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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제주귀한농부 영농조합원선진지연수
2021년 11월 8~10일까지.
이른아침 제주공항으로 부쩍 강해진 빗살을 뚫고
조합원 20분이 모이셨다.
부지런한 어르신들덕에 티켓팅만 해 드리고 탑승.
서울도 제법 강한 빗줄기가 느작느작 내렸다.
귀한농부와 기업간연계를 맺은 SNFood 첫 방문.
모체인 '새농'에서 출발해 유기가공 인증을 받아 광범위한
먹거리 확대를 하고 있는 정갈한 공장을 참관하다.
유자청, 청귤청, 매실청, 유기농누룽지, 한우사골등등
참으로 많은 50여종류 반찬가공까지 한다 들었다.
귀한농부에선 유기농당근, 유기농풋귤, 무말랭이등
다양한 가공품 및 원물이 공급된다.
20여년....
친환경생산물의 소비를 맡아 견인차 해 온'새농'에 감사하다.
우리나라 최대의 가락시장은 새농이 오랫동안 상징적으로 지켜온 지역이미지도 크지만, 명실상부 농부라면 수십번 들었고, 직.간접 밀첩히 연결된 곳이라 방문우선이었다.
규모와 하루 물동량 및 유통되는 양에 모두 두번씩 놀라다.
얼릉 친환경경매시스템 도입이 되어 횡포화된 지금의 친환경농산물 유통의 문제점들이 공평, 공정하게 언덕없이 펼쳐지길 소원해 본다.
비도 내리고, 안개가 잔뜩 뭉쳐 있어 살짝 아쉬웠지만 123층
잠실롯데타워를 올랐다. 사전에 공문을 보내고, 인적사항등을 보내 예약까지 해둔터라 기대감이 컷다.
118층을 1분만에 슝~~~~~올랐다.
투명한 유리가 밑에 깔려 잠실대교가 걸쳐 있는 한강과 각세워 갖가지 조형처럼 아름다운 건물들 짙은 단풍까지 웅장했다.
고소공포증 심한 난 숨을 깔딱이며 사진도 찍고, 라운지 차도 마시며 서울시민인냥 호사로운 시간을 즐겼다.
호텔 창으로 눈이시리도록 예쁜 가로수 단풍이 보였고
결국 밤거리를 거닐었고, 소주 댓병을 마셨다. 좋았다.
날이 맑았더라면 좀 억울했을텐데 딱 맞춰 예보를 비켜
연수기간내내 비가 동행 해 주셔 분심없이 집중할 수 있어 참으로 좋았다. 일한다고 못 온 세명에겐 통쾌한 쌤통.
서울도시농부 쌈채소농장엔 상추, 로메인, 치커리등등
포기마다 채소라기 보단 서울시민들의 비타민농장같아
보기도 좋고, 부족한 일손들로 다소 피로해 보이는 젊은
농부에겐 그나마 풍요를 주고 지속할 수 있는 에너지원
같아, 잘 자라라 잘자라라 축복을 살포시 뿌려 주고 왔다.
30만 유투버농부의 귀신같이 잘 팔아 고소득을 올리며
유명세까지 높은 농장에선 스스로에게 물음을 갖다.
돈을 버는 것이 지금 내 삶의 목적인가?
농사를 짓고, 판매를 하며, 고된 일의 목적은 무엇이지!
이제 내 삶의 정거장은 돈을 벌거나, 많은 것을 모으는
단계가 아님이 명확 해 졌다.
이러한 일 들은 행복 해지기 위해서 하는 과정이지
나의 목적이 아니기에 연수 또한 즐거움과 순간순간의
기쁨이 목적이었기에 지금의 나로, 우리로 충분했고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만나는 농부들에게 대견한
박수를 맘껏 보내며 편안히 지나올 수 있어 미소가 났다.
추부의 깻잎농장, 금산의 인삼농장과 판매장에서 만난
고단한 농민들. 턱없는 가격. 어마머마한 물량.
그뒤에 산처럼 쌓였을 한숨이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인삼 몆채를 사며 느껴진다. 싸디싼 감귤 한박스 가격만큼이나
떨어진 인삼가격이 하나도 반갑지 않았다 6년근인데....
귀하게 제 값을 다 주고 소중히 먹는 것이 인삼 아닌가???
뿌리공원에 들러 많고 많은 성씨의 족보와 본들을 보다.
파평 윤가인 나는 그동안 해남 윤씨와 두본이 있는 줄
알았는데 4본이나 됨에 깜딱 놀랐다.
조선왕조에 왕비를 6분이나 배출한 명문가라해 웃음.
그러고 보니 도리님도 윤가네....., 에휴~~~~
흙살
첫댓글 귀한 시간 알차고 즐겁게 보내셨네요....
생명존중~ 착한 먹거리를 생산하시고 보급하시는 분들 덕분입니다
생각이 많지만 즐거운 시간을 떠나는 가을에 보내셨군요.
명문가 라는 자부심이 삶을 반듯하게 지켜주기도 하지요!
윤 농부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알찬 시간을 보내셨네요
깊어가는 가을 단풍도 곱고 새로운 다짐을 가지신거 같으셔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유익한 시간 보내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어렵고 힘등 유기농을 고집하며 맑은 먹거리를 위해 수고 하시는 차차로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서울에 있는 롯데타워 저는 가까이 있어도 아래에서만 맴돌았지 위로는 아직도 못 올라 봤어요.
즐겁고 보람차고 행복한 시간 보내셨네요
다녀 가시느라 수고 하셨읍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끔은 나를 위한 여유로운 시간도 꼭 필요합니다. ~@
귀한 농부님들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
귀한 농부님들 응원합니다.
바른먹거리을 위해 늘 애쓰시는 차차로님~
늘 감사한 마음으로 보내주시는 과일 잘먹고있습니다~
부지런히 공부하며 전진하심에 응원을 보냅니다!!
바른먹거리 늘 제공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귀한농부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