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요한복음 20:11-18) 2024. 3. 31 부활 주일

[이기성]

주께서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요한복음 20:11-18)
  부활의 아침에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의 시신에 유향을 바르려고 제일 먼저 무덤에 왔지만 무덤을 막고 있던 돌이 옮겨졌고, 무덤은 비어있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차마 비어 있는 무덤을 떠나지 못하고 울면서도 예수님의 시신이라도 찾으려고 하였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무덤가에 서 계신 것을 마리아가 보았습니다. 또 예수님이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고 물었지만, 마리아는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동산지기인줄로만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마리아는 예수님이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죽은 자를 살리심을 믿지 못한다면 마리아와 똑 같은 행동을 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시신이라고 찾으려고 하는 마리아를 불쌍히 여기신 부활의 예수님은 마리아로 하여금 부활의 첫 증인이 되게 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마리아가 해야 할 일을 이르셨습니다.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의 이 말씀을 듣고, 제자들에게 가서 예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주께서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말하며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이르신 말씀을 그대로 전했습니다. 부활의 증언은 오늘 내게 주신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는 것입니다. 오늘 내게 들려주신 부활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