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팔레스 리조트는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지요.
주로 스포츠인들이 전지훈련하러 많이들 가는 곳으로 알려져있어서
저희 같이 휴양 목적으로 갈 생각을 못하는 이유가..음..
바다가 없는 호텔,산에 있고 시내와 접근성이 떨어진다는등등..
여러 이유가 레오팔레스로 가는 발길을 돌리게 하는것같아요.
물론 저도 처음 들어본..특히 골프도 모르는 저 같은 관광객들에겐..더더욱!
블로거 선정이 되고 사이판과 괌을 무지 고민하다가
괌이 너무 그리워 선택했지만 생소해서 망설이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도전하지 않으면 알수없듯이..
다녀오길 참..잘했다 싶은 곳이 레오팔레스인것같습니다.
물론 시내 접근성이 좀 떨어지긴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저처럼 애둘 델꼬도 4일내내 재미나게 시내로 외출을 할 수 있답니다.^^>
우선..넓디 넓은 리조트를 어떻게 이동을 할것인가?
너무 간다하지요..호텔,콘도센타 정문 앞에서 밴을 호출합니다.
벨누르는건아니고..^^ 정문앞 직원께 말을하면 되지요~
"콘도C!!"한마디만 하면 땡!!!입니다.
정문에 나가도 직원이 없다..걱정마세요..커다란 밴이 수시로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살핍니다.
근데..참..민망함이 있어요..
커다란 밴이 도착후 기사님이 직접 문도 열어주시고 "머리조심하세요~"하며 챙겨주고 문도 닫아주고 슝~갑니다.
어라~~~1분~3분이내면 리조트 어디든 갑니다..도착하면 가만히 앉아있으면..문도 열어줍니다..
아...어찌나 짧게 가는지..민망~

저렇게 직원이 있지요~

자!밴이 들어옵니다~대기하고 있으면 기사가 행선지 확인하고 태워줍니다.




이번엔 쇼핑몰 버스~람람버스~


레오-아가냐-GPO
저희는 수요일 차모르 야시장과GPO갈생각으로 일일권을 끊었습니다.
아이들은 7살이라고하니 패스~미국에선7살로 하면 맞지요?ㅋ아줌마본성..

원래는 수요일에 골프장다녀오고 수영장에서 실컷 놀다 야시장행버스만 탈려고했는데..
갑자기 쇼핑몰이 궁금해서 좀 일찍나섰습니다.
이렇게 야시장행도 한번에 있으니 편하지요~
야시장에서 8시30분이 막차입니다.


이젠 호텔에서 놀다 바다가 보고싶다.시내로 가고싶다 생각들땐 웨스틴호텔까지 가는 셔틀버스를 타면 됩니다.
1시간 간격.레오-웨스틴까지 오전엔 25분걸리구요.
오후엔 DFS갤러리아를 들려가고 시내로 들어가는 길이 좀 막혀서 40분정도 걸립니다.

공항에서 탔던것과 같더라구요.

30분~40분이 지루하시다고요? 어른들은 이런 시간에 짬짬이 자두면 활동하기가 편하지요.
물론 아이들은 이것도 좋다고 씨끄럽게 떠들지만요..영어쓰는 나라라고 묵찌빠도 영어로 해야된다며
rock,scissors,paper하며 노는중입니다..이궁..영어나 잘하면..^^

놀다 자다깨면 웨스틴호텔 로비에 내려줍니다.웨스틴-레오는 12시부터 1시간간격
단3시,6시는 차량없어요.


<웨스틴호텔 이용편>
미드섬머를 하는 날.옵션을 신청하면 웨스틴호텔로 와야합니다.
이곳에서 코디님을 만나고 선착장으로 가지요.
정문으로 들어가 오른쪽으로 돌면 로비가 있고..


로비에 앉아서 놀고있으면 저기 아래 빨간옷입은 기사님이 오셔서 호텔이름,제이름을 물어오십니다.


그럼 확인하고 로비를 지나 한층올라가서 주차장으로 가고 밴을 타고 선착장으로 고고씽~
옵션끝난 후 저희는 웨스틴으로 왔는데 선착장에서 다른여행사가이드님께서 레오로 갈것이냐고 물어보더군요.
아마도 레오 가는 차량이 있으면 바로 데려다 주기도 하나봅니다.


자..여기서..떠나기전 저의 고민이 있었지요..
1.미드섬머를 마친 후 어떻게 놀것이냐?
2.옵션 후 젖은 몸으로 어떻게 할것이냐?
3.웨스틴에서 논다면 타월과 짐과 샤워는 어떻게 해결하나?
저 같은 걱정마시고..걍..옵션 후 웨스틴으로 오셔서 성인$10씩내고 웨스틴 수영장과 비치를 이용하세요.
놀고 난 후 샤워는?짐은?....$10안에 모두 포함되어져 있답니다.12세 무료.
락카에 짐을 넣고 밤늦게 찾아가도 괜찮더라구요.
로비 데스크로 가서 "레오팔레스 게스트"한마디하면 인원수물어보고 레오방번호 알려달라고한 후


손목팔찌와 락카룸키를 줍니다.수영장,비치는 1층
저기 위에 데스크옆으로 문이있는데 저곳으로 나가면 무지 빙빙돌아 내려가야하니 꼭 엘리베이터타세요..


엘리베이터 내려서 오른쪽으로 가면 화장실 반대편에 여자락카룸이있습니다.


카드로 밀고 들어가서 카드에 적힌 번호와 같은 락카를 찾아 열쇠로 이용하면 됩니다.


샤워시설도 잘되어져있고 뜨신물도 잘 나오고 샴푸,바디도 있고요..


드라이며 수건도 넉넉히 준비되어져있구요..


칫솔,면도기등등도 있습니다.레오에도 없고 집에서도 안가져간 바디로션이 이곳에 있어서 몇개 집어왔어요..^^


다 놀고 정리하고 다시 로비로와서 셔틀 내린곳으로 가서 레오가는 셔틀을 타고 졸다보면 호텔에 도착합니다~


웨스틴에서 논 사진 몇장 추가~~


저기 오른쪽아래 흰티셔츠입은 아자씨가 수영장을 돌아다니며 외부호텔게스트들을 확인하더라구요..
모를줄알았는데 귀신같이 잡아냅니다.ㅋ

자쿠지가 뜨신게 아주 좋았어요~

이날 날씨가 너무 안좋았어요.스콜도 자주있고 바람도 강하고..결국 돌고래 못봐서 무지 아쉬웠는데..
큰딸은 깊은바다속에 들어가 스노쿨링도 하고(넘 좋다고 안나가려했답니다)
각자 낚시로 물고기도 잡아보고..아주 좋은 날이었지요..
2년 힘들게 수영 다닌 보람을 한껏~~느낀 날입니다..^^ 기특한것들~~

첫댓글 어쩜...다소 복잡해보이는(가보지 않고 해보지 않아서요...)일정들을 또 호텔에서 아주 잘~ 이용하신 것 같아요...^^
말로 설명하면 많이 아주 많이 복잡하지요..^^
딸둥맘님. 가카보다 훨씬 꼼꼼하십니다~ ㅎㅎㅎㅎ
가카는 그럴 분이 아니십니다~~~ㅎ
사진이 많아 그리보이겠지요..ㅋㅋ
우리 가카를 화나게 하지 마세요...ㅋㅋㅋ
버스시간이랑 정말 꼼꼼히 체크하고 가셨네요.. 가기 전에 준비 많이 해 가셨나봐요.. ^^
웨스틴 정보까지.. 최고 !! ㅎ
아무래도 미지의 세계고 딸들이 가니..^^
아니..근데 야시장에선 왜 못만났을까요ㅋㅋ꼼꼼히 정리해주셔서 담 여행하시는분들께 많은 도움 되겠어요!!^^
글게말여요^^이런기회가 흔치아는데...떠나기전 번개를 갔어야 하는데 ㅋㅋ
웨스틴 호텔도 이용하셨군요....^^ 아주 자세히 이용방법을 적어주셨네요...^^ 진짜 꼼꼼하시다....^^
저같은 분들이 혹 있을까 해서요..무지 고민했거든요..^^
레오팔레스 셔틀 이용하는 방법, 웨스틴 호텔 수영장 이용하는 방법 너무 너무 자세하게 올려 주셨네요...
감동입니다....^^
정말요???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