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압해도 송공항~노만사~승봉산~무한의다리(1004)~퍼플섬일주
언 제 : 202204.23. 날씨 : 약간흐림.
어디로 : 신안군 압해읍 송공항~천사대교~암태면수곡리~노만사~승봉산~자은도 둔장해변천사길~퍼플섬(반월도~박지도)환종주.
누구랑 : 경북대병원 백두대간종주대 꼽싸리낑기 갓고 갔어라.
어제 목포유달산아래 목포해양케이블카를타고 고하도를 한바퀴돌고, 유달산아래 신안비치호텔에서 이슬이랑카스 퍼마셔브러.
천사대교를 건너 암태도의 수곡리에서 노만사를올라 승봉산(해발355.5m)을넘어 은암대교를 지나 자은도 둔장해변으로 가브러
둔장해변길을 돌아블고 자은도 무한의다리(1004m)건너 돌아보믄 우씨~~
중앙대교를 건너 안좌도 퍼플섬이란 목교를 건너 박지도랑 반월도의 두 섬마을을 돌아 봤지만 아~ 글씨~~~
이곳, 박지도랑 반월도의 퍼플섬길은 UN에서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곳이라 하더라고이.
승봉산아래 노(로)만사는?
암태면 수곡리에서 북서쪽에 형성된 큰봉산(222.5m)에서 남쪽으로 해발120m의 지점에 자리잡고 있다고라이.
약수가 있는 사찰로 유명하여 바위틈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은 만병통치약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위장병에 특효가 있다고라.
신안군 향토유적 전통사찰 제1호로 지정된 사찰이여,
노만사란 이름은 약수가 떨어지면서 이슬같이 가득하다는 데에서 연유되었다고 하며, 암태도의 대표적인 사찰이라 한다고라.
무한의 다리는?
무한대를 내포하는 8월8일 섬의 날을 기념하고, 섬과 섬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연속성과 끝없는 발전의 의미를 담은 것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 박은선과 스위스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볼라가 작명하였다 하드라고요.
반월도는?
섬 모양이 반달처럼 생겼다고 하여 반월도라고도 하고, 만드리라고도 불리는 이 곳은 남쪽으로 약6km지점의 넓이2.54㎢이다.
박지도랑 반월도의 자세한 것은 검색해 보시고 간단한 것은 아래 사진을 참고 하시라요.
수곡리마을에서 노(로)만사를 지나 승봉산을 넘어 온 트렉이라요.
반월도랑 박지도를 한바퀴 돌아 온 퍼플섬 둘레길의 트렉이여이.
암태도의 천사길을 다녀 온 트렉이여.
승봉산으로 갈라하믄 살펴보시고 가드라고이,
유달산아래 신안비치호텔에서 하룻밤 풋사랑?
목포 신안대교를 볼때마다 뭔 생각이 많을까이?
승봉산으로 올라가는 들머리랑게요.
노만사를 확실히 알고 싶다면 스톱 하시라요.
노만사로 올라가는 길은 살~짝 가팔라브러.
노만사입구의 앞 마당에 서 있는 팽나무랑게요.
노(로)만사입구에서,
노(로)만사전경이라요.
노만사 뒷편에 있는 이 나무는 "송악" 으로서 보호수랑게요.
보호수 이정표.
보호수랑게 한방 더 쏴브렀오.
보호수옆의 대웅전이라요.
백계남 선배님 꾸~~뻑,
성님!! 그 동네엔 이슬이랑 카스 없죠?
이 동네엔 방구돌마다 이름이 있당게요. 와불, 오리, 만물상...
오리바위랑게요.
오리를 닮은거 같으요,
사랑바위 아니여?
장모님이 꽁무니를따라 졸졸졸 따라가브러.
산아래 갯벌이 보여블믄 딱 조아븐데, 비가 오지 않은 것에 감사해 브러~~
방구돌에 달랑 붙은 소나무가 간지럽지라이`
장모님이 쪼르륵 가설랑 땡폼을 잡았~ 지라이.
승봉산에서 오랜만에 한장그려본 경대병원 백두대간팀.
비실이도 한장 그려서 붙여브러.
오랜만에 함께 모인 팀 집합.
이인식사장님이 고함을 질러도 메~~롱.
이 승봉산에선 만물상이라 한당게요.
저~그 저건 이 동네의 만물상이라 한당게요.
만물상 전망대에서,
전망대에서 놀다 내려다 본 신안의 갯벌이라요.
날이 맑으믄 겁나게 조은디,
오랜만에 함께하는 기차놀이 중이랑게요.
둔장마을에서 천사길로 들어가브러.
무한의다리(1004m?)
이 곳의 천사길은 현재 진행형이라요,
저 양반 복이 터졌구마이, 워쩔려구.
천사길입구까지는 현재 진행형이라요.
무한의 다리입구에서 장모님이 뭔~ 생각?
무한의 다리라고라. 우찌~~ 글씨.
노닥거리다 탈선해 블믄 낙지에게 잡아 먹혀브러~
구리도란 무인도. 나무가 없으믄 무인도가 아니라 무인여, 라고 한당게요.
앞에 방파제 같은 것은 방파제가 아니여~
밀물때 철딱서니 없이 들어 온 물개기가 썰물때 빠져 나가지 못하게 막아놓은 그물이여,
저 건너 바람개비가 돌아 가는데 돌아갈땐 겁나게 겁나브러.
구리도랑 할미도가 합작해 갓고 이왕이믄 천사(1004)길로 해브러이
이게 무신~
할미도의 할미바위앞에서 장모님이 폼 한번 잡았다고라이,
할미바위가 왜? 뒤 돌아 보고 있을까이?
할마씨가 할베한테 소박 맞아 갔고 할베 거시기를 잡아 댕기 블라고.
무한의 다리의 역사를 살펴 봐야 쓰것오.
해넘이길이라 노을을 보러 와야 한당게요.
반월도랑 박지도를 돌아 오는 포플섬환종주길 잘 살펴 가드래여.
퍼플섬으로 가 보드래요.
퍼플교에서 남쪽으로 펼쳐진 갯벌이랑게요.
저 동네가 박지도랑께.
건너편은 반월도랑께요.
박지도에 도착했지라이.
어메~ 이거이 뭣이라고라이.
글씨~~ 퍼플섬이 유엔에서 최고의 관광마을이라 안하요.
저래뵈도 최고의 관광마을이랑게요.
이만하믄 살만하다 말다요.
가다가 여불떼기로 자빠지지 말드라고이.
반월도에서 장모님이 폼 한번 신나게 잡아브렀오.
이거이 신안의 갯벌이랑게요.
반월도에서 이만 갈라요.
반월도를 살펴 보시라요. 겁나게 유명 허당게요.
저 다리 밑으로 고깃배가 들락날락 한다고라이,
신안갯벌이 도립공원이라 한당게요.
퍼플섬이 세계에서 최고로 우수하다 안하요.
그랑게~ 오늘 하루쯤은 비실이부부도 천사가 되어 볼랑게요.
코로나에 발목잡혀서 꼼짝 달싹도 못했었는데~
모 처럼 만에 승봉산길이랑 천사길에 퍼플섬여행까지 함께한 경대병원 백두대간종주팀!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대산형님이랑 예전에 벌써 3년이 다되어가네?
여기 한바퀴 다 돌았던 기억이 납니다.
퍼플섬 다리 공사 중이었는데....
비실이부부 님 반갑습니다
솔직히 목포해상케이블카 사진으로만 봤을 뿐입니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부족회의를 할 때 효과적인 토론을 위해 막대기를 사용했습니다.
이 막대기를 인디언 스틱(Indian stick)이라 하는데 이 인디언스틱을 쥔 사람만이 발언을 할 수 있고
토론 상대방은 그 사람 말이 끝나기 전에는 절대로 끼어들거나 반론을 펼칠 수 없다합니다.
인디언 스틱 속엔 소통은 듣기에서 시작된다는 아메리카 인디언의 지혜가 담겨있는 셈입니다.
자신의 생각보다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해주는,
그리하여 이웃과 친구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는 그런 날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여행길 빕니다
볼거리도 다양한 섬 관광을 다녀오셨네요.
퍼플섬하시기에 저도 궁금했었는데... 역시나~
날씨만 좋았어도 훨씬 멋진 그림이 그려졌을 듯 합니다.
백두대간종주팀이라서 혹여 가이드담당이셨나 했는데... ㅎ
승봉산 만물상? , 무한의다리, 반월도 등 좋은 눈요기에 즐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