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피맘입니다.
★ 달피 : 미니어처 슈나우져 / 5살 / 중성화여아
15일 소변검사로 처음 당뇨가 있다는걸 알게됐고.
18일 : 입원검사 : 오전 10시 329 (공복상태)
오후 12시 341 <- 이때 인슐린 최초 투여
오후 3시 280
오후 6시 240
19일 : 병원휴일 : 집에서 사료와 물만 먹임
20일 : 입원검사 : 오전 10시 441 ( 오전 7시 30분식사) <- 현재 수액맞으며 입원중입니다.
혈당곡선은 커녕.. 일단 무조건 당수치를 내려야하는 상태라고 하셨어요.
상암동 살구 상암동물병원다닙니다.
의사선생님 좋으신데 이 병원이 10~20시까지만 영업하고 일요일 및 각종 휴일에는 다 쉬어요.
그래서 추석연휴에도 병원문을 열지 않는데..
지금 달피 상태가 안좋아서 선생님이 오늘 밤새 지켜보던지 내일나오시던지 해주시기로 하셨어요.
인슐린은 ahs? 인가 맞춘다고 하셨고 희석액인듯했구요.
제가 걱정되는건 추석연휴동안 병원에 못데려가도 우리 달피가 괜찮을지 입니다.
오늘 내일 혈당을 내린다고 해도 추석때 언제 올라갈지 모르는데 ...
병원을 옮겨야할지 고민중입니다. 제가 아직 정회원이라 당세기에 있는 병원리스트는 못보구요.
검색결과 당뇨치료잘하는 병원 두 곳을 찾았는데
망원동 다솔동물병원 / 목동 우리들동물병원 " 이렇게요.
저와 신랑 둘다 직장인인 관계로 평일에 늦게까지 하고 이왕이면 주말내내 여는 병원이면 다니기가 수월것 같고..
거리상으로는 지금 다니는 상암동물병원이 가장 가깝구 다닌지 3년째라 달피가 병원에 익숙하고 미용하는 언니랑도 친합니다.
의사선생님도 신경많이 써주시고...
하지만 달피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숙련된 당뇨전문의가 필요한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구요.
경험많으신 당뇨견맘들 병원선택좀 도와주세요..
첫댓글 망원동 다솔동물병원은 회원님들이 추천해 주신 병원 리스트에 올라 있습니다. 24시간 병원이구요. 다만 추석연휴에도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24시간이니까 아마 정상영업 하겠죠? 좀전에도 댓글 달아 드렸는데, 달피 상태가 안 좋다면 연휴 동안에도 계속 치료 받으셔야 합니다. 병원 옮기실 생각이라면 오늘 밤에라도 옮기셔서 밤새 수액처치 받게 하세요.
헐... 이 글을 지금 보다니요... 루비가 댕기는 다솔병원은 추석에도 당근 당직수의사가 계시구요. 쌤들이 추석연휴를 교대로 쉬시더라구요.
병원정보 게시판을 열어두도록 하겠습니다 ..
답변 감사합니다. 병원정보도 잘 봤습니다.
달피 지금 병원에 입원해있는 상태인데 오전 11시에 인슐린 5유닛 투여하셨다고 했고 오후 6시부터 250 쯤 내려간 혈당이 12시엔 240 정도가 되어 있는것까지 보고 왔어요. (저녁은 굶었어요.ㅡㅜ) 의사선생님이 밤새 체크하고 아침까지 먹여본후에 인슐린양을 결정해주신다고 하네요. 하루에 두번 주사하는거롤 일단 삼일치 처방해주시고 금요일에 다시 병원데려가는 방향으로요.
사료도 로얄캐닌 웨이트컨트롤 파는데가 없어서 목동까지 가서 사서 병원에 가따주고 왔구요.
혈당도 완만하게 떨어지고 있고 선생님이 정말 성심성의껏 강아지를 돌봐주셔서 다니던 병원에 맡겨보려고합니다. 높은 혈당수치 외에 아직 케톤이나 다른 합병증 증세는 없다고 해요.
혈당이 200대로 떨어지니 눈에 띄게 활발해진 달피를 보니 조금은 안심이 됩니다.
내일은 혈당이 좀 더 안정됐다는 좋은 소식을 들을수있기를 바라면서...
꼭 그랬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