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은 토요일 비도 오고 해서 자재준비를 했습니다.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비가 요즈음 너무 자주 내려 개울에 물이 괄~괄...
도저히 부지로 들어오는 다리작업을 못할 것 같고 해서 옆에 임시로 이중벽관이라는
PE 재질의 관을 뭍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강릉에서 1000mm짜리 4m 가격을 알아보니 40만원.....
이중관도 1,2,3종관이 있는데 1,2종관은 엄청 비싸더군요. 당연히 강도는 좋지요.
바로 인터넷 검색을 시~~작
안산의 모 건자재상에서 23만 5천원에 ... 당연히 1톤 화물차를 몰고 토요일 새벽에 출동을 했지요.
그런데 실물을 보니 너무 큰 것 같아서 800mm로 교체.....
뭐 기초공사에 들어갈 유공관, pvc관,전선관,등등을 함께 구입하여 진부로 룰루랄라 출~~발
아 그런데 잘 오던 이놈의 봉고가 둔내 고개를 넘어서 면온쪽으로 오다가 보니 의자밑에서
흰 연기가 모락모락... 으~~아 차에 불났다.....
노견에 차를 세우고, 시동 끄고, 튀어나와서 엔진실 열고.... 난리법석을 떨었지요.
결론은.....원래 라디에이타와 휀이 시원찮았는데 그~냥 몰아제끼니까 열 밭아서
냉각수가 오버힜트...등등
제가 언제 화물차를 몰아봤나요??? 승용차는 온도게이지 잘 안보잖아요......
안그래요?????? 이게 맞나.
이놈의 차 온도게이지가 올라 붙은걸 모르고 그냥 고~고 했던거지요.
그래서 보험사 불러 견인하고, 카쎈터에서 라디에이터 등등을 갈고........
에~~~고, 안산까지 가서 조금 남긴 것 원샷에 다 털어 먹었지요.
그래도 라디에이터는 새걸로 갈았으니 남은건가...
이래서 뭐 토요일은 하루종일 다 해먹고 일요일 하루 나무작업을 하고 이번주 작업 끝~~~~~~
어제는 부지 분할측량을 했지요. 뭐 측량사무소와의 의견교환에서 약간의 오류가 생겨서 옥신각신...
했으나 잘 마무리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주에 변경된 구역 측량을 다시 해준다고 하네요. 고맙습니다.
그런데 작년 경계측량할 때 물어보니 300평 분할측량비가 30만원대였는데,
2주전 신청하니 45만원정도 이라네요.
뭐 그동안 올랐다나 모라나.....
이번주에는 제가 회사일로 금요일까지 출장이어서 날씨만 괜찮으면 토,일,월 3일간 작업을 하려합니다.
물론 다음주는 금,토,일요일 작업할 예정이구요.
이제 작업장 정리도 다시하고 기초 토목작업도 약간씩 병행하며 해야할 것 같네요.
그럼 이만....
첫댓글 이제 날씨도 날씨도 선선해지고, 작업속도가 좀 나겠는걸요......
고행도 가지가지이네요. 집짖는 고행도 힘든데 말입니다. 열심하다보면 좋은날 오겠지요...
여러가지로 수업료가 들어가지만 집 다 짓고 나면 인생사의 달인이 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한번 찿아간다는게 게속 미루어지네요 아무경혐도 없이 집은시작해 놓고 몸에병은 오고 일도 미룰수없는 형편이고 사면초가 입니다 거문리는 6.25때 피난했던 곳이라 감회가 새롭습니다 5살때일이라 기억은 희미하지만 그 이름만은 생생합니다 조만간 한번 찿아 가겟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