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근방에 있는 '외할머니 집'이란 토속음식점인데, 청국장과 콩비지 맛이 일품인 집으로 운동 전후 사람들이 많이 들리는 곳입니다.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아 새로 구입한 스마트폰으로 찍었는데 선명도는 좀 떨어지지만 어릴적 외할머니집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할 것 같아 올려 봅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음식 사진이 빠졌네요.)
음식점 입구
1991년(?) 부터 영업을 시작 한 것으로 ...
보디가드로 입구에 서 있는 할아버지 장승
'먹는 것이 남는 것'이라는 외할머니 말씀
할배와 할매상
가슴 큰 다산의 여인상과 수련(?)
괭가리와 징도 보이네요.
추억의 사진들(5.16 군사혁명 후의 박정희 사진도 보이네요)
유명인들의 싸인이 들어 있는 액자
'모든 엄마들이 태어나고 자란 이곳'이란 글귀가 마음에 드네요.
장수의 상징인 거북이 수석
옛날 숯을 넣어서 다림질 하던 다리미
호롱불과 백자 도자기도 보이구요.
일제(Sanyo) 라디오와 부의 상징이었던 검은색 전화기
웰빙식품인 두부과자
첫댓글 50년대의다리미를 비롯하여 옛것을 조금 보관해둔것이 특징이있군요! 외할머니 집을 생각나도록. 폰으로 찍은사진도 꽤나 잘나왔군요!
돌솥 콩나물밥이 먹고 싶네요.그리고 콩비지장과 청국장등 , 모두가 입맛을 돋구게 하는 음식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