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02. 02. 맑음 강원 철원시 동송읍 상노리 소제 심원사
심원사 전경

대한불교 조계종 심원사는 건너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하는 한적한 마을에 위치 하고 있다. 보통 강원도 철원 하면
깊은 산속을 연상 할 수 있으나 의외로 마을 속의 야산 아래 자리 잡고 있었고 교통 편의 주차 시설이 잘 같추어
져 불편함이 없다.
재보루

재보루 1층에는 다실과 불교상담을 맞고 있는 보살님이 계시고 요즘 불교 TV방송에서 이곳 정현 주지스님께서
지장경에 대하여 법문을 하고 계신다. 보재루 1층에 법문 강의 책이 있어 한 권 구입하여 왔고 정심공양과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지장경 지장보살의 의미을 느껴보고 왔다.
명주전

절집에가 보면 보통 석가여래을 본전불로 봉안하여 모시고 있는데 이곳 심원사는 지장보살을 본전불로 봉안하여
모시고 있다. 이 점이 다른 절과 매우 달리 한 점이다. 절집에서는 지장보살 전각은 없고 명부전 전각 속에 염라대
왕 협시보살로 되어 있는데 아주 특히 한 곳 이다.
지장보살과 후불탱화

○ 지장보살
석가모니부처님과 미륵부처님 사이의 부처님이 안계신 시대에 육도(천상, 인간, 아수라, 아귀, 축생, 지옥)의 중생을 교화하는 보살 이라고 한다. 지옥에서 고통 받는 중생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지옥에 들어가 죄지은 중생들을 고통으로부터 구제, 교화하는 지옥세계의 구원자로서 극락으로 인도한다.
생 지장보살

○ 생 지장보살
석상 지장보살님은 멧돼지의 붉은 피를 흘린 핏자국의 설화로 전해지고 있다. 지장보살님 상이 있었는데 석상은 우물 가운데서 상반신만 나와 있고 하반신은 물속에 감추어져 있었다고 한다. 좌측어깨 중앙에 순석 형제가 쏜 화살이 꽂혀 있는 석상의 팔에서 화살을 뽑으려 하나 화살은 뽑히지 않고 석상은 태산과 같은 무게로 움직이지 않으므로 형제가 속세의 죄업에서 구제해 주시려고 몸을 나투신 것임을 알아체고 우물가에 있는 석상에 후 날 그곳에 와보니 석상이 돌 위에 나와 있는 것을 보고 암자를 짖은 것이 오늘날 석대암 이라고 한다. 현재 철원 심원사 명주전 모셔진 생 지장보살상은 그 때 멧돼지로 나투신 지장보살 이며 옛부터 생 지장보살 전에 열심히 기도하면 한 가지 소원이 이루어지는 전설이 있어 많은 불자들이 이곳을 찾는다.
대웅전

대웅전내의 석여래

대웅전 내 모셔저 있는 우측 지장보살남과 중앙 석가여래 좌측 문수보살이 모셔저 있다.
○ 심원사 생 지장보살의 유래
1300여 년 전 사냥꾼 이순석,순득 형제가 한 마리의 커다란 멧돼지를 발견하여 활로 쏘았는데 금빛 멧돼지는 붉은 피를 흘리면서 달아났고 그 핏자국을 따라가니 환희봉 쪽이었다. 형제가 그 흔적을 추적하여 멈춘 곳에 멧돼지는 보이지 않고 현재 철원 심원사에 모셔져 있는 지장보살님 상이 있었는데 석상은 우물 가운데서 상반신만 나와 있고 하반신은 물속에 감추어져 있었다. 좌측어깨 중앙에 순석 현제가 쏜 화살이 꽂혀 있는 지라 두 사람은 크게 놀라 석상의 팔에서 화살을 뽑으려 하나 화살은 뽑히지 않고 석상은 태산과 같은 무게로 움직이지 않으므로 형제는 놀라서 선채 맹세하기를 대성이시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소 용서해주십시오. 우리를 속세의 죄업에서 구제해주시려고 몸을 나투신 것임을 알겠나이다. 내일 우물곁에 있는 돌 위에 나와 주시면 저희들은 뜻에 따라 출가하겠나이다. 하고 서원한 후 다음날 그곳에 와보니 석상이 돌 위에 나와 있는 고로 출가하여 석상이 나투신 옆에 암자를 건설하니 석대암 이다. 현재 철원 심원사에 명주전 모셔진 생 지장보살상은 그 때 멧돼지로 나투신 지장보살 이며 옛부터 생 지장보살 전에 열심히 기도하면 한 가지 소원이 이루어지는 전설이 있어 지금도 많은 불자들이 철야 정진한다
첫댓글 이곳 철원 심원사와 선운사 도솔암의 지장보살님의 기도 영험이 양대 맥을 이룬다고 한다. 기도을 하면 반드시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하기 때문이다. 우연일치로 어느 보살님과 여학생이 종무소에 들어와 보살님들에게 감사의 표시을 하는 것을 봤다. 임용고시에 합격했다고 한다. 저 역시 지장보살님의 가피의 힘을 얻기 위하여 그 먼 곳에서 이곳까지 마음의 기도을 올리고 귀가 했다.
늘 부지런 하십니다.^^
이유가 없는 절집은 없겠죠. 어느것 한나 이유가 모두 있겠지만 아직 정하여 놓고 정성스럽게 공을 올일 수 있는 절집이면 좋겠어요.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성불하세요
지장보살에 대하여 새롭스럽게 알았습니다~~
철원 심원사도 많이 커졌네요. 조그만 절이었지요. 비구니가 있던...
네, 예전에는 아주 작은 절집이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많은 발전을 했고요. 비구스님 다소 있고, 비구니 스님은 1명 만 봤어요.
심원사 내력을 잘 보고 갑니다
저희 원찰에서 27일 심원사로 방생기도를 가는데 퍼갈수 있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_()_
27일 조상님에 대한 입재 기도 시작하는 날 이라고 하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