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77- 대장금 테마파크, 용인
그동안 한국기행이름으로 기행을 글과 그림으로 담았는데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를 즐겨보다가 이번부터는 "동네한바퀴"로 바뀌었습니다. 2022년1월4일 용인의 대장금 테마파크 공원을 찾았습니다. 심원식부부와 이태완부부랑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1987년부터 MBC가 845.629평 87필지의 토지를 매입하여 2005년도 하반기에 방영된 "신돈"세트장으로 시작되어 이후 드라마 촬영을 위해 점점 추가하며 조성되었습니다.
용인의 민속촌보다 더 다양한 건물과 주변 환경이 훨씬 압도적이라고 볼수있습니다. 2008년도 부터는 창고형 스튜디오도 만들었고 이후 MBC 사극 드라마를 이곳에서 촬영하였습니다.
특히 사극을 좋아하여 미국에서 재미있게 본 "대장금""이산""동이"가 이곳에서 촬영되었다고 합니다.
대장금은 실제 이곳에서 촬영을 안하고 2004년12월 일반 개장했던 양주대장금 테마파크에서 촬영하였는데 노후로 2011년 12월 폐장되면서 이곳 용인으로 옮겨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따라 2011년4월 "용인MBC 드라미아"상표로 출원되었으며 6월에 외국인 관람 12월에 내국인 관람이 시작되었습니다. 2015년8월 명칭을 "대장금 파크 "로 바꾸었습니다. 양주 대장금 파크에 있던 셋트장 일부를 옮겨 복원하였습니다.
드라마 "붉은단심"을 촬영중입니다. 이준, 강한나, 장혁의 주연으로 촬영중입니다.
KBS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은 반정으로 왕이된 선종의 뒤를 이어 조선의 왕이 된 이태의 이야기를 다룬 픽션 사극입니다.
추워서인지 마스크 쓰다가 촬영에 임하고 있습니다.
배우들이 대본을 암기하느라 열중이라 그곳에 접근하기가 미안하더군요
대장금 테마의 수랏간입니다.
이곳의 입장료가 9,500원인데 65세이상 활인으로 6,000원으로 입장하였습니다.
내가 즐겨봤던 "동이"의 한효주입니다.
대장금의 "이영애"
선덕여왕, 동이, 대장금, 이산, 해를 품은 달 중에 선덕여왕만 빼고 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동이와 대장금 사이에
마치 300여년전으로 돌아가 역사의 인물속으로 들어간 느낌입니다.
李算(정조)는 22대 왕으로 아버지 사도세자가 뒤주 속에서 죽음으로 파란만장한 삶으로 할아버지 영조 밑에서 가장 굴곡진 인생을 살아서 역대 왕중에 책을 많이 읽어 최초로 안경을 썻던 임금입니다.
큰 차량에는 배우들 의상과 장식이 있습니다. KBS드라마 "붉은 단심"의 의상을 실은 차량입니다.
날씨가 추워서 고양이들이 양지 바른 곳에서 잠을 자고 있습니다.
이곳은 드라마외에도 영화촬영도 많이 한곳으로 "계백","구가의 서","구암 허준", "군주-가면의 주인", "기황후", "대장 김창수", "마의","동의","명불허전","무신", "선덕여왕"등 많은 드라마, 영화를 촬영한 곳입니다.
2007년 이산, 2009년 선덕여왕, 2012년 무신, 2013년 불의 여신 정이, 2016 옥중화까지 각 작품들이 촬영할때 마다 셋트장이 늘어나며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좌우로 촘촘이 이어지는 옛건물들 양반집. 서민집. 포도청, 옥사등 특별한 포멧으로 꾸며져 촬영된 드라마를 떠올르게 만드는 재미가 있습니다.
약17년동안MBC 사극을 담당했습니다. "신돈","주몽","이산", "해를 품은 달", "마의","구가의 서","기황후", "야경꾼 일지"등 정통사극이 대부분이지만 푸전사극 "미스터 션사인","백일의 낭군님"도 촬영되었고 "명당","창궐", "역린","관상"같은 영화도 촬영된 곳입니다.
이곳에는 5대궁궐 창덕궁. 인정전도 있어 궁궐의 큰행사도 담당한곳도 있습니다.
주몽과 이산의 혼례식, 동이의 입궐식, 해를 품은 달에서 이훤과 양명이 반란을 꾀하던 이들과 결전을 펼치던 결전의 장소도 있습니다. 문무백관들이 왕을 향해 대열했던 드넓은 광장과 복도 형식의 길이 이어지는데 그끝에는 왕을 상징하는 일월오봉도가 있습니다.
실제 건축물을 모델로 하는 대장금 파크는 옛역사와 함께 드라마의 명장면들을 한눈에 볼수있는 곳입니다.
성벽이 있어 마치도 검객이 성벽위로 날라다니는 느낌이 있습니다.
포목점이 있는 저잣거리.
아름다운 옷감들이 즐비합니다.
이곳은 한약점포로 마치 타임캡슐을 타고 온것같습니다. 약재들이 상위에 놓여져있습니다.
수원 화성을 모델로 한 성곽을 전환점으로 선덕여왕 촬영지로 연결됩니다.
약방입니다. 韓藥이라는 큰 글씨가 눈에 띕니다.
벽에는 표주박이 걸려있습니다.
공고문이 붙여져있습니다.
84만평의 240개 건물들을 여유롭게 감상하며 시간을 넘나들며 거닐수 있는 촬영장입니다.
이곳은 큰 무대가 있고 옥이 있어 옛날 죄인들은 얼마나 고초를 당했나 생각이 듭니다.
이곳은 왕의 사랑얘기가 듬뿍 풍기는 정원과 건물이 어우러져있습니다.
전체 가옥들과 건물들이 내려다 보입니다.
이곳이 이태리의 콜로세움과 같이 연무장입니다. 잠시 무술의 동작을 취해봅니다.
많은 군사들이 집결된 연무장. 신라의 화랑들이 체력을 단련한곳을 표현한 곳입니다.
이곳은 궁중 연회를 베풀고 또는 임금에게 아뢰는 장소입니다.
외국의 귀빈들이 이곳을 방문한 사진입니다
이곳은 절을 묘사한 곳입니다.
옛가옥이 펼쳐져있습니다.
첫댓글 좋은곳에 다녀왔는데 사진보니 남에 유부녀 가슴을 만지지않나 무술 동작시 손보니 두부나 짤르겠어.... ㅋㅋ 맛난거도 있어? 나도 함 다녀와야겠다.
만난거 보다는 드라마의 한장면 보는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