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소정 김연화
우리 한글을
배워가던 어린시절
사랑채 가마솥에
무럭무럭 김이 오를 때에
얼른 달려가
뚜껑을 열어보며
몇 개 넣어 푹 쪄진 맛나던
하얀 감자!
누가 볼세라
서둘러서 바가지에
담아 숨겨놓았다가 동생이랑 꿀맛같이 먹어 치우던
어릴 적 시절이
그리워지는 가을날에!
그때는 몰랐었는데
지금 와서 오래전
동심에 젖은 그리움 하나
등에 업혀 소꿉장난하고 놀던
포근한 여동생을 마음으로
꼭 껴안아 본다!
어느 추운 겨울날이었지!
발을 동동 굴리며 손과
궛볼이 꽁꽁 얼어서
화롯불 앞에 녹이고 앉아
언니랑 아버님께 한글을 배우던
어린 시절이 떠오르는
한글날!
우리글이 탄생한
10월 9일 한글날이
돌아오며 사라져간 옛
유년의 그 시절 한글의 뜻을
밝게 새기면서 배워가던
한글의 깊은 뜻을!
첫댓글 우리글 한글의
뜻을 깊이 새기며~~
소정/김연화님
572년전에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만들어 백성들이 의사소통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주신 "한글"은 21세기 에는 세계에서 제일가는 문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한글날을 기념하는 좋은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기사랑님
피곤하신 몸을 쉬지않으시고
오셨네요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밝은 영상까지 올려주신데 고마운마음 두었다 펼쳐보려고 살포시받아 높이
올려두었네요
곱빼기로 고마움에 따뜻한
손길을 내리고갑니다
고운밤되십시요~^^
차향처럼 깊은 한글의 맛이
커피잔 손에들고 외래어 간판속 군중들 틈에서
제대로 숨이나 쉬고 있는지.....
파랑새선생님
오셨다가셨네요
따뜻하신 댓글 감사
합니다
늘 오셔서 함께해주셔서
고마움을 더합니다
파랑새님 고운수요일밤
되시고 행운도함께
가득하십시요~^^
소정님,
우리글의 자부심에.....
대왕님의 큰 공이 있음에 늘 감사를~
뜻이 있는 한글날의 의미를 다시 가슴에 담는 날로 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돼지장님
늘 오셔서 방에 따뜻이
불 밝히고 함께 하신데
무엇보다 감사드리며
감사한마음 함께
하는 불금입니다
복된하루가되기를
기도합니다
돼지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