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곡지구 교통대란 우려지구 지하차도 검토◁
육 시장 교통개선 대책안 발표
2600가구 입주땐 1700대 추가 ' "2026년 국비 공모사업 추진"
학곡지구에 들어선 공동주택들의 입주가 시작, 일대 교통대란이 우려되자 춘천시가 지하차도 설치를 검토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육동한 시장은 22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학곡지구 교통개선 대책안을 발표했다.
학곡지구는 모아엘가 그랑데, 모아엘가 비스타, 중해마루힐 등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됐다.
세곳 입주 가구 규모만 2660가구다.
2600여 가구가 몰리면서 춘천시는 학곡지구 일대 교통 대란을 우려하고 있다.
더욱이 이 일대는 이미 매주 금요일 퇴근시간대 교통 지 . 정체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곳이다.
춘천시는 공동주택 입주 이후 출 . 퇴근 시간대 차량 1700대가 추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대해 내달부터 춘천시는 학곡지구 주출입구 교차로 신호등을 운영, 학곡리~퇴계동 유입 교통량 조정에 나선다. 내년 4월에는 영서로 교통신호 연동화 용역을 통해 교차로 신호체계개선에도 착수한다.
무엇보다 춘천시는 지하차도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IC~태백교 삼거리~호반순환도로를 잇는 구간이며 길이는 456m, 공사비는 130억원으로 추산된다.
육동한 시장은 "신호체계 개선 사업을 1단계로 추진하고 지하차도 설치에 대한 시뮬레이션 결과 효과가 검증이 되면 2026년 국비 공모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학곡초(가칭) 개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유치원 3개 학급을 포함해 모두 22개 학급이며 현재 강원도교육청 투자심사를 통과, 강원도의회 공유재산안 심의를 앞두고 있다. 교육당국은 내년 용역 등을 거쳐 2026년 하반기 착공해 2029년 3월 개교하겠다는 계획이다.
학곡초 조성과 맞물려 추진되는 학교복합시설 조성도 도 투자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 개교 시기에 맞춰 개관할 계획이다.
출처:2024년10월23일 강원도민일보 오세현기자 : 저작권자/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이호섭세상살이 원문보기 글쓴이: 이호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