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동] 밀가루에 거부반응이 있는 면사랑파를 위하여~ 오곡대장

1. 상호 : 오곡대장 2. 전번 : 852-8181 3. 위치 : 남산고등학교 정문에서 보임 4. 주차 : 근처 도로변에 5. 카드 :당근   이 가게는 밀가루, 면소다, 방부제 등 이런 것들을 사용하지 않고 면을 뽑는 집입니다. 면을 어구야꾸 좋아라 하지만 이제는 속이 안 좋아 밀가루면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작년부터 울 동네에 밀가루 없이 면을 뽑는 가게가 생겨서 여름에 자주 이용합니다.   입구입니다. 오곡대장이 상호인지? 보리냉면 현미칼국수가 상호인지? ㅎ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13998_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777783D55BB134734" width=762 exif="{}" data-filename="DSC_0203.jpg" actualwidth="762" id="A_2777783D55BB134734C868"/>   밀가루 없는 집이란 저 입간판이 저를 유혹했습니다. 면을 매우 좋아합니다만 언제부터인가 밀가루에 대한 거부반응이 일어나더군요. 국산밀가루는 아직 뭔가 부족한 것 같고... 수입산은 아시다시피 많은 문제점이 있고...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27653_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145463D55BB13480A" width=509 exif="{}" data-filename="DSC_0204.jpg" actualwidth="509" id="A_2145463D55BB13480A19CA"/>   작년 여름까지는 보리냉면을 했었는데.. 사실 보리냉면에도 보리 + 현미 + 메밀 + 콩을 섞었으니 이제 오곡냉면으로 이름을 바꿨네요. 그래두 보리냉면이라고 하는 것이 사람들에게 친숙할건데...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94345_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276DB3D55BB134933" width=509 exif="{}" data-filename="DSC_0184.jpg" actualwidth="509" id="A_2276DB3D55BB134933F234"/>   아무튼 찰기가 없는 보리나 메밀로만으로도 면을 만들 수 있다고 하데예! 수입 밀가루는 먹고나면 속이 편하지 않고....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19837_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14E193D55BB134A06" width=509 exif="{}" data-filename="DSC_0185.jpg" actualwidth="509" id="A_214E193D55BB134A06AB1B"/>     내부는 널찍한 공간에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아주 좋습니다. 대접 받는 느낌이 들겝니다. 왜, 장사 잘 되는 집은 테이블 간격이 너무 좁잖아요. 옆 사람과 심지어 신체 접촉을 해야할 정도의 간격은... 휴!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94381_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776E73D55BB134B32" width=445 exif="{}" data-filename="IMG_9057.jpg" actualwidth="445" id="A_2776E73D55BB134B32D551"/>   간막이를 해두어 거의 독방 비슷합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47294_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66D324455BB135038" width=762 exif="{}" data-filename="DSC_0188.jpg" actualwidth="762" id="A_266D324455BB135038EE7B"/>   벽도 황토칠을 해두었습니다. 많은 곳, 세세하게 신경썼네요.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59454_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6756D3D55BB134C33" width=662 exif="{}" data-filename="IMG_9053.jpg" actualwidth="662" id="A_26756D3D55BB134C33357C"/>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29383_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303264755BCD66528" width=509 exif="{}" data-filename="DSC_0187.jpg" actualwidth="509" id="A_2303264755BCD6652841E6"/>   마눌은 100% 메밀은 싫답니다. 왜? 메밀이 지나치게 찬 성질이 있으므로... 그래서 오곡냉면 시키고, 난 열체질이라서 당근 메밀막국수 시킵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55274_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456D54455BB135103" width=762 exif="{}" data-filename="DSC_0194.jpg" actualwidth="762" id="A_2456D54455BB1351031A19"/>   요게 메밀막국수입니다. 일반 냉면, 밀면과 비슷한 모양입니다. 단지 소고기가 수육으로 올라가 있습니다. 막국수엔 저 김가루 많이 올리지요!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67960_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341404455BB13520E" width=762 exif="{}" data-filename="DSC_0192.jpg" actualwidth="762" id="A_2341404455BB13520E7045"/>   맛있게 보입니까? 면을 안 찍었네요.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메밀묵 아시죠? 그런 것을 면으로 만든다 불가능할 것 같지요?   사람의 힘으론 불가능합니다.   면은 좀 있다 다시 이야기하고 아무튼 사진을 못 찍을 정도로 맛이 좋았습니다. 간만에 속이 부대끼는 것을 못 느꼈습니다. 면 퍼석하지 않습니다. 툭툭 끊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강원도에서 100% 메밀면을 먹어본 적이 있어서)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54947_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503834455BB135330" width=762 exif="{}" data-filename="DSC_0193.jpg" actualwidth="762" id="A_2503834455BB1353308CAB"/>   집사람이 시킨 오곡냉면입니다. 주 성분이 국내산 보리라고 합니다 약 70%가 보리가루라고 하네요.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90739_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455174455BB135404" width=762 exif="{}" data-filename="DSC_0195.jpg" actualwidth="762" id="A_2455174455BB1354047819"/>   삶은 계란부터 낼름 해치우고... 그냥 냉면 폼입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18303_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47E364455BB135631" width=762 exif="{}" data-filename="DSC_0196.jpg" actualwidth="762" id="A_247E364455BB1356317AF2"/>   한 젓가락 먹어보니 어라 쫄깃하니 좋습니다. 확실히 메밀막국수보다는 더 쫄깃합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21228_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653804455BB135705" width=762 exif="{}" data-filename="DSC_0197.jpg" actualwidth="762" id="A_2653804455BB135705DC40"/>   뜨거운 육수도 주네요. 마눌은 뜨거운 것을 좋아라하니.. 육수 먹어보니 사골육수입니다. 뭐 한약제도 좀 들어간 것 같고.. 맛도 건강한 맛입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81584_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429054255BB135928" width=762 exif="{}" data-filename="DSC_0199.jpg" actualwidth="762" id="A_2429054255BB1359286DDD"/>   일엽차를 주네요. 요거 차 마시는 사람들이나 당뇨 있으신 분들은 알지예? 엄청 씁니다. 그런데 한잔하고 나면 뒷맛은 괜찮습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24194_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646F94255BB135A16" width=762 exif="{}" data-filename="DSC_0191.jpg" actualwidth="762" id="A_2646F94255BB135A16F786"/>     자, 이제 면 이야기해보입시더~ 메밀가루를 사람의 힘으로 반죽을 하면 찰짐이 없기에 면이 안 됩니다. 뭐 전문 용어로는 글루텐이 없다고 하네예! 사장님 말로는 일반 반죽 기계로도 안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 기계를 개발하여 특허를 받았다고 합니다.   저 기계가 100% 국산 메밀로 면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기계의 힘으로 반죽을 하는 모양입니다.   보리가 어렵지 메밀은 쉽다고 하네요.  단지 국산 메밀은 가격이 맞지 않는다고 합니다. 20kg 밀가루 2만원대, 국내산 메밀 껍질채로 1키로에 약 1만원 정도의 가격이라고 합니다. 그것을 가루로 만든 것 사려면 25만원 정도 줘야 한다네요. 밀가루의 약 10배 이상의 재료비가 드는데... 국수 한 그릇에 3~4천원 받으면 메밀면은 1.5만~2만원은 적정 가격이라고 하네요. 그럼 누가 사먹을까요? ㅎㅎ   참, 이 집 메밀은 수입산입니다. 수입은 국내산의 1/3 가격이라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아니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대충 그렇습니다.     이렇게 면이 자동으로 뽑혀 나옵니다. 눈으로 보니 신기하네요.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78936_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169774255BB135C05" width=509 exif="{}" data-filename="DSC_0186.jpg" actualwidth="509" id="A_2169774255BB135C056A64"/>   요게 수입 메밀가루입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77776_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569974255BB135E05" width=762 exif="{}" data-filename="DSC_0201.jpg" actualwidth="762" id="A_2569974255BB135E058EBC"/>   저 통으로 들어가는데 진짜로 물밖에 안 넣습니다. 미리 가루에 뭐 들어간 것 아니냐구요? 제가 주인이 아니라서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주인장 왈 한번씩 손님 있을 때 시연을 해야겠다고 하네요. 재료 포장을 뜯어서 바로 넣는 것으로...   밥 먹고 있는 홀 안에서 저렇게 뽑는 것은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말이겠지요.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17140_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6639A4255BB135F08" width=509 exif="{}" data-filename="DSC_0202.jpg" actualwidth="509" id="A_26639A4255BB135F085F78"/>   이게 뽑혀나온 면입니다 아마 전화로 문의하면 면, 혹은 수제비를 살 수도 있을 것입니다. 보리(오곡)면도... 예전에는 팔았는데...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53678_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41BBC4055BB136035" width=762 exif="{}" data-filename="DSC_0200.jpg" actualwidth="762" id="A_241BBC4055BB1360354334"/>   이날 우리도 3묶음 가져왔습니다.     참 보리는 국내산입디더. 입구에 쌓여있데예! 그리고 사장님 왈 음식과 재료 속이지 않는다고 자신의 딸이름을 걸겠다고 합디더! 부모가 어디 자식을 팔지는 않겠지요.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10098_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53A574F55BCDC4714" width=509 exif="{}" data-filename="DSC_0189.jpg" actualwidth="509" id="A_253A574F55BCDC4714DD59"/>     그리고 제가 무슨 홍보글처럼 포스팅하는 이유도 제가 먹어보니 몸이 편합디더~   사실 억수로 잘하는 냉면집보다 맛은 분명 없습니다.   그러나 먹고나면 속이 매우 편합니다. 면은 좋아하고 그러나 밀가루에 안 좋은 반응이 일어나시는 분들을 위해 올려 봅니다.   마지막으로 명함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21526_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743CA4055BB13611F" width=762 exif="{}" data-filename="DSC_0190.jpg" actualwidth="762" id="A_2743CA4055BB13611F3CDC"/>   그리고 질문 곡식 가루 20키로로 면을 뽑으면 몇 인분이 나올까요? 즉 밀가루 20키로로 국수 몇 인분이 나오는지? 짜장면이 국수보다 좀 많이 나온다고 하던데....    이거 따져보면 재미있는 결과가 나옵니더~ ㅋㅋ   <div class="content_plusmap" data-mapdata="map_type=TYPE_MAP&map_hybrid=false&idx=1&title=%EC%98%A4%EA%B3%A1%EB%8C%80%EC%9E%A5&addr=%EB%B6%80%EC%82%B0%EA%B4%91%EC%97%AD%EC%8B%9C%20%EA%B8%88%EC%A0%95%EA%B5%AC%20%EB%82%A8%EC%82%B0%EB%8F%99&tel=051-518-4866&mapX=974585&mapY=496748&ifrW=490px&ifrH=362px&addtype=1&map_level=4&rcode=2111068&docid=&confirmid=21441051&mapWidth=490&mapHeight=362&mapInfo=%7B%22version%22%3A2%2C%22mapWidth%22%3A490%2C%22mapHeight%22%3A362%2C%22mapCenterX%22%3A974585%2C%22mapCenterY%22%3A496748%2C%22mapLevel%22%3A4%2C%22coordinate%22%3A%22wcongnamul%22%2C%22markInfo%22%3A%5B%7B%22markerType%22%3A%22standPlace%22%2C%22coordinate%22%3A%22wcongnamul%22%2C%22x%22%3A974587%2C%22y%22%3A496750%2C%22clickable%22%3Atrue%2C%22draggable%22%3Atrue%2C%22icon%22%3A%7B%22width%22%3A35%2C%22height%22%3A56%2C%22offsetX%22%3A17%2C%22offsetY%22%3A56%2C%22src%22%3A%22http%3A%2F%2Fi1.daumcdn.net%2Flocalimg%2Flocalimages%2F07%2F2012%2Fattach%2Fpc_img%2Fico_marker2_150331.png%22%7D%2C%22content%22%3A%22%EC%98%A4%EA%B3%A1%EB%8C%80%EC%9E%A5%22%2C%22confirmid%22%3A21441051%7D%5D%2C%22graphicInfo%22%3A%5B%5D%2C%22roadviewInfo%22%3A%5B%7B%22width%22%3A490%2C%22height%22%3A200%2C%22panoX%22%3A%22974590%22%2C%22panoY%22%3A%22496790%22%2C%22pan%22%3A%22201.63077848972114%22%2C%22tilt%22%3A%22-9.104612761245676%22%2C%22zoom%22%3A%220%22%2C%22panoId%22%3A%221033740788%22%2C%22storeId%22%3Anull%2C%22storePanoId%22%3Anull%2C%22storePan%22%3Anull%2C%22storeTilt%22%3Anull%2C%22storeZoom%22%3Anull%2C%22storePanoX%22%3Anull%2C%22storePanoY%22%3Anull%2C%22startStore%22%3Afalse%2C%22checkRoadView%22%3Atrue%2C%22checkStoreView%22%3Afalse%7D%5D%7D&toJSONString="></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