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꽈리고추 넣어서 멸치볶음을 했더니
엄마가 꽈리고추찜도 드시고 싶다고 해서 꽈리고추찜 만들어봤어요~
이번에 사 온 꽈리고추가 좀 매운 것 같아서 양념장에는 고추가루를 넣지 않았어요.
고추가루 넣지 않아도 담백하고 맛있어요~~
요런반찬 먹으면 입맛이 확 살아나는 것 같아요^^
재료 : 꽈리고추 두줌, 통밀가루 4스푼,
양념 : 간장1스푼, 다진마늘 1스푼, 다진부추1스푼, 참기름 1스푼,통깨 약간
꽈리고추는 깨끗이 씻어서 꼭지 따고 포크로 구멍을 뽕뽕 내줍니다.
물기 있는 꽈리고추에 통밀가루를 입혀 줍니다.
김이 오른 냄비에 찜기 위에 올린 꽈리 고추를 넣고 살짝만 쪄요~
저는 아삭한맛이 살아 있는 것이 좋아서 살짝 찌는데 약간 말랑말랑한게 좋으면 찌는 시간을 조금 더 늘리면 되요~
양념장은 다진마늘이랑 다진부추 간장, 참기름 넣고 만들었어요.
양념장이 완성 되었으면 쪄 놓은 꽈리고추를 넣고 골고루 버무려요~
먹기전 통깨 솔솔 뿌려주고요~~
꽈리고추가 조금 매워서 조금씩 베어 물어 밥이랑 같이 먹으니까 넘 맛있고 입맛 살더라구요.
채소 반찬을 많이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고기가 고플때도 있지만
요런 꽈리고추찜 같은 반찬은 고기가 절대 따라오지 못하는 맛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