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오케스트 樂 공연후기]
출처: 다음카페 소프라노 민은홍
태극(太極) ... 아름다운 감동(感動)입니다.
국악이라는 공연예술(公演藝術)을 향한 일념(一念)으로
독보적(獨步的)인 경지(境地)에 이르기까지의 각고(刻苦)의 노력(努力)이 담겨
타악그룹 태극의 북채 끝 춤사위와 태평소의 호소력(呼訴力)있는 울림까지 ...
우리의 얼과 멋으로 아름답게 되살아납니다.
호반(湖畔) ... 관악(管樂)의 매력을 함께 누립니다.
호반윈드오케스트라의 음악은 순수민간악단의 경계를 넘어
자부심(自負心)의 취주악기(吹奏樂器) 연주로서,
공기울림악기로서의 진수(眞髓)를 감동으로 경험하게 합니다.
타악(打樂)과 관악(管樂)의 만남 ...
강원문화재단의 2018 전문예술 공동창작 지원사업이
평화의 바람으로 그 빛을 발합니다.
타악그룹 태극과 호반윈드 오케스트라가 만나
모여든 관객에게서 탄성(歎聲)으로 쏟아져 나오는 감탄사와 더블어,
지극히 한국적인 창작음악의 어울림의 세계를 보여주었습니다.
윈드 오케스트 樂 ...
전통타악을 위한 협주곡 打 GOOD Sonata ...
태극 Fantasy ...
We Will 樂 Korea ...
곡목(曲目)에서부터 전통을 살린 철학적 풍미(豊味)가 엿보이듯이
강원의 자랑인 최영림 작곡가의 가락이 관(管)과 타(打)의,
그 절정의 어울림으로 승화되는 공연이었습니다.
2018년 9월 29일, KT&G 상상마당 춘천 야외무대에서
그 무엇보다도 관(管)과 타(打)의 모든 단원들이 연주를 즐기는 모습에서
더 큰 감동와 아름다운 어울림을 봅니다.
소낙비처럼 쏟아지는 쉴 새 없는 장단 사이사이에 쉼표처럼 담아내는 여운에서도
타악(打樂)의 매력을 봅니다.
베토벤(Beethoven)의 운명교향곡(運命交響曲)을 듣는 듯한 관악(管樂)의 감동이
곳곳에 서려있어서 더욱 매력이 넘쳐납니다.
앵콜곡으로 연주된 산체스의 아이들(Children Sanchez)은
태평소의 매력에 관악(管樂)의 호탕(豪宕)함을 녹여 내 최상으로 보여준 명곡이었고,
아름다운 나라 또한 성악(聲樂), 타악(打樂), 관악(管樂)을 잘 융합한 절묘한 연주였습니다.
이런 훌륭한 공연을
2018년 10월 10일, 춘천문화예숧회관 공연으로 다시 만나실 수 있습니다.
호반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동아시아 문명번창의 관문, 통일의 시대 평화콘서트로
시대적 의미를 담아 감동의 무대로 다시 펼쳐집니다.
기대해보시고 참여해 보셔요.
공연에 참석해 주시고, 좋은 평을 해 주신 최영림 작곡가 회사의 대표님 감사드리고...
이번에 춘천시민상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신 박종서 춘천시음악협회장님도 축하드리고,
응원 와주신 엄마아빠, 정창기 호반 이사장, 김휘문 대표,
상상마당 카페에서 열심히 일하는 반가운 손유진 제자, 김연숙(박노영 전 이사장 사모님),
시립합창단 김주연 부부, 함께 사진 찍은 나이어린 팬들...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연출(심재랑), 타악(고명기, 이종섭, 이종화, 박달나무, 김은정, 김도근, 조정인, 최영순, 전선우),
기악(박하나), 보컬(소프라노 민은홍, 베이스 심기복), 지휘(윤승관), 음악감독(최영림),
무대감독(최성수), 디자인(이다영), 영상(영상문화프로덕션 이리), 음향(투웨이컴) ...
그리고 호반윈드오케스트라 단원 여러분 ... 멋지게 사회를 본 박달나무 ...
호반과 태극을 아껴주시고 찾아주신 팬분들 ... 모두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출처: 다음카페 소프라노 민은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