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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는 올해 ‘푸른 경기’ 만들기에 141억원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4월 4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평택시 진위면 동천리의 야산에서 진위초등학교 학생들과 나무를 심는 모습. ⓒ G뉴스플러스 |
경기도는 올해 ‘푸른 경기 만들기’에 141억원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51억원은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나무 242만3천 그루를 심는 데 쓰고, 90억원은 쌈지공원, 가로수길, 생활 환경 숲, 학교 숲 조성 등 도시 속 숲 제공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입한다.
이밖에 도는 나라꽃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무궁화동산 조성, 황사피해를 줄이기 위한 중국사막화방지 조림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지난 2003년 ‘나무 1억 그루 심기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말까지 1억1800만 그루를 심어 목표를 조기 달성했으며, 목표년도인 올해까지 사업을 마무리하면 이 기간 심어진 나무가 1억3천 그루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올해 도의 식목일 행사는 4월 4일 DMZ 최북단 파주시 대성동마을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도내 31개 시·군에서는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통해 3만여 그루의 나무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산림조합 등과 20개소의 나무시장을 운영해 유실수 등 다양한 묘목을 판매할 계획이다.
ⓒG뉴스플러스뉴스 | 손락훈 kuni1202@kg21.net
입력일 : 2012.03.26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