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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신잔재 청산과 역사정의를 위한 민주행동 원문보기 글쓴이: spokesman
“기억하라 1972, 응답하라 2012”
민주행동, 10∙17 유신쿠데타 40년 맞이 '유신독재 실상 알리기 집중행동주간' 선포
10월 17일(수)부터 28일(일)까지 추모제, ‘유신의 추억’ 상영, 콘서트 등 각종 행사 개최
‘유신잔재 청산과 역사정의를 위한 민주행동’(이하 민주행동, 상임운영위원장 이종구)은 유신쿠데타 발발 40년을 맞는 오는 17일(수)부터 28일(일)까지를 ‘유신독재 실상 알리기 집중행동주간’으로 선포하고 희생자 추모제 및 영화 ‘유신의 추억―다카키 마사오의 전성시대’ 시사회, 전국 금지곡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문화공연, 전시회, 학술토론회 등을 개최한다.
민주행동은 오늘 17일(수) 오후 5시 반에 서울 대한문 앞에서 집중행동주간 선포식을 여는 데 이어 18일(목) 서울 종로5가 기독교회관에서 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등 주최로 유신시대 목요기도회를 재현하는 한편 부마항쟁의 발원지 마산 창동사거리에서 33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또한 19일(금)과 20일(토) 학술단체협의회 등이 주관하는 유신 관련 토론회가 열리고 22일(월)에는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 주최로 지난 2010년 3만 시민이 모였던 서울시청 앞 시국미사를 속개하며, 23일(화)에는 시민 학생 등 1만여 명이 참가하는 ‘만민공동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 행사에는 화제의 독립영화 ‘유신의 추억―다카키 마사오의 추억’이 최초로 대국민 시사회를 갖는다.
또한 74년 당시 정권의 탄압으로 백지광고사태를 빚었던 자유언론 실천선언 38주년을 맞는 24일(수)을 자유언론 실천의 날로 선언하고 프레스센터 앞에서 안종관언론상 시상식 등 기념행사를 여는 한편 당시 자유언론에 대한 국민적 성원을 재현하는 ‘백지 격려광고 재현 이벤트’를 열어 국민들의 성금격려광고를 모은다.
그밖에 박정희 정권이 몰락한 26일(금) 유신정권 희생자 추모제에 이어 28일(일)에는 청계광장에서 ‘2012년 점령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유신시대 금지곡 전국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로 집중행동기간을 마감한다.
민주행동은 인혁당 고문조작 피해자 유족 및 민청학련 관련자, 해직기자와 전태일재단 등 노동계를 비롯해 유신정권에 맞서 민주화와 민족통일, 사회정의의 구현에 헌신해온 단체와 인사들이 총망라된 연대기구로서, 지난 9월 12일 인혁당 유족 기자회견을 통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반민주적 역사관을 정국의 핵심이슈로 부각시킨 바 있다.
지난 8월 22일 22개 단체로 출범한 이래 10월 17일 현재 시민단체, 학계, 언론계, 노동계 등을 망라해 전국적으로 61개 시민단체가 가입해 있고(개별단체 포함하면 수백 개 단체), 계속 단체와 민주인사들의 참여를 받고 있다.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홈페이지(cafe.daum.net/minjuact)와 전화(02-786-3633)로 받고 있다.날짜 |
행사명 |
장소 |
10/17(수) |
집중행동주간 선포식(17:30-18:30) |
대한문 앞 |
/18(목) |
목요기도회(18:00-20:00) |
종로5가 기독교회관 2층 조엔홀 |
부마민주항쟁 33주년 기념식(19:00-21:00) |
마산 창동 사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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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
유신 40년 학술대회∙Ⅰ(10:00-18:00) 2012년 오늘, ‘유신’을 말하다 |
덕성여대 종로캠퍼스 406호 |
/20(토) |
유신 40년 학술대회∙Ⅱ(14:00-18:00) 유신체제와 재일동포 유학생간첩단사건의 진실과 의미 |
민주노총 15층 교육원 |
유신 40년 학술대회∙Ⅲ(14:00-18:00) 박정희시대 경제성장신화의 허구 |
경향신문 별관4층 금속노조회의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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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잔재 청산 노동자 한마당(18:30-20:00) |
대한문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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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월) |
다시 보는 유신 시대 농업정책 토론회 및 사진전(14:00-17:00) |
명동 가톨릭회관 2층 |
시국미사(19:00-21:00) |
시청 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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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유신과 인혁당전)(14:00-2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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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 |
영화 <유신의 추억> 국회 시사회(14:00-16:00) |
국회도서관 지하1층 강당 |
만민공동회―독재, 시대를 넘은 공감(19:00-21:47) 영화 <유신의 추억> 대국민 시사회(19:00-20:30) |
시청 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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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유신과 인혁당전)(14:00-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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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수) |
유신과 긴급조치 토론회(14:00-17:00) 끝나지 않은 과거사, 유신과 긴급조치를 논한다 |
정동 프란체스코회관 2층 |
유신쿠데타 40년, 자유언론 실천의 날(17:30-20:30) |
프레스센터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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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참여 백지 의견광고 재현 |
한겨레․경향․오마이뉴스․프레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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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금) |
유신40년 박정희 정권 희생자 추모제(18:00-22:00) |
종로2가 보신각 앞 |
/27(토) |
세대공감―청소년, 민주주의를 말하다(18:00-21:00) |
중랑구민회관 소공연장 |
/28(일) |
유신청산 민주올레(16:00-18:00) 독립문 공원에서 청계광장까지 |
청계광장 |
잔재 너머 희망 페스티벌(16:00-1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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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곡 노래자랑(18:00-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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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행사(14:00-22:00) 장발, 미니스커트 단속 퍼포먼스 영화상영 부스(‘유신의 추억’, UCC) 사진전시회(유신과 인혁당) 금지된 시 전시회 팜플릿, 게임, 기념품 배포, 도서 판매 놀이마당 박정희 기념도서관 폐관 서명 정수장학회 실상 알리기 행사 외 |
□ 세부 행사 안내
■유신잔재 청산과 역사정의를 위한 집중행동주간 선포식
일시: 10월 17일(수) 17:30-18:30
장소: 대한문 앞
주최: 유신잔재 청산과 역사정의를 위한 민주행동
1부 유신 재현 마당
유신 재현 퍼레이드(유신 상황을 풍자하는 코스프레, 행진, 유신선포 재현)
2부 선포식
여는 공연(금지곡, 아침이슬)
개회사
민중의례
대회사
퍼포먼스(유신치하 미친 세상)
정치발언
선포문 낭독
3부 유신 청산 마당
유신잔재 청산 퍼레이드(유신 상황을 반전시켜 유신잔재 청산을 풍자하는 코스프레, 행진, 어울림 마당)
■부마민주항쟁 33주년 기념식
일시: 10월 18일(목) 19:00-21:00
장소: 마산 창동 사거리
주최: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후원: 경상남도, 창원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3.15국립민주묘지 참배
-유신잔재 청산과 역사정의를 위한 민주행동과 합동기자회견
-반유신프로젝트공연 ‘진숙아, 사랑한다’
-하형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조사관 감사패 수여, 기자간담회
❚팔용산걷기대회 일시: 2012년 10월 21일(일) 09:00 장소: 마산 삼각지공원 및 팔용산 봉암수원지 일원 주최: 경남도민일보사,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주관: 부마민주항쟁기념걷기대회조직위원회 후원: 경상남도, 창원시
❚유신40년 전국순회 특별전시회―‘부마항쟁! 10월유신을 끝장내다’ 기간: 2012년 11월 1일(목)~13일(화) 장소: 3·15아트센터 제1전시관 주최: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주관: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민족문제연구소 후원: 창원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청소년민주올레 일시: 2012년 11월 10일(토) 09:00 장소: 마산 민주화운동 관련 주요 공간 주최: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주관: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마산지부 후원: 창원시 |
■유신과 다시 맞서는 ‘목요기도회’
일시: 10월 18일(목) 18:00-20:00
장소: 종로5가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
주관: 인권목회자동지회,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정의평화위원회
과거 박정희 독재정권의 유신체제에 맞서 한국기독교는 이 땅의 민주화와 통일, 사회정의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특히 ‘목요기도회’는 유신 정권의 폭정이 드러나는 곳이었고, 민중들의 고통을 위로하며 눈물로 기도하던 반유신 민주화운동의 살아있는 역사 현장이었습니다.
최근 유신잔재세력들은 여전히 5∙16 군사반란을 미화하고 유신체제의 폭정을 무시하려 하거나 정당시하려는 역사왜곡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를 좌시할 수 없어 다시 한 번 목요기도회로 모여서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고, 유신잔재청산을 위하여 기도하며 행동하고자 합니다.
1부 예배
설교: 김상근 목사
현장의 증언: 인혁당 유가족
2부 강연
강사: 김동춘 교수(성공회대) “유신잔재 청산을 위한 한국기독교의 역할”
■유신잔재청산 노동자 한마당
일시: 10월 20일(토) 18:30-20:00
장소: 대한문 앞
주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70년대민주노동운동동지회, 전태일재단
1부
-개회사
-민중의례
-대회사
-정치발언
2부
-70년대 노동운동 재현 상황극 공연
#1. 나는 노동자였다
#2. 억압을 뚫고
#3. 유신이 살아난다
#4. 희망은 다시 노동자다
3부
노가바 한마당
■2012년 학술단체협의회 연합심포지움
Ⅰ. 2012년 오늘, ‘유신’을 말하다
일시: 10월 19일(금) 10:00-18:00
장소: 덕성여대 종로캠퍼스 406호
주최: 학술단체협의회, 유신잔재청산과역사정의를위한민주행동
후원: 5.18기념재단, 레디앙, 참세상 외
기조발제: 유초하(충북대) (10:20~10:40)
제1부 유신체제와 5.18항쟁(10:40~12:20)
사회: 김정인(춘천교대)
발제: 유신의 유산과 5․18항쟁(노영기, 성균관대)
유신체제와 5․18광주항쟁에 대한 보수세력의 인식(서영표, 제주대)
토론: 조희연(성공회대), 김재홍(경기대)
제2부 유신체제와 사회체계(13:30~15:30)
사회: 이종구(성공회대)
발제: 유신체제의 자본축적 메카니즘(김창근, 연세대)
유신체제의 지배이데올로기와 대중 통제(배성인, 한신대)
유신헌법의 초입헌성과 반민중성(오동석, 아주대)
토론: 김정주(한양대), 김형배(한겨레)
제3부 유신체제와 박정희(15:50~18:00)
사회: 서관모(충북대)
발제: 새마을운동과 동원체제(김영미, 국민대)
박정희의 리더십과 퍼스낼러티(이승원, 성공회대)
박정희와 기억의 정치: 왜 대중들은 그를 그리워하는가?(한길석, 한철연)
토론: 조돈문(가톨릭대), 엄은희(서울대)
Ⅱ. 유신체제와 재일동포유학생 간첩단사건의 진실과 의미
일시: 10월 14:00-18:00
장소: 민주노총 15층 교육원(경향신문사 빌딩)
사회: 이종구(민주행동 집행위원장, 민교협 전 의장, 성공회대 부총장)
기조강연: 안병욱(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전 위원장, 가톨릭대 교수)
발표 1. 과거청산의 관점에서 본 재일동포유학생 간첩단사건에 대한 올바른 법제도적 해결방안(이재승, 건국대)
발표 2. 유신체제와 재일동포 간첩단 사건의 법역사적 고찰(서승, 일본 리츠메이칸 대 특임교수)
재일동포유학생 간첩단사건에 대한 피해자의 증언
김정사(金整司, NPO법인 재일한국인 양심수의 재심 무죄와 원상회복을 쟁취하는 모임 이사장)
김원중(金元重, 치바 상과대 교수)
종합 토론
박명림(연세대)
장경욱(민변, 재일동포 재심청구변호인단 간사 변호사)
Ⅲ. 박정희 시대 경제성장 신화의 허구
일시: 10월 20일(토) 15:00-17:00
장소: 경향신문 별관 4층, 금속노조 회의실
주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70년대민주노동운동동지회, 전태일재단
올해는 박정희 쿠테타 정권이 유신을 선포한 지 40년이 되는 해다. 유신정권의 피해자들과 민주진보단체들은 ‘유신잔재 청산과 역사정의를 위한 민주행동’을 결성하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당시 공돌이 공순이라는 명칭으로 천대받으며 피땀을 흘렸던 노동자들도 피해 당사자로서 민주행동에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대한민국에는 박정희 유신정권의 치적으로 경제성장을 꼽고 있고, 그것을 반(反)헌법 쿠테타의 명분으로 삼으려는 세력이 있다. 이에 당시의 경제성장이 과연 박정희 유신정권의 치적으로 미화되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해 되짚어보는 토론의 필요성을 느낀다
인사: 남상헌(70민노회 의장)
김영훈(민주노총 위원장)
발제: 이원보(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
토론: 김동춘(성공회대 교수)
김태현(민주노총 정책연구원장)
최순영(전 YH노조 지부장)
■다시 보는 유신 시대 농업정책
'함평 고구마사건, 영양감자피해보상운동(오원춘사건)' 토론회 및 사진전
일시: 10월 22일(월) 14:00
장소: 명동 가톨릭회관 2층
주최: 가톨릭농민회, 농민정치연대 준비위원회, 가농동지회, 기농동지회, 전남농민운동동지회 외
인사와 소개(14:00-14:20): 진행 정기환(농민정치연대 준비위원)
주제발표(14:20-16:20)
1. 유신 농정의 피해사례 발표(배종렬)
2. 함평 고구마사건(76년~78년)(서경원)
3. 춘천 농민회보 사건(78년)
4. 오원춘사건―영양 감자피해보상운동(79년)(오원춘)
5. 유신시대 농정평가 그리고 현재적 의미(권영근)
■시국미사
일시: 10월 22일(월) 19:00-21:00
장소: 서울시청 앞 광장
주최: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
2008년 6월 시청 앞 시국미사에 모여든 3만 시민과 촛불의 감동을 기억하십니까?
그날의 열정을 되살려, 다시 한 번 우리 손으로 민주주의를 되찾읍시다!
■‘만민공동회―우리 시대의 유신’
일시: 10월 23일(화) 19:30~22:17(*1만 초)
장소: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1만 명이 모여 1만 초 동안 1만 가지 이야기를 나눕시다!”
-아트마켓, 벼룩시장
-이야기마당, 놀이마당
-표현의벽(대자보 거리를 형식/내용을 확장하여 표현의 벽으로 명칭 변경)
대자보/엽서/포스트잇/사진 등으로 각자 주제별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
-사진전(4․9통일평화재단, 민족문제연구소, 이한열기념사업회)
-영화제: 화제의 다큐멘터리 독립영화 <유신의 추억―다카키 마사오의 전성시대> 최초 공개 시사회
-공연마당: 명창 임진택 선생 판소리 공연 등
-팜플릿, 기념품 배포 및 책자 판매 행사
■끝나지 않은 과거사, 유신과 긴급조치를 논한다
일시: 10월 24일(수) 14:00-17:00
장소: 정동 프란체스코 회관 2층 회의실
주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역사와정의실천연대, 민주행동
제1부 끝나지 않은 유신, 긴급조치
- 14:00 인사말 (민변 회장)
- 14:10 당시 변호인의 인사말 (회고담)
- 14:30 피해자 증언 (2-3인)
- 14:45 영상물 상영 (10분)
제2부 유신․긴급조치시대의 종언과 과제
- 15:00 토론회
- 15:25 제1주제: 유신.긴급조치 시대의 유물과 오늘날의 의미(한홍구 교수)
- 15:05 제2주제: 유신.긴급조치 발동의 역사적 배경과 절차적 위헌성(이명춘 변호사)
- 15:45 제3주제: 유신․긴급조치의 위헌성(조영선 변호사)
- 15:55 패널 토론
- 16:25 자유 토론
- 17:00 폐회
■유신 쿠데타 40년, 자유언론 실천의 날 기념행사
일시: 10월 24일 17:30-20:30
장소: 프레스센터 앞
주최: ‘유신쿠테타 40년, 자유언론 실천의 날’ 행사준비위원회(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민주언론시민연합, 방송독립포럼, 새언론포럼, 언론개혁시민연대, 언론광장,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전국언론노동조합)
사전행사
특강: 유신시대의 언론 탄압(한홍구 교수)
1부 동아투위 38주년 기념식
안종필 언론상, 통일 언론상 시상식
2부 토크 콘서트
노래패 공연, 촌극 공연, 영상 상영
예비언론인 시국선언
자유발언
■유신쿠데타 40년, 자유언론실천운동 38년 맞이 백지 의견광고 이벤트
일자: 10/24, 10/30 양일
주최: 자유언론 실천의 날 준비위원회, 한겨레,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1974년 박정희 유신정권의 언론 탄압에 맞서 동아일보 기자들이 자유언론실천선언으로 저항하자 정권의 협박으로 기업들이 광고를 중단하는 백지광고 사태가 벌어졌고, 이에 국민들은 자발적 성금을 모은 응원광고로 동아투위 기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비록 동아일보 사주가 기자들을 강제해직시켜 정권에 투항했지만, 오늘날 재현되는 정권의 언론장악에 맞서 자유 민주언론을 지키는 언론인들의 투쟁을 격려하는 국민들의 응원광고를 재현하고자 합니다. 집중행동주간 행사장이나 온라인(cafe.daum.net/minjuact 또는 freepressad@gmail.com)으로 여러분의 성금광고를 접수하여 10월 24일과 30일, 이틀 동안 한겨레,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프레시안에 게재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cafe.daum.net/minjuact/A87F/2 참조.
■유신 40년 박정희 정권 희생자 추모대회
일시: 10월 26일(금) 18:00-22:00
장소: 종로2가 보신각 앞
주최: 유신잔재 청산과 역사정의를 위한 민주행동
1부 추모마당
개회선언
민중의례
대회사
추모영상
추모사
추모굿
헌화
2부 결의마당
문화공연 1(70년대 노동자들의 투쟁 한 장면)
문화공연 2(금지곡과 결의를 다지는 노래)
3부 어울림 마당
영상(UCC, 다큐멘터리 상영)
■세대공감: 청소년, 민주주의를 말하다
일시: 10월 27일(토) 18:00
장소: 중랑구민회관 소공연장(7호선 용마산역 1번출구)
주최: 민주화운동정신계승국민연대
1부 사전행사
대표인사(강민조 이사장)
내외빈 소개(임영순 인권사업국장)
축사
2012년 활동보고(이병주 집행위원장)
2부 공연
청소년, 민주주의를 말하다
출연: 이정우, 장효인, 최민철, 최소연, 최알찬, 최유리, 최홍석 외
(이 공연은 '아름다운 재단'의 지원과, '억압받는 사람들의 연극공간 극단 해'에서 함께 합니다.)
■“금지를 금(禁)하라!!”
유신시대 금지곡 전국 노래자랑
일시: 10월 28일 18:00-21:00
장소: 서울광장(시청 앞)
■인기 연예인 축하공연 및 인터넷방송 생중계 예정
송해 선생님은 안 나오시지만…“왜 불러” “고래사냥” “미인” “거짓말이야” “아침 이슬”이 애창곡인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
출전자격: 남녀노소 및 국적을 불문한 개인, 단체(2인 이상 그룹, 밴드, 기타)
신청: 민주행동 카페(cafe.daum.net/minjuact)
페이스북(facebook.com/minjuactsong)
이메일(minjuactsong@gmail.com)
■예심 일정은 개별 통보합니다
시상 내역:
대상 1팀(100만원 상당의 상품), 금상 2팀, 은상 2팀, 총 5팀 시상
■본선 참가자 모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유신 청산 민주 올레
일시: 10월 28일(일) 16:00-18:00
장소: 서대문 독립공원->경향신문사->옛 동아일보사옥 앞->청계광장
주최: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
유신이 선포된 지 40년이 지난 지금 다시 유신독재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서대문형무소에서 독립 투사들과 수많은 양심수와 민주화를 위해 투쟁하신 분들의 희생과 넋을 기리고 유신의 잔재가 있는 곳에서 유신의 망령을 내쫓는 행진굿판입니다. 유신독재 망령을 내쫓고 유린되고 있는 민주주의를 다시 찾고 세우는 것을 염원하는 올레 행사입니다. 되살아나는 유신 망령을 내쫓기 위한 요란하고 신명나는 가장 행렬 등으로 한판 벌이는 올레행사입니다.
서대문 형무소에서는 투옥되었던 분들의 이야기(인혁당 얘기와 동아투위 선생님들)를 듣고 경향신문사에서 부일장학회를 강제로 빼앗아 세운 정수장학회에 대한 얘기를 합니다. 그리고 옛 동아일보사 앞에서 자유언론 실천 동아투위 선생님들의 얘기를 듣고 청계광장에서 마무리되는 올레 행사입니다.
■전태일 다리 명명식
일시: 11월 1일(목) 오후 2시
장소: 청계천6가 전태일 다리
주요 참가자: 노동자와 시민 등 각계각층 인사. 유족, 전태일의 친구, 서울시장 등
1) 전태일 다리 명명 축하
2) 유신의 그늘 밑에서 억압당하며 경제발전의 주역으로 살았던 노동자들의 삶 환기
3) 현재의 전태일들인 비정규직 문제 제기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한 현대사강좌
따님만 모르는 아버지 이야기
“근혜 언니, 왜 그러세요?”
일시: 10월 매주 목요일 저녁 7~9시 (4, 11, 18, 25일)
장소: 정수장학회 옆 정동 프란체스코회관 4층 대강당
"아빠 힘내세요!" vs. "아빠, 왜 그러셨어요?"
여러분의 아버님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은 여러분의 아버님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한국 현대사를 재미있게 알려온 이야기꾼 한홍구 교수가 박근혜 후보의 아버님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1강: 10/4(목): 사람이 아니무니다! 어느 상습적 헌법파괴범의 일대기―5·16과 유신
2강: 10/11(목): 납치 강도에서 장물 취득까지…―저주 받은 유산, 정수장학회
3강: 10/18(목): 그 새벽의 연쇄살인―박정희의 사법살인, 인혁당 사건
4강: 10/25(목): 유신의 네 얼굴―박정희, 장준하, 김재규, 박근혜
강사: 한홍구
역사학자,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 <대한민국사(史)>(1~4) 저자, 평화박물관 상임이사
수강료: 전체수강 8만 원(평화박물관 회원, 학생 7만 원)/개별 수강 2만 5천 원(회원, 학생 2만 원)
■금지를 금하라_역사 토크 콘서트
일시: 8월 29일~11월 7일, 매주 수요일 20:00
장소: 홍대 앞 클럽 제스
주최: 역사정의실천연대 주관: 민족문제연구소
‘금지의 시대’ 유신, 1975년 긴급조치 9호의 발동과 함께 모든 가요를 재심사하여 총 225곡을 금지곡으로 지정했다. 여기에는 수년전 이미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곡까지도 포함되었다. 이유는? 대중적 파급력이 높은 곡일수록 사회 전체를 군기 잡는 효과가 클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금금콘서트는 유신체험 세대로부터 그 시절의 억압과 공포의 기억을 직접 전해 듣고, 황당한 이유로 금지곡의 낙인을 받았던 노래들을 맘껏 부른다. 유신독재를 되새기며 다시는 시대를 역행하는 그런 일들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함께 마음을 모으고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주요 참가자
-노래손님: 노래를찾는사람들의 문진오․ 김은희, 노래마을의 손병휘, 꽃다지의 류금신, 인디밴드 사토유키에, 마린, 이수진, 코지카페 등
-이야기손님: 임헌영, 문성근, 이해학, 이영미, 박순희, 이수호, 홍세화, 김형태, 도종환, 전순옥
특별출연 원창연
입장료 10,000원(Free Drink 1병) 이상의 후원금
수익금은 민족문제연구소가 추진하는 시민역사관 건립기금으로 쓰입니다.
문의 www.minjok.or.kr 02-969-0226
○다큐멘터리 독립영화 “유신의 추억―다카키 마사오의 전성시대”
■ 기획의도
기억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된다.
올해는 1972년 10월 17일 이른바 ‘10월유신’이 선포된 지 40년째 되는 해이다. 독재자 박정희 전 대통령이 영구집권의 야욕을 위해 민주헌정질서를 유린한 뒤 우리는 야만과 암흑의 세월을 살아야 했다. 유신독재에 맞서 목숨을 던지며 싸웠던 민주열사들의 이름은 잊혀져가고 고문과 구속을 각오하고 민주주의를 외쳤던 혈기방장한 젊은이들은 이제 초로의 나이에 접어들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과거의 기억은 어슴푸레 잊혀져 가고 있다. 젊은 세대는 아예 ‘유신’이란 말조차 모르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유신독재 시절은 ‘다카키 마사오(高木正雄: 박정희의 창씨개명)의 전성시대’였다. 그는 혈서를 쓰고 초등학교 교사에서 일본의 괴뢰 만주군 장교로 출세했다. 해방 이후에는 대한민국 장교로 변신했다. 남로당원에서 반공의 기수로, 군인에서 반란군 우두머리로 탈바꿈하여 대통령까지 지냈다. 그는 군대를 동원해 헌법을 고쳐 세 번째 대통령직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1년 만에 또다시 자신이 만든 헌법을 파괴하고, 종신 대통령 자리에 앉았다.
종신 대통령의 꿈은 7년으로 끝났다. 딸보다 어린 여대생까지 낀 질펀한 술자리에서 그의 충직한 부하가 쏜 총에 맞아 즉사했기 때문이다. 그는 절명하는 순간까지 대통령직에 있었기 때문에 결국 종신 대통령의 꿈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 7년은 이 사람의 전성시대였다. 봉건시대의 군왕보다 높았던 그에 대한 일체의 비판은 엄혹한 처벌을 받았다. 자유와 민주주의를 이야기하면 쥐도 새도 모르게 정보기관에 끌려가 끔찍한 고문을 받고 죽거나 감옥에 갇혔다.
이 영화는 이 사람의 겉과 속, 생각과 말, 행동과 실천을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그리고 그의 전성시대에서 용케 살아남은 사람들이 어떻게 그 엄혹한 야만의 세월을 견디며 좋은 세상을 만들려 애썼는지를 스크린에 담으려 한다.
야만의 유신독재가 ‘현실’이었던 장년 이상 세대에게는 과거를 되새겨 다시는 그러한 아픔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다짐하는 자리가 되고, 유신독재를 ‘역사’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젊은이들은 그 야만의 시대의 실상을 바로 알고 앞선 세대들이 민주주의를 위해 어떻게 피 흘려 싸워왔는지를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제작 구성
이 영화의 런닝 타임은 75분 49초이다. 독재자 박정희의 고문 조작 끝에 허수아비 대법원 판결 18시간 만에 사형당한 인혁당 재건위 관련자 8명의 넋을 기리기 위해, 그들이 타살된 1975년 4월 9일을 상징하여 상영시간을 75분 49초에 맞추었다.
이 영화는 모두 8개의 시퀀스로 구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프롤로그와 에필로그가 더해진다. 시퀀스와 시퀀스 사이는 소리꾼 임진택 선생이 우리 전통 민중의 언어 판소리로 그 시대상황을 풍자한다. 이를 개략적으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프롤로그
제1부: 금지 시대의 서막
제2부: 침묵의 동토
제3부: 자유를 위하여
제4부: 인간의 실종
제5부: 야만의 시대
제6부: 국가폭력의 진실
제7부: 대붕괴
제8부: 반복되는 역사
에필로그
■제작비 및 제작 후원
최소한의 비용을 들여 최대한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화 제작 인력들도 재능기부 차원에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일하고 있다. 총제작비는 인건비, 촬영, 편집 등 모두 1억 3천만원정도 예상하며, 현재 6천 여 만원이 모금되었다.
제작비는 국민의 자발적 후원금을 모아 충당한다. 이를 위해 현재 이 영화를 공감하고 지지하고 후원할 제작위원을 모집 중이다. 제작위원은 박정희가 계엄령을 선포하고 광화문에 탱크를 몰고 들어온 10월 17일을 상징하여 모두 1,017명을 위촉할 예정이다. 현재 시인 신경림, 전 문화재청장 유홍준, 화가 임옥상, 국회의원 유인태, 서울법대 교수 조국, 전 KBS사장 정연주, 영화감독 변영주 등 4백여 명이 제작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모든 후원자의 이름은 이 영화의 엔딩 크레딧에 올린다.
■제작진
○제작: 김학민 (M2픽처스 대표)
-한길사 편집장, 학민사 대표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장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총감독: 이정황
-동국대학교 문과대 연극영화학과 졸업
-장편 극영화 <휘파람공주>(2002) 기획 제작 감독
-단편 극영화 <스트리트 챔프>(2004) 기획, 감독
○ 감독: 김무삼
-연세대학교 철학과 졸업
-<아주 사소한 하루>(16mm 흑백/칼라20') 각본 촬영 연출
-<見蚊拔劍(모기를 보고 칼을 뽑다)>(35mm 칼라8') 각본 연출
○ 조감독: 김태균
-동아대학교 졸업
-<여름의 끝에서>(2006, 박중구 감독) 조감독
-<꿈은 이루어진다>(2009, 드림슈거픽셔츠> 조감독
■ 시사회 일정
2012년 10월 23일(화) 14:00 국회도서관 지하 1층 대강당(국회 시사회)
19:00 시청 앞 광장(대국민 시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