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24일이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개막일이라
오늘저녁 전야제 행사가 열렸다.
퇴근후 간단하게 밥먹고 행사장으로 운동겸 나들이를 해 본다.
해안로 접어드니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유람선을 타고 불꽃놀이를 볼까 하다 그냥 국화축제장으로 바로 갔다.
유명 가수들이 나와 신나고 즐겁게 노래잔치다.
그앞엔 발 디딜 틈조차 없다. 창원시민이 다 나온 느낌이다. 그 뿐만 아니라 전체 광장이 사람들 반이다.
국화전시를 둘러보고 8시 30분에 불꽃놀이가 시작되었다.
화려한 불꽃이 하늘 높이 에서 수를 놓는다.
아름다움의 극치다.
모든사람들의 탄성이 입에서 입으로 흘러 나온다.
불꽃놀이는 제법 오래동안 이어졌다. 한방한방 터질때만다 이게 엄청 비쌀건데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할수 없었다.
올해부터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라는 명칭을 되 찾았다.
옛날 마산시 시절엔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였는데
창원시로 통합되면서 창원시에서 마산가고파를 빼고 국화축제로만 불리게 되었다.
그런데 마산지역시민연대에서 항의하여
다시 명칭을 되찾은것이다.
왜 진해 군항제는 "진해군항제"로 하는데 유독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이름을 못쓰게 했다.
이것도 일제의 잔제인가
그래서 올해부터 다시 마산가고파국화축제를 찾은 것이다.
아침 5시 기상하여
헬스장으로 향한다.
가을의 전설 춘마인데 나에게 그냥 춘마다. ㅎㅎㅎ
이틀 남았으니 오늘은 몸을 간단하게 풀어 주는게 좋을것 같다.
그래서 40분 달리기로 몸을 풀었다.
40분에 6키로를 채우고 스트레칭 30분으로 마무리 한다.
오늘 스트레칭은 허리와 고관절 위주로 많이 풀어 주었다.
왠지 왼쪽 발목이 그렇게 시원하지 않은 금요일 아침이지만
그래도 마음을 다잡으면서 멀리 춘마 여행에 마음을 실어보는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