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2022.8.9.화
■코스: 여수 율촌면 중산마을
-임도-수암산(371.5M)-Back-임도-여수시 영락공원(시립공
원묘지)-천주교 공원묘지-황새
봉(396M)-Back-차도.임도-중
산마을/원점회귀
■구간거리/평균속도: 12.9K
M/2.6KM
■동반자: 심공님, 청오산님, 나(3명)
■차기 산행지:
○8.13(토): 전북 진안 고원길 6구간/송아산악회
○8.16(화): 곡성 원효계곡-동
악산(737.1M)
○8.18(목): 산청 둔철산(823.
4M)/빛고을목요산악회
○8.20(토): 광양 백운산 둘레
길 1코스 천년의숲길(논실마
을~옥룡사지)/목송트레킹
○8.23(화): 공주 계룡산(846.
4M)-신원사 계곡 미답 코스
○8.25(목): 곡성 청계동계곡-
동악산(737.1M)
○8.27(토): 전북 진안 고원길 7구간/송아산악회
○8.28(일): 순창 회문산(837.
1M)/흥사단산악회
○8.30(화): 담양 용흥사계곡-용구산(726M,병풍산)
○9.??(): 경남 의령군 만지산-성현산-외고지산/찰비계곡
○9.??(화): 경남 김해 굴암산
(663.1M)
○9.??(): 진안 부귀산(806M)
○9.??(): 담양 병장산(685M)
-능주봉
○9.??(토): 임실 지초봉(570
M)-원통산(603M)-시루봉
○9.??(): 논산 천호산(371m)
-두리봉-계룡시 천마산(287M)
○9.??(): 무주덕유산자연휴양
림-선인봉(1148M)/원점회귀
○9.??(): 부산 황령산(427M)-금련산(415M)
○9.??(): 무주 백운산(981.3M
)-깃대봉(1,055M)청량산
(1,122M)/원점회귀
○9.??(): 충남 금산 금성산 술
래길
○9.??(): 정읍 정읍사 1~3코
스/18.9KM
○9.??(): 전주 기린봉(307M)-인후공원
○9.??(): 경남 의령군 지파산
(544.9M)-국사봉(688M)
○9.??(?)화순 한천 돗재-태악
산-노인봉-성재봉/동가리계곡
○10.??(): 전주 완산칠봉
○10.7(금: )하동군 정안산(鄭晏山,448m)-매봉 + 하동읍성-양경산(144.6M) 연계 산행
○10.??(): 완주 동성산(558M)
-안수산.계봉산(554M)
○10.??(): 구례 봉성산(166M)
-갈미봉(497M)-깃대봉(243M
)-제비재-병방산(160M) 코스
○10.??(): 부산 승학산(497M)
+아미산 응봉,234.1M) 봉수대
-아미산 전망대 다대포해수욕
장 몰운대
○10.??(): 남원 비홍재-문덕봉
(598.1M)-고정봉(605M)
○충북 음성 수레의산(679.4
m)-수리산(599m)
○10.??(): 부산 황령산(427m
)-금련산(415m)
○11.11~13(2박3일): 인천광
역시 옹진군 백령도ㆍ대청도/둘레길동호회
○2023.4(초): 여수 하화도 꽃
섬
○2023.5(초): 경남 함양 악양
둑방길 꽃양귀비~자양산
(401.6M)
○2023.5(초): 경남 거창 핫들
생태공원 작약꽃~정양늪~대
야성산(267M)
○2023.5(초): 고흥 애도 쑥섬
작약꽃,꽃양귀비 탐방
■후기: 수암산~황새봉 코스
는 여수지맥 길인데 산객들의 발길이 뜸해서인지 등로가 많
이 묵어 있어 진행이 더뎠다.
특히, 수암산 정상 안부까지 300여 M와 황새봉 정상을 앞
둔 300여 M가 심하게 묵어 있
어서 전지가위로 잡목을 치면
서 가야할 지경이었다. 또한 5
~6M/S로 분다던 바람을 믿고 산행에 나섰건만 의외로 바람 세기가 덜해, 습한 날씨라서 땀
을 무던히도 많이 흘려 기진맥
진한 산행을 이어갔다. 그러나, 수암산은 조망이 좋은데다 바
위가 멋졌고, 산불감시 초소와 산불감시 카메라 탑이 설치되
어 있었다. 그러나, 황새봉은
조망도 별로였고 생각외로 보
잘 것이 없었지만, 미답지를 오
른 걸 생각하면 그나마 수확이
었다. 전체 거리의 7~80%는 임도 또는 도로를 따라서 걸은 트레킹이었지만, 다행히 중간
중간에 그늘이 혼재해 있어서
나름 햇볕을 피할 수 있었다.
원점회귀 하산 후, 잔디밭으로 잘 가꾸어져 있는 세컨하우스 같은 농가에 내차를 파킹해 뒀
었는데, 그때까지 그 농가에는
인기척이 없어서 가만히 들여
다 보니 농가 한켠의 마당에, 때마침 긴 호스가 달린 수도꼭
지가 있어서 세명이 다 전신 목
욕을 하고나니, 그토록 징하게 많이 흘린 땀과 피로는 어느새 저만치 달아나고 있었다. 당초 워낙 땀을 많이 흘려서 순천에
서 사우나를 하고 귀광하려 했
는데, 수돗물인지 미지근했지
만 아쉬운대로 개운하게 땀을 씻어낼 수 있었다. 귀광 후, 택
시를 타고 동구 학동 대우회관
으로 이동하여 소고기 생고기
와 갈비살로 소.맥을 곁들여 거
하게 마시고 나니, 오늘 하루도 멋진 날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오늘도 견디기 힘
들만큼 땀을 많이 흘려 괴로웠
지만, 시종일관 코스를 리딩해
주신 득권형께 무엇보다도 감
사드리며, 여러가지 난관을 극
복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해 주신 두분께 다시금 감
사드린다.
■산 소개:
○ 수암산(壽岩山,371M)은 전
남 여수시 율촌면 가장리에 있
는 산이다. 정상에는 장수들이 쓰는 투구와 비슷한 형상이라 하여 투구봉이라 이름 붙은 거
대한 바위 봉우리가 있다. 지질
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산
성 화산암류로 이루어져 있으
며, 소나무를 비롯하여 떡갈나
무 등의 참나무과 나무들이 주
로 자란다. 지방 2급 하천인 평
촌천과 연하천의 발원지이다.
투구봉을 둘러싸고 돌로 쌓은 죽암산성(竹岩山城)이 있는데 이 산성은 임진왜란 때의 전적
지로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에
는 산기슭에 도요지들이 조성
되었다.
○ 황새봉(앵조산,鸚鳥山,396
M)은
전남 여수시 소라면 봉두리와 율촌면 가장리에 걸쳐 있는 산
이다. 앵조산(鸚鳥山)은 앵무
새 산이라는 의미이지만 산의 형상이 황새와 비슷하다 하여 황새봉이라고도 불린다. 순천 계족산에서 시작되는 여수기
맥이 앵무산을 지나 이곳 앵조
산을 거쳐 백야곶까지 이어진
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
암인 중성화산암류로 이루어
져 있으며, 전체적으로 경사가 가파른 편이다. 산자락에는 상
록활엽수와 침엽수가 혼합림
을 이루고 있다. 산 중턱에 있
는 금대굴이라는 굴은, 임진왜
란 때의 피난처로 알려져 있다. 지방 2급 하천인 소라천과 연
화천의 발원지이다.
첫댓글 어제도 날씨도 더운데 수고하셨습니다 두분 덕분에 또 새로운 역사를 다시 씁니다
저는 그런대로 멋 있는곳 이었습니다 항상 두분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수암산 황새봉
아름다웠습니다
많이 분다던 바람이 야속하
게도 적게 불어 후텁지근한 날씨가 땀을 무진장 흘리게
만든 산행이었습니다. 대단하신 주력이 부러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