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아토피 피부염은 유전병인가요?
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유전적 환경적 요인의 복합적인 작용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라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아토피성 장애, 천식, 건초열, 혹은 아토피 피부염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가장 흔히 나타납니다. 만일 부모가 모두 아토피 피부염 환자라면 자녀들에게서 아토피 피부염이 나타날 확률은 약 80%로 보고 있습니다. 건초열과 천식을 가진 이들의 4분의 3정도에서 아토피 피부염이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은 언제든 유전적 요인을 가진 이들의 발병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6.아토피 피부염이 성장에도 영향이 있다는데 어떤가요?
아토피의 경우 아래와 같은 성장 저해 요인이 의심되며 실제 통계적으로도 연령에 따른 평균 신장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가려움증으로 인한 수면장애 - 성장 호르몬의 부족
2) 과도한 음식제한으로 인한 영양불균형.
3) 스테로이드계 약물의 남용 - 성장 호르몬 분비 저하
4) 아토피와 동반한 변비, 설사,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의 소화기계 질환
5) 아토피 환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대인기피 등의 성격적 변화로 야외활동등의 신체활동 부족
-아토피 치료는 가능한 일찍 시작해야 성장에도 도움이 됩니다.
7.아토피 피부염 때문에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이 생길 수 있나요?
아토피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의 특징 중에는 다른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70% 정도가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 증세도 함께 호소합니다.
영유아기에 아토피 피부염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3명 중 2명은 소아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호흡기 질환으로 옮겨갈 우려가 있습니다. 성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40~50%가 알레르기성 천식과 비염을 동시에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8. 스트레스를 주면 아토피 피부염이 더 심해지나요?
스트레스와 같은 감정적 요인은 상태를 악화시킬 수는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심리적 불안이나 스eC6?레스, 수면장애나 급격한 온도변화는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입학, 이직과 같은 주변 환경의 급격한 변화, 일이 안 풀릴 때 등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환자들은 증상의 악화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침, 뜸으로 낫지 않았던 천식 때문에 새벽 통증을 느낀 분들이 예상외로 많습니다.
10년 동안 천식 때문에 고생하셨던 환자 분들도 치료정보만 잘 확보해도 큰 고생을 하지 않고 천식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