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랑 멘트 다시 올립니다. 급하게 작업해서 그만... 너무 커져 버린걸 지금 확인했네요...죄송 ^^
인천영어마을-원당교-풍무1교-풍무2교-48번 국도 까지 계양천 흐르는 곳을 자전거 타고 쭉 가봤습니다.
그늘이 없어 타는 목마름으로 정신없이 페달을 밟았는데도 꽤 시간이 걸리더군요..
천둥오리, 백로가 간간히 모습을 보이는데 물은 여전히 뿌옇고 주변에서 생활폐수가 쏟아져 나옵니다. 영어마을
부근이 특히 심하더군요...둥둥떠다니는 부유물은 인분이라고 하네요..몇인분인지 모르겠으나 엄청 많습니다.ㅎㅎ .
계양산에서 발원한 맑은 계양천이 원당을 지나 풍무동..특히 신동아, 프라임아파트에서 오염의 극치가 되어
사우동 하천변 아파트로 흘려보낼 물이 너무나 더러워서 어떤날은 수문을 막을 정도라고 담당공무원으로 들은
기억이 납니다.
최근에 카페쥔장님도, 풍무동장님도, 담당공무원님도, 시의원님도, 그리고 김포시장님도 현장 답사를 한 기사를
접했으니 뭔가 달라 지겠죠.
하얀 벗꽃나무 아래서 안전하게 산책하는, 백로가 춤추며 날아다니고 잉어가 헤엄쳐 올라오는 그런 맑은 계양천이
언젠가 펼쳐지겠죠..
8월 13일 수요일 계양천정화캠페인이 현장에서 벌어진다고 하니 주민분들 시간되시면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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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반차량 통행을 삼가하는 것이 아니라 "금지"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농로의 본래기능은 살려두겠다는것이 시의 입장이고 주변에 일반주택과 공장이 들어서다 보니 이들의 민원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죠. 차량과 보행자와의 교행구간을 최소화 시키려는 것이 현재 김포시의 대책인데, 근본적으로 산책로서의 기능을 갖추려면 생태침전지 조성과 함께 주변 공장(물류창고) 설립규제 및 주택, 교회등이 이전추진되도록 체계적으로 진행되야 겠죠. 아울러 자이, 서해, 삼용 주민들도 계양천수변공간에 쉽게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생태이동로(?) 를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