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8월 11일 (토요일) 나홀로 산행
기상청 예보를 보니 기온이 조금 낮아진다고 한다 더웁다는 핑게로 자주 산행을 못했는데 조금이지만 낮아진다고
하였으니 그대로 집에 있을수가 없어 충남 부여군 규암면에 남아있는 미답산들을 다녀오려고 아침 일직 집을나와
남부터미널로 가서 06시 30분발 부여행 버스를 타고 08시 20분에 부여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그런데 오늘 첫번째로 답사할 오천산이 있는곳으로 가는 신성리행 버스가 09시10분에 있어 50분이나 기다려서 타고
가다가 성황당 고개에서 하차해 산행을 시작했다 (09시40분)
오천산 정수리에 있는 돌탑
오천산 답사를 하고 서쪽에 있는 수리봉으로 가기위해 갱고개로 하산 영진 5만 도로지도에 표기되어있는 수리봉으로
오른다음 남쪽의 조금 더 높은 (약130m)봉을 거처 남서능선으로 하산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어려울것 같다 수리봉 남서쪽은 골프장 시설공사가 거의 끝난 상태였다
오천산과 수리봉 답사를 마치고 백제역사 재현단지를 둘러 보았다
재현단지 내에서 바라본 오천산
재현단지 앞에 있는 드무재 중턱까지 골프장 시설이 되고 있는것 같다
백제역사 재현단지 관람을 마치고 태봉이 있는 오수리로 걸어가는데 땅에서 올라오는 열과 하늘에서 내려쬐는 태양열까지
온몸과 옷이 땀에 흠뻑 젖어 행동까지 어렵게한다
기온이 조금 낮아진다고는 하였지만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우수저수지 옆을 지나 태봉 정수리에 올라섯으나
바람조차 불어주지 않는다 (14:45분)
태봉 정수리에서는 올라갔던 길로 다시 내려와 오수리 문화마을 버스정류소 앞으로 다시 나와서 625번 지방도로를 따라
오늘 마지막으로 답사할 부산이 있는 진변리로 가는길은 평지 길이지만 가로수 그늘도 없어 정말로 걸어가기 싫었으나
언제 올지 모르는 버스를 무작정 기다릴수도 없어 걸어가기는 하는데 2km가 20리는 되는것 같았다
(625번 도로를 걸어가면서 바라본 부산)
(진변리 부산 들머리)
땀을 흘리며 히들게 산행을 하였지만 부산 정수리에 올라서자 탁트인 정수리는 부여읍내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좋은 곳이었다
날씨가 더워서 조금 고생은 하였지만 계획한대로 산행을 모두 끝내고 주말 교통체증을 생각해서 논산으로 와서 저녁식사를
하고 19시 42분발 용산역으로 오는 열차를 타고 22시 10분에 영등포역애서 하차 오늘도 아무 사고없이 무사히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