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궁술의 정수인 온깍지 사법(발여호미 사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온깍지 한량들의 친목을 도모하며, 전통 활쏘기의 풍속과 정신을 올바르게
보존,계승하기 위하여 2005년8월13일~14일 양 이틀간에 걸쳐 계룡대 신도정에서 치뤄진 "온깍지 복놀이 한마당"잔치에
참석하여 세미나와 친목경기(10순경기)를 통해 올바른 사법을 지향해야 하는 이유가 절실함을 느꼈읍니다.
우리네 전통복장과 사법,그리고 풍속을 지키기 위하여 만들어진 온깍지 궁사회의
무궁한 발전을 바라며 많은 국궁인들의 관심과 애정어린 참여를 기대하며
사진과 함께 감상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대한궁도협회의 안일한 국궁행정문화를 질타하고자 합니다.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더 이상 전통문화를 욕되게 하지 말기를 당부합니다.
우선,복장부터 전통복장으로 바꾸시고 경기문화의 다변화를 꾀하여 주십시요.
첫째,경기복장의 비합리성을 인정하고 전통복장을 개발하여 보급하는 일부터 시행하시길 바라며.
지역적인 특성(고구려,신라,백제,고려,조선등등)을 살려 전통복장의 보급을 권장 하길바랍니다
둘째, 전통경기문화와 현대적인 스포츠문화의 복원과 개발에 앞장서 주시길 바랍니다.
예를 들자면 전통경기문화는 화합을 중시하는 편사위주(장안편사,터편사등등)의 경기와
개인전격인 활백일장으로 하되 전통을 재현하는 방식으로 하며
현대적인 스포츠 문화는 단거리,중거리, 장거리별 과녁판의 축소(거리별 축소)나,
이동식 과녁판,편사와 개인전등 다양한 경기문화를 개발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폐쇄적인 공간(국궁인들만 즐기는공간)의 활터로 부터 대중과 함께 할수있는
개방된 공간(종합 운동장 같은 곳)에서 경기를 유치하면 어떨런지요?
현재의 경기문화는 전통문화를 계승한 경기문화도 아니며 현대적인 개념의 스포츠문화도
아닌 그저 돈벌이에만 급급한 모습의 조잡한 경기문화이며 이로인해
대한궁도협회의 직무태만으로 수천년 역사의 국궁문화가 병들어 가고 있읍니다.
대궁 주도의 전국대회 대회장을 가서 보십시요.
음주문화로 인한 폐해가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버젓이 활개치고 있읍니다.
어느 스포츠가 음주를 즐기며 경기를 치루나요!(스포츠면 스포츠,전통이면 전통문화로 양분하여 주시길..)
껍데기뿐인 국궁문화가 국민들로 부터 외면당하고 공무원들의 무관심속에 위험하다는 이유(파주시 화석정 사건)로
대중앞에서 시연(남산 한옥마을 시연 무산됨)조차 못하게 하는게 현실입니다.
이는 국궁문화를 알리고 발전시켜 나가야할 대궁의 몫이 아니었던가요?
더이상의 보수적이고 권위적인 작태는 삼가하여 주시고 진정 국궁문화를
사랑하고 애정을 가지고 계시다면 개혁적인 발상으로 국궁행정을 펼쳐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타 단체(검도단체)의 마상무예 복원 과정에서 촉발된 마사법의 올바른 복원을 위해서도
국궁인들로 구성된 마상무예단을 구성하여 지원을 아끼지 말았으면 합니다.
이는 국궁인들의 자존심 문제입니다.
현대적인 개념의 스포츠문화로 재탄생하는 대한궁도협회를 기대해 봅니다.
나 만의 소박한 꿈일가요?
세계와의 경쟁산업구조 속에서 굴둑산업은 이제 사양길에 접어들었읍니다.
천연자원이 없는 우리는 전통문화라는 막강한 관광상품이 있읍니다.
전통을 지키고 개발한다면 훌륭한 관광자원이 된다는 사실을 이웃나라 일본을 통해 잘 알수 있읍니다..
전통은 지키는 자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온 국민의 관심과 애정이 함께 할때 그 전통문화는 세계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것입니다.
제발 더이상은 국궁문화를 방치,유기 하지 마시길...
일본의 허접한 활이 道라는 이름으로 세계속에 뿌리 내리고 있는 현실 속에서
광복 60주년을 기념하는 구호들은 자아도취의 공허한 메아리처럼 들려 옵니다.
"온깍지 복놀이 한마당"을 다녀와서...
장창민 접장님의 사회로 세미나 발표회를 시작하다.
청강 한영국 접장님의 자기소개와 발표
세미나 후,청강 접장님과 부천 국궁교실 소속의 접장님(존함을 몰라서 죄송합니다^^)의 담소
나기영 접장님과 김형완 접장 그리고 부천시 국궁교실의 나접장님 제자분들과의 담소
온깍지 궁사회의 접장님들
온깍지 복놀이 한마당
솔포
신도정의 무겁터와 솔포
신도정 사대와 뒤로 보이는 계룡산
"온깍지 궁사회"글자가 써있는 징(대회 후 신도정 기증)
김시종 황학정 사두님과 청강 한영국 접장님
해후-좌로부터 장영민(황학정),나기영(부천시 국궁교실 사범,前황학정 소속),이명환(前황학정 소속),박현우 접장님(황학정)
사대의 김시종 사두님
청강 접장님의 궁체
박현우 접장님의 궁체
박현우 접장님의 궁체모습
푸른 하늘과 어울리는 녹음이 짙은 신도정의 무겁터
김시종 사두님과 연천에서 올라오신 칠순의 접장님
시지를 작성중인 이자윤 접장님
신도정 사대와 컨테이너 박스의 사무실 모습
청강 접장님의 카메라 촬영모습
카메라위의 여치
무궁화 동산에서 바라 본 신도정 사대
시수 기록표
점심식사 중인 접장님들
식사중인 온깍지 궁사회의 주역들
편전과 통아
편전
시원한 수박화채
호미숙 여무사님이 만들어 주신 수박화채...넘 시원하게 잘 먹었읍니다
부천시 국궁교실 회원들의 활쏘기모습
천일장군 접장님과 주유리(중학교2년)여무사님
나기영 접장님(부천시 국궁교실 사범재직)
국궁교실 제자들과 함께 한 나기영 접장님
나기영 접장님의 온깍지 궁체
국궁교실 회원들의 궁체-나접장님의 가르침을 잘 받아서 인지 멋있는 궁체들을 보여주었읍니다.
백봉열 접장의 만작
발시순간 포착
폐회식
신도정에 기증되는 징
징을 기증 받은 신도정 총무 조동형 접장님
최다시수의 소살판상-김형완접장
온깍지 궁체상의 백봉렬 접장(부천시 국궁교실 소속)
단체 기념사진
첫댓글 장영민접장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자세한이미지 등록해주시여 그날의모습을 다시볼수있군요
잘보구 스크랩합니다
청강 접장님 대접을 너무 잘 받아서 고마웠읍니다..항상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