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초청 이라크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
11월 10일(금) 오후 7시 창원종합운동장
MBC ESPN 생중계 / 마산MBC 녹화중계(12일 14시10분)
“창단의 열정으로! 승리의 감동으로!”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성공적인 창단 원년을 보낸 경남FC가 11월 10일(금) 오후7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이라크 국가대표팀과의 평가전을 마지막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한다. 이번 친선경기는 7일에 개최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이라크 현지 정세 불안으로 인해 출국이 연기되어 부득이하게 10일로 경기가 연기되었다. 이번 초청 경기를 찾는 팬들을 위해 선착순 1000명에게 험멜코리아에서 제공하는 스포츠 타울을 선물하며, 그 외에도 사인볼, 축구화 등의 선물이 준비되어 있다.
컵대회 3등, 정규리그 11등이라는 신생팀으로서 비교적 좋은 성과를 이뤄낸 경남FC가 상대하는 팀은 이라크 축구국가대표팀으로 현재 아시안컵 지역예선 E조에 중국, 싱가폴, 팔레스타인과 한 조로 이루어져 승점10점으로 조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중국과 함께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이라크 대표팀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아시안컵 지역예선에서 4골을 기록 중인 공격수 Younis M. Khalef로 중동에서 유명한 골잡이이다.. 이라크 대표팀은 경남FC 블루칩 스폰서인 LG전자가 2004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11월 15일 중국에서 마지막 예선경기를 가진다.
경남의 박항서 감독은 “우리팀은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어느 나라건 대표팀과 경기를 갖는다는 것 자체가 좋은 기회다. 해외 전지훈련도 가는 마당인데 우리나라로 오는 수준급 팀과 경기를 치르는 것은 경험 축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잔부상이 있는 선수들은 내년을 위해 쉬게 할 생각이지만 가능한 주전 선수들을 모두 뛰게 할 생각이다.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주고 싶다. 대표팀과의 경기 경험은 경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라크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의 의미를 강조했다.
(경남)