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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춥지 않으니 안개가 스믈스믈 ... 한계리에서 선두산 임도로 들어서니 깜깜한 산속 ... 오늘 달이 밝으리라 예상했는데 안개때문에 어둠의 숲길이 돼 버렸습니다. 퇴근하면서 달려 온 한계리 저수지를 지나 산으로 들어 갑니다. 앞 길은 밝게 비추었지만 사방은 역시 스스스스스 ..... 으 흐 !! 산길은 갈 때마다 왜 무서움이 줄어들지 않는거지 ? 열심히 페달질을 합니다. 그러면 덜 무서우니까 ㅎㅎㅎ 이길은 자갈이 참 많은 길이라 영 ~ 속도가 나지를 않네요. 선두산 임도 마루에서 보통은 쉬었다 가지만 무서운데 뭘~ 얼릉 통과해 달립니다. 내리막을 조심해 가면서 이목리 마을로 들어서니 에구 살았다. ㅎㅎㅎㅎ 야간에 홀로 라이딩을 할 때 특히 산으로 들어갈 때 ... 음력을 보게 됩니다. 보통 반달 만 하늘에 떠 있어도 꽤 밝으니까요. 그러면 산길도 다닐만 하거든요. 이목리에서 목련공원으로 달려 신나는 내리막 길 ... 무심천 자전거도로 쉼터까지 와서 잠시 쉽니다. 청주에서 한계리~선두산 임도와. 추정리~산정말 임도로 도는 코스는 시간이 비슷하게 걸리네요. 두시간 이삼십분을 달리면 되는 코스 ... 오늘도 홀로 밤길을 달린 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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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조심 조심 또 조심 해야겠지요......
중독인가봅니다. 무서운데 끌린다??? 이것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