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터 관련주에도 봄날은 온다

[연구소장 이기철]

머스크와 트럼프의 환상적인 봇듀오 임팩트로 주식시장 전 라인이 다 붕괴된 상황에서 어제 드디어 죽어가던 양자컴퓨터 관련주들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양자컴퓨터 관련주로는 모두 아시겠지만 아이온큐, 디웨이브퀀텀, 리게티컴퓨팅, 실sq 등이 있죠.

어제 모두 큰 폭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사실 얼마전까지 양자컴퓨터에 대한 밸류에이션이 너무 높아졌다는 거품론이 대두되고, 트럼프의 세계 관세 압박에 주식시장을 흔들면서 시장은 크게 흔들렸습니다.

여기에다가 중국 연구진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양자컴퓨터를 개발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쐐기꼴을 맞아버렸죠.

그런데 그동안 증시가 계속해서 꼬라박기 시작하면서, 트럼프로 인해 소비둔화와 경기침체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보다는 주식시장이 매우 위축되고 저가매수의 기회가 찾아왔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매수세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디웨이브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양자퓨터의 미래가 이제 현실이 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덕분에 주가가 폭등한 것이죠.

물론 상용화까지는 아직 시간이 엄청나게 걸릴 예정이지만, 아지랑이처럼 보일듯 보이지않는듯 했던 양자컴퓨터의 미래가 점차 구체화되기 시작하면서 결과의 산물으로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