자 몇십년의 시간도 모호하기만 했다. 지금 나는 어디에 있는가. 그것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이 이 세상의 풍경인가. 도저히 확인할 길이 없었다. 나는 지난해보다 훨씬 더 환상 속으로 빠져든 것만 같았다. 아무 것도 가늠할 수가 없었다.
- 윤후명의《나비의 전설》중에서 -
* 어느덧 올해 마지막 날입니다. 한 해를 마감하면서 "지금 나는 어디에 있는가"를 스스로 묻게 됩니다. 그리고는 여기가 어디인지, 왜 여기에 있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방황하는 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도 다시 일어나 앞으로 가야합니다. 아무것도 가늠할 수 없는 내일의 모호한 길이지만 새로운 꿈과 희망의 촛불을 들고 기쁜 마음으로, 즐겁게, 행복하게 걸어가야 합니다. 송구영신(送舊迎新)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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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로쇠 물 마시고 얼굴 뽀얀해져서 오시겠네요^^
이번토욜인데 함께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