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코어 i9-9900KF 피씨디렉트(이하 코어 i9-9900KF)는 데스크톱 14nm 8코어 16스레드 프로세서다. 코어 i9-9900K와 달리 내장그래픽이 비활성화돼 가격 경쟁력이 강화됐다. 그렇기에 그래픽카드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그런데 이건 약점이라고 볼 수는 없다. 사실 코어 i9-9900K에게 내장그래픽은 일종의 보험으로 그래픽카드 고장 시 잠깐 사용하는 용도다. 즉 내장그래픽이 제외됐다고 해도 코어 i9-9900KF의 퍼포먼스에 크게 미치는 영향은 없다.
인텔 터보 부스트 기술 2.0도 적용됐다. 전력, 전류 및 온도의 사양 한계 미만으로 작동 시 프로세서 코어를 자동으로 정격 작동 클럭보다 더 빠르게 실행한다. 프로세서의 인텔 터보 부스트 기술 2.0 모드 돌입 여부 및 지속 시간은 워크로드 및 작동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메모리는 듀얼채널 DDR4 2666MHz을 공식으로 지원한다. 3차 캐시 메모리는 16MB로 코어 i7-9700K의 12MB, 코어 i5-9600K의 9MB보다 많다. 설계 전력은 95W다. 이외에 40개의 PCIe 3.0 레인과 30개의 HSIO(High Speed I/O) 레인도 지원한다. 하드디스크 성능을 가속시키는 옵테인 메모리도 사용할 수 있다.
5.0GHz의 벽을 돌파한다
코어 i9-9900KF는 코어 i9답게 터보 부스트 클럭이 굉장히 높다. 코어 i9-9900KF는 코어 클럭 3.6GHz, 터보 부스트 5.0GHz로 동작한다. 코어 i7-9700K의 터보 부스트 4.9GHz보다 0.1GHz 더 높아 최고의 CPU의 자리에 도달하게 된 것. 거기에 하이퍼스레딩이 적용돼 스레드가 16개다. 게임 스트리밍 시 8코어 8스레드였던 코어 i7-9700K보다 점유율을 더 낮게 유지해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추가로 코어 i9-9900KF는 인텔 익스트림 튜닝 유틸리티라는 정밀한 오버클럭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성능 튜닝 소프트웨어로 윈도우 상에서 클럭, 코어 전압, AVX 비율 등을 조절할 수 있고 안정화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자동 오버클럭 프로그램인 인텔 퍼포먼스 맥시마이저도 사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자동으로 오버클럭하고 안정화도 진행할 수 있다.
출처 : 스마트PC사랑(http://www.ilovep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