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역한 아들과 함께해서 더 달콤했던 계백장군유적지 백제군사박물관!!
<계백장군유적지 백제군사박물관 사진1>
죽염 & 도자기 굽는곳과 논산 계백장군유적지 백제군사박물관을 여행하는 가족나들이에 초대되어 전역한 아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아들이 전역하면, 함께 여행가리라 맘먹었던 차라 더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논산은 아들과 제게 있어서 조금은 가슴 한 쪽이 짠해지는 추억어린 곳으로, 아들을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시키며 돌아설 때 걱정스러운 마음에 엄청 울어댔던 곳이고, 아들에게 있어선 자유인으로 살다가 군기 가득 센 육군훈련소의 생활은 정신 번쩍들게 하는 곳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제게 있어서 가슴 먹먹했던 기억으로 남는 논산을, 전역한 아들과 함께 여행을 함으로써 행복한 추억이 있는 여행지로 생각을 전환하고픈 마음이 가슴 한 쪽에 있었습니다.
<계백장군 유적지 안내문>
계백장군의 혼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 계백장군 유적지 백제군사박물관은 논산에 있는데, 논산 육군훈련소에 방문한 군인 가족이나, 군 면회, 군화와 곰신의 데이트장소로도 아주 좋겠단 생각이 들게 쾌적한 공간이 맘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육군훈련소가 있는 논산에 있어서 더 의미 있게 다가오는 백제군사박물관은, 백제 사비시대 득안성 지역으로 천혜의 요충지이자 천년을 이어온 군사거점지역 논산, 오천결사대를 이끌고 황산벌에서 장렬히 전사한 계백장군의 묘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백제와 군사문화를 주제로 전시물을 구성, 백제시대의 유물과 군사적 모습을 전시하는 등 백제의 군사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백제군사박물관 매표 안내>
계백장군유적지 백제군사박물관: 충남 논산시 부적면 충곡로 311- 54(신풍리)
백제군사박물관을 들어서며 저의 생각을 조심스레 말해본다면, 역사적인 백제군사 유물을 많이 전시해 놓아 교육적인 공간으로 좋고, 쾌적한 산책코스가 넓어 가족나들이 하기에도 아주 좋은 곳으로 입장료가 비싸다는 생각은 전혀 안들었지만, 개인적인 바람으로 군인 입장료가 700원인데, 군인은 무료관람이었음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육군훈련소가 있는 논산에 있어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백제군사박물관.....군인은 무료관람이라는 문구가 있었다면 더 특별했을 것 같다는 저의 생각을 조심스레 건의해 봅니다.
<백제군사박물관 야외조경 사진>
백제시대의 군사문화와 군사 전시물을 보며 갓 제대한 아들과 현재의 군대 모습과 비교하며 자연스레 군대이야기를 더 많이 나누게 되었습니다. 야외 조경시설이 아주 잘돼 있어 산책하기 좋아, 한 번 더 오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하는 곳이었습니다.
<백제군사박물관 전시관>
백제의 군사활동 , 백제군사를 시대별로 정리한 연표를 통해 당시 군사세력 및 영역변화 등 백제의 전쟁사와 군사활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습니다.
<황산벌전투 모형물>
치열했던 백제 최후의 황산벌전투 및 백제문화를 4D (입체)영상 및 음향시스템과 모션시물리레이션을 통해 입체적으로 체험하며, 전쟁의 아픔과 국가 안보가 얼마나 중요한가 다시금 생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전역병 사진>
갓 제대한 아들과의 달콤한 백제군사박물관 나들이 ~~~~ 아들바보 고슴도치 엄마의 눈엔 병역의 의무를 다한 아들이 듬직해 보여 얼굴 가득 미소가...........
<순수한 마음 꽃말을 가진 연꽃 사진>
아들에게 있어서 논산은 어떤 의미로 가슴에 남아 있을지 모르겠으나, 논산하면 전 가슴 한 쪽이 울컥할 정도로 짠하게 다가오는 곳이었는데, 이번 논산여행으로 인해 가슴 먹먹함은 희석되고 달콤한 여행지로만 기억 되네요.
씩씩하게 병역의 의무를 다한 아들, 요즘은 대학 2학기에 복학하여 대학생활을 잘 하고 있습니다. 군대 가기전과 다른 점을 말한다면, 규칙적인 생활과 본인 스스로 복학하자마자 학점관리 하며 현재까지는 열공 분위기 입니다.
21개월간의 군생활 속에서 건강한 체력과 건강한 정신의 소유자로 거듭한 저의 아들~~계백장군과 오천 결사대의 충절과 숭고한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소망합니다.
<취재 : 청춘예찬 구애란 어머니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