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마무리 결실을 맺게 하시며
풍성한 계절인 11월 둘째 주일을 맞아 하나님 앞에 거룩한 예배로 나아오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주의 능력과 존귀하신 이름을 찬양합니다.
따스한 성령님 우리 예배가 거룩한 산 제사가 되어 하나님 기뻐 받으시고
영광 중에 계신 주님을 만나게 하옵소서.
한 주간도 주님과 동행하며 살겠노라 다짐했지만 늘 주님 중심이 아닌
내 중심적 삶이 되어 마음의 평안을 잃고 좌절하고 고단한 삶이 되었습니다.
용서의 하나님. 아버지 남을 용서하지 못하는 미움, 지나친 욕심과 교만함 등
우리의 모든 죄를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2024년 올 한 해도 두 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올초 계획하고 서운했던 일 지나온 많은 일들 있었고
사건들이 우리를 휘감고 몰고 갔지만 모든 것이 감사하여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때로는 병고와 재정의 위기, 관계의 아픔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양한 삶의 터전에서 주님의 또 다른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한다 하셨으니
지나온 상처들이 주님의 은총으로 해석되고 새롭게 회복되게 하옵소서.
평화의 하나님 아버지. 세계 곳곳에 전쟁으로 고통받는 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희생된 무고한 생명들과 가족들 거주지를 떠나 난민이 된 자들
주님이 위로하시고 속히 평화가 임하게 하옵소서.
대한민국 이 땅에도 저출산, 고령화, 경제적 양극화, 북한의 도발과 위협, 등
산적한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주님이 지켜주시고
지혜롭게 우리 국민 모두 힘 모아 헤쳐 나가게 하옵소서.
북한 땅에도 자유와 평화로 복음 통일되게 하옵소서.
한신교회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온 성도들 마음에 평안과 위로가 있게 하옵시고
성령충만한 눈으로 한 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옵소서.
이제 3대 목사님 청빙을 위해 우리 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이제 임시당회를 통해 박재훈 목사님이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한신교회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예배가 드려지고 상한 심령이 위로받고
청년 및 다음 세대가 주님께 돌아오는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내일부터 추수감사주일 특별 새벽기도회가 있습니다.
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 크신 은혜와 축복이 가득한 기도회 되게 하옵소서.
수능을 14일로 앞둔 우리 수험생 자녀들
저들의 수고를 축복하시고 지혜와 집중력을 주시옵소서.
끝까지 건강하게 지켜 주셔서 최선을 다하게 하옵소서.
모두가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품고 원하는 대학에 합격을 얻을 수 있도록 주님 축복하옵소서.
치료하시는 하나님, 뭔가 마음이 아파 고생하는 환우들 주님 손길로 온전하게 낫게 하옵소서.
슬픔이 변하여 춤이 되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띄우는 은총을 입게 하옵소서.
이 시간 꺾이지 않는 발견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 주시는 이서영 목사님께
늘 영육간의 강건함을 주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함께 아옵소서.
주님 말씀은 우리의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말씀을 고백으로 하나님 말씀 가운데 하나님 음성을 듣고
한주간도 승리하는 복된 시간 되게 하옵소서.
찬양을 기뻐 받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감사와 믿음으로 고백하는
할렐루야 찬양대와 한신필하모니 연주를 흠향하옵시고
듣는 저희에게도 마음은 활짝 열린 시간 되게 하옵소서.
오 주님,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배 곳곳에서 하나님 예배를 돕는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기쁨과 축복이 늘 함께 하길 간절히 바라며
사랑이 많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